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 Maniazine
/ / /
Xpert

차근차근 스텝을 밟아나가고 있는 식서스

 
12
  2990
Updated at 2016-07-06 17:53:30

필라델피아의 탱킹은 언제 끝이 날 것인가? 이런 이야기들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나씩 중간에 픽 트레이드나 트레이드 루머만 떠도 이 팀은 영원히 탱킹만 하나요? 이런 질문 이야기를 들어야 했던 필라델피아.


그랬던 필라델피아가 길어보이지만 사실 그렇게 길진 않았던, 짧지만 임팩트있었던 탱킹 생활의 청산을 알리는 무브들을 연이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행보들이 매우 합리적이며, 쏠쏠하고, 부족했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는 소리없이 알짜영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마지막 필라델피아의 로스터는 아래와 같습니다.

PG - 이시 스미스(FA), T.J 맥코넬, 켄달 마샬, 아이재아 캐넌(FA)
SG - 닉 스카우스커스, 홀리스 탐슨
SF - 로버트 코빙턴, 자카 샘슨(웨이브 후 덴버행)
PF - 제라미 그랜트, 리숀 홈즈, 칼 랜드리, 앨튼 브랜드(은퇴), (크리스찬 우드-D리그 왔다갔다)
C - 자릴 오카포, 너렌스 노엘

이시 스미스 영입으로 식서스가 전반기 막판에 좋은 분위기를 보여줬었습니다. 그 기대감은 후반기로 넘어갔는데요, 현실은 후반기 동안 단 2승을 올리는데 그쳤었습니다. 이시 스미스 분명 좋은 가드이고, 식서스의 경기를 더 짜임새 있게 만들어주는 선수였습니다만, 오카포의 부상도 있었고, 여러가지 좋지 않은 상황들이 겹치면서 정말 처참하게 시즌 전체를 연승 한 번 없는 시즌, 앞서 말씀드린 후반기 단 2승만을 올리며 10승을 겨우 맞추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 결과! 벤 시몬스라는 1번 픽 선수를 데려올 수 있었죠. 이제 본격적으로 식서스의 리빌딩이 필요한 시점이 됐는데요, 마냥 뒷짐지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식서스가 FA시장에서 나름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제가 이번 오프시즌에 식서스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무브들은 아래의 4가지 였습니다.

1. PG 개편
2. SG 강화
3. 베테랑 선수들의 영입
4. 빅맨 정리

이 중에서 1, 2, 3번을 동시에 해낸 식서스입니다.

이번 시즌 오프시즌의 행보를 보면 제일 먼저 밀워키 벅스의 PG 제리드 베일리스를 FA로 영입했습니다. 


베일리스는 베테랑이면서 득점력과 정확한 외곽슛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3점 성공이 무려 43.7%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이번에 FA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별을 할 것으로 보이는 아이재아 캐넌보다 높은 3점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균 득점 면에서는 조금 큰 차이가 없고, 어시스트는 2개가량 차이가 나는데요, 사실 상 캐넌과 베일리스의 플레이 스타일이 조금 다르다보니 이 수치를 보고 절대적으로 어떨 것이다 예측은 할 수 없겠습니다만, 다소 무리한 샷 셀렉션을 가져가고, 패스를 기대하기 어려웠던 캐넌, 슈가로 분류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웠던 캐넌보다 베일리스의 선택은 아주 식서스에게는 탁월한 선택이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유럽리그에서 뛰고 있던, NBA에서도 어느정도 익숙한 이름 세르지오 로드리게스도 식서스에 합류를 하면서 포인트 가드 쪽의 걱정은 이제 완전히 덜어버릴 수 있게 됐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ZGT8m17L0w

2010년 이후로는 NBA에서 볼 수 없었던 로드리게스인데요, 이제는 베테랑이라 할 수 있는 나이와 경력을 갖춘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식서스에서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던 루키 T.J 맥코넬과 비슷한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맥코넬이 신인답지 않은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순간순간 아직 어린 선수가 하는 실수들이 많았던 시즌이었는데요, 로드리게스가 안정감을 더해주면서 맥코넬의 좋은 멘토가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시 스미스를 다소 허무하게 놓치면서 걱정을 했던 식서스 PG라인이었고, 빅맨을 이용한 PG 트레이드도 연이어 루머만 무성하고 실패를 해서 걱정을 했었는데요, 순식간에 베일리스, 로드리게스 영입을 해내면서 주전과 탄탄한 백업을 모두 구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있던 맥코넬과 마샬이 있으니 PG라인은 이제 더이상 큰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샬의 경우에는 롤이 너무 없을 것 같아 다른 팀으로 이적을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SG-SF를 넘나들며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제라드 헨더슨까지 영입을 해냈습니다. 이 영입으로 스윙맨 보강도 해냈습니다.


