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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올랜도의 공격 전술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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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30 22:33:37


올랜도의 로스터도 확정이 되었고 이제 감독도 보겔님으로 확정이 되었고 코칭 스태프 구성도 끝났기 때문에

다음 시즌 올랜도의 공격 전술을 미리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럼 일단 보겔이 인디애나에서 쓰던 전술들을 주로 알아봐야겠죠.



첫번째는 포스트업입니다


포스트업을 주로 빅맨이 아닌 스윙맨/가드가 치는 것으로 보이는데 올랜도에서는 그나마 제프 그린말고는

딱히 옵션이 없어보입니다. 

그냥 부세비치가 치는게 좋아보입니다.

부세비치가 포스트업은 잘차니깐요


4 up 전술입니다.


1. 핸들러가 45도에서 공을 잡고 픽앤롤을 실행

2.반대쪽 45도에 서있는 선수에게 패스

3.패스를 받은 선수가 미들 슛 or 픽&롤러에게 패스


핸들링은 페이튼/포니에/어거스틴/왓슨

픽앤롤은 비욤보가 할 거 같습니다. 부세비치가 픽&롤은 딱히 좋다고 보기는 힘들어서

반대쪽 45도에는 이바카/부세비치가 서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바카를 살리기 좋은 전술같네요




zipper 포스트업입니다.


1.볼 핸들러가 포스트업 하는 선수에게 패스

2.패스를 주는 선수가 빠져나오면서 탑에 있는 선수에게 스크린

3.탑에 있는 선수는 스크린을 받고 나옴

4.포스트에서 공을 잡은 선수가 탑에서 나온 선수에게 패스

5.3점슛


아마 볼 핸들러는 페이튼/어거스틴/왓슨

탑에 있는 선수는 포니에/그린/헤조냐

포스트에는 부세비치/이바카가 주로 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슛터가 중요한 전술인데 여름에 슛터는 무진장 쌓였습니다.





2 strong 전술입니다.


1. 볼 핸들러와 스윙맨의 픽&롤

2. 빅맨A가 빅맨B에게 스크린을 받고 45도에 오픈으로 나옴

3. 볼 핸들러가 파워포워드 선수에게 패스

4.파워 포워드 선수가 미들슛 or 픽&롤한 스윙맨에게 패스


볼 핸들러는 페이튼/왓슨/어거스틴

스윙맨은 고든/그린

빅맨A는 이바카/부세비치

빅맨B는 비욤보/부세비치


이바카를 살리기 좋은 전술이네요




Elevator Doors 전술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번 시즌 인디애나 경기를 보면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전술입니다.

헤조냐도 저렇게 쓰면 되겠구나 하고 생각이 든 전술입니다.


1. 볼 핸들러가 빅맨A에게 패스

2.빅맨A가 다시 볼 핸들러에게 패스

3.페인트 존에 있던 슛터가 빅맨A와 빅맨B의 스크린을 받고 탑으로 나옴

4. 볼 핸들러가 탑으로 나온 슛터에게 패스

5.3점슛


볼 핸들러는 페이튼/어거스틴/왓슨

슛터는 포니에/헤조냐/그린/고든/믹스 등 다양하게 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골스가 쓰면서 유명해진 전술인데 올랜도도 좀 써봅시다





Screen-The-Screener set 전술입니다.


1.탑에서 빅맨이 다른 선수에게 패스

2.패스를 주면서 골밑으로 들어감

3.들어가면서 스크린을 걸고 그 스크린을 받으면서 슛터가 나옴

4.패스를 받은 선수가 슛터에게 패스


이 전술은 슛터 말고는 딱히 중요하지는 않은 전술입니다.

슛터로는 포니에/믹스/윌콕스/고든/그린/헤조냐 등등 상당히 많네요




pindown 전술입니다.

주로 빅맨을 살리는 전술이죠


1.탑에서 자유투 부근에 있는 빅맨A에게 패스

2.빅맨A가 컷인하는 빅맨B에게 패스

3.빅맨B의 마무리


부세비치 최적화 전술입니다.

히버트에 공격력 5업글 정도인 부세비치인데 뭐 훨씬 좋은 효율이 나겠죠

고든도 골밑에서 몸통박치기&마무리는 괜찮으니 쓸만하겠네요.



High PICK&ROLL pin 전술입니다.


1. 볼 핸들러와 빅맨A의 픽&롤

2.빅맨A가 롤하면서 빅맨B에게 스크린

3. 스크린을 받고 나온 빅맨B의 미들슛


빅맨B는 이바카/부세비치/그린 등이 주로 해줄 거 같습니다.

이바카가 상당히 유용하겠네요.



3 MAN Weave 전술입니다.


이 전술은 세 명이 외곽에서 공을 주고 받다가 돌파 할 선수가 순간적으로 돌파를 하는 전술입니다.


페이튼/포니에/고든/그린이 주로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페이튼이 상당히 괜찮겠네요.

페이튼이 돌파하면서 킥아웃이나 A패스 같은거는 괜찮습니다.

포니에도 비틀거리면서 우겨넣기나 킥아웃이 가능한 선수이고요.




다운 플레어 전술입니다.



1.탑에서 선수가 슛터에게 패스

2.슛터가 포스트에 자리잡은 선수에게 패스

3.탑에서 패스를 준 선수가 골밑으로 들어가면서 슛터에게 스크린

4.포스트에서 공을 잡은 선수가 슛터에게 패스

5.3점슛


역시 헤조냐를 살리기에 상당히 좋은 전술입니다.

