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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저스 오프시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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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20:06:06
모라토리엄 기간이 지나고 정식계약을 맺으면서 새로운 식구들이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그들이 블레이저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살펴봤습니다.

Evan Turner


70M의 사나이 터너가 셀틱스에서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뒤로한채 포틀랜드에 입성했습니다. 생각보다 큰 계약규모 때문에 미디어 여기저기에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분명 팀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좋은 영입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플레이오프, 특히 클리퍼스 시리즈에서 릴라드와 맥컬럼은 아마 자신들의 농구 인생에서 가장 큰 프레셔를 느꼈을 것입니다.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빛나는 폴과 조던의 블리츠 수비는 보는 입장에서도 숨이 턱턱막힐 만큼 눈부셨죠. 플럼리가 3차전부터 분전해줬지만 올셰이 단장은 팀의 가장 큰 니즈라고 여겨졌던 림프로텍터 보다 먼저 볼핸들러/플레이메이커를 찾아 나선만큼 그 필요성을 크게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점에서 터너는 맞춤 영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 터너는 셀틱스의 세컨 유닛을 이끌며 평균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할 만큼 넓은 코트비전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프런트가 이러한 점을 눈여겨 봤는지 Plan A 였던 파슨스가 그리즐리스와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마자 바로 터너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신속하게 계약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지난 시즌 릴라드가 휴식을 취할 때 맥컬럼이 유일한 볼핸들러였던 만큼 하프코트에서의 공격 완성도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터너라는 또다른 플레이메이커의 합류로 팀은 또다른 전술적 선택지를 가지게 됐습니다. 오프더볼 무브가 뛰어난 릴라드, 맥컬럼과 좋은 패서인 터너, 플럼리의 조합을 통해 팀은 분명 한층 더 유려한 공격전술을 선보일 것입니다. 또한 포스트 공격 옵션이 전무(포스트업 공격 총 시도/비율 30위)하다시피한 팀에 그의 스킬셋은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비에서도 터너는 플러스 요소입니다. 결코 커리어 내내 좋은 수비수라는 평을 받은 것은 아니였지만 셀틱스에서 좋은 동료들과 좋은 감독의 전술아래 믿을만한 디펜더로 성장했습니다. 셀틱스 만큼은 아니지만 블레이저스도 아미누, (하클리스, 크랩)-재계약시- 라는 좋은 윙디펜더들이 있는 만큼 이들과 함께 릴맥 듀오의 수비약점을 보완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터너는 포지션 대비 좋은 리바운더 입니다. 지난 시즌 블레이저스는 이렇다할 엘리트 리바운더는 없었지만 리그 전체 4위의 평균 리바운드를 기록할만큼 하클리스, 아미누, 플럼리, 데이비스 등 여러선수들이 고루고루 좋은 보드 장악력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터너의 합류로 더 높은 리바운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발 스몰포워드로의 출장이 점쳐지는 가운데 손에 볼이 있어야 최대의 효율을 내는 선수다 보니 스타츠 감독이 어떻게 로테이션을 가져가느냐에 따라 팀의 전력도 터너의 효율도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아직 주전으로 나서는게 확정은 아니라고 하니 트레이닝 캠프를 통해 코칭 스태프가 최선의 로테이션을 찾아 내리라 믿습니다.
 
