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올랜도의 공격 전술 미리보기
올랜도의 로스터도 확정이 되었고 이제 감독도 보겔님으로 확정이 되었고 코칭 스태프 구성도 끝났기 때문에
다음 시즌 올랜도의 공격 전술을 미리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럼 일단 보겔이 인디애나에서 쓰던 전술들을 주로 알아봐야겠죠.
첫번째는 포스트업입니다
포스트업을 주로 빅맨이 아닌 스윙맨/가드가 치는 것으로 보이는데 올랜도에서는 그나마 제프 그린말고는
딱히 옵션이 없어보입니다.
그냥 부세비치가 치는게 좋아보입니다.
부세비치가 포스트업은 잘차니깐요
4 up 전술입니다.
1. 핸들러가 45도에서 공을 잡고 픽앤롤을 실행
2.반대쪽 45도에 서있는 선수에게 패스
3.패스를 받은 선수가 미들 슛 or 픽&롤러에게 패스
핸들링은 페이튼/포니에/어거스틴/왓슨
픽앤롤은 비욤보가 할 거 같습니다. 부세비치가 픽&롤은 딱히 좋다고 보기는 힘들어서
반대쪽 45도에는 이바카/부세비치가 서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바카를 살리기 좋은 전술같네요
zipper 포스트업입니다.
1.볼 핸들러가 포스트업 하는 선수에게 패스
2.패스를 주는 선수가 빠져나오면서 탑에 있는 선수에게 스크린
3.탑에 있는 선수는 스크린을 받고 나옴
4.포스트에서 공을 잡은 선수가 탑에서 나온 선수에게 패스
5.3점슛
아마 볼 핸들러는 페이튼/어거스틴/왓슨
탑에 있는 선수는 포니에/그린/헤조냐
포스트에는 부세비치/이바카가 주로 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슛터가 중요한 전술인데 여름에 슛터는 무진장 쌓였습니다.
2 strong 전술입니다.
1. 볼 핸들러와 스윙맨의 픽&롤
2. 빅맨A가 빅맨B에게 스크린을 받고 45도에 오픈으로 나옴
3. 볼 핸들러가 파워포워드 선수에게 패스
4.파워 포워드 선수가 미들슛 or 픽&롤한 스윙맨에게 패스
볼 핸들러는 페이튼/왓슨/어거스틴
스윙맨은 고든/그린
빅맨A는 이바카/부세비치
빅맨B는 비욤보/부세비치
이바카를 살리기 좋은 전술이네요
Elevator Doors 전술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번 시즌 인디애나 경기를 보면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전술입니다.
헤조냐도 저렇게 쓰면 되겠구나 하고 생각이 든 전술입니다.
1. 볼 핸들러가 빅맨A에게 패스
2.빅맨A가 다시 볼 핸들러에게 패스
3.페인트 존에 있던 슛터가 빅맨A와 빅맨B의 스크린을 받고 탑으로 나옴
4. 볼 핸들러가 탑으로 나온 슛터에게 패스
5.3점슛
볼 핸들러는 페이튼/어거스틴/왓슨
슛터는 포니에/헤조냐/그린/고든/믹스 등 다양하게 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골스가 쓰면서 유명해진 전술인데 올랜도도 좀 써봅시다
Screen-The-Screener set 전술입니다.
1.탑에서 빅맨이 다른 선수에게 패스
2.패스를 주면서 골밑으로 들어감
3.들어가면서 스크린을 걸고 그 스크린을 받으면서 슛터가 나옴
4.패스를 받은 선수가 슛터에게 패스
이 전술은 슛터 말고는 딱히 중요하지는 않은 전술입니다.
슛터로는 포니에/믹스/윌콕스/고든/그린/헤조냐 등등 상당히 많네요
pindown 전술입니다.
주로 빅맨을 살리는 전술이죠
1.탑에서 자유투 부근에 있는 빅맨A에게 패스
2.빅맨A가 컷인하는 빅맨B에게 패스
3.빅맨B의 마무리
부세비치 최적화 전술입니다.
히버트에 공격력 5업글 정도인 부세비치인데 뭐 훨씬 좋은 효율이 나겠죠
고든도 골밑에서 몸통박치기&마무리는 괜찮으니 쓸만하겠네요.
High PICK&ROLL pin 전술입니다.
1. 볼 핸들러와 빅맨A의 픽&롤
2.빅맨A가 롤하면서 빅맨B에게 스크린
3. 스크린을 받고 나온 빅맨B의 미들슛
빅맨B는 이바카/부세비치/그린 등이 주로 해줄 거 같습니다.
이바카가 상당히 유용하겠네요.
3 MAN Weave 전술입니다.
이 전술은 세 명이 외곽에서 공을 주고 받다가 돌파 할 선수가 순간적으로 돌파를 하는 전술입니다.
페이튼/포니에/고든/그린이 주로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페이튼이 상당히 괜찮겠네요.
페이튼이 돌파하면서 킥아웃이나 A패스 같은거는 괜찮습니다.
포니에도 비틀거리면서 우겨넣기나 킥아웃이 가능한 선수이고요.
다운 플레어 전술입니다.
1.탑에서 선수가 슛터에게 패스
2.슛터가 포스트에 자리잡은 선수에게 패스
3.탑에서 패스를 준 선수가 골밑으로 들어가면서 슛터에게 스크린
4.포스트에서 공을 잡은 선수가 슛터에게 패스
5.3점슛
역시 헤조냐를 살리기에 상당히 좋은 전술입니다.
물론 가장 잘 하는 선수는 포니에겠죠.
올랜도도 시즌 중에 엘리베이터 스크린을 쓴 전술이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스크린과 포니에의 환상적인 오프-더-볼 무브로 클러치 3점을 성공시켰죠.
아마 다음 시즌에 가장 큰 수혜자는 포니에가 될 거 같습니다.
그럼 계약은 더욱 염가로 가겠죠..
에반 포니에는 리그에서 탑5에 들 수 있을 정도의 상당히 좋은 슛터입니다.
저번 시즌 평균 4.5개의 3점슛을 던져 40% 이상의 성공률을 기록한 4명의 선수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3명은 커리,탐슨,레딕 입니다.
이 글을 쓰고 든 생각은 다음 시즌이 정말 기대가 된다.
에반 포니에는 20득점은 무조건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빨리 경기 보고 싶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저 정도의 완성도가 구현되면 무섭겠네요(마이애미는 예상등수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생각보다 수비가 심각하다고 판단내리시면
아마 수비 맞추느냐고 전반기에는 전술적인 완성도가 느껴지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전반기는 수비 틀과 향후 중요 라인업에 포함될 선수를 찾으시는 시기겠죠. 이럴때 팀 분위기가 흔들릴수 있는데 베테랑이 선수단을 묶어서 팀 위주로 끌고 나가야 합니다
락커룸 리더가 해야 할 일이죠
이 고비만 넘기면 기대해도 좋을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