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Miami
이는 정말로 감정적으로 힘든 결정이였습니다. 선수 생활 13년만에 저는 새로운 여정을 시카고 불스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것은 절대 쉬운 결정이 아니였으며, 저는 제 자신과 제 가족들에게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하고, 느낍니다.
저는 2003년에 마이애미 히트와 함께 NBA 커리어를 시작했고, 지난 13년동안 저는 그들과 함께 이 팀을 위닝 프랜차이즈로 만들며, 3번의 우승을 이끈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해냈던 모든 것들을 되돌아 보니, 자랑스럽고 놀라운 것 같습니다. 저는 구단주 아리슨과 그 가족들, 라일리, 스포엘스트라, 코칭 스태프들을 비롯, 마이애미 히트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 심장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이애미 커뮤니티와 저를 수년동안 계속해서 응원해준 HEATNATION에게도 모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들이 보여준 모습은 정말로 놀라웠습니다. 그동안 제 팬들이 제게 보여준 긍정적인 메시지는 제 마음을 울렸으며, 고마움을 느꼈고, 그들이 제 이번 결정에도 큰 응원을 해줄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공유했던 챔피언 퍼레이드와 5번의 컨퍼런스 타이틀은 제 인생의 다음 챕터가 시작되는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기억될 것입니다.
Robbins, Ill에서 자라면서 저는 제가 NBA 선수가 되는 것과 시카고 불스 져지를 입고 뛰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한 일입니다. 불스 경기를 보면서 저는 어린 나이에 제가 농구 선수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90년대 불스는 제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제가 지금 갖고 있는 가장 소중한 기억은 Fermi 초등학교 코트에서 제 아버지가 농구를 하는 것을 본 것이며, 자라서 Blue Island Recreation Center에서 제가 뛰었던 것입니다. 저는 제가 시카고 출신이라는 걸 잊고 산 적이 없었고, 제가 게임을 사랑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던 이 팀에 뛰게 된 기회에 대해 감사함을 느낍니다. 제 많은 가족들은 여전히 시카고에 있고, 저는 제 Home에 돌아온 것에 대해 매우 흥분됩니다. 제 뿌리에 다시 돌아오고나서 앞으로 펼쳐지게 될 일이 기대가 됩니다.
많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D.Wade
- 번역이 틀린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
Updated at 2016-07-07 13:49:57
90년대 불스 빠돌이였던 제가 돌고돌아 또 불스를 응원하게 될 줄이야... 대화명도 황소로 변경!
2016-07-07 14:13:41
근데 진짜 웨이드없으면 화싸 공격에서 작년만큼 절대 못할거같은데요;;
2016-07-07 16:20:40
히트는 낭만을 버렸지만 웨이드는 여전히 멋있네요. |
라일리에게도 빼먹지 않고 감사하다는 얘기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