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필리가 오프시즌에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Staff Poll
Les Bowen: Trade
Bob Cooney: Trade
Doug Darroch: Trade
Jim DeStefano: Trade
Paul Domowitch: Free agent
Marcus Hayes: Trade
Adam Hermann: Free agent
Dick Jerardi: Trade
Mike Kern: Trade
Tom Mahon: Trade
Drew McQuade: Free agent
David Murphy: Trade
Mark Perner: Free agent
Max Rettig: Trade
John Smallwood: Trade
필리는 과연 어떤 방향의 오프시즌을 보내는 것이 이상적일까요? 필리 팬분들을 비롯한 매니아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위의 결과는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지에서 필진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입니다.
흥미로운 결과라고 생각되어 정리해 올립니다.
15명의 스텝 중 11명이 트레이드를 통한 보강을, 4명이 FA 영입을 통한 보강을 주장했네요.
각 주장의 이유가 궁금하실 겁니다. 각 대표 필진들의 생각을 간단히 요약해보겠습니다. 번역이기에 편의상 평어체를 사용한 점과 상당부분 축약과 의역이 들어간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Bob cooney
케빈 듀란트를 비롯한 뛰어난 FA 들은 대부분 팀 선정의 제 1 기준으로 챔피언십 가능여부를 보며, 돈은 단지 팀 선정의 두 번째 기준일 뿐이다. 심지어 그들에게 필리는 고려대상도 아니다.
마이크 콘리 주니어와 더마 드로잔과 같은 second-tier free agents 들은 어떠한가.
콘리는 필리와 같이 베테랑 리더십와 포인트 가드 플레이가 필요한 팀에게는 완벽한 조각이 될 수 있는 선수이다.
다만 그의 이런 능력은 멤피스에도 동일하게 필요하며, 리그 소스를 통해 나는(bob cooney) 이미 그의 팀이 그에게 오버페이를 지불할 것이라는 정보를 들었다.
더마 드로잔 또한 위닝 팀에서 필리로 이적할 가능성은 전무하다.
식서스는 노엘과 오카포를 매물로 한 채 빅맨을 필요로 하는 팀들을 주시하고 있다.
오카포는 수년 간 평균 20 득점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진 빅맨이지만, 그의 수비와 리바운드에서의 발전 가능성은 그리 높게 보지 않는다.
반면 노엘과 같은 athletic rim protector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선수로써 그를 이용해 필리는 원하는 것 대부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FA 들에게 필리가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기 때문에 결국 트레이드가 필리가 원하는 것을 얻게 해줄 확률이 높다.
Marcus Hayes
콘리, 론도, 데론 윌리엄스와 같은 일류 포인트가드들은 돈과 상관없이 필리와 같은 리빌딩 팀으로 오지 않을 것이다. 결국 트레이드 만이 우리가 원하는 베스트 포인트가드를 얻기 위한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똑똑한 샘 힝키가 남기고 간 asset은 좋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
예컨대, 숀 리빙스턴과 같은 선수를 노리는 것이 가능하다.
그는 무려 네 개의 포지션을 수비할 수 있는 선수이며, 트렌지션 게임이 가능하고 준수한 드리블링과 포스트 업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는 이번시즌에 단지 5.7 mil을 받을 뿐이다.
그는 이미 우승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그에게는 돈이 최우선 순위일지도 모른다(제 의견은 아닙니다. 이 의견은 좀 무섭네요.^^).
노엘은 보것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패싱 빅맨이라 워리어스에서 탐낼 만 하다. 만약 워리어스에서 노엘보다 많은 것을 요구할 경우 우리는 레이커스의 탑 3 보호픽을 매물로 추가할 수도 있다.
젊은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서도 이 팀에 베테랑 리더십의 추가는 꼭 필요하다.
Dick Jerardi
필리는 베테랑 wing 그리고/혹은 포인트 가드를 추가시켜야만 한다.
벤 시몬스, 조엘 엠비드, 자힐 오카포(만약 트레이드 되지 않는다면), 노엘(만약 트레이드되지 않는다면), 그리고 유로 드래프티 들(사리치, 루와우, 코크마즈)에게는 방향을 제시해 줄 멘토가 필요하다.