이 선수 식서스에 꼭 필요한 유형인 것이 모멘텀을 가져올 수 있는 플레이를 정말 많이 보여주는 선수였습니다. 많은 경기를 챙겨본 것은 아니지만, 샬럿시절부터 종종 보면서 느낀 것이 중요한 순간에 항상 이 선수가 있더군요. 그게 덩크가 됐던, 몸을 날리는 허슬 플레이가 됐던, 블락이 됐던 뭔가 기세를 올릴 수 있는 플레이는 이 선수에게서 나왔습니다. 이제는 이 선수도 년차가 많이 찬 베테랑 선수라 할 수 있는데요, 승부처에서 다소 무기력했던 식서스를 생각해보면 베테랑 선수가 몸을 날리며 헌신하는 플레이로 젊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그런 역할을 제대로 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틀랜드에 좋은 선수들이 많아 출장시간이 짧아 기록 자체는 좋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만, 식서스에서는 더 중용받고 하면서 기록도 더 좋게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식서스의 스윙맨 쪽이 운동능력이 좋은, 허슬이 좋은 선수가 자카 샘슨 이적 이후에는 없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헨더슨의 합류는 이런 부분에서 확실히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식서스의 로스터를 이제 한 번 살펴보면,

PG - 세르지오 로드리게스, 제리드 베일리스 , T.J 맥코넬, 켄달 마샬
SG - 제라드 핸더슨, 닉 스타우스커스, 홀리스 탐슨
SF - 로버트 코빙턴, 티모시 루와우, 제임스 웹
PF - 벤 시몬스, 제라미 그랜트, 리숀 홈즈, 칼 랜드리, 크리스찬 우드, 다리오 사리치
C - 자릴 오카포, 너렌스 노엘, 조엘 엠비드

이쯤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로스터 정리를 좀 고려해봐야 하는 그런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식서스 로스터는 막 막강하다 이런 느낌은 주지 않지만, 쏠쏠하고, 적절한, 짜임새 있는 팀이 됐습니다. 어느샌가 가드진도 빅맨진도 슬슬 정리를 한 번 해봐야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넘쳐나는 빅맨들을 정리하는 것을 고려해봐야 할 것입니다. 노엘, 오카포에 대한 트레이드 이야기가 항상 많이 나옵니다. 이 트레이드는 절대적으로 엠비드가 건강하고, 의심을 깨부실 수 있는 상황이라면 행해야 할 것 같고, 굳이 꼭 빠르게 단행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조금 재능을 집중할 수가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뛰어난 재능의 선수들은 많으나 이 선수들이 뛸 수 있는 시간들이 한정되다보니 각자 더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가지 못하고, 또 그런 인상적인 모습을 많이 못보여줌으로써 다른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하는 아쉬운 상황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조금 걸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섣불리 트레이드를 하기 보다는 조금 더 많은 것을 시험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미지의 선수라 할 수 있는 엠비드와 사리치에 기대가 큰데요, 특히나 사리치의 경우에 식서스가 의외로 이 선수의 활약도를 보고 적극적으로 트레이드 카드로 한 번 이용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5PfzNARPYc

우선, 이 선수 요즘 스타일의 농구에 적합한 플레이스타일을 갖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현재 같은 팀인 1픽 유망주인 벤 시몬스와 스타일이 비슷합니다. 그런데, 시몬스 보다 외곽슛 능력은 더 좋습니다. 패싱을 뿌릴 줄 알고, 달려줄 수 있는, 외곽슛 겸비한 빅맨입니다. NBA 무대에 적응만 해낸다면 식서스는 시몬스에 아무래도 더 집중을 할 것이니 중복된 재능을 동시에 보유하기 보다는 한 명을 트레이드 할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그것이 사리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은 식서스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만 한다면 식서스가 한 번 행복한 고민에 빠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살아남아야 한다!