터너는 입단 소감으로 ' 수비를 포함한 모든 제 스킬셋을 이용해 다른 팀의 모든 견제를 받는 릴라드와 맥컬럼을 온볼, 오프볼 상황에서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아미누에게 오픈 찬스가 많이 나는 것을 봤습니다. 앨리웁 패스를 올려줄 수 있는 빅맨들을 좋아하며 이 팀이 매우 터프하게 플레이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매우 강인하게 플레이합니다. 블레이저스는 최고의 팀 중 하나이며 재능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블루칼라 마인드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스타츠 감독은 그에 대해 ' 그는 좋은 퍼실리테이터, 패서이자 패싱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올시즌 저희 팀이 원했던 것 중 하나는 또다른 플레이메이커를 영입하는 것이였습니다. CJ와 데미안이 플레이메이커로서 많은 부담을 졌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볼 스크린 상황에서 에반이 퍼실리테이터이자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는 매우 좋고 기민한 온볼 오프볼 디펜더이자 좋은 팀메이트 입니다. 온볼 오프볼 상황에서 모두 뛰고자 하는 그의 의지는 저희 팀컬러와 꼭맞으며 그는 또한 포지션 대비 좋은 리바운더입니다. 이 포지션에서 저희가 바라는 모든 점을 충족시켜주는 선수라 할 수 있죠.' 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터너의 영입과정에 대해 올셰이 단장은 '최근 몇년간 말해왔듯이 이 팀에 합류하고 싶어하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저희에겐 정말 중요한 일이였습니다. 그들은 저희가 하고 있는 일들과 구단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도시와 팬들을 받아들였고 저희가 하고자하는 농구를 해왔죠. (기자들이 있는) 그 자리에서도 바로 에반이 얼마나 좋은 성품을 가지고 있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는 이타적이며 다재다능한 선수임과 동시에 팀원들을 더 좋은 선수로 만들어줍니다. 이 점이 저희에겐 정말 중요한 것이였어요. 이번 FA 영입 우선순위를 모두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1일 오전 10시에 계약을 맺었다는 점이 아마 얼마나 저희가 그를 원했는지를 잘 알 수 있게 해줄 것 입니다. 저희는 정말 적극적이였고 계약을 성사시키기 전까지 그의 에이전트와의 통화를 끝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상호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빠르게 합의할 수 있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터너는 자신의 약점인 퍼리미터 슈팅에 대한 질문에는 '감독님이 이팀만 오면 누구든지 3점을 더 잘쏜다고 하니 믿어볼려구요.' 라는 농담으로 답했습니다. 그는 옳은 플레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좋은 선수들, 좋은 감독, 좋은 문화를 가진 팀에서 뛰게 되어 매우 설렌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입단 기자회견을 마무리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BRJ862BOWM

Festus Ezeli  

터너가 계약에 사인하는 가장 위 사진의 오른쪽을 보시면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한 물체가 있습니다. 검빨 체크무늬 셔츠는 바로 에질리가 포틀랜드에 도착할 당시 입었던 옷인데요. 먼저 공개된 이 사진을 통해 통해 팬들은 저 물체는 다름아닌 에질리이고 터너가 계약하는 자리에 올 정도면 그도 계약을 맺는다는 말 아니냐며 나름 논리적인 음모론(?)을 펼쳤고 이는 곧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오프시즌이 시작되기 전 부터 블레이저스 팬들이 그렇게 목놓아 외치던 림프로텍터가 영입됐습니다. 그는 바로 14-15시즌 NBA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백업센터 페스터스 에질리입니다. 사실 저를 포함한 많은 팬들과 지역 기자들은 올셰이단장이 FA시장 개장과 동시에 가장먼저 림프로텍터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상과는 다르게 파슨스와 터너 등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가진 윙들과 먼저 접촉한 프런트는 그 중 터너의 영입을 성사시켰고 이내 화이트사이드, 가솔과 같은 선수들에게 눈을 돌렸습니다. 화이트사이드가 이내 히트에 잔류했고 올인했던 가솔이 스퍼스를 택함으로서 그 사이 많은 빅맨들이 다른 팀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남아있는 빅맨 뎁쓰는 점점 얉아졌고 뒤늦게  마힌미, 비욤보 등의 영입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혼란은 더 가중됐습니다.

파출리아 영입을 타진했지만 그 또한 워리어스로 갔고 RFA 3명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큰 계약을 요구할 것이라 예상되는 에질리의 영입은 노리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오면서 FA영입을 통한 보강은 여기까지인가 보다 라고 생각하던 순간 포틀랜드 공항에 에질리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이 후 협상은 순탄히 흘러갔고 금새 1+1(팀 옵션)년 15밀이라는 다소 놀라운 계약이 발표됩니다. 잭팟이었죠. 백업센터 한명에 너무 호들갑 떠는 것일수도 있지만 에질리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입니다. 왜냐면팀의 가장 큰 약점인 림 프로텍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형 빅맨들과 비교했을 때도 그리 밀리지 않는 선수이기 때문인데요. 아래의 표는 지난 시즌 최소 500분 이상을 뛴 선수들의 림 프로텍션 수치입니다. 