식서스는 슈터, 디펜더, 패서 그리고 리더가 필요하며, 이 모든 것들을 갖춘 몇몇의 선수들을 얻을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필리는 드래프트 데이에 어떠한 딜도 만들어 낼 수 없었다. 그러나 긴 NBA 여름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콜란젤로에게는) 이 로스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 (그는) 계속 전화를 걸고 무언가를 만들어내야만 한다(트레이드를 선호하는 발언입니다).
John Smallwood
벤 시몬스를 지명하면서 성공적인 드래프트를 해내었음에도, 여전히 콜란젤로는 식서스의 다음 단계의 리빌딩 플랜을 진행하는 데 굉장히 집중하고 있으며, 그는 언제나 성공적으로 FA를 이용하고 긍정적인 트레이드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나 케빈 듀란트와 같은 FA가 필리로 오는 것과 같은 절대 일어날 수 없는 환상은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만약 콜란젤로가 RFA인 워리어스의 해리슨 반즈, 위저즈의 브래들리 빌, 레이커스의 조단 클락슨, 혹은 비제한적 FA인 랩터스의 더마 드로잔과 매버릭스의 챈들러 파슨스를 노린다면 그것은 보다 올바른 선택이다(르브론이나 듀란트를 노리는 것에 비해서).
물론, 이 선수들 또한 식서스보다 더 좋은 팀에서 필리와 유사한 금액을 제시할 것이라는 커다란 문제점이 있다.
또한 샐러리 캡 상승으로 인해 선수들은 그들이 지닌 능력보다 많은 돈을 받아내려 하고 있다(필리 측에서 오버페이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언급입니다).
반면 콜란젤로는 드래프트 데이에 오카포와 노엘로 어떠한 딜도 이끌어내지 못했지만, 나(John Smallwood)는 여전히 오카포 혹은 노엘로 다른 포지션에 가치 있는 딜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 필리가 가진 미래의 1라운드 픽(레이커스 픽을 지칭하는 듯합니다)은 좋은 트레이드를 위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네소타는 리키 루비오(높은 몸값의)와 드래프트된 크리스 던이 함께 하기 때문에 어쩌면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1라운드 픽은 그런 상황에 있는 선수와의 거래 혹은 사인 앤 트레이드에 있어서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식서스는 FA를 영입해야만 하지만, 만약 이번 여름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다면 그것은 트레이드를 통해서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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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의 현 상황(역대급 탱킹팀)으로 인해 FA 들을 데려오려면 상당한 지출이 필요할 것이라는 견해로 인해 대부분의 필진들이 FA 영입보다는 트레이드를 통한 보강을 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콜란젤로가 FA 영입을 시도하고는 있지만 필진들은 그의 노력이 필리의 리빌딩을 긍정적으로 바꿔줄만한 영입으로 이어지기는 힘들다는 판단을 하는 듯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리의 변화는 트레이드를 통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들을 많이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팬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반즈 영입에 있어서는 찬성과 반대의 중간에 있는 입장이지만, 맥시멈 영입 만은 반대하는 입장인데요.
샐러리 증가가 아무리 큰 폭으로 일어나더라도 20 mil 이상의 금액은 샐러리 유동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2017년에 좋은 가드 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굳이 현 시점에 고액의 FA 영입을 시도할 필요가 있는 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을 적절한 영입과 트레이드로 도약의 발판으로 삼은 후, 다음 시즌에 시몬스-엠비드를 축으로 하는 포텐셜 넘치는 라인업이 검증받는 데 성공하면, 그 때 이 라인업을 무기로 A급 가드들에게 접근해보는 것이 어떨 까 싶어요.
시몬스-엠비드는 매력적인 카드이지만 현 시점에서는 리그에 아무것도 보여준 것이 없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당장 FA 들의 구미를 당기기는 어려울 겁니다. 또한 필리 입장에서도 이 친구들이 결국 팀의 코어가 되어줘야 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손실 있는 더 맨 영입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다는 판단입니다.
부족한 번역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필리가 지금 확정샐러리가 20밀 중반대라서 40밀가까이를 MUST사용해야한다고 하네요 베테랑 포인트가드 + 3&D 스윙맨을 데려올 수 있다면 좋은 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