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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 Sciria의 앤드류 위긴스 분석자료 번역 (링크 많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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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15 16:49:28

아래 글은 Rant Sport의 칼럼리스트 Nick Sciria라는 분이 자신의 트윗계정에 위긴스를 분석하면서 쓴 쓰레드 글을 번역하여 다시 작성한 글입니다. 제가 전에 위긴스의 공격작업 분석글을 올렸는데요 ^^; 저의 허접한 분석과는 달리 전문적이고 영상도 많아서, 위긴스의 지난시즌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중립팬의 입장에서 상당히 객관적으로 잘 접근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위긴스 분석글 말고도 이 분이 쓰신 자힐 오카포 분석 쓰레드는 최근에 본 자료 중 가장 흥미롭게 본 글인데요. 식서스 팬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필자에 따르면, 분석을 위해 위긴스와 비교대상이 된 비교군을 정했는데요. 이는 지난시즌 1000분 이상 소화한 스몰포워드 선수들입니다. 필자는 'NylonCalculus'를 참조하여 비교대상이 된 선수들을 선정했다고 하구요. 모두 43명의 선수들이며, 이외에도 몇 개의 샘플이 아래 쓰레드에 소개됩니다.

(+처음에 올렸던 글에서 트윗영상이 빠진 부분이 좀 있었네요. 모바일로 체크해서 이 부분을 좀 수정했습니다)

 Nick Sciria의 앤드류 위긴스 분석자료 번역



슈팅

첫번째로 위긴스를 슈팅을 분석해봅니다. 지난시즌 위긴스는 54.3%의 TS%를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인 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 3P%    30.0%
  - 2PT%  48.6%
  - FT%    76.1%

위긴스의 TS%는 루키시즌과 비교해서 2.6% 상승했습니다. 이것은 상대적으로 루키시즌에 비효율적이었던 것에 비해서 좋은 지표입니다. 이러한 효율성의 상승에서 중요한 부분은 3~10피트내의 슛의 성공률이 10.9%가 뛰었기 때문인데, 지난시즌 15.8%의 슛을 이 지역에서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롱2 지역에서 야투율이 4.2%정도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효율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위긴스의 TS%는 43명의 스몰포워드 군 중에서 25번째의 기록입니다. 위긴스의 비효율성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난시즌 30%까지 떨어진 3점슛을 좀 더 깊게파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긴스의 3점슛 중 88.4%는 수비수와 4피트 이상 떨어진 상태에서 시도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위긴스의 슛은 오픈 3점이 50개 이상의 3점을 던진 다른 선수들에 평균(63.6%)에 비해서 높은 수치임을 의미합니다.

위긴스가 3점슛을 오픈상태에서 던졌음을 고려하더라도, NBA슈터들의 평균적인 3점 성공률은 35.8%로 위긴스보다 5.8% 높은 수치입니다. 그러나 주목할만한점은 위긴스의 슛은 꽤 많은 수치가 오프 더 드리블 후에 나왔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유형의 선수들은 캐치앤샷 선수들보다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보통 스몰포워드들의 평균 풀업 3점 성공률은 24.9%입니다. 이에 반해 위긴스는 21.4%의 풀업 3점 성공률을 보입니다. 또한 평균적으로 스몰포워드 포지션 선수들의 풀업 3점 비중은 20.4%이고, 위긴스는 이 부분에서 30.4%의 시도를 보였는데, 이는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위긴스의 풀업 3점은 평균적인 스몰포워드 선수들의 성공률보다 3.5% 떨어집니다. 단 위긴스는 풀업 3점을 10.0% 이상 더 던졌죠. 또한 평균적인 스몰포워드의 캐치앤샷 성공률은 36.5%를 기록했는데, 위긴스의 경우 35.2%의 3점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스몰포워드의 평균 3점 시도는 79.6%가 캐치앤샷 상황입니다. 위긴스는 69.9%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캐치앤샷 비중이 상당히 낮습니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때, 위긴스는 캐치앤샷 상황에서 1.3%정도 성공률이 뒤지지만, 캐치앤샷 시도는 9.7%나 낮습니다. 주목할 점은 캐치앤샷 상황에서 위긴스는 더욱더 자신감 있고, 빠른 릴리스를 보여줍니다.