에질리는 상대 팀의 샷 시도 중 40.6%를 컨테스트 했으며 36분 환산기준 경기당 가장 높은 4.32 점을 지켜냈습니다. 전체적인 수치는 최고의 림 프로텍터라고 불리는 화이트사이드에도 크게 밀리는 않을 만큼 에질리는 좋은 림 프로텍터입니다. 36분으로 환산시 에질리는 평균 15득점에 12리바운드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리바운더 이기도 합니다. 와 정말 좋은 선수네요.

하지만 이는 모두 36분 환산이라는 큰 전제가 붙습니다. 에질리는 커리어 동안 단 한번도 시즌 평균 20분 이상을 뛰어본 적이 없습니다. 13-14 시즌은 오른무릎 MCL과 PCL 수술로 통째로 쉬었으며 지난 시즌도 왼무릎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며 상당기간을 결장했습니다. 그나마 다행히도 로이나 오든과 같은 만성적인 부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빅맨의 무릎은 언제 이상이 생길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곳이니 많은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계약 내용 또한 팀에 유리하다보니 무릎이 아직까지 정상이 아닌 것 아니냐는 말이 많이 나왔고 기자회견에서도 한 기자가 이에 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에질리 본인이 '100% 다. 컨디션 좋다. 어서 뛰고 싶다.' 라고 하는데 '75%인 거 같은데..' 라고 계속 다그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이또한 구단의 선택을 믿어보려 합니다.

다시 밝은 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디조던을 최고의 수비형 빅맨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림 프로텍팅과 같은 세로수비 능력도 물론 포함되지만 그보다 빅맨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가로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플옵에서 블레이저스 가드(릴맥)들을 향한 폴과 조던의 블리츠 수비는 경이로웠고 폴의 부상이후 더 이상 트랩을 가지않는 보다 전통적인 수비 스킴으로 전환했을 때도 조던의 픽앤롤 수비는 뛰어났습니다. 제가 에질리를 좋은 수비수라 평가하는 것도 바로 이점 때문입니다. 아래는 지난 플옵 2라운드 2차전을 분석한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ptjZXdNJ54
요약하자면 3쿼터까지 블레이저스는 드랍백 수비를 펼치거나 한 타이밍 늦게 나오는 보것과 바레장의 픽앤롤 수비를 이용한 릴라드/맥컬럼 - 플럼리의 하이 픽앤롤 등을 통해 큰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4쿼터에 에질리가 기민한 헷지&리커버리, 스위칭 그리고 림프로텍션 이라는 수비 종합선물세트를 선보이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캡스전 픽앤롤 상황에서 잘못된 방향을 수비해 서셀럽에게 한소리 듣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에질리는 좋은 수비수이며 뛰어난 수비수가 될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스트업 야투율은 40%정도지만 페인트 존은 60% 정도니 받아먹기나 풋백에서 제 역할을 해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스타츠 감독의 공격전술은 많은 스크린을 요하는(Screen-Centric)데 에질리에게 좋은 스크린 세터의 모습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에질리는 코트 위에 있을 땐 임팩트가 확실한 선수입니다. 블레이저스 빅맨 중에 가장 수비를 잘할 것이고 리바운드도 많이 따낼 것입니다. 모든 것은 건강에 달려있습니다. 부디 건강하기만 바랍니다.

