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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재즈의 공격 특징과 약점.(오프시즌 선수 영입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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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19 09:54:14

이미 정평이 난 수비적 역량을 제외하고 공격 전개 부분에 있어
유타의 특징 / 약점 / 보완책으로서의 오프시즌 영입 
3가지 틀을 가지고 글을 적어보겠습니다.주관적 관찰이 기반이기에 오류나 편견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유타 재즈 공격 전개의 특징


1.리그 페이스 30위팀 / 공격중위권,수비 최상위권팀
2.리그 최다 패스횟수팀  / 리그 최악 패스효율팀.
3.잦은 핸즈오프 ,적은 Off-screen (윙맨들이 핸들러를 하니까)
4.빅맨의 짧은 레인지와 제한된 공격성
5.포가보단 2명의 윙이 주핸들러인 팀.
6.일차원적,단순한 공격전개.
7.공격이 답답한 경우가 많고,후반 접전에 취약

페이스가 느리고,패스/컷/스크린 기반의 모션 오펜스를 이행합니다.(혼즈셋도 종종 씁니다)
기본 전술은 패스-핸즈오프로 스크린을 끼고 틈을 만들어 대쉬를 하고 그 과정에서 픽앤롤도
많이 섞는 팀입니다.하지만 두 빅맨이 자체 공격생산성이 약하고 레인지가 없어서 스크린세팅후
추가 액션이 보조적인 경우가 많아 부득이 핸들러나 윙맨들에게 부하가 집중됩니다.
(그래서 픽앤롤 장면이 나와도 유타는 다운스크린+사이드 픽앤롤이 유달리 많습니다.밖에서
안으로 꺾어 들어오는데 빅맨이 레인지가 없다보니 가운데가 빡빡한 경우가 많아요.)

특이하게 포가보다 2명의 윙맨이 주핸들러입니다.(로드니후드/헤이워드)
재즈 1번 자리는 저 둘에 비해 비중을 적게 받고,엑섬이 있었다해도 크게 차이는 없었을 것입니다.
둘 모두 훌륭한 포지션 대비 핸들러지만,팀 전술상 수행할 역할이 많고,작은 선수가 압박에서
킵해주는것보단 접전에선 불리한 경우가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로드니 후드는 신장대비 빼어난 좌우흔들기와 순속,타점을 지녀 빼어난 공격수로 탈바꿈을
했지만,모든 동작의 끝이 두발점프로 강박적 정돈을 하는 성향이 있어 림어택이 되게 어려운
선수라는 특이점이 있습니다.그래서 픽앤롤을 받아도 가다 서서 두발로 모으고 점프샷이나 패스가
많고 끝까지 밀고 들어가서 림어택이 보기 힘든 타입입니다.6-8의 신장,스피드,핸들링을 감안하면
거의 최저의 림어택 비율을 지닌 선수.당연히 접전에서 압박에 효율이 급락하고,자유투 얻는게
스텝상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다만,후드는 왼손잡이 핸들러이면서도 쌍방향 돌파가 능숙하고
특히 백사이드로 오픈 패스 내어주는 시야나 스냅은 매우 보기드문 기능성이라 헤이워드에 비해
이 부분은 높게 평하고 싶습니다.

헤이워드는 후드와 반대로 픽앤롤 상황이건,핸즈오프건 대쉬동작에서 쥐어 짜내서 한발 더 밀고
들어가는 유형입니다.한발로 언밸런스 샷도 잘 쏘고 몸싸움을 통해 자유투도 잘 얻어내는 유형.
모든 면에서 후드에 비해 당연히 낫고,특히 오프볼무빙이나 스크린타고 캐치후 트리플쓰렛이
모두 빼어남에도,팀 구성상 전술특성상,본인이 직접 해결하고 림어택해야하는 상황이라 
체력과 효율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 봅니다.

