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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위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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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22 17:42:56


http://www.nba.com/spurs/tim-duncan

이 글은 spurs.com에 Lorne Chan씨가 기고한 글입니다. 영어 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관계로 많은 오역과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던컨은 농구공을 꼭 껴안은 채, 그의 눈은 마치 그의 세계가 농구코트 하나로(94-foot by 50-foot) 줄어든 것처럼 그의 팔 너머를 응시한다. 아니면 그는 팀메이트를 축하하기도 하고, 또다른 어시스트를 기록한 파커의 머리를 쓰다듬기도 한다.

이것들은 legendary career의 생생한 장면들이다. 이 순간들은 그가 없는 NBA를 절대로 상상도 할 수 없는, 그의 모든 뱅크샷과 박스아웃에 환호했던 사람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각인됐다.

19시즌, 5번의 우승 그리고 하나의 팀.

던컨은 샌안토니오스퍼스를 지난 20년간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한 스포츠팀으로 존재하게 했다. 그리고 월요일(11일) 그는 은퇴를 발표했다.

Christiansted, St. Croix 출신으로 6-11의 소년이 97년 드래프트 1픽으로 스퍼스에 들어온 후, 스퍼스 프랜차이즈와 샌안토니오 도시 그리고 nba의 역사가 변했다. 그들은 마치 기계처럼 너무나도 꾸준히 1392게임을 달려왔고, 1001승을 거뒀다.

그는 26,496점(nba 올타임 14위), 15,091리바운드(nba 올타임 6위), 3,020블락(nba 올타임 5위)을 기록했다. 이 기록들을 기록한 선수는 기나긴 nba 역사상 던컨과 압둘자바 단 둘 뿐이었다.

던컨과 함께 스퍼스는 그의 19년 커리어 내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17시즌에서 50+승을 기록하며(2시즌은 단축시즌) nba 역사상 가장 긴 기간동안 그 위치에 서왔다.

그는 커리어 내내 138명의 스퍼스 팀메이트들을 만났고, 단 한명의 감독과 함께했다. 모든 경기가 끝날 때마다 던컨은 그의 팀메이트들이 나가는 것을 기다려왔고, 터널을 지나는 마지막 선수였다.

토니파커는 2007년 스퍼스의 4번째 타이틀을 거머쥐기 전에 "스퍼스는 티미의 팀이고, 항상 티미의 팀이었어요."라고 말했다.

파커는 던컨의 커리어 10,285 바스켓 중 1,533개를 어시스트 했고, 이는 그 어떤 선수보다 큰 숫자이다. 던컨과 지노빌리 그리고 파커는 Silver & Black에 수많은 기쁨을 주었고, 나머지팀들을 꺾어 온 트리오였다. 던컨의 절제된 리더십, 파커의 프렌치 통찰력(재주) 그리고 지노빌리의 에너제틱한 전율들은 정규시즌 575승과 플레이오프 126승을 합작시켰고, 모두 NBA 올타임 기록이었다.

2014년 던컨은 "난 사람들에게 이것은 마치 evolution과 같다고 설명해왔어요. 우리는 모두 변화해왔고, 여러 순간들을 겪어왔으며, 어떤 팀이 최고의 자리에 있던 혹은 우리를 이기고 있던 간에 우리는 이길 수 있는 길을 찾았고 이를 함께 해왔죠." 라고 말했다.

던컨은 2개의 MVP, 15번의 올스타, 15번의 올NBA팀, 15번의 디펜시브팀에 오른다. 또한 그는 스퍼스 올타임 득점, 리바운드, 블락 리더이다.

그의 이런 업적들도 있지만, 그중에서도 던컨을 가장 잘 대표해주는 단어는 그의 relationships와 character이다.

던컨의 조용한 품행과 겸손한 성격은 이것들과 관련이 있다. 누군가는 자신의 팀원들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면서 팀을 이끌지만, 던컨은 그의 팀메이트들에게 수많은 칭찬을 하며 팀을 이끌어간다.  2014-15 Twyman-Stokes Teammate of the Year award winner인 던컨은 nba 역사상 그 누구보다 팀원들을 격려하고 이끌어주는 선수였다.