사이드라인 전술에서 미네소타는 위긴스의 캐치앤샷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을 선호하고, 상대를 응징합니다. 아래 영상은 위긴스의 핸즈오프 상황으로서, 위긴스의 숨겨진 3점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04532430610432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위긴스는 드디어 3점 재능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점프슛 효율성이 꽤나 상승했습니다. 아래 표가 위긴스의 올스타전 이전-이후의 슈팅 효율성 변화입니다.



아래는 CBS스포츠의 잭 하퍼가 미네소타의 전체적인 오펜스 상승에 대해 설명한 글입니다.
+ 참고글은 예전에 제가 소개했던 글의 일부임으로 발췌해서 소개합니다.
/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4313176&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9E%AD+%ED%95%98%ED%8D%BC&sop=and&scrap_mode=


"후반기에 울브스는 데이비드 아델만 어시스턴트 코치의 도움을 받아 공격의 해법을 약간이지만 찾아냈다. 그리고 그들은 라빈을 슈팅가드 포지션에 거의 독점적으로 배치했다. 슈팅가드 포지션은 훨신 더 라빈에게 자연스러운 포지션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꽤나 놀라운 일이었다. 아델만은 공격을 심플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었고 울브스의 페이스를 더 빠르게 가져갔다. 이것은 울브스 로스터의 넘치는 장점었던 운동능력이 봉인해제 되었고, 라빈에게는 3점 성공률을 드라마틱하게 상승하도록 촉진시키는 더 좋은 공간이 만들어졌다."

"라빈은 마지막 28경기에서, 앞선 54경기 동안 양쪽 코너의 3점 성공을 모두 합한 것보다 더 많은 3점을 오른쪽 코너에서 넣었다. 라빈은 (*롤의) 제약 아래 활용하는 것을 넘어서 코너에서 스트레치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라빈은 아크밖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더 편안하게 슛을 성공시키는 선수이기도 하다."



올스타 게임이후 미네소타는 공격지표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OffRtg는 100포제션 당 3.1포인트 상승했고, 페이스 또한 2.7 Possesstions/Game 정도 상승했습니다. 후반기 위긴스와 라빈이 동시에 코트를 밟으면서 함께한 포제션이 이전보다 31.8 포제션 더 늘어났고, 위긴스를 포함한 전체 3점 성공률은 30.5%에서 39.7%로 상승합니다. 또한 이와 동시에 테이션 프린스의 포제션은 40.5 에서 26.9로 하락했고, 라빈의 3점 성공률은 34.5%에서 43.7%로 상승했습니다.

CBS스포츠의 잭 하퍼에 의하면, 라빈은 코트의 모든 지역에서 슛을 시도했고, 미네소타는 스페이싱에 대한 염려의 거의 지울 수 있었습니다. 위긴스는 라빈과 많은 시간을 동시에 뛰면서 효율상 이점을 얻을 수 있었고, 라빈의 존재는 위긴스가 공격을 더 쉽게 만들어 낼 수 있게 했습니다.

후반기 라빈의 USG%는 6% 떨어졌고, 위긴스의 USG%는 2.3% 떨어집니다. 하지만 위긴스와 라빈 둘 다 코트에서 플레이메이커의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을 가집니다. 라빈이 코트에서 스페이싱을 해주는 동안 테이션 프린스와 함께 뛰는 시간은 줄어들었습니다. 동시에 위긴스는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샘 미첼 감독은 구석시 시대 수준의 공격전술을 보여주었습니다. 미네소타는 리그에서 가장 높은 높은 롱2 비중을 보인 팀입니다.(23.9%)



위긴스는 이런 샘미첼 전술에 적응해야 했습니다. 아래 영상처럼 위긴스는 너무 많은 샷을 혼자 해결했습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08071517196292

지난시즌 보여준 위긴스의 야투시도를 보면 아래 영상처럼 위긴스가 효율적인 플레이어로 뛸 수 있는 찬스를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08447993729024

아래 영상은 헤이워드가 샷페이크에 속지않고 컨테스트 되는 상황이고, 공격제한 시간도 9초나 남았음을 감안하면, 위긴스는 더 나은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08920628969476

결과적으로 아래의 단 10명의 선수들만이 지난시즌 위긴스보다 많은 롱2를 기록한 선수들입니다.