이외의 빅맨들 중에서는 리숀 홈즈나 크리스찬 우드가 조금 더 분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홈즈는 지난 시즌에 백업 빅맨으로 좋은 활약 보였습니다. 샷 클락커라도 괜찮았고, 속공때 달리는 역할, 리바운드까지 완소 활약을 보여줬는데, 이제 팀에 빅맨들이 넘쳐나서 홈즈에게 기회가 가려면 주어진 시간이 임팩트 있는 활약을 계속해서 보여줘야 합니다. 우드의 경우에는 D리그와 NBA를 계속 왔다갔다 했습니다. 이번 시즌도 우드에게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빅 리거로 계속 남기 위해서는 현재 썸머리그부터 좋은 인상을 계속 남겨야겠죠. 이 선수도 파이팅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잘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아마도 가드진에서는 켄달 마샬과는 이별을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이상 중용 받기가 쉬운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아직 식서스가 다음 시즌 함께 할 것인지에 대해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마샬도 지난 시즌 더 많은 출장시간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팀과 합의해서 팀을 떠나 다른 팀을 찾아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현재 식서스는 또 한 명의 NBA경력이 있는 유럽리거 루디 페르난데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차곡차곡 알짜 영입을 위해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니 뭔가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당장 컨텐더가 된다기 보다 큰 그림을 위해서 하나하나 미리 밑그림을 그려가는 것이 보여서 정말 희망 찬 오프시즌이 되고 있습니다.

남은 오프시즌 동안 또 어떤 무브들이 더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다음 시즌 식서스는 당장 동부에서 이 정도 위치를 차지할 것이다 이런 예상은 못하겠습니다만, 25~30승까지 기록하면서 점점 좋은 팀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게 만드네요.

차근차근 급하지 않게 한 걸음식 걸어나가고 있는 식서스의 행보는 10년을 기다린 느낌까지 들게 만드는 식서스의 팬들에게 큰 희망과 기대감을 갖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남은 오프시즌에도 잘 정비해서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더 키울 수 있는 무브 보여주길 바랍니다.

17
Comments
Updated at 2016-07-06 17:04:46

슈퍼팀들 로스터 보다 저번 시즌 로스터를 보니까 정말 처참하군요.. 로스터 보강은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특히 헨더슨이요.

2016-07-06 17:25:18

 베일리스, 헨더슨 모두 좋은 선수들이지만 강팀의 주전권 선수는 아닙니다. 필라델피아도 이런 사실을 알고 둘을 강팀으로 성장하는 시간동안 교량의 역할을 해줄 선수로 영입했다고 봐요. 계약 기간이 2, 3년으로 짧은 것도 그런 이유겠죠. 팀의 점진적인 성장을 노리면서 여전히 빅맨 트레이드로 백코트를 보강할 여지 또한 남겨뒀습니다. 콜란젤로의 여름 행보는 나쁘지 않네요.

WR
2016-07-06 17:32:10

맞습니다. 제가 예전에 식서스 발전 3년 계획 이런 식으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식서스가 다음 시즌 해야할 것은 현 어린 멤버들의 성장도 있지만, 다른 팀의 FA선수들에게 식서스가 기회의 땅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비젼제시의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적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 비전 제시를 위한 알짜 영입들을 해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단기간에 더 짜임새 있게 가보겠다 이런 영입들이라 보고, 나쁘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봅니다.

2016-07-06 18:06:35

세르지오 로드리게스는 스페인 국대네요. 베일리스보다 주전가능성이 높다는것 같습니다.

써주신 최신 로스터가 19인인데 아마도 켄달마샬과는 작별을 하겠죠. 그리고 누군가가 잘리고 누가 트레이드되서 시즌 최종로스터에 누가 남을지 기대되네요. 아이버슨이 덴버로 떠난 이후 가장 희망찬 순간인것 같아 요즘 오프시즌이 즐겁네요.(엘튼브랜드 영입때도 좋았는데)  
루디 페르난데스는 옆동네에서 보니까 아직 정식으로 오퍼가 들어간건 아니란 소리도 있고 해서 약간 아쉽습니다. 포틀랜드시절에 정말 좋아했던 선수인데 필라델피아에서 꼭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루머대로 오퍼만 들어가면 연봉이 연봉이니만큼 아마 필리로 오지 싶은데..로드리게스도 있고..
사리치의 경우엔 시몬스가 워낙 운동능력이 출중하니 상황에따라 시몬스가 3번으로 올라가서 1-2-시몬스-사리치-5 라인업도 가능하지 싶네요. 센스터지는 라인업일듯... 아니면 사리치가 지노빌리 빅맨버전이라던지...아니 시카고시절 토니 쿠코치가 더 적절한 비유려나요. 그렇게 키 식스맨으로 커나갈수도 있을 것 같구요. 개인적으론 사리치 픽할때 사리치말고 라빈을 원했었는데 사리치도 보다보니까 매력터지는 선수같아 기대가 크네요. 이래저래 개막이 기다려집니다. 필라델피아에 이런기분 정말 오랜만인듯.....
WR
1
2016-07-06 19:24:36