즉,원래는 헤이워드가 좀 더 심플하게 할 수 있는데,팀내 최고 드라이버인 벅스가 2시즌째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해서 일어나는 현상이고,팀내 윙맨중 림대쉬가 그 다음으로 빼어난 헤이워드가
부득이 이 기능성(림어택)을 과도하게 떠안고 있는 형국인거죠.그래서 헤이워드의 체력소모는
크고,수비까지 열심이라 막판 체력고갈이  접전에 약한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접전이 되면 유타재즈는 약해집니다.앞서 기술한대로 후드는 스텝의 특이성상 드리블-스탑점퍼
(그것도 꼭 두발로 정돈하려 합니다)이라 원천적으로 클로즈에 약하고,헤이워드는 4쿼터가 되면
핸즈오프,오프볼무빙,몸싸움을 통한 페인트존진입,수비공헌도등으로 지칠대로 지쳐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거기다 가장 돌파가 좋은 선수는 2시즌째 부상으로 출장을 거의 못하는 실정.

2빅맨은 포스트업 기술이 빼어난편도 아니고 레인지도 짧아 접전에선 세컨찬스나 틈이 생긴후
패스를 받아 득점을 해야하는 유형이구요.상술했듯,픽앤롤이후에도 페인트존 밖에선 큰 위협이
안되니 핸들러들의 동선은 늘 빡빡하기가 쉽습니다.

조 존슨/ 보리스 디아우 / 조지 힐의 기대 역할 

1.조 존슨

현재 조 존슨의 최고 기능성이 뭐냐 묻는다면 미드레인지에서 키핑이 된다는 점입니다.
미드레인지에서 포스트업을 하건,온볼 상태로 푸쉬를 하건 시간과 공간을 잡아먹고 버틸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사이즈와 스킬셋상 리그에서 이 분야 가장 뛰어난 선수중 하나입니다.

이게 재즈에겐 굉장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미드레인지에서 킵으로 버텨주면 원천높이를 바탕으로
컷백패스로 오프볼이 좋은 헤이워드를 살려줄수 있고,하이포스트에서 45도로 흘러 빠지며 가운데로
대쉬하는 페이버스/고베어에게 랍패스나 포켓패스를 넣어줄수도 있습니다.
굳이 틈을 만들겠다고 페이버스를 45도까지 끌고나와 핸즈오프 스크리너나 픽앤롤 세터로 쓰지
않아도 되고,핸들러들의 효율낮은 과도한 활동량도 줄일수 있는거죠.

높이 대 높이로 미드레인지에서 숏대쉬를 하는 두명의 빅맨을 살려줄수 있고(두 빅맨다 픽앤롤
롤러로 나쁘진 않지만 긴거리 픽앤롤보다 미드레인지에서 버티다 짧은틈으로 쏴주는 패스 받는게
훨씬 낫습니다) 굳이 픽앤롤이나 핸즈오프/컷이 없어도 간결한 접전상황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1) 조존슨이 화이트사이드 살리는 방법 (조존슨이 페이버스/고베어 살리는 방법)


조존슨이 혼자 픽없이도 미드레인지에서 버티다 대쉬하는 화싸에게 숏랍패스를 날리는 장면입니다.
당연히 양코너 3점도 비게 되고 본인해결/랍패스/양코너봐주기 다 가능한 공격파생장면입니다.
화싸도 그렇지만,자세가 높은 페이버스/고베어 류의 장신선수들은 픽앤롤에서 핸들러랑 같은
동선으로 나란히 파고들기보단,위 사진의 존슨처럼 핸들러가 약간 버텨주고 밖으로 흘러나가주면
스스로가 틈을 찾고 대쉬할때 공을 받는것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크리스폴의 키핑,웨이드의 키핑을 장신 선수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된다 생각해요.

