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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서머리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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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6 19:24:08

7/5(현지 시간), NBA 서머리그 리뷰입니다.

평어체와 오역, 의역 양해 부탁드립니다.

올랜도 서머 리그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2650211-nba-summer-league-2016-top-takeaways-from-july-5-in-orlando

유타 서머 리그

http://www.nba.com/2016/news/07/05/summer-league-standouts-day-4/index.html

오늘 펼쳐진 5경기의 결과

마이애미 84 vs 68 올랜도 블루

뉴욕 92 vs 84 클리퍼스

디트로이트 80 vs 76 인디애나(이상 올랜도 서머리그)

샌안토니오 95 vs 91 필라델피아

보스턴 89 vs 82 유타(이상 유타 서머리그)



1. 디트로이트, 스트레치 빅맨을 얻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1라운드 18번으로 뽑은 6-10의 빅맨, 헨리 엘렌슨은 마켓 대학교에서 뛴 1년 동안, 3점 성공률이 28.8%에 불과했다. 하지만, NBA 스카우터 및 분석가들은 엘렌슨의 슛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ports Illustrated'sJeremy Wo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재다능하고 공격적 마인드가 투철한 엘렌슨은 여러 루트로 득점할 수 있는 빅맨이고, 무엇보다 외곽슛에 재능이 있는 선수이다. 외곽슛 능력, 그리고 그의 민첩함을 고려할 때 NBA에서도 미스매치를 많이 양산해 낼 수 있는 선수가 엘렌슨이다.”

하지만, 서머리그에서 엘렌슨은 지난 경기까지 많이 헤매는 모습이었다. 지난 경기, 엘렌슨은 야투 2/113점슛을 6개 던져서 모두 놓치는 등 극심한 슛 난조를 겪었다. 그러나 그는 내년 1월에 20세가 되는 선수로, 팀이나 엘렌슨 자신 모두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여유를 가져도 되는 10대 선수이다. 현대 빅맨에 딱 맞는 스타일을 지닌 엘렌슨이기 때문에 경험과 노하우만 쌓인다면 충분히 견실한 빅맨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경기에서 엘렌슨은 14점을 넣으며 팀의 80-76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을 4개 던져서 2개나 성공시켰으며 노비츠키를 연상시키는 학다리 페이더웨이도 성공시키는 등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다.

이번 올랜도 서머리그에서 디트로이트가 가장 신경쓰는 선수는 엘렌슨보다는 스탠리 존슨이다. 3점슛과 볼 핸들링을 향상시켜야 하는 존슨에게 적극적으로 찬스를 몰아주며 존슨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디트로이트이기에 상대적으로 엘렌슨에게 많은 기회는 가지 못하고 있다. 또한, 디트로이트 제3의 포인트가드 자리를 노리는 로렌조 브라운까지 공을 많이 만지고 있기 때문에 올랜도 서머리그 2016 드래프티 중 최고 픽(1라운드 18)답지 않게 엘렌슨은 포제션을 많이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전혀 조급해 할 필요가 없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엘렌슨은 아직 19세 밖에 되지 않았으며 스탠 밴 건디가 디트로이트의 감독으로 있는 한, 조만간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 밴 건디 감독은 1-in, 4-out 신봉자로, 스트레치 4번을 끔찍이 사랑하기 때문이다.

 

2. 포텐셜을 만개한 조쉬 리차드슨

조쉬 리차드슨은 사실, 언드래프티 또는 올 시즌 루키들을 위한 자리인 서머 리그의 취지에 맞는 선수는 아니다. 그 이유는 리차드슨은 이미 NBA에서 자리를 잡은 선수이기 때문이다. 2015년 전체 40번으로 히트에 지명된 리차드슨은 15-16 시즌 48승 팀인 히트에서 전통적인 3 & D 역할을 잘 수행해 내며 팀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그의 지난 시즌 3점 성공률은 무려 46.1%였으며 6-6의 키에 6-10에 달하는 윙스팬을 이용, 상대 백코트 진 수비도 발군이었다.