스퍼스의 베테랑이었던 데이빗 로빈슨, 케빈 윌리스, 마이클 핀리가 처음으로 래리오프바리언 트로피(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을 때 던컨은 이미 팀의 기둥이었다. 그는 파커, 지노빌리와 올스타 라커룸을 쓴다는 사실을 그리고 파커와 레너드가 파이널mvp를 수상한 것을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했다.

2005년 던컨은 "팀이라는 것은 좋은 시간들만을 통해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패배했을 때, 다퉜을 때, 그리고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형성되기도 하죠. 이것은 끝이 아니라 하나의 여정과 같아요."라고 말했다.


19시즌, 5번의 우승 그리고 하나의 팀.

던컨이 드래프트 된 후, 포포비치는 St. Croix에 며칠동안 던컨을 만나러 갔고 그 후 던컨과 포포비치는 서로 신뢰를 쌓아가기 시작했다. 그들은 수영을 즐기기도 했고, 농구보다는 인생에 대해 이야기 했다.

포포비치는 2012년 SI와의 인터뷰에서 "난 정말 그 시기가 너무나 소중합니다. 서로가 신뢰하고 이해할 수 있는 순간이었요. 우리는 마치 soul mates 같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관계가 마치 결혼과 같다고 언급했고, 코칭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였던 던컨의 행동은 나머지 팀원들의 기준이 되었주었다. 던컨으로 인해 샌안토니오에서의 슈퍼스타 대우는 단지 코치 팝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의미했다.

포포비치와 던컨은 던컨의 커리어 정규시즌 승수인 1001승을 함께했다. 그 어떤 코치-선수 듀오도 775승 이상을 거두지 못했다.

던컨은 2014년 "당신의 조직과 팀을 이끌어가는 사람에 대해 신뢰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들이 당신의 가장 큰 부분들을 가까이에 가지고 있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에요. 그것이 나를 지금까지 이곳에 머무르게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던컨은 항상 게임 시작 전에 'basketball hug'를 하며 자신의 루틴을 지킨다.

오직 그 자신만이 왜 선수 소개 때 림에 매달리는지 그리고 특정한 방법으로 그의 웜업자켓을 던지는지 그리고 왜 그 리듬을 유지하려 하는지 알 것이다. 하지만 그는 정말로 꾸준히 그 루틴을 유지했고, 한결같은 결과를 우리에게 보여줬다.

그의 기본기들은 너무나 훌륭해서 덩크와 하이라이트들이 지배하는 YouTube에서 던컨의 지루한 뱅크샷 믹스가 50만뷰를 넘기도 했다. 하지만 던컨의 꾸준함을 잘 보여주는 것은 그의 커리어 동안 자신이 진행해 온 게임의 방식들을 바꾼 것이다.

그는 계속해서 풋워크나 아웃렛패스 같은 레파토리들을 추가해왔다. 그는 그의 커리어를 연장시키기 위해 오프시즌 때 식이요법도 바꿔왔다.(체중 감량) 결과는 그의 17번째 시즌이었던 14시즌 5번째 우승이었고,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의 패배를 극복하는 승리였다.

던컨은 게임들과 함께 진화해왔다. 그리고 그의 임팩트는 절대 약해지지 않았다. 그는 그의 19시즌에서 모두 36분 당 적어도 10.5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했으며, 36분 당 적어도 17.1점(그의 첫 18시즌동안 - 16시즌만 제외)을 기록했다.

15시즌 38세의 나이로 던컨은 13.9점 9.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76년 이후 올NBA팀에 이름을 올리는 가장 나이 많은 선수가 되었다.

16시즌 40세가 된 던컨은 그가 코트에 있는 동안 100포제션 당 93.8점만을 실점하며, 리그에서 가장 점수를 적게 내준 선수가 되었다. 던컨은 또한 스퍼스 프랜차이즈 기록인 67승을 달성하는데 일조했다.