2) 조존슨이 푸쉬-킵하다 a패스 넣어주는 장면



몸빵으로 미드레인지에서 어그로 끌고 있습니다.푸쉬해오는 조존슨을 가솔도 신경쓰고 있고 
매치업 수비수도 신경을 쓰게 됩니다.조존슨이 틈을 만들고 내고 있는 장면


그리고 림가까이까지 다가가니 헬프수비가 왔고 빅맨 겨드랑이 사이로 a패스를 넣어줍니다.
재즈에서도 상당히 많이 나올수가 있습니다.미드레인지에서 저렇게 땡깡 놓을 수 있는 사이즈
피지컬,시야,패스능력,점프슛을 지닌 선수가 많이 없습니다.이런 킵은 수비를 다 끌어모으기 
때문에 코너/앞뒤/좌우로 오픈 찬스나 커터에게 떠먹여주기 활로가 매우 넓어지게 됩니다.

3) 포스트업으로 푸쉬.(컷백패스 및 커터 봐주기)


동포지션 최강급 포스트업 몸빵을 지녔기 때문에,수비로선 그에게 압박을 느낍니다.헬프갑니다.

포스트업으로어그로 끌다 컷백패스로 대쉬해오는 선수에게 덩크 찬스를 만들어주는 장면입니다.
특히 이 장면은 14-15시즌 플옵에서 애틀랜타 수비진형을 다 흔들어버린 주전술이기도 했구요.
(이 때 네츠는 픽앤롤을 거의 한 번도 안쓰고 위 사진과 같은 조존슨의 킵플레이로 애틀랜타를 궁지로
몰았었습니다.과거 글을 덧붙이는데,이걸 보면 조존슨을 어찌 써먹을수 있나 간접적으로 보입니다)
/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2356440


위의 3장면은 모두 기존 재즈에서 잘 보기 힘든 장면이였습니다.림방향만 바라보거나 림에서 멀리
떨어진 외곽에서 뻉뻉이 돌던 공격양상에서 미드레인지나 포스트업에서 시간/공간을 먹어주며
공격방향의 다양성을 꾀어내줄 조존슨은 매우 유용합니다.더욱이 페이버스/고베어를 살릴 카드이기도
하구요.(위 장면 보시면 안으로 말고 들어가는 드라기치유형보단 버티고 흔들고 흘러나갈수 있는
웨이드/조존슨 유형이 화싸/고베어류를 조금 더  잘릴수 있단걸 아실겁니다.패스각의 문제도 있겠구요)

물론 조존슨은 나이가 많습니다.갑자기 내년에 폼이 확 죽을수도 있습니다.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전 조존슨이 유타재즈에게 가장 부족한 입체적 공격을 제공할 선수라 생각합니다.

2.보리스 디아우

사실 디아우도 비슷합니다.3점을 제외하면 조존슨과 거의 비슷한 기능성을 수행할수 있습니다.
단지 존슨이 푸쉬형이라면 디아우는 포스트업기반이고,빅맨자리에서 뛴다는 차이가 있겠지만요.
디아우는 익히  알려진대로 패스링커나 a패스 창출력은 리그 수위급 선수이니 따로 설명은
필요없을듯 합니다.

결국 조존슨과 보리스 디아우의 존재는 유타 재즈 공격전개에서 다면성을 담보합니다.
정면 슬래슁과 점퍼(헤이워드),슬래슁(벅스),스탑점퍼와 패스(후드)라는 1차원적(페이스업)
공격을,미드레인지 킵+포스트업이란 변수를 통해 다차원적으로 만들게 해주는거죠.
이러면 헤이워드/후드도 심플하게 공격할수 있는 체력과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입체적인 오펜스 전술의 윤활유인 존슨과 디아우는 최상의 영입이 되는거죠.
거기다 두 명의 영입은 라인업의 다변화를 주기엔 선택의 폭을 굉장히 넓혀줄수도 있습니다.
조존슨은 이미 스몰볼 4번에서도 무리가 없음을 보여주기도 했구요.