그리고 리차드슨은 이번 서머리그에서 구단 관계자들이 아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이미 자리 잡은 선수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는 RFA인 타일러 존슨이 브루클린 네츠와 450M 계약을 맺어서 팀을 떠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 리차드슨은 2년차인 16-17 시즌, 3 & D보다도 더 큰 롤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오늘, 올랜도 블루를 상대로 84-68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단연, 리차드슨이었다. 서머 리그에서의 리차드슨은 3 & D 가드가 아니다. 콤보 가드로써 리딩까지 도맡아 하는 전천후 선수이다. 오늘 경기에서 리차드슨은 22(야투 6/9, 33, 자유투 7/8)6어시스트, 1스틸, 1블락을 기록하였고 공을 많이 잡고 플레이하면서도 턴오버는 단 2개 밖에 범하지 않았다.

토요일, 올랜도 서머리그 개막전에서 17(야투 50%), 4어시스트로 활약했던 리차드슨은 다음 시즌에 보조 볼 핸들러까지 겸할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어필하고 있다. 오늘 경기 후, NBA TV와의 인터뷰에서 리차드슨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볼 핸들링을 많이 하게 되면서, 압박을 받을 때마다 어디로 가야 하고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를 빨리 빨리 생각하게 됩니다. 팀의 모든 것이 스무스하게 흘러가도록 마치 자동차의 바퀴처럼 리딩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서머 리그라고는 하지만, 급성장한 것이 눈에 보이는 리차드슨의 2년차 시즌, 분명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3. 경기는 졌지만 희망을 본 LA 클리퍼스

올랜도 서머리그 시작 전, 관계자들은 클리퍼스의 승률이 꽤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도 그럴 것이 클리퍼스 로스터에는 NBA 경험이 있는 2년차 선수들이 있고, 이번 드래프트 TOP 40 픽 선수가 3명이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첫 2경기를 패배한 클리퍼스는 오늘 경기에서는 서머리그 최약체라고 불리는 뉴욕 닉스에게 마저 84-92로 패하면서 3연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하지만, 경기는 졌어도 관계자들은 미소를 지었을 오늘 경기이다. 그 이유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인 3인방이 모두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두 명의 루키 빅맨인 브라이스 존슨과 다이아몬드 스톤은 도합 4314리바운드 야투 20/31을 기록했으며 출중한 운동능력 및 속공 가담 능력까지 뽐내며 과연 랍 시티의 루키 빅맨들이라는 말이 나오게 만들었다.

그리고 39번 픽으로 뽑힌 포인트 가드, 데이비드 미시너우는 16(야투 6/11) 7어시스트로 역시 맹활약했다. 201556번 픽 출신의 포워드, 브랜든 도슨은 벤치에서 나와서 6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아름다운 풀 업 점퍼를 몇 개 성공시키기도 했다.

물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뉴욕 닉스는 이번 서머 리그 최약체 팀 중 하나이고, 그만큼 로스터에 있는 선수들이 출중한 선수들은 아니다. , 클리퍼스의 영건들이 맹활약했던 오늘이지만 그만큼 좋지 않은 수비수들을 상대로 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것은 경험이다. 자신들이 이런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경험은 이러한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는 큰 자양분이 될 것이다.

 

4. 주요 로테이션 합류 초읽기에 들어간 브리안테 위버

브리안테 위버는 다음 시즌, 히트와 비보장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에 불과하다. 그런 선수가 어떻게 주요 로테이션에 합류하냐고? 그 이유는 히트의 16-17 시즌 로스터의 가드진이 상당히 얇아지기 때문이다. 히트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단 한 장의 픽도 사용하지 못했으며 백업 포인트 가드인 타일러 존슨이 네츠로부터 450M 오퍼를 받아서 팀을 떠날 예정이다.

그리고 타일러 존슨의 대체자를 눈에 불을 켜듯 찾고 있는 히트 프런트진에게 브리안테 위버는 서머리그 3경기를 통해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팀 동료이자 서머 리그에서 주전 백코트 진을 형성하고 있는 조쉬 리차드슨 역시, 위버는 팀에 딱 맞는 조각이라며 극찬했다.