이러한 롱2의 문제는 과거 DX의 마이크 슈미츠가 대학리그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언급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아래 유투브 자료에서 11분40초부터 해당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IE0wOOk07ko

티보듀 감독이 전체적으로 현대적인 농구철학을 가진 감독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네소타의 샷셀렉션이 다음시즌 상당히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ESPN의 케빈 펠튼이 미네소타의 샷셀렉션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간략한 내용입니다.

"티보듀가 시카고에 부임했을때, 불스의 샷셀렉션과 공격은 미첼 감독이 보여준 것과 비슷했다.(당시 델 네그로 감독시절 시카고는 롱2비중에 리그에서 가장 높은 팀이었다.)"

하지만 단 1시즌만에 시카고는 리그 평균의 2점 시도와 3점시도를 보여주는 팀으로 변모합니다. 그러므로, 위긴스는 롱2를 쏘든 그 비중을 줄이든간에 일단 자신의 야투율을 올려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드라이브

위긴스의 효율성을 바라볼 때, 적은 드라이브 수치를 보이는 공격방식 대해서 깊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USG를 보면, 과거 2000년 이후 위긴스 보다 많은 공격비중을 차지한 2년차 선수들은 단 11명입니다.



위긴스는 또한 지난시즌 1500분 이상 뛴 선수들 중 7번째로 높은 자유투 비율을 보인 선수이기도 합니다.



위긴스의 자유투 뜯는 능력과 FT% 증가는, TS%의 상승과 연결됩니다. 지난시즌 위긴스의 FT% 성공률은 76,1%로 43명의 스몰포워드 군 중에서 26위의 기록입니다.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지표는 위긴스의 공격 생산성에서 루비오가 코트에 없어도 영향력에 지장이 없다는 점입니다.



마무리 능력을 보면, 0~3피트 내에서 시도한 슛은 64.8%의 성공률을 보이는데, 이는 43명의 스몰포워드 중에서 18번째의 기록입니다. 여전히 위긴스는 논-덩크 상황에서 성장할 여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긴스는 레이업 오른손 마무리가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위긴스는 왼손 레이업 마무리를 강요받는 상황에서는 어려워 한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위긴스가 왼쪽에서는 대부분 풀업을 시도하려고 하고, 오른쪽에서는 림을 공략하려고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명백히 위긴스는 여전히 핸들링에서 공을 너무 많이 흘립니다. 아래의 영상을 보면, 위긴스의 크로스오버는 충분히 중심이 낮지 않아서 대니 그린(마크맨)에게 스틸을 당하는 모습입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14828595417088

위긴스의 드리블 능력은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위긴스는 드라이빙 상황에서 여전히 자신만의 슛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의 드라이브 스코어링 효율은 100번 이상의 드라이브 시도를 한 195명 중 27위의 기록입니다. 46%의 어시스트 없는 야투시도 수치는 다른 선수들보다 높은 수치이며, 43명의 스몰포워드 군 중에서 13번째 기록입니다.

아래의 영상을 보면, 위긴스는 일직선상으로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매우 편안해보입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헤지테이션 무브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15433154121728

또한 아래의 영상은 픽앤롤 상황에서 헤지테이션을 하고, 알렉스 렌을 상대로 득점을 만들어냅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15689002471425

위긴스는 스핀무브를 활용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한 잘합니다. 아래의 영상이 알렉스 렌을 상대로 파울을 얻어내는 장면입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16016401408001

위긴스는 또한 클로즈아웃 상황에서 매우 편안해 보입니다. 아래 영상에서 느린 알렉스렌을 상대로 돌파하며 손쉽게 자유투를 얻어냅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16322350723072