3.조지 힐

선후와 인과가 헷갈리지만,어쨌건 재즈는 헤비 온볼러 1번이 전술상 필요가 없습니다.
킥아웃 3점 캐치슈터이면 좋고,1선 압박을 해줄 수비수이면 좋습니다.간단한 픽앤롤 기능성이
첨가되면 좋구요.조지힐은 이 기능성에 리그에서 가장 부합되는 선수중 1명입니다.
거기다 엑섬의 연착륙을 위한 스탑갭으로서 계약기간까지 훌륭합니다.
2명의 윙맨핸들러 기반을 두고,벅스까지 3윙(Outlawz님이 이렇게 부르시더군요)을 돌리는
팀에게 공격생산의 달인2명까지 영입되었기에, 재즈에겐 힐보다 좋은 선택은 없었을거라
추측합니다.

 

1) 3줄 요약
유타는 활동량,패스량에 비해 효율과 입체적 공격이 부족했고,해결사 본능이 부족했다.
그것을 보완할 영입으로 최상의 카드 3장을 준비했다.
또한 라인업의 다변화가 가능해져서 스몰볼 운영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2) 유타 재즈 지난 시즌 전체를 관망하는 좋은 글은 Outlawz님을 글을 덧붙여 둡니다.

/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59195&sca=&sfl=wr_name%2C1&stx=outlawz&sop=and&scrap_mode=

3) 재즈의 수비부분에 대해선 제 2년전 글을 덧붙여 둡니다.크게 변하지 않았기에 본글에선
수비적 부분은 다루지 않았고,혹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제 관점의 유타 수비는 이 글로 갈음합니다.

/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232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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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6-07-14 19:22:19

최고의 분석이네요. 잘 봐습니다.

WR
2016-07-14 19:46:11

유타 경기를 많이 봤다해도,유타팬분들 만큼은 아닐텐데,큰 오류가 없길 바랍니다.

덕담 감사합니다.
1
2016-07-14 19:22:39

개인적으로 120% 공감하는 글입니다.

유타의 상황을 보면 보급형 르브론이 나는 느낌으로 다재다능한편이죠.
한편으로 유타의 경우 그 강력한 에펠탑의 위용과 다르게 성적만큼은 잘 안나오는 느낌인데
조듣보와 디아우는 환상적인 영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존슨의 경우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며 헤이워드의 과부하를 덜어내줄 자원입니다.
제한적인 리딩이 가능하며 답답한 유타의 클러치에 사이다 같은 역할을 해줄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디아우의 경우 역시 답답한 패싱플레이에 힘을 실어줄것을 기대하며 하나의 옵션으로 충분히
전략의 다변화를 꿰할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영입 중 하나였습니다.(게다가 저렴하죠.)

포인트 가드의 생산력이 시카고 닉스와 더불어 최악이였던 점을 생각하면 어떤 영입이라도
반가운 영입이 되었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애틀의 세번째 가드가 여기와서 주전할 정도면
얼마나 답답했었는지..)
액썸의 경우는 처음부터 프로젝트 신인이라고 
생각하고 뽑은데다가 부상이 겹쳐서 (개인적으로는) 큰 기대감이 없습니다.
그런점에서 3&D유형의 조지힐은 유타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나타내는 영입이라고 생각됩니다.
(로또슈터에 시즌 후반기때부터 잠잠한게 마음에 걸리긴 합니다) 

여러모로 이번 영입을 통해 팀의 가려운 점을 많이 긁어냈고 베테랑들의 영입은
부상과 같은 큰 변수만 없다면 플옵으로 날라갈수 있는 아주아주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올시즌 가장 영입을 잘한 팀이라고 뽑고 싶을정도로요)

다음 시즌 유타가 NBA 전역에 재즈를 연주할지 참 기대됩니다.

WR
Updated at 2016-07-14 20:02:40

네 가격적인 부분이나 기간상으로도 망해도 큰 부담이 안가는 수준이라 밑져야 본전일거라<div>생각하고,</div><div>조지힐도 수비랑 캐치3점만 해줘도 되는 그림이라 나쁘지 않을거라 예상합니다.</div><div><br></div><div>전 엑섬은 수비는 루키때도 어느 정도 보장이 된 선수라,받아먹기 3점만 해줘도 준수한</div><div>선수가 될거라 생각해요.(전 니콜라스 바툼유형이라 생각하고,키도 마침 6-7까지 컸다네요)</div>

1
2016-07-14 19:59:30

추천안할수가 없는 글이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2016-07-14 21:47:14

좋은 글 잘봤습니다.