위버가 전형적으로 히트에 딱 맞는 선수인 이유는 무엇보다 수비력에 있다. 6-2로 큰 키는 아니지만 긴 윙스팬을 가지고 있는 위버는 좋은 백코트 수비수이다. 도박적인 수비를 펼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머 리그 3경기에서 스틸을 13개나 기록한 브리안테 위버이다.(오늘 경기 6개 포함) 그리고 팀에 저스티스 윈슬로우와 조쉬 리차드슨이라는 좋은 득점 자원이 둘이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지 않으면서 궂은 일을 스스로 찾아서 열심히 하는 모습 역시, 위버가 다음 시즌 히트에서 중용될 수 있는 이유이다. 오늘 경기에서도 30분을 뛰면서 야투는 단 6개밖에 시도하지 않았으며(3개 성공), 대신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조력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위버는 분명, 약점도 뚜렷한 선수이다. 대학 4년 동안 3점슛 성공률이 27.4%에 그쳤던 위버는 NBA에서 주전감이 될 역량은 없다. 하지만, 타일러 존슨마저 팀을 떠날 게 확실시되고, (웨이드와 재계약한다면) 샐러리도 넉넉하지 않은 히트 팀 사정상, 다음 시즌 주요 로테이션 가드에 포함될 가능성이 현재로써는 농후하다.

 

5. 채슨 랜들, 자신에게 온 기회를 날리지 않다.

뉴욕 닉스는 첫 2경기에서 각각 49, 48점만을 득점하며 형편없는 경기력을 선보였고, 채슨 랜들은 앞선 2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보기만 했다.

그리고 스타팅은 아니지만 출격 기회를 잡은 3번째 경기, 랜들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앞선 2경기에서 도합 97점을 득점했던 닉스는 오늘 경기에서만 92점을 득점했는데, 이는 대부분 랜들의 손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채슨 랜들은 오늘 3점슛 6개를 포함해 24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 1블락이라는 엄청난 스탯을 기록했다. 랜들을 제외한 닉스 선수가 도합 32/11을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랜들의 오늘 활약은 원맨쇼에 가까웠다.

스탠포드 출신의 23, 채슨 랜들은 체코 리그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 평균 12.8점에 3점 성공률 42.4%를 기록했고 대학 4년 동안 3점슛 38.6%를 기록했을 정도로 슛에는 일가견이 있는 선수였다. 하지만, 더 주목할 것은 랜들이 5리바운드 6스틸 1블락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는 (대학에서와 달리) 랜들이 궂은 일과 수비에서도 성장했다는 증거이며,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랜들이 다음 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우선, 닉스의 신임 감독인 제프 호나섹은 업 템포와 외곽슛을 좋아하는 지도자로, 랜들 같은 선수를 중용하는 경향이 있다.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것 만큼의 수비를 꾸준히 보여줄 수 있다면, 채슨 랜들이 닉스 정규 시즌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도 꿈 같은 일은 아닐 것이다.

 

6. 서머리그 MVP 2명의 위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림을 공략하라는 코치의 조언을 듣자마자, 조나단 시몬스는 그대로 실행에 옮겼다. 2015 라스베가스 서머리그 결승전 MVP인 조나단 시몬스는 오늘 자유투를 9개나 얻어내는 등 적극적인 돌파 시도로 35(야투 13/18) 7리바운드를 기록, 팀의 95-91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2015 라스베가스 서머리그 정규 MVP인 카일 앤더슨 역시 23득점(야투 10/17)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블락으로 공 수에서 모두 팀을 이끌었다. 스퍼스의 오늘 승리를 작년 서머리그 2명의 MVP가 다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다.

 

7. 트레이 라일스, 자비란 없다.

오늘 경기에서 셀틱스가 자신에게 작은 수비수들을 붙이자, 트레이 라일스는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2015년 로터리 픽 출신의 라일스는 오늘, 자유투를 10개나 얻어내는 등 26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사이드를 지배했다.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양 팀 통틀어 최다를 기록한 라일스는 팬들에게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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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6-07-06 19:44:13

조쉬리차드슨 잘하면 보조리딩까진 가능할것 같더군요

n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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