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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제랄드 핸더슨 - 처음으로 코비를 막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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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03 16:35:30



림이 좀 이상한데?”

 

그게 내가 코비에게 처음으로 들은 말이었다.

 

사람들은 코비가 완벽주의자라고 이야기한다. 그래, 어쩌면 조금은 그럴지도 모르지.

 

내 코비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때는 2009년 샬럿에서의 나의 루키시즌의 레이커스와의 홈경기 프리게임 슛어라운드를 할 때였다. 코비는 나와서 점퍼를 던지고 있었다.

 

로워 메리언(코비의 고등학교)근처의 필라델피아에서 자란 꼬마인 나에게 코비를 본 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일이었다. 코비는 전국적인 스타이기도 하지만 동네스타이기도 했으니까. 내가 9살쯤 되었을 때 아버지가 고등학교 농구시합에 데려가셨는데 코비는 그 경기에서 무려 50득점을 기록했었고 심지어 4쿼터에는 벤치에 앉아있었다. 그 경기에서 코비가 하프코트 한 발짝 앞에서 점퍼를 성공시키고 으쓱거리며 수비포지션으로 백코트 하던 장면이 기억난다. 그 모습은 마치 자기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고 있기라도 한 것 같아 보였다. 정말 그랬다. 로워 메리언은 체육관이 매우 작았는데 스탠딩 좌석밖에 없었다. 관객들은 모두 코비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다.

 

이만하면 말 다한 거나 마찬가지지. 그래 2009년에 나와 코비는 모두 NBA선수였고 차이가 있다면 그가 나보다 좀 더 나은 선수라는 점이었다. 정말 쪼오금(농담 같습니다.) 코비는 나에게 반 평생 이상 동안 농구우상이었다. 그가 했던 것이라면 뭐든지 따라했었다. 그래서 그를 실물로 내 눈앞에서 본다는 건 엄청나게 흥분되는 순간이었다.

 

나도 이제 슛 어라운드를 하기 위해서 나갔고 경기시작 전까지는 아직 45분이 남아있었다. 코비는 반대편에 있었고 여전히 슛을 던지고 있었다. 난 계속 그를 힐끔거렸다. 내가 루키였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난 코비가 어떻게 웜업을 진행하는 지를 알고 싶었다. 어쩌면 뭔가를 배우거나 동작을 한 두 개쯤 훔칠 수도 있을 테니까.

 

다시 봤더니 코비는 슈팅을 멈추고 뭔가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좀 이상했다. 코비는 그때 들어가는 것보다 실패하는 것이 훨씬 많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미스 샷이 정말 많았다.

 

그러다 갑자기 코비는 슈팅을 멈추고는 볼을 한 손으로 쥐고 엉덩이에 댄 채로 한 쪽 사이드 라인에서 다른 쪽 사이드라인을 관찰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모든 소동이 시작 되었다.

 

어디선가 정비팀원들이 나타나더니 - 마치 하키의 라인체인지 같이 - 코트 안으로 들어왔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것이었다. 코비는 거기서서 뭐라고 말하면서 제스처를 취하고 있었다. 난 너무 멀리 있어서 무슨 말을 하는 지 까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더니 골대아래에 사다리가 설치가 되었다. 코비는 림을 가리키고 있었고 정비팀원들은 사다리를 조정하고 있었다. 줄자까지 동원되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지 싶었다. 코비는 뭔가 바빠보였다.

 

 

하프코트에 서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코비가 내 쪽으로 걸어왔다.

 

림이 좀 이상해.”

 

아 그래?”

 

우리는 함께 직원이 사다리위에서 림을 조정하는 것을 보고 있었다.

 

너무 낮아. 1/4인치 낮은 거 같아.”

 

그래?” 하고 중얼거리듯 대답했다. 난 그때까지 게임시작 전에 누가 림의 기술적 문제에 대해서 누가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빗나가면 안되는 슛들이 빗나갔단 말야. 장담하는데 낮아. 1/4인치 낮은게 분명해.”

 

그게 다였다. 정말 그게 다였다. 그게 우리의 첫 대화였다. 코비는 다시 자신의 슈팅 루틴을 하기 위해 돌아갔다.

 

2 가지 생각이 머리에 떠올랐다.

 

1. ..내가 코비와 대화를 하다니 믿을 수가 없구만..

 

그리고...

 

2. 이봐 코비..어쩌면 림이 문제가 아니라 니가 그냥... 놓친게 아닐까?

 

 

*

 

그 당시 우리 팀의 감독은 래리 브라운이었다. 난 래리 브라운을 더 할 수 없을 만큼 존경했지만 그는 나에게 좀 가혹했다. 나 말고 다른 모든 신인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루키였을 때 단 몇 분이라도 뛰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다.