유타의 문제점은 운영면에서는 헤이워드에 치우친 게임메이킹과 공격에 있어서 해결사 부재,

팀 구성면에서는 베테랑 플레이어의 부재로 봤는데 최선은 아니지만 쏠쏠한 보강이 아닌가 합니다.


조 존슨이 이적한지는 몰랐는데, 마이애미에서의 활약은 못봤지만 3번 자리에서 게임메이킹과 클러치 슈팅이 가능한 선수이고,

디아우도 4번중에는 최고의 게임 메이커라 멘탈만 유지한다면 최선의 보강이 아닌가 합니다.


스퍼스 팬이라 조지 힐은 1번의 수비가 필요하면서 카와이나 알드리지에게 볼 소유권이 많이 쏠려있는 스퍼스 상황상 스퍼스에도 적당한 카드로 봤는데 유타가 채가네요.

이 선수도 현재 실력대비 연봉이 헐값이죠.


유타 입장에서 슈퍼 코어가 없어서 아쉽지만, 효율적인 보강으로 보입니다.

WR
2016-07-15 09:46:46

네 헤이워드에게 과부하 많이 걸린게 생각보다 컸던거 같습니다.

Outlawz님글을 보니,부상으로 인한 운동능력 저하도 있었던거 같구요.

유타가 전성기 선수가 fa로 이적한 례가 잘 없는 팀이라.가진 자원으로 승부를 봐야한다 
생각하는데,올 시즌은 짜낼려고 노장 2명 영입한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합니다.
2016-07-14 22:17:51

항상 좋은글 잘 읽고있습니다.


베테랑 3선수의 영입에 관해선 다른 유타팬분들도 많이 칭찬했고 기대하는부분이고,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생각없이 경기를보다보니 인지하지못했는데,

후드에 관한내용을 읽으면서 동영상처럼 머리속에 떠오르더라구요~

선수분석하는 눈이 정말로 부럽습니다~^^


얼마전 던과 볼드윈의 비교글에 제가 드미트리우스잭슨을 언급해서 경기를 보게되면 간략한 분석을

해주신다고헸는데, 포지티브님 눈엔 어떤선수로 보일지 궁금합니다. 채근하는것 같아 죄송하네요;;;


다시한번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WR
1
Updated at 2016-07-15 10:00:10

네 후드가 신장대비 픽앤롤을 굉장히 리드미컬하게 잘 쓰는 선수입니다.다만 점퍼로 스텝백이

아닐때도 이상하게 두발 가지런히 모으는게 장점이자 단점이 아닌가 하는것이죠.

드미트리우스 잭슨은 하이라이트는 찾아봤는데,풀 경기를 보지 못해서 댓글을 달지 못했습니다.
제가 다른글에서 화이트해드나,뱀브리등은 약속한분들과 이야길 나눴는데,모닝님이 거론해주신
잭슨은 실경기를 미쳐 보지 못해 대답이 늦었습니다.
원래 댓글에 하이라이트로나마 제 느낌은 적어두겠습니다.
1
2016-07-15 12:12:24

써주신 글 잘읽어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2016-07-14 23:34:12

정말 좋은글이네요

2016-07-14 23:59:51
스몰라인업이 아닐때 조 존슨은 어떤 포지션으로 뛰어야 하나요? 헤이워드랑 겹치지는 않을까요?
WR
1
Updated at 2016-07-15 10:01:07

본문에도 적었지만,조존슨은 이미 지지난 시즌부터 스몰라인업 4번으로 무난하게 잘 뛰어주고

있습니다.작년 마이애미에서도 스몰볼 4를 보기도 했구요.
일단 조존슨이나 디아우 모두 백업으로 나오지만,상황에 따라 접전에서 클러치 멤버로 나올수도
있으니 멤버 조합은 그때가봐야 알수 있지 싶습니다.다만 상황에 따라 매우 다양한 조합이
나올수가 있겠죠.