이제 입단식으로 가보겟습니다. 놀랍게도 블레이저스가 아닌 에질리의 에이전트가 먼저 팀에 접촉했다고 합니다. 에질리는 기자회견에서 '제 에이전트가 팀에 접촉했고 저는 이 프랜차이즈의 일부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바로 이 팀에게 밝은 미래가 있음을 봤기 때문입니다. CJ와 데미안 같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가드와 모든 선수들을 포함한 완벽한 팀을 보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는 알파룩과 나이지리아팀에서 같이 뛰었으며 아프리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친분이 있었고 이 팀의 좋은 성격을 가진 선수들로 가득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았고 저도 그 일부가 되고 싶었습니다.

가장 먼저 블레이저스는 일류 구단입니다. 그들과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었고 서부팀이기 때문에 꽤 익숙합니다. 팀이 코트 위에서 경쟁할 때 그 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코트 위에서 본 그들의 케미스트리는 제가 감탄할 만한 것이였습니다. 둘째로 팬들입니다. 모다 센터에서의 (블레이저스) 팬들은 믿기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농구선수로서 저희는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서 자부심을 얻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에너지를 봤을 때, 이 팀의 일부가 되고싶었습니다. 좋은 팀, 좋은 감독님, 좋은 팬들 더 무엇을 바랄 수 있을까요?' 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스타츠 감독은 '에질리는 매우 뛰어난 수비시스템을 가진 워리어스에서 왔습니다. 그 곳에서도 좋은 디펜시브 레이팅을 기록한만큼 저희 팀에서도 좋은 임팩트를 보여줄 것입니다. 그게 픽앤롤 상황이든 수비 리바운드든 림 프로텍팅이든 말이죠. 그는 좋은 운동능력과 긴 윙스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미누를 4번으로 자주 기용할 계획인데 그의 존재는 스몰라인업을 기용하면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운용할 수 있게 해줄 것이며 공격에서도 페인트존 내에서의 그의 존재감이 상대팀에겐 문제가 될 것입니다. 상대 팀이 픽앤롤 상황에서 스위칭을 가져가지 못할 거에요. 공수 양면에서 긍정적인 임팩트를 보여줄 것 입니다.' 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에질리는 마지막으로 도시와 사람들 모두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으며 주변 정리를 마친 뒤 곧 돌아올 것이며 흥분된다는 말과 함께 기자회견을 마무리지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GxSu7TYdfk

Shabazz Napier

 
네이피어는 매직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포인트가드입니다. 아무래도 리그에서의 활약보다는 UCONN에서의 활약과 르브론의 남자로 널리 알려져있는 선수죠. 블레이저스에서는 지난 시즌 로버츠가 맡았던 백업 포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이피어는 이번이 3년사이 벌써 3번째 팀입니다. 매년 팀을 옮긴 셈인데요. 그만큼 각오도 남다를 것입니다.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3년간 3개의 다른팀에 속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을 또다른 기회로 받아들이고 제 앞에 있는 뛰어난 가드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것입니다. 블레이저스에 오게 되어 기쁩니다. 이 팀은 지난 시즌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굉장한 것이죠.' 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올셰이 단장은 네이피어의 영입에 대해 '저희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어린 선수들을 데려와 테리와 코칭 스태프가 그래왔던 것 처럼 성공적으로 육성해낼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는 선수 육성에 관해선 실패한 적이 별로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p5777qRN8I

총평

팀의 가장 큰 니즈는 크게
1. 림 프로텍터
2. 또 다른 볼 핸들러 
3. 릴라드 백업
으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파슨스, 가솔과 같은 Plan A는 놓쳤지만 바로 대안을 물색했고 모든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RFA 3명을 모두 잔류시킨다는 전제하에 현재 블레이저스의 로스터는

PG : 릴라드 네이피어

SG : 맥컬럼 크랩 코너튼 몬테로

SF : 터너 하클리스 레이먼

PF : 아미누 데이비스 레너드 본레

C : 플럼리 에질리 

입니다. 교통정리가 필요하고 포지션을 왔다갔다 하겠지만 공수 양면에서 밸런스있는 깊은 뎁쓰의 로스터를 보유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로스터에 지난 시즌 한계가 있는 선수단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도출해낸 스타츠 감독의 지도력이 더해진다면 50승 이상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7
Comments
2016-07-09 20:25:43