 

그런데 코칭스태프는 내가 팀 내 최고의 수비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어시스턴트 코치 제프 카펠에게 카프, 나 오늘 뛰고 싶습니다. 코비를 막고 싶어요!” 라고 말했다.

 

카펠은 그래 뛸 수 있을 거다.” 라고 대답했다.

 

코칭 스태프가 들어주었다는 것을 말해두고 싶다. 그러나 더 정확하게는 내가 그날 뛰고 싶었던 유일한 이유는 래리가 나를 테스트하고 싶어 했다는 것이다. 래리는 코비가 나의 우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내가 도전에 응할 준비가 되어있는지를 알고 싶어했다.

 

몇 몇 선수가 경기초반에 많은 파울을 범하고 난 뒤에 래리는 벤치를 쳐다보았다. 나는 벤치 끝자락에 앉아 있었다.

 

제랄드, 코비를 맡아.”

 

나는 벤치에서 뛰어 올랐다. 나는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어있었다. 손은 땀에 젖어 축축하고 심장은 아직 게임에 투입되지도 않은 선수치고는 너무 빨리 뛰던 것이 기억난다.

 

나는 NBA의 미신 하나를 타파하고 싶었다. 아마 여러분이 생각했을때 AAU에서 대학교 그리고 NBA의 선수생활을 거치고 나면 선수들은 긴장하지 않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런 건 잊어버려라. NBA선수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다.

 

나는 코비를 맡기에는 너무 얼어버린, 이제 막 게임에 투입되는 루키였다.

 

미친 듯이 긴장했었다.


 

팁 하나 - 긴장을 털어버리는 방법은 그냥 자기 자신을 게임에 내던지는 것이다. 여러분은 어떠한 플레이든 해야만 한다. 어떤 것이든 간에. 수비가 됐던 리바운드를 잡던 돌파를 하던지 무엇이든 해서 게임의 흐름을 잡아야 한다.

 

첫 포제션에서 코비는 윙에 위치해 있었다. 난 그를 맡고 있었다. 이제 시작이었다.

 

나는 그가 성장하는 것을 지켜봤었고 그의 게임 영상은 수도 없이 봤었다. 나는 내가 코비에 대해서 여러분이 경기 영상을 보고 어떤 선수에 대해 알아낼 수 있는 만큼은 나도 다 안다고 느꼈다. 나는 그에 대해서 느낌이 왔다. 지금도 역시 그렇다.

 

코비는 내가 루키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오른쪽 돌파를 선택했다. 첫 플레이에서 그는 오른쪽으로 돌파했다. 그리고 드리블을 계속하다가 엘보우 지점에서 슛 페이크를 했다. 나는 이것을 예측하고 있었다. 고전적인 코비무브 였다. 난 기다렸다.

 

슛 페이크를 한 번 더 그리고 한 번 더 했고 난 여전히 반응하지 않았다.

 

몇 번의 플레이를 더하고는 코비는 내게로 다시 돌진해 왔다. 돌파를 하고는 약간의 공간을 확보했는데 그가 슛을 던지리라고 확신했었다. 그런데....틀렸다! 그는 페이크를 했고 난 뛰어올라버렸다.

 

망할.. 그에게 당한거다.

 

그런데 코비는 파울겟을 위해 나에게 점프하는 것 대신에 다시 트릭을 추가했다.

 

 

내가 여전히 공중에 떠있을 때 코비는 리버스 피벗을 하고는 내 밑으로 스텝을 밟고 프리스로우 지점 부근에서 백보드로 공을 던졌다. 여전히 나는 공중에 하릴없이 떠있었다. 내가 할 수 있는건 그저 지켜보는 것뿐이었다.

 

그 다음에 벌어질 일은 여러분도 충분히 추측할 수 있으실 것이다. 코비는 자기가 던진 셀프랍패스를 잡고는 그대로 덩크를 꽂아 넣어버렸다. 관중은 모두 미쳐 날뛰었다.

 

나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던 것이 기억이 난다. “멍청아 어떻게 거기서 속냐..”

 

나에게 뛰어들어 파울을 얻는 대신에 코비는 거기서 다시 자신만의 트릭을 선보여주는 것을 택한 것이다.

 

이 플레이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상 깊었다. 코비는 자기가 다시 잡아서 덩크를 꽂아 넣을 수 있는 완벽한 셀프 오프 더 백보드 패스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그리고 또한 그는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은 플레이를 선보인 것이다. 그는 충분히 내 아래에서 그대로 넘어져 2개의 쉬운 파울 프리스로우를 얻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다른 선수들이라면 감히 시도할 상상도 못할 동작을 선보이기 위해서 자신의 창의성을 이용한 것이다.