97년 10월 31일 시작된 그의 커리어의 결말이었다. 그는 데뷔전 덴버를 상대로 15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그의 커리어 840더블더블의 첫페이지를 장식했다. 던컨은 또한 플레이오프 164회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nba 올타임 리더가 된다.

그의 여정은 98시즌 ROY를 수상하며 시작됐고 두번째 시즌에 챔피언에 오른다. 단축시즌이었던 99시즌 초반 스퍼스는 6승 8패를 기록하며 주춤거렸다. 그리고 던컨이 스퍼스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시즌의 나머지 36게임 동안 31승을 이끌었고, 플레이오프에서 15승 2패를 기록한다.

던컨은 커리어 처음으로 래리오브라이언 트로피를 손에 쥐고 "나는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것은 아주 즐거울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금 나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 내가 뒤돌아볼 때는 내가 무언가를 신뢰하지 않을 때일거에요."라며 말했다.

벌써 17년 전 일이다.

던컨은 02시즌과 03시즌 백투백 MVP를 수상하며 리그에서 지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코비와 오닐 그리고 레이커스와 맞붙어 살아남은 던컨은 03년 파이널에서 넷츠와 붙게된다. nba 파이널 역사상 가장 위대한 퍼포먼스 중 하나인 던컨의 파이널 game 6. 던컨은 21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8블락을 기록한다. 그는 또한 로빈슨에게 완벽한 커리어 결말을 선물한다.

스퍼스는 05년 디펜딩 챔프였던 디트로이트와의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3번째 우승을 기록한다. 던컨은 game 7 후반전에만 자신의 25점 중 17점을 집중시킨다.

던컨은 조던, 매직, 오닐, 르브론과 함께 파이널mvp 3회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05년 파이널mvp를 받고 한 던컨의 첫마디는 "이 파이널mvp는 크나큰 영광입니다. 하지만 저희 팀에는 수많은 mvp들이 있습니다. 팀메이트들은 매일 밤 팀을 채찍질 했습니다. 따라서 스퍼스 팀원 모두가 MVP입니다." 라는 말이었다.

그의 이런 감정들은 다음 두번의 우승 후 파이널mvp를 수상한 파커와 레너드를 진심으롳 축하해준 모습으로 나타난다.

던컨은 9,370분을 뛰며 이 부문 올타임 리더이고, 그의 지난 12시즌 동안 10시즌에서 정규시즌 대비 플레이오프 득점이 상승했다. 코비와 오닐 그리고 레이커스, 노비츠키의 댈러스, 내쉬의 선즈 그리고 르브론의 캡스와 마이애미와의 경기들은 던컨의 유산에 수많은 포스트무브들, 미드레인지 점퍼들 그리고 연장 3초를 남겨둔 채 성공시킨 하나의 3점슛 등을 남겨주었다.

르브론은 1월 그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이 수년간 보여주었던 꾸준함은 그 누구도 필적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경쟁자로서 당신과 같은 플로어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사실은 항상 나에게 특별한 일이죠. 스포츠에서 프로페셔널한 것은 간과되어 왔지만, 내가 만약 게임에 프로답지 않았을 때 나는 누구를 떠올려야 하는지 잘 압니다. 그건 바로 던컨 당신이에요. 사랑과 존경을.. Timmy D."라고 썼다.

던컨은 플레이오프 경기를 251번 뛰었고, 이는 3번의 풀 정규시즌의 가치를 뛰어넘는 것이다.

그의 무릎은 점점 지쳐갔지만 던컨은 3 decades 동안 승리하기 위해 이를 견뎌왔다. 스퍼스는 99시즌 닉스와의 파이널 5차전 78-77신승부터 14년 마이애미와의 "The Beautiful Game"까지 걸어왔다.

23살의 경이적인 선수 던컨은 99년 베테랑들과 우승을 했으며, 38세의 나이 그리고 14년 아버지의 날 때 두 아이들과 함께 우승을 했다.

던컨은 팀과 던컨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들과 애완동물들에 책임이 있으며, 수백만의 사람들이 샌안토니오 도시에서 경적을 울리며 엄마와 딸 아빠와 아들과 그 기쁨을 나눴다. 던컨은 19년 동안 Siver & Black의 열정을 하나로 모았다.

