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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주의]제가 소름끼치는 소설 한번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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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15:24:56
최근 여러 루머로 활발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는 닉스입니다만, 그의 시작은 아마도 로즈의 영입이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난무하지만 가장 확실한 사실은 마켓에서 처참하리만치 조용했던 닉스가 큰 이슈가 되고 있으며, 많은 선수/리그 관계자/팬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는 것이지요. 스타의 영입으로 새로운 빅 3를 구성하려는 시작점 혹은 지나간 영광을 쫒는 허망한 달음질로 보시는 분도 있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것이 다름이 아니라 샐러리 덤프를 위한 움직임이고 더 큰 그림의 포석이라 말씀드리면 어떻게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우리는 샐캡이 매년 대폭 상승하고 있는 리그 속, 현 닉스의 향후 2년의 샐러리 지표를 자세히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데릭 로즈의 계약이 끝나는 시점인 2017-18 시즌의 팀 샐러리 지표를 집중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팀에 남아있는 계약 선수는 단 5명. 멜로(26밀) 포징기스(4.5밀) 오퀸(4밀) 플럼리 (1밀) 그리고 베이커 (1밀)입니다. 합이 37밀이지요. 그렇다면 그 년도 예상 샐캡은 어떨까요?




잠정