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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서머리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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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68
2016-07-07 19:29:34

7/7, NBA 서머 리그 리뷰입니다.

평어체와 오역, 의역 양해 부탁드립니다.

올랜도 서머 리그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2650417-nba-summer-league-2016-top-takeaways-from-july-6-in-orlando

오늘은 유타 서머 리그는 경기가 없습니다.

오늘 펼쳐진 3경기의 결과

올랜도 블루 95 vs 90 뉴욕

댈러스 84 vs 81 샬럿

OKC 89 vs 71 인디애나



1.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카메론 페인

이번 서머리그에서 카메론 페인은 언터쳐블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올랜도 서머리그에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로터리 픽으로 뽑힌 루키가 한 명도 없으며, 2015년 드래프트 로터리 픽 3명 중 하나가 페인이다.(나머지 2명은 저스티스 윈슬로우, 스탠리 존슨) 그리고 2015년 로터리 픽 3인방 중에서도 제일 돋보이는 선수가 바로 페인이다.

그는 현재 서머리그에서 평균 20점을 넘기고 있는 2명 중 한 명이다.(나머지 1명은 뉴욕의 채슨 랜들) 그리고 오늘 경기 포함 최근 2경기에서 자유투를 도합 18개나 얻어낼 정도로 적극적인 돌파를 시도하고 있으며 볼 핸들링과 퀵니스가 겸비된 페인의 돌파를 감당할 수 있는 수비수가 서머리그에는 거의 없어 보인다. 그리고 이전 경기들에서는 자신의 공격 위주로 플레이했던 카메론 페인은 오늘 경기에서는 놀라운 코트 비전까지 선보였다.

페인의 오늘 기록은 19득점(야투 7/15, 32), 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이었으며 팀 또한 인디애나에 89-71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것이 바로 정규 시즌 한 때 주요 로테이션에도 들어갔으며 (가비지 타임이지만) 플레이오프까지 경험한 포인트 가드의 위엄이다.

카메론 페인은 일요일 경기에서는 야투 5/16을 기록하였으며, 턴오버(3)가 어시스트(2)보다 많은 등 25득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포인트 가드로써는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 직후, 페인은 NBA.com과의 인터뷰에서 좀 더 동료들을 살리고 코트를 넓게 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고 하기도 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자기가 반성했던 점을 그대로 고쳐서 나왔다. 카메론 페인의 이번 서머리그는 단순 그의 좋은 기록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팀의 메인 볼 핸들러 겸 메인 스코어러의 역할을 맡음으로써 그가 한 단계 성장하는 장이 되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2. 주가 상승, 브랜든 폴

일리노이 대학 출신의 6-4의 신장을 가진 가드, 샬럿의 브랜든 폴은 대학교 때, 내 외곽을 넘나드는 전천후 득점 기계였다. 그리고 졸업한 지 3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폴은 그런 생산력을 뽐내고 있다.

오늘 경기 전까지 3경기에서, 3점 성공률 42.1%를 기록하며 정확한 외곽슛을 바탕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갔던 브랜든 폴은 오늘 경기에서는 3점슛은 1개밖에 넣지 못했다.(1/4) 하지만 좋지 못한 슛감임에도 돌파 등을 적절히 섞은 브랜든 폴은 17득점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하였다. 그의 3점슛이 좋다는 것이 상대 수비수들 뇌리에 박혀 있기 때문에 상대 수비는 그에게 바짝 붙을 수밖에 없고, 폴은 영리하게 이를 돌파로 이용했다. 17점 중, 6점을 림 근처에서 넣은 것이며 4점을 돌파에 이은 자유투 득점으로 넣은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10점을 돌파를 통해 넣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리바운드도 9개나 잡아내며 최근 2경기에서 도합 리바운드 20개를 잡아내는 등 궂은 일에도 적극적이다.

브랜든 폴은 물론, NBA 무대에서 먹힐 정도의 스코어러나 슈터는 아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리그에서 뛴 폴은 평균 13.2점에 야투 성공률 38.7%, 3점 성공률 35.3%를 기록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출장 시간이 많지 않은 유럽 리그 특성상, 득점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40%가 되지 않는 야투 성공률은 효율성이 상당히 좋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는 서머리그에서 외곽 로테이션 수비, 볼 핸들러 수비, 패싱 라인 차단 등 좋은 수비력과 상대 수비수의 끈질긴 수비도 이겨내는 볼 핸들링까지 선보이며 단순히 득점이나 슛만 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3. 글렌 로빈슨 3세는 정규 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인가

1994NBA 드래프트 1픽 출신으로, 11년간 NBA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통산 14,000점을 넘게 기록한 'Big Dog', 글렌 로빈슨의 아들인 글렌 로빈슨 3세의 서머리그 활약이 심상치 않다. 로빈슨 3세는 6-7의 키에 222파운드의 프레임, 6-10의 윙스팬을 보유하고 있고 스피드와 퀵니스, 점프력까지 갖추고 있는 22세의 포워드로 피지컬적인 툴은 빅리그에서 뛰기에 손색이 없다.

하지만 2014년 전체 40번 픽으로 NBA 무대에 들어온 로빈슨 3세는 지난 2시즌 동안 NBA 무대에서 보여준 것은 전혀 없으며, 아직까지 비보장 계약만 받은 상태이다.