예로,슈팅력으로만 가자면 힐-후드-헤이워드-존슨-라일스 같은 라인업도 가능하겠죠.
1
2016-07-15 00:50:07

도저히 추천을 안 할 수가 없는 글이네요. 항상 감탄하며 읽고 있습니다.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1
2016-07-15 02:10:44

이렇게 또 새로운 팀을 배워갑니다!

1
2016-07-15 17:31:53

유타재즈 너무나 매력적인 팀이죠...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네요

1
2016-07-15 18:30:28

플옵경쟁을 하는 유타가 강해지는 건 참 반갑지 않은 일입니다만, 

경쟁력있는 팀이 많이 질수록 리그는 더 재미있어지겠지요. (우리만 깔아주는 것같은 불길한 기분이..)

그건 그렇고 대체 얼마의 경기를 보시는 건가요? 정말 스펙트럼이 넓으신거 같아요.
WR
2016-07-15 19:15:35

뉴올도 올 시즌 영입이 흥미로운데,좋은 시즌 기대합니다.


1
2016-07-16 01:36:28

좋은 글 잘봤습니다

1
2016-07-16 10:35:08

이런 글 정말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올려주세요.

2016-07-16 21:40:09

크~ 배가 아플정도로 잘 봤습니다(예 과식했습니다) 


후드 선수의 몸놀림에 대해서 이상하게 기억에 남지 않았습니다 히트와의 혈전은 분명히 봤고요

(고베어 부상) 페이버스가 홀로 위력적인 화이트샤이드를 훌륭하게 무너뜨리는 경기 양상이여서 그 쪽에 많이 쏠렸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슛 감각은 기억에 많이 남았고요. 말씀을 듣고보니 다음 시즌 유타 경기에 더욱 더 흥미를 가지고 볼수 있겠네요!!


아~ 조 존슨은 잘해줄꺼 같습니다. 시즌 중반에 옮겼어도 훌륭하게 적응력을 보여줬으니 유타의 시스템에도 잘 녹아들꺼 같습니다.(디아우 적응력에는 다소 어떨지 모르겠구요)


엑섬과 벅스가 건강히 돌아오면 선수층이 드디어 탄탄해질꺼 같아서 특유의 수비력이 더 빛날꺼 같기도 합니다. 접전에서 악마같은 위력을 선보일지 모르겠습니다. 공격하다 실책으로 허무하게 맥이 끊어지는 게 줄어들테니까요 

WR
2016-07-18 09:39:57

유타가 가진 전력을 지난 두 시즌간 풀로 돌려보지도 못했고,부상이 꽤 많은 팀이였습니다.

새로운 3인방의 가세와 엑섬/벅스의 풀시즌,고베어/페이버스의 미출장경기의 최소화등이 
모두 중요한 시즌이 아닐까 하고,그게 잘 조화된다면 좋은 성적 내리라 예상합니다.
2016-07-17 22:32:38

전적으로 동감하는 내용입니다. 유타의 문제는 수비가 아닌 공격 ... 전체적 공격력이 아닌 공격 효율성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영입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큽니다. 이번 시즌은 향후 4~5년 유타의 진로를 결정하는

매우 중대한 시즌이라고 생각됩니다. 고3 시즌이랄까요?


정확한 분석과 예리한 지적 잘 봤습니다.

WR
2016-07-18 09:40:56

좋게 봐주시다니 저도 다행이라 생각하고,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1
Updated at 2016-07-18 09:07:59

잘 읽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너무 기뻤던게 제가 생각해오던 바와 일치하여 저같은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이

있다는 안도감이었습니다.