물론 가장 잘 하는 선수는 포니에겠죠.




올랜도도 시즌 중에 엘리베이터 스크린을 쓴 전술이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스크린과 포니에의 환상적인 오프-더-볼 무브로 클러치 3점을 성공시켰죠.

아마 다음 시즌에 가장 큰 수혜자는 포니에가 될 거 같습니다.

그럼 계약은 더욱 염가로 가겠죠..

에반 포니에는 리그에서 탑5에 들 수 있을 정도의 상당히 좋은 슛터입니다.

저번 시즌 평균 4.5개의 3점슛을 던져 40% 이상의 성공률을 기록한 4명의 선수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3명은 커리,탐슨,레딕 입니다.





이 글을 쓰고 든 생각은 다음 시즌이 정말 기대가 된다.

에반 포니에는 20득점은 무조건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빨리 경기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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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31 00:35:22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저 정도의 완성도가 구현되면 무섭겠네요(마이애미는 예상등수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생각보다 수비가 심각하다고 판단내리시면

아마 수비 맞추느냐고 전반기에는 전술적인 완성도가 느껴지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전반기는 수비 틀과 향후 중요 라인업에 포함될 선수를 찾으시는 시기겠죠. 이럴때 팀 분위기가 흔들릴수 있는데 베테랑이 선수단을 묶어서 팀 위주로 끌고 나가야 합니다

락커룸 리더가 해야 할 일이죠


이 고비만 넘기면 기대해도 좋을꺼 같습니다


WR
2016-07-31 12:10:13

감사합니다

저도 시즌 초반에 수비 조직력 때문에 애를 먹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인디애나처럼 끈끈한 수비를 보여줄 거 같습니다

라커룸 리더는 영입된 이바카나 그린이나 왓슨이 해줘야겠죠

Updated at 2016-07-31 01:27:06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페이서스는 대표적인 빅볼 팀이었죠. 올랜도에 좋은 빅맨들이 많은데 보겔이 어떤 식으로 엮어낼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페이서스 경기를 자주 보는 입장으로서 한 번 복기해 볼 거리가 생긴 것 같네요. 플레이 북 정말 잘 봤고, 해당 채널도 구독해야겠네요.
WR
2016-07-31 12:11:13

감사합니다

인디애나는 스몰볼로 체제를 전환한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빅볼을 더 좋아하는지라 이번 시즌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다음 시즌 인디도 잘하기를 바랍니다

2016-07-31 07:49:02

올랜도 콘텐츠 항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내년 올랜도 공격을 조금이나마 미리보고 좋은 전술들도 알아가네요.

당장의 명성은 한참 못미치지만 포니에-부세비치가 공격에서만큼은 마치 페니-샤크를 연상시키는 투톱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아니 큰 바람이 있네요. 포니에야 이제 올라디포도 나가서 더 큰 역할을 하게 될텐데 매년 기회를 얻을 때마다 그에 보답했듯 또다시 일취월장할 것 같고, 부세비치의 경우도 이제 딱 맞는 제 짝을 찾았고 팀이 전체적으로 그에 맞게 체질개선을 한 만큼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어봅니다. 솔직히 작년에 살짝 주춤하면서 정체될까 걱정도 했는데 올려주셨던 소식보면 부세비치 본인도 나름 야망이 큰 것 같아 뭔가 또 보여주겠다 싶어 안심했습니다. 공격을 확실하게 책임져줄 수 있는 두 선수 외에도 다들 개성이 뚜렷한데 각자 자신만의 무기를 잘 살려 다가오는 시즌에는 올랜도가 동부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기를!
WR
2016-07-31 12:12:44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포니에-부세비치 이 절친듀오의 활약을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격 전술쪽에서 부세비치의 bq가 이바카보다는 좋기 때문에 패스 같은것도 잘 해줘야겠네요

이제 다크호스 말고 동부의 강자가 됬으면 합니다

2016-08-01 14:20:21

재밌게 잘 봤습니다~! 보겔 감독이 젊은 선수들을 어떻게 이끌지 기대가 됩니다!

2016-08-03 19:00:39
깔끔한 정리가 돋보이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좋은 감독이 유망한 선수들을 만났기에 기대가 정말 크네요. ^^
2016-08-21 01:17:41

첫번째 영상은 플렉스 컷으로 가드-스윙맨의 로우포스트 아이솔레이션을 유발함과 동시에 패스를 건네는 선수의 플레어 스크린을 통해 외각슛까지 노리겠다 하는 전술이네요. 위크사이드 코너에 위치한 선수는 플레어 컷 때문에 코너쪽의 마크맨이 플레어컷한 선수한테 헬프수비 갔을 경우를 위한 보험이구요. 플레어 스크린을 걸었던 스크리너는 이 때 위크사이드 코너의 선수한테 다시 스크린을 걸 수 있습니다.

플레어 스크린을 사용하는 탑과 붙박이 위크사이드 코너 모두 가드한테 공이 들어오면 바로 투맨게임이 가능하도록 스페이싱이 되있는 선수배치이기도 하구요.


워낙 전술치고 움직임이 적어서 단순히 가드-스윙맨의 아이솔레이션이 끝인 것으로 보이는 전술이긴 합니다만 상당히 많은 수를 염두에 둔 전술이네요.

2016-08-30 11:32:48

랄빠님 항상 올랜도 컨텐츠 감사합니다.


저번판타지에서 포니에 FA로 영입해서 엄청 대박쳤는데요
돌아오는시즌에서도 포니에를 꼭 뽑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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