하지만 위긴스의 드라이브 공격은 빅맨에게만 국한 된 것이 아닙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위긴스는 오프더 캐치 상황에서 헤이워드를 이겨내고 림마무리를 해냅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16555881213952

그러나, 미네소타의 암울한 스페이싱 상황을 고려해보면 수비는 쉽게 밀집되고, 위긴스의 공격창출 능력은 제한됩니다. 아래의 영상을 보면, 워리어스는 스트롱 사이드의 디그린을 발보사 쪽으로 도움수비를 보내면서 간단히 윅사이드 존을 강화합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16951131488256

위긴스는 모든 5명의 워리어스 수비수들이 페인트 존으로 밀집하게 되면서 상대에게 쉽게 공략 당하게 됩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17263758061568

아래 사진은 위 영상에서 스페이싱이 어떤 상황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미네소타의 4명의 선수들은 모두 같은 레인안에 있으며 3점라인 밖에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습니다.




포스트업

포스트에서 위긴스는 몇 가지 무브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사이즈에 우위에 있는 경우 도미넌트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긴스는 포스트 감각이 좋은 선수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커리의 디그를 인지하고 스텝을 통해서 베이비 훅을 시도합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17888730304512

또 다른 위긴스의 좋은 포스트 무브입니다. 위긴스는 긴 팔을 이용해서 피봇동작후 림에서 득점을 만들어냅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18193333145601

수비가 얼마나 좋은지에 관계없이 위긴스는 올라가며, 여전히 슛을 만들어낼 방법을 찾아냅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18516143677440

위긴스는 또한 포스트에서 턴어라운드 샷을 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위긴스는 어디에서든 올라가면서 어느 선수를 상대로 슛을 쏠 수 있습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18755223244800


아래표를 보면, 전체적으로 위긴스가 얼마나 다양한 플레이를 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위긴스의 루키시즌과 소포모어시즌을 비교해보면 USG는 +4.6%, TO%는 -1.1%, AST/100은 +0%를 기록했습니다. 중요한 부분인 소폭의 USG% 증가 그리고 턴오버 감소를 볼 때, 이러한 지표들은 포워드로서 나아가는데 좋은 사인입니다.



어시스트

위긴스의 어시스트 수치를 보기 전에, 우리는 이 수치에 대해 확실히 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앞서 말한바와같이, 지난시즌 위긴스 주변에는 많은 슛을 던져줄 선수들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미첼의 공격전술은 확실히 위긴스에게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도록 도와주지는 못했습니다.

더욱이 거의 30%의 패스가 리키 루비오를 향한 것임을 보면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란 쉽지 않을 일이었을 겁니다.(*리키야.....ㅠㅠ) 이것은 마치 변명같이 들릴지도 모르지만, 지난시즌 위긴스는 슛하는 것에 비해 다른 많은 옵션들을 가지고 있지는 못했습니다. 이 점을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는데, 지난시즌 위긴스가 많이 마주쳤던 상황입니다.

(빨간색이 상대편팀)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지난시즌 위긴스는 오직 경기당 4.7점을 어시스트 없이 만들어 냈습니다. 이 수치는 AST/100 포제션에서 전체 43명의 스몰포워드 중에 30번째 기록입니다. 아래 표는 44명의 선수들로, 500분 이상 출장에 USG%가 25%이상인 선수들입니다. 위긴스는 AST/100포제션 수치가 39번째로 랭크 되어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5명의 모든 선수들은 빅맨이라는 점입니다.

올스타 브레이크이후 공격에 활로가 열렸을때, 위긴스는 최소한의 어시스트라도 쌓아놓는 경험을 했습니다. 전반기 위긴스의 36분 환산 어시스트는 평균 1.9개였는데, 이 수치는 후반기 36분 환산 2.5개 까지 상승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위긴스는 드라이브해서 득점을 올리던지 포스트업을 해서 득점을 올리려고 하는 경향은 확실히 있습니다.