재즈의 낮은 공격력을 해결하는 방안 중 가장 현실적이고 어울리는 방법은 모션오펜스의 극대화로 팀 전체의 공격력을 한단계 올리는 것이 필요한데 지난 시즌은 낮은 픽앤롤 생산성과 컷인이 없는 정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헤이워드와 후드의 아이솔레이션에 기댔던 바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드레이먼드 그린같이 외곽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고 컷인하는 동료에게 패스도 잘 넣어줄 선수가 필요했습니다. 우리가 영입할 수 있는 최선의 자원을 디아우로 생각하고 스퍼스가 샐러리트러블이 생긴다면 얻어오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실현되어 매우 기쁩니다.


또한 생각하지 못했던 조 존슨의 영입으로 유타는 코트 어디에서나 공을 잡고 빈 공간을 파고드는 선수에게 공을 줄 수 있는 선수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선수 다 플레이 스타일 상 약간의 운동능력이 하락이 있다 해도 일정 이상의 제 몫을 해 줄 수 있는 선수라 기대가 됩니다.


이번 시즌과 다음시즌 까지 해서 재즈는 가장 두터운 라인업을 보유하게 될 것입니다.

작년 시즌에 사용한 9인 로테이션에 비한다면 올해 쓰일 수 있는 9인 로테이션은 매우 두텁습니다.

기존 주전라인에 조지 힐이 추가되는 것 외에도, 조 존슨, 알렉 벅스, 보리스 디아우, 트레이 라일스가 벤치에서 대기합니다. 여기에 단테 엑섬, 조 잉글스 까지 대기하고 있으니 꽤 두툼하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선수들이 2개의 포지션으로 활용될 수 있는 선수들이니 상황에 따라 능수능란한 스나이더 감독의 용병술도 기대를 해 봅니다.




WR
2016-07-18 09:44:11

네 조존슨이나 디아우는 컷인을 정말 잘 봐주는 선수들이고,코트에서 앞뒤좌우 등 다방향에서 공격방향을

이끌어내줄 선수들이라 기존 선수들에게 없는 입체성 제공외에도 후드/헤이워드의 체력안배 및 효율성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해주리라 생각합니다.

수비마진도 전략만 잘짜면 두 선수가 동시에 코트 있다해도 큰 손해는 없을 것 같구요.

감독의 라인업 운용이 잘만 된다면 정말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유타 재즈에 관한 좋은 글 늘 잘 읽고 있습니다.저 또한 저번 볼드윈 글에서 조지힐의 재즈와의 
궁합에 관련된 대화도 그렇고 비슷한 생각을 Outlawz님과 하고 있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2016-07-18 11:36:18

좋은 글이네요.. 후드에게 그런 약점이 있을줄이야.. 양발착지후에만... 슛을 쏜다니. 


그나저나 우리 론도는 이제 좀 늙어서 그렇지...
사이즈대비 최고의 드리블러에 클러치슈터라.. 
짧은시간만 뛴다면 2~3년 더 뛰어도 될 것 같아요!
 
단지... 다른 선수들이 좀더 스마트하게 움직여 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막판 마엠에서 그랬던것 처럼 
혼자 어그로끌고 슛까지 해버려야 하는 상황이 계속 될 수 있어요... 
WR
2016-07-18 14:38:11

돌파를 하려면 공을 잡고 나서 마지막 과정이 한발 점프나 한발더 내딛는 동작이 필요한데 이게 상당히

보기 드뭅니다.(있긴 있어요)
그래서 전체 필드골중 림어택 시도 비율이 리그 스윙맨중 거의 최하위 빈도일겁니다.(제가 전수조사는
안해봤지만,비슷한 성향을 찾아본 결과론 그랬어요)

본인 자체가 상대와 틈을 만들면,약간 스텝백이건 제자리에서건 두발을 모으고 슛을 할려는 습관이
강해보입니다.
1
2017-04-26 22:11:03

이 글이 성지가 될줄이야
정확한 예상이 맞았네요

mia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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