그들은 모두 던컨이 공을 안고있거나 선수들을 껴안고 있는 기억들이 있다. 그들이 이를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그들은 이 장면들을 많이많이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2007년 던컨은 "샌안토니오라는 도시는 나와 정말로 완벽하게 잘 맞아요. 우리는 진정으로 NBA에서 가장 최고의 팬들을 가졌다고 믿죠. 그들은 끝까지 우리를 믿어주는 사람들이고, 우리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97년 드래프트에 21.6퍼센트라는 1픽의 확률 그리고 시대를 아우르는 재능을 뽑을 100퍼센트의 확률.. 97년 드래프트에서 스퍼스에게 행운이 비쳤다.

던컨이 97년 6월의 후텁지근한 밤 샌안토니오에 도착했을 때, 6천여명의 팬들은 알라모에 모여서 그들을 상상도 못할 높이로 올려줄 한 명의 선수를 맞이했다.

단상대로 떠밀려진 한 선수는 마지못해 짧게나마 몇마디를 던졌다.

"여기 있는 것이 믿기지 않네요.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 단지 당신들이 수많은 게임들을 이길 준비가 됐길 바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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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6-07-22 17:56:34

굿바이 티미~

WR
2016-07-22 17:57:55

잘가요.. 가지마요

1
2016-07-22 18:05:20

떠나간 레전드는 빈자리가 큰법이네요 그리울겁니다 티미...

WR
2016-07-22 18:07:58

프리스코님의 프사를 보니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네요.

1
2016-07-22 19:28:59

데이비드 로빈슨 - 팀 던컨 - 토니 파커 - 마누 지노빌리 - 카와이 레너드로 이어졌으면 하는

큰~~~~~~ 욕심이 있네요 
WR
2016-07-31 21:54:26

전 레너드는 이미 거의 확정인 것 같아요

2
Updated at 2016-07-22 23:33:54

남자인 제가 봐도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그를 닮고 싶고, 존경하면서도 왠지 친근한 던컨입니다


농구 선수로써 가장 위대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내면적으로 그의 인성과 강인함, 리더십에 있어서는 비교할만한 선수가 잘 떠오르질 않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은퇴가 이렇게도 깊은 여운과 허전함을 남기면서


지난 시간들이 큰 감동으로 남는게 아닌가 싶네요

WR
2016-07-31 21:55:20

너무나 공감가는 글이네요. 던컨은 없을지라도 던컨이 남긴 그 정신은 스퍼스와 영원하겠죠?

1
2016-07-23 00:03:14

아는 사람도 아닌데 동네 친한 형 느낌이었습니다. 전성기 이후 팀이 승리하기 위해 자신의 줄어든 롤을 받아들이고, 항상 경기 마치면 마지막까지 선수들 독려하며 들어가는 모습같은 것들이 화려한 NBA 농구선수기 보다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게 해 준 사람이라 그렇겠죠. 겸손하고 화려한 걸 좋아하지 않고 경기중에도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고.... 참 멋진 사람입니다.

그래도 아직 은퇴를 받아들이지 못하겠어요

WR
2016-07-31 21:56:01

정말로 존경스런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의 팬이었다는게 자랑스럽네요

1
2016-07-23 03:18:01

제가 가장좋아하는 선수는 커리 앤써 이지만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던컨입니다. 그냥 보고있음 먹먹해질만큼 존경스럽습니다.

WR
2016-07-31 21:56:3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
2016-07-23 10:49:03

굿바이 티미...
왜이렇게 보내주는것이 힘든일인지 모르겠네요.

WR
2016-07-31 22:12:36

그러게요. 떠나보내는게 참 힘드네요

1
2016-07-24 03:54:41

저런 프랜차이저를 보유했다는 점은 정말 부럽고 대단해보입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WR
1
2016-07-31 22:13:39

그런 선수의 그리고 프랜차이즈의 팬이라는거에 참 감사함을 더욱 느끼는 요즘이네요.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16-08-01 23:21:26

제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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