드라이브 상황에서 위긴스는 패스는 20.10%인데, 100번의 드라이브 시도를 했던 선수들과 비교해보면 그의 수치는 195명 중에 154번째의 기록입니다.

포스트업 상황에서 위긴스의 패스는 오직 13.4%에 불과하고, 100번의 포스트업 시도를 했던 선수들과 비교하면 137명중에 119번째의 기록입니다.

하지만 픽앤롤과 드라이브앤킥 상황에서, 그의 어시스트를 보면 번뜩이는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위긴스는 어떻게 픽앤롤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하기 시작했고, 아래 영상이 위긴스가 좋은 패스를 골기 젱에게 건네는 모습입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21815156555778

위긴스는 공격시 터커와 마주치는 상황에서 라빈의 오픈 3점을 봐줍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22277759000576

아래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여전히 위긴스는 더 빠른 패스길을 읽고, 디시젼을 내려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22887543656449

위 영상에서 워리어스가 스크린을 막아내는 장면을 보면, KAT은 충분히 헷지를 뚫어낼 빠른 픽앤팝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위긴스는 KAT쪽으로 패스를 실패하게 됩니다. 모 스페이츠는 바로 도움수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수비

다음으로 위긴스의 수비적인 부분을 파보도록 합니다. 위긴스의 수비는 ESPN의 케빈 펠튼이 서술한 글에 잘 나와있습니다.

"위긴스는 점전적으로 꽤 좋은 온볼 수비수가 되고 있다. 나는 위긴스의 수비가 리그의 스타플레이어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놓을만큼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은 스카우터들로부터 광고되는 것이 아니며, 스킬셋 때문에 관례적인 믿음이 계속된다는 것도 아니다."

ESPN의 잭 로우는 위긴스의 온볼 수비에 대해 토론하면서, 그의 풋워크 만큼 인상적인 것은 없다고 말합니다.

"위긴스는 수비시 우아한 풋워크를 가졌다. 항상 밸런스를 갖추고, 바로 방향을 전환하는 능력이 있다. 몇몇 선수들은 수비에서 변칙적인 스타트-앤-스탑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한방향으로 움직이고, 멈추며, 다시 기어를 한단계 올리며 또 다른 무브먼트를 시작한다. 위긴스는 유동적인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데 한 움직임 이후에 자연스럽게 계속된다. 그리고 미네소타는 최고의 수비수들이 함께 할 때쯤이면 몇가지 엄청난 시퀀스들이 함께 가지게 될 것이다."


위긴스는 상대 드리블을 자주 막아내는 것은 아니지만 잭 로우가 말한 모습을 아래처럼 보여주기도 합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24087018098688

아래 영상에서 리빙스턴은 림에서 슛을 던지려 했지만, 위긴스는 길이를 이용해 방해하고, 샷을 블락해냅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24837769162752

위긴스는 포스트에서 몸으로 부딛히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직 그의 커리어상 너무 걱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25148130906113


퍼리미터에서 위긴스는, 아래 영상과 같이 위긴스가 3점라인 밖에서 수비를 할 때 손을 이용하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습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25584426602496

즉, 위긴스 수비에 대한 한 가지 이슈는 스틸 비율이 낮다는 것입니다. ESPN의 케빈 펠튼은 그가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스틸을 얻어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스틸이 좋은 수비수를 나타내는데 필요하지 않는 지표라고 할지라도, 그것은 가치있는 것입니다.

위긴스는 100포제션당 오직 1.8개의 스틸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43명의 스몰포워드 군에서 28번째의 수치입니다. 위긴스의 윙스팬과 운동능력을 고려할때, 위긴스는 이보다는 더 잘해야 합니다.