글 잘봤습니다 포틀랜드의 미래를 지켜보겠습니다

WR
2016-07-09 20:50:2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16-07-09 20:28:48

깔끔한 정리 감사드립다. 좋은 감독에 좋은 선수영입^^ 이제 위로 갈 일만 남았네요!! 이번엔 기필코!!!
WR
2016-07-09 20:51:08

고무적이였던 지난 시즌을 발판으로 더 높이 올라가길 기원합니다

2016-07-09 20:29:00

매직과 블레이저스는 참 거래를 많이 하는 거 같습니다..

대부분 매직의 패배지만요..
부세비치도 포틀과 협상 했다고 하고..

일단 네이피어는 큰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으실 겁니다..
일단 수비가 제가 본 어떠한 선수보다는 수비를 못합니다..
볼 핸들링도 좋지 않아서 턴오버도 많고 패스도 별로고요.. 유일한 장점은 3점인데 3점슛은 기대해볼만 하실 겁니다

올랜도에서는 가비지 멤버였지만 포틀에서는 터지기를 바랍니다..

근데 팀에 그런 선수가 있네요..
하클리스..

WR
2016-07-09 20:52:56

헤니건과 올셰이의 관계가 많이 가까운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네이피어에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 팀에서 좋은 선수로 크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네요. 하클리스 트레이드는 항상 매직에 고마운 맘이있습니다. 잔류소식이 어서 들려오면 좋겠네요

2016-07-09 20:33:08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WR
2016-07-09 20:54:0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여느시즌보다도 더 기대되네요

2016-07-09 20:54:28

터너는 잘해줄 거 같은데 에질리가 좀 걱정되긴 하지만 어차피 싸게 잡았으니

WR
2016-07-09 21:13:35

계약에 리스크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잘하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16-07-09 23:03:00

정리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 시즌 50승 이상 기대합니다.
RFA중 크랩은 너무 비싸고ㅠㅠ 나머지 둘은 잡을 수 있겠죠??

WR
2016-07-09 23:19:22

저도 RFA들에 대해선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이 바뀌네요. 앞으로 어차피 캡이 타이트하게 묶여있는 만큼 오히려 사치세 내더라도 크랩을 잡을 수도 있단 생각도 듭니다. 하클리스나 레너드는 상대적으로 바겐인 오퍼시트 물고 오면 좋겠네요

2016-07-10 13:23:39

지난 플옵을 통해서 정말 매력적이고 멋진 팀이란 생각을 많이 갖게해준 팀이라,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 또한 큽니다.

오프시즌동안 정말 좋은 계약들을 이끌어낸 포틀랜드 보드진에 대해서도 경의를 표합니다.
WR
2016-07-11 09:27:08

이제 달리는 일만 남았네요.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2016-07-11 10:12:11

크랩도 매치하고,레너드도 남고,거의 로스터 정리가 되어가는 기분입니다.

16-17 시즌 포틀랜드 화이팅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님 덕분에 포틀랜드에 대해선 상세히 알 수 있어 참 좋습니다.
WR
2016-07-11 10:27:17

좋은 말씀 갑사합니다. 지난 99-00 이 후 이렇게 꽉찬 로스터는 오랜만이라 정말 기대됩니다. 다음시즌도 화이팅입니다

2016-07-12 16:47:50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내부 단속은 물론 외부 영입까지 성공하는 모양세이더군요

그리고 작년 자꾸 바람을 나타내었던 골든스테이트와의 격돌은 포틀랜드로서는 잃을게 없는 시리즈였고 소득이 많은 거 같습니다


이미 팀이 나아가야 할 길은 클리퍼스와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를 통해서 확실해졌다고 봅니다


에질리의 무릎이 굳건하길!


덧)네이피어 선수는 감각은 아주 괜찮습니다

공이 손에 감기거든요. 릴라드 맥컬럼보다 신체조건이 떨어지는 게 안타깝지만 열심히 해서 팀 시스템에 잘 녹아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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