로드리게스 괜찮은 선수죠. 준수한 포가입니다. 예전에 NBA 뛸 때 조금 눈여겨 봤던 선수인데, 식서스로 온다니 기대가 큽니다. 저도 주전으로는 베일리스보다 로드리게스가 낫다고 보여져요. 그런데 시몬스가 아래에 보니깐 포가롤을 맞는다 이런 말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조금 더 3점이 좋은 베일리스가 PG로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빅맨 쪽은 진짜 정리가 필요합니다. 다른 팀의 팬분들이 들으시면 우스우시겠지만, 최근 몇 년간 어쩌면 저는 가장 큰 애정을 갖고 바라봤던 팀이어서 그런지 누군가 떠나야만 하는 이 상황이 진짜 안타깝습니다. 랜드리도 진짜 아깝구요. 끈덕진 공격을 해줄 수 있는 빅맨이고, 베테랑이어서 포기하긴 아까울 것 같습니다. 결국 우드가 정리가 될 가능성이 클 것 같아요. 완전 정리보다는 D리거로 갈 것 같습니다.

자주 트레이드 패키지로 묶이는 선수가 리숀 홈즈 같습니다. 만약 트레이드가 된다면 노엘or오카포+홈즈 이런 식으로 패키지로 묶여 떠날 것 같기도 하네요.

올해는 식서스 팀 패스 구매해서 꼼꼼히 경기를 좀 보려고 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16-07-06 18:15:59
베일리스와 로드리게스 모두..
한 때 포틀랜드 소속으로..
비운의 스타 브랜든 로이와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네요..

베일리스는 전형적인 듀얼가드입니다..
로이의 무릎에 본격적인 이상이 나타난 이후..
공백이 된 스타팅 슈팅가드 슬롯에,
팀이 베일리스를 기용했었는데요..
그 경기들에서 30득점을 넘긴 적도 있고,
상당한 득점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자말 크로포드와 성향이 비슷한데..
크로포드는 부분적으로 백업포가를 볼 수도 있는 최고 수준의 핸들링이 있지만..
베일리스는 포가 슬롯에 두기엔..
볼핸들링,키핑 모두 조금씩 불안한 측면이 있고..
스몰라인업의 슈팅가드로 쓸 때가 가장 잘 맞는 선수입니다..

토론토와 밀워키에서 뛰는 모습을 조금 보았는데..
크게 달라진건 없었습니다..
딱 그만큼만을 기대해야 하는 선수죠..
난사 기질도 있고..득점에 대한 욕심이 큰 선수라...

이 선수를 포인트가드로 쓰기 위해 데려왔다면,
효과적인 영입이라고 보기은 애매합니다..
벤치에이스나 백코트의 중요한 백업으로 쓰려 한다면,
꽤 쓸모가 많은 선수입니다..
터지는 날은 무서운 선수 맞습니다..

로드리게스도 포틀랜드에서 꽤 밀어준때가 있는데..
피지컬 측면에서의 약점으로 인해,
수비에서의 문제가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본인 스스로 큰 미련을 느끼지 않았는지,유로 리그로 돌아갔구요..
정통포가로서의 능력은 모두 평균이상으로 갖추고 있는 선수입니다..

루디 페르난데스는..
포틀랜드에서도,덴버에서도..꽤 좋아했던 선수인데..
큰 미련 없이 유럽리그로 가서 아쉬웠어요..
필라델피아가 아닌 다른 팀이라도,
NBA에서 뛰는 모습을 좀 더 보고 싶습니다..
(만약 루디까지 필라델피아에 온다면..
로이 시대 포틀랜드의 멤버 중에,
3명이 필라델피아에서 뛰게 되는 셈이네요...)
WR
2
2016-07-06 18:16:27

