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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코비 - 8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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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09 17:19:16

 

내 마음가짐은 언제나 먹거나 먹히거나이다. 나는 올스타 파티나 스폰서 이벤트 그리고 올스타 경기가 좋은 휴식기간이라는 생각에 현혹되어 승부근성을 감추지 않는다.

 

팬들은 세계최고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서 나에게 표를 던진다. 나는 그러한 경쟁자체를 사랑한다.

 

 

나의 상대가 준비가 되었든 되지 않았든, 쉬고 있든 아니든, 혹은 그저 기계적으로 임하고 있든 아니든, 나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나는 플레이할 때 오직 경쟁한다. 그리고 상대가 오직 팬들과 코트사이드에 앉아 있는 스타들에게 어떻게 보일지에 관심이 쏠려 있다면 나는 그들 앞에서 상대를 박살내 버릴 것이다.

 

 

나는 MVP를 원한다. 전혀 거리낄 이유가 없다. 왜 그것을 숨기거나 부끄러워 해야 하는가? 나는 팬 투표로 뽑힌 다른 최고수준의 선수들이 나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 경쟁에 임하는 이런 자세는 나에게 곧 즐거움 이다.

 

한명의 팬으로서 내가 원하는 선수는 내가 해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경기에 임하고 게임의 수준을 올려줄 수 있는 한 선수이다. 그렇지 않고 수동적으로 임하는 것은 그냥 흐름을 따라가기만 하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흐름을 뒤엎는 식의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그것은 약한 모습이다. 경쟁은 우리의 본성 그 자체이다. 게임이 시작되면 누가 최고인지를 가려야 하는 것이다.

 

어쩌면 내가 너무 구식인 것일 수도 있다. 나는 아날로그같은 발상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새로운 스마트폰 시대는 서로 번갈아 가면서 주인공이 되는 것을 즐기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그런저런 분위기에서 튀지 않게 플레이하는 것이 즐거운 것일지도 모르지.

 

나만 문제가 있는 사람일 수도 있다. 여러 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것이 맞는 지도 모르지. 내가 약한 것이고 이기적인 것이고, 그런지도 모르지. 그래 정말 그런지도 몰라..

 

 

하지만 그렇든 아니든, 나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

 

사자는 오직 잡아먹어야 한다.

 

선택은 하나이다.


나와 피터지게 싸우거나 나에게서 도망치거나.

https://youtu.be/8a4RZsuLCCE?list=PLXxForFmBnEvd7UjBoJsOI3lPc4JMKd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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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6-08-08 12:34:21

이런 마인드 정말 좋네요. 올스타전이 2천년대 초반까지는 치열함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더럽게 재미없는 칭구칭구겜이 되어버렸더라구요. 마치 '우리 몸값이 얼만데 이런데서 험하게 굴리면 쓰나'같은 분위기라.

2016-08-08 13:01:23

번역시리즈 감사합니다~ 그립네요 파이터 코비

2016-08-08 18:15:32

진짜 은퇴하니까 더 멋있는 선수가 몇이나 있을까요

2
2016-08-08 20:58:47

저도 올스타전이 정말 재미없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파이널 홈코트 어드밴티지라도 주면 달라질까요?

2016-08-13 23:27:50

엠엘비처럼 그랬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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