울브스의 지역캐스터 짐 페터슨과 The Cauldron의 네이트 던컨은 팟캐스트에서 위긴스의 오프볼 수비에 대해 걱정할 것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짐 페터슨은 위긴스가 오프볼 수비의 자세(Stance)에 대해서 언급하는데요. 위긴스는 거의 오프볼 상황에서 수비적인 자세를 하고 있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습니다. 아래 무릎에 팔을 대고 있는 상황이 짐 페터슨이 말하는 위긴스의 정확한 모습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위긴스는 너무 쉽게 클레이 탐슨에게 공을 전달하도록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가 도박적인 수비를 하는건 아니지만요.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28162329776128

오프더볼 상황에서 위긴스는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고, 때때로 반응이 늦습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28706939092996

이 장면에서 위긴스가 잘못한건 없지만, 위긴스는 볼에 눈이 너무 자주 갑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29055238381568

아래 영상에서 보면 볼을 막는것에 대해 너무 걱정하는 모습을 보입니다.(심지어 루비오가 칼데론의 드라이브를 컷오프 해내는데도 말이죠)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29431991660545

아래 영상에서 위긴스는 핸즈오프 된 아프랄로를 놓치게 되고, 아프랄로는 슛을 성공시키면서 위긴스의 잘못을 응징합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29924075855872



수비 리바운드

또한 위긴스의 수비 리바운드는 문제점입니다. 위긴스는 32명의 스몰포워드 중에서 가장 낮은 수비 리바운드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위긴스는 디펜시브 보드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지 않습니다. 아래의 영상처럼 말이죠.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30466642649090

이론적으로, 위긴스는 아래 영상처럼 하늘 높이 뛰어 더 많은 수비리바운드를 잡아내야 합니다.

https://twitter.com/Nick_Sciria/status/763930697606103040



분석을 마치면서.. 우리는 위긴스의 지난시즌 생산성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20~21살의 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지난시즌 스몰포지션에서 위긴스만큼 성공적으로 보낸 선수는 없습니다. 티보듀의 공격은 위긴스의 공격에 도움을 줄 것이고, 그리고 우리는 수비의 극한에서 활용될 위긴스의 여러 툴을 모두 보기 시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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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oWo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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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6-08-15 14:58:51

항상 양질의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1
2016-08-15 15:57:53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굉장히 희망찬 글이네요 

골밑에서의 왼손 마무리와 엉성한 드리블을 먼저 극복한다면 나머지는 경험이 쌓이면서 잘 될꺼 같습니다


수비 리바운드는 속공 상황이라고 판단이 서지 않으면 좀 잡아보고요 


결국 스크린을 타고 오른쪽으로 돌파 들어가는 위긴스를 막는 건 아무도 없다는 것이고, 모든 팀들이 다 알고 있기에 어차피 못 막겠지만 돌파 방향이라도 바꾸던가 아니면 돌파해서 들어오는 속도라도 늦추기 위해서 오른편에서 도움수비가 올테죠


워낙 좋은 슛터인 타운스와 공간을 서로 바꿔가면서 공격을 풀어낸다면 도움수비를 풀어내는 건 가능해보입니다


음... 티보듀가 뎅이나 버틀러처럼 수비귀신으로 만들기 시작하면 볼만할꺼 같네요 

(전반기부터 미네소타 팬들의 최고 관심사는 선수들 출전시간이 될꺼라고 확신합니다)

WR
2016-08-15 16:44:02

저도 위긴스의 왼손마무리 자료를 예전부터 찾고 싶긴했는데요. 드디어 찾긴 했지만.. 결과는 역시나네요 ^^;; 성공률이 거의 반토막이 난다는 건 확실히 문제가 있어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후반기에는 왼쪽으로 파고들어가는 무브도 어느정도 해주는 모습이어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게다가 이번 오프시즌에 핸들링 향상에 중점적으로 주력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

1
2016-08-16 02:37:28
멋진 글 잘 보았습니다.^^

추천해주신 Nick Sciria의 오카포 분석은 공격과 수비 부문 모두 보기는 했는데요. 꼼꼼히 한번 더 봐야겠네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미네소타에서는 KAT에 거는 기대가 정말 크고, 팀 또한 KAT를 축으로 리빙딩 방향을 이끌어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위긴스도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선수인 것 같습니다.

정말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원투펀치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1
2016-08-16 09:21:47

좋은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고칠 곳이 거의 없는 타운스보다 왠지 모르게 위긴스한테 정이 더 가더라구요.
빙구 같은 라빈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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