베일리스가 식서스에는 어떤 느낌이냐면 아이재아 캐넌보다 안정적이고, 정교한 외곽을 갖춘 선수로 볼 수 있는 선수여서 환영을 하고 싶습니다. 캐넌도 사실 포지션은 PG지만 역할은 슈팅가드에 가까운 벤치 에이스를 맡은 선수였거든요. 비슷한 유형의 선수인데, 업그레이드 된 선수입니다. 다가오는 시즌에서는 베일리스를 말씀해주신 한정적인 포가로 쓸 수 있는 것이 시몬스가 있어서 만약에 시몬스가 리딩을 조금 배분 받아 할 수 있다면 베일리스는 데릭 피셔같은 그런 느낌으로 쓸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로드리게스는 딱 맥코넬의 성숙한 버젼이라 봅니다. 맥코넬도 PG가 갖춰야 할 덕목들은 다 갖춘 선수거든요. 조금 더 경험있는 선수인만큼 맥코넬보다 성숙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맥코넬을 계속 성장시켜볼 계획이 있는 식서스라면 로드리게스가 정말 좋은 멘토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포가 영입들이 타 팀의 가드들에 비하면 아무래도 무게감이 떨어지지만 기존에 갖고 있던 칼라를 유지하면서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그런 영입들이어서 환영을 하고 싶습니다.
2016-07-06 18:37:21

엠비드는 이번시즌에 볼수있는건가요?

WR
2016-07-06 19:20:49

네 아마도 이번 시즌에는 개막전부터 바로 출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강히 뛰는 모습을 얼른 보고 싶습니다.

1
2016-07-06 18:45:59

https://twitter.com/NBAcom/status/750329000141135872
시몬스를 PG로 기용한다는군요

WR
2016-07-06 19:00:07

오호! 흥미롭네요.

2016-07-06 19:04:26

시몬스가 PG로 기용된다면 빅맨들의 다양한 조합도 시험해 볼 수 있겠네요
시몬스의 패싱센스가 상당하던데
여러모로 기대되는 시즌이네요

2016-07-07 15:01:14

근데 진짜 궁금한게 저 멤버로 NBA 최소 샐러리 기준 충족 시킬 수 있나요? 아니면 벌써 넘치는 샐러리를 TE로 바꿔치기 한건지.....

Updated at 2016-07-07 19:09:31

이 얼마만의 매니아진 내 필리 글인가요!

첨언이 필요없을만큼 훌륭한 글 잘 보았습니다.

팀은 내년 FA를 노리고 있는 듯 보여서 굳이 올해 트레이드가 필요할 까 싶기도 합니다.

사실 이정도 뎁쓰면 행복함을 넘어 황송할 지경이죠.

요즘 기분같아선 정말 콜란젤로 단장 업고다니고 싶습니다.^^

영입 방향도 시몬스-엠비드 옆에서 주어진 역할을 확실히 수행할 선수들이라 정말 맘에 듭니다. 올바른 리빌딩 방향을 잡고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전 벌써 엠비드가 중심 잡아주고 시몬스의 일사분란한 지휘 아래 다른 선수들이 활발한 오프 더 볼 무빙을 보여주는 상상을 하며 혼자 행복해하곤 합니다!

요즘 기분 최고입니다!

2016-07-08 16:38:26

Tj 맥코넬 서머리그보니까 날아다니더군요
BQ 좋은 선수의 플레이는 항상 눈을 즐겁게 해줘서 좋습니다
벤시몬스와 트랜지션 상황에서의 호흡이 기대되네요

2016-07-12 18:05:32

글 잘 봤습니다

선수들이 아주 많군요 


베테랑들이 들어오면서 기대할수 있겠네요

베일리스와 핸더슨 선수 모두 좋은 선수들입니다


작년에 명품 브랜드가 영혼을 불태웠는데... 올해는 더 안정적으로 팀이 운용될꺼 같네요


샤리치와 엠비드도 합류해서 무한 경쟁으로 높은 곳까지 함께 하길~!

2016-07-18 01:25:42

시몬스가 왼손잡이 르브론이라고까지 얘기하던데

실전에는 어떨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루디 페르난데즈도 세르지오 영입하면서 2년 20m 오퍼해서 데려올려고 했다던데
안온다고 했나봐요, 향수병땜에 돌아간지라
hou
52
8748
24-03-23
bos
122
27958
24-03-18
atlgsw
86
20332
24-03-18
bosden
57
7106
24-03-16
den
122
24408
24-03-14
lal
44
8563
24-02-24
den
92
18748
24-02-20
dal
80
16251
24-02-17
dal
79
8875
24-02-06
bos
54
6248
24-02-15
dal
72
11542
24-02-14
cha
69
21212
24-02-14
orl
36
6246
24-02-09
phi
42
6877
24-02-10
indphi
60
6387
24-02-08
atlbkn
45
10625
24-02-08
sas
50
16924
24-02-05
phi
46
11126
24-02-04
cle
40
12455
24-02-04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