? 팬들을 위해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위해서? 그 자신을 위해서?

뭐 누가 알겠나? 이 남자는 정말 특별한 인간이다.

 

코비는 그날 30득점을 했다. 게임이 끝나고 난 뒤에 래리가 나를 불러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내가 잘 했다고 말해주었다. 내가 봤을 때 그건 진심이었다. 코비가 30득점을 했지만 나는 내 게임 플랜에 충실했으니까. 그런 훌룡한 득점력을 갖춘 가드를 맞이할 때 의 게임플랜은 보편적인 것이다. 상대를 터프하게 몰아붙여서 제한시킬 것, 2점슛을 방해할 것, 만약 그때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라면 더 좋고 등 등.

 

그런데 사실은 그 오프 밸런스 상태가 어찌 보면 코비의 가장 위험한 공격동작일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여러분도 코비가 수비수를 제치고 지나가서 그의 스팟을 찾고 헬프 수비수 앞에서 빠르게 멈춰 서서 뛰어 올라 팔을 쫙 펴서 슛을 던지고, 포물선을 그리기 위해서 몸을 뒤로 숙이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수비를 할 때는 이게 상대 공격수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안 좋은 슛이다. 어떤 감독이라도 그런 수비에는 미소를 지을 것이다.

 

그런데 코비는 그 샷을 성공시킨다. 그것도 꾸준히.. 여러분이 거기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코비는 득점에 있어서 예술적으로 완벽하다. 그는 여러분의 카운터에 대응하는 카운터를 갖고 있다. 그냥 득점에 필요한 동작들로 가득한 툴박스 같은 것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매일 밤 그는 그 박스에 새로운 시나리오를 펼쳐줄 새로운 기술을 추가한다. 좋은 수비도 코비를 막기는 어렵다. 좀 미친 듯이 들리겠지만 좋은 수비는 코비를 더 향상시켜 버린다. 그런 수비는 그저 코비에게 새로운 기술을 펼칠 기회를 주는 것뿐이다.

 

 

코비는 최고조일 때 단순히 점퍼뿐만 아니라 게임 전반의 모든 기술을 다 갖고 있다. 그는 붙박이 NBA All-Defense 팀의 멤버이기도 하다. 코비는 매일 밤 상대팀의 퍼리미터 에이스 선수를 맡아서 그를 락다운 시켜 버린다. 그리고 커리어 내내 코비는 고난이도 슈팅시도와 성공 때문에 저평가된 패서였다. 코비는 더 없이 다재다능한 선수였다.

 

코비의 은퇴 시즌이 되는 이번 시즌에 그는 전과 같은 모습은 아니었다.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고 플레이는 과거와 같지 않다. 마치 사람들은 코비가 어떤 선수였는지를 모두 잊은 듯이 그에게 비난을 가하고 있다. 코비가 NBA를 위해서 무엇을 해왔는지를, 그를 우러러본 많은 어린이들에게 그가 무엇을 해주었는지를 모두 잊은 것 같다. 내가 코비가 왜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인지를 분석할 필요는 없다. 코멘테이터들은 이번 코비의 페어웰투어 내내 그런 일을 할 것이고 그건 앞으로 마찬가지이다.

 

농구에서 그리고 어떤 종목의 운동이든, 선수는 이기기 위해서 플레이한다. 코비 역시 마찬가지이다. 코비의 가장 존경받을만한 업적은 그가 CHAMPION 이라는 점이다. 그것도 무려 5번이나. 아무도 그 점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

 

 

버저가 울리고 난 후에 나는 코트를 나오다가 웜업 때 사다리를 옮기던 정비팀 직원을 마주쳤다.

 

난 물어봐야만 했다.

 

저기요, 림에 뭔 문제가 있었습니까?”

 

아 누가 우리 쪽으로 평소보다 림이 좀 낮다고 알려줬습니다.”

 

그리곤 덧붙였다. “걱정 마세요. 다시 10 feet로 맞춰놨었습니다.”

 

그리고 림이 얼마나 낮았는지를 이야기해 주었다.

 

물론 얼마나 낮았는지 여러분에게 말해줄 수도 있다.

 

그런데 여러분은 이미 답을 알고 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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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03 16:38:39

어휴....

멋져....
1
2016-08-03 16:57:40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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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 17:13:45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던진 그 많은 슛들도 안들어 가는거였어...