인디애나의 네이트 맥밀란 감독은 NBA TV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여름은 그를 위한 무대입니다. 그는 마치 래리 버드 사장이나 저에게 다음 시즌에 주요 로테이션 멤버에 들고 싶다고 간절히 말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플레이 하나하나에 간절함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126리바운드를 기록한 로빈슨 3세는 현재 서머리그에서 평균 16.0점에 6.3리바운드를 기록중이다. 3점 성공률이 33.3%로 다소 아쉽지만, 야투 성공률이 48.1%50%에 육박할 정도로 3점슛 없이도 득점하는 법을 아는 선수이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바는 아니다.

인디애나는 이번 여름에 가장 많이 움직이고 로스터에 상당히 많은 선수들을 채워넣은 팀 중에 하나기 때문에 로빈슨 3세에게 많은 시간을 주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이번 서머리그에서 보여준 스킬의 발전, 그리고 로빈슨 3세의 축복받은 피지컬을 감안할 때, 꾸준히 노력하고 기다린다면 언젠가는 분명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4. 마침내 야전사령관으로써 제 몫을 다한 다리우스 아담스

댈러스의 다리우스 아담스는 서머리그에서 전형적으로 볼 수 있는 언더독선수이다. NCAA 디비전 II 소속으로 이름도 생소한 링컨 대학교와 인디애나 대학교 출신인 아담스는 베네주엘라, 도미니카 공화국,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스페인 리그까지 경험한 89년생 선수이다.

오늘 경기 전까지 그의 첫 2경기는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도합 15점에 10어시스트, 턴오버는 무려 7개나 범하면서 PG로써 전혀 제 몫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그가 완전히 폭발하면서 댈러스 또한 서머리그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 아담스는 25(3점슛 4개 포함), 6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턴오버는 단 1개도 하지 않았다. 주전 포인트 가드인 마퀴스 티그(23어시스트 야투 1/6)보다 10분이나 더 출장시간을 받은 다리우스 아담스는 오늘 경기를 완전히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었다.

아담스는 경기 후, NBA TV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밤에 자신의 대학 시절 스승이 전화를 걸어서 부담감을 떨쳐내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편하게 하면 된다고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물론 오늘 한 경기를 통해 27세나 된 포인트 가드, 다리우스 아담스가 NBA 정규 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정확한 패싱과 리듬감 있는 점퍼와 3점슛, 악착같은 수비력까지 보여준 아담스는 NBA와 해외 프로리그 스카우터들에게 눈도장은 제대로 찍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의 활약 여부가 더 중요해진 다리우스 아담스이다.

 

5. 2진들의 반란, 올랜도 매직 화이트

서머리그 시작 전만 해도 참가팀 10개 중에 가장 주목을 받지 못했던 팀이 바로 올랜도 매직 화이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두 팀으로 나눠져서 나오는 올랜도는 그 중에서도 그나마 이름값 있는 선수들은 모두 올랜도 블루로 몰았고, 화이트는 정말 언더독 선수들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올랜도 화이트 소속 선수들 중 NBA에서 드래프트된 선수는 단 1명 뿐이다. 201217번의 켈빈 머피.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뉴욕 닉스를 95-90으로 물리치면서 올랜도 화이트는 이번 서머리그에서 디트로이트, 마이애미와 함께 1패도 하지 않은 팀이 되었다. 디트로이트에는 20161라운더인 헨리 엘렌슨, 작년 로터리 픽인 스탠리 존슨이 있고 마이애미에는 2015년 로터리 픽과 2라운더로 모두 지난 정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저스티스 윈슬로우와 조쉬 리차드슨이 있지만 올랜도 화이트는? 아무도 없다.

화이트 팀을 맡고 있는 앤써니 골드와이어 코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로스터에는 스타가 단 한 명도 없지만, 모두들 NBA 무대를 어떻게든 밟아보려고 간절함으로 똘똘 뭉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팀 선수들은 자신들이 NBA 무대에 진출한다 해도, 주전이나 스타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크게 욕심부리는 일도 없죠.”

지금 올랜도 화이트 선수들의 활약상을 보면 16-17 시즌 정규 시즌 로스터에 포함되는 것, 아니 최소 트레이닝 캠프에는 초청받을 만한 선수들이 꽤 보인다. 꾸준하게 골밑을 지켜주고 있는 87년생 빅맨, 아린제 오누아카는 오늘 역시 16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켈빈 머피와 저스틴 덴트몬은 주전 백코트로써 팀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 트레본 그라함과 패트리시오 가리노는 주전 3,4번으로써 득점을 잘 올려주고 있다.(그라함 19, 가리노 14) 그리고 마지막으로 3점슛이 정말 좋은 슈터, 마이클 프레이져는 오늘 경기에서 르브론을 연상케 하는 체이스 블락까지 선보이며 관계자들을 사로잡았다.

어느 하나 특출나게 돋보이는 선수는 없지만, 톱니바퀴처럼 잘 굴러가고 있는 올랜도 화이트는 코트를 밟는 선수 모두가 저마다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리고 감독들이 서머리그에서 찾는 선수는 화려한 선수보다는 이런 유형의 선수들임을 감안하면, 최소한 트레이닝 캠프에는 초대받을 만한 선수들이 꽤 보인다. 덴트몬, 오누아카, 머피 등은 모두 미미하게나마 NBA 무대 경험도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기회만 주어진다면, 그 기회를 꽉 잡아서 16-17 시즌 정규 시즌 로스터에 자신들의 이름을 올릴 잠재력이 충분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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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07 19:46:48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오클 팬에게 페인의 활약은 너무나도 기쁜 소식입니다.

2016-07-07 20:19:40

간절함이 그들이 원하는 목표에 닿기를 희망해봅니다.

2016-07-07 20:20:01

크 페인!!!! 썸머리그애서 자신감 제대로 채워서 오자

n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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