2
2016-08-03 18:21:54

GIF 최적화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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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8-03 19:35:14
2016-08-03 17:17:30

우와.. 이 아저씨는 왜 자꾸 사람을 소름돋게 만드나요..

2016-08-03 17:47:14

1/4인치 = 0.635cm

.......????? 
2016-08-03 17:50:58

마지막에 소름이네;;;;

1
2016-08-03 17:53:12

코비도 코비지만 핸더슨옹 필력도 필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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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4 20:41:30

그러게말입니다. 글을 쓰는 방법을 아는군요.

1
2016-08-03 17:56:20

제럴드 헨더슨이 미드레인지 점퍼 던지는 몸 전체적 라인이나 동작이 코비랑 가장 닮은 선수중

하나라 평소에 생각했습니다.(특히 헨더슨의 샬럿 시절에요)

근데 이 글을 보니 평소에 자신의 우상이였나 보네요.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2016-08-04 10:13:05

저는 조던인줄 알았는데 코비였겠군요. 크크...

2016-08-03 18:22:28

헨더슨이 이제 보니 코빠였군요..


그나저나 코비는 역시 변태 맞아요..  
2016-08-03 18:39:42

어우 뭐죠 이분 작가신가요...  글이 그냥... 마지막엔 소름까지...  

2016-08-03 19:07:04

정말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글을 읽다가 소름이 돋았네요.^^

2016-08-03 20:04:35

'마치 사람들은 코비가 어떤 선수였는지를 모두 잊은 듯이 그에게 비난을 가하고 있다. 코비가 NBA를 위해서 무엇을 해왔는지를, 그를 우러러본 많은 어린이들에게 그가 무엇을 해주었는지를 모두 잊은 것 같다.'
이 부분은 정말 많은 점을 시사하네요. 많은 이들에게 해주고픈 말입니다.

2016-08-03 22:18:33

핸더슨이 코덕이었군요 몰랐네요.

Updated at 2016-08-03 23:37:25

핸더슨이 글을 정말 맛깔나게 잘 쓰네요. 아마 그 비결은 맛깔나게 번역하시는 번역가분을 둔 덕이 아닐지

제가 코비에 관해 들었던 많은 재밌는 일화 중 최고인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리그에 남아 멋진 장면들과 감동을 안겨 준 이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영구결번식 날까지 멋지고 좋은 얘기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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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4 11:59:51

생활의 달인 PD : 야 미국에 공만 던져봐도 골대 1/4인치 차이를 아는 사람이 있다던데??

2016-08-04 16:53:50

코비를 보면 농구선수라기 보다는 농구 장인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예술을 하는 예술가의 느낌
2018-06-26 17:47:24

속된말로
농구는 간지란 말 그 자체였죠

1
2016-08-04 19:17:33

이 영상 네번째 장면인거 같은데 제랄드 핸더슨이 거짓말했네요 
2016-08-04 20:42:33

레지밀런가 레이엘런도 비슷한 일화가 있었던 거 같네요. 진짜 슛덕후들...

2016-08-05 09:56:44

시간 순으로 기술하였으나 이야기의 구조는 액자형 구조.

타고난 이야기꾼 같으니라고...
2016-08-05 14:35:45

운동선수는 이기면 그만이지만 코비는 그보다 훨씬 많은 부분을 자잘하게 가지고 있는 선수죠. 어찌보면 과잉이나 사치스럽게 보일정도로. 덕분에 실제 보여주는것에 비해 과소평가 받는다고 봅니다. 인기와는 별개로요.

2016-08-05 14:49:14

도대체 슛을 얼마나 던지면 슛만 던지고도 1cm도 안되는 차이를 아는거야...


멋진 형
2016-08-05 16:33:50

레지 밀러 일화와 같네요.

2
2016-08-07 11:27:15
소름돋는 필력..소름돋는 코비
좋은글 잘봤습니다 원문,번역출처 표기하고 블로그에 포스팅해도 될까요??
WR
2016-08-08 09:26:44

옙 물론입니다!

2016-08-07 15:16:58

글 잘쓰네요. 그냥 코비의 말대로 림이 낮았다. 놀랍지 않은가? 하고 끝날 글을 이렇게 멋지게 마무리하네요.

2016-08-11 03:01:27
"나에게 뛰어들어 파울을 얻는 대신에 코비는 거기서 다시 자신만의 트릭을 선보여주는 것을 택한 것이다" 이부분이 코비가 비효율적이라고 욕먹고, 샷셀렉션이 구리다고 욕해도 그를 보면서 경탄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에요.
2019-02-01 09:01:46

정말 재밌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20-01-27 21:23:36

당신 덕분에 즐겁게 경기 봤습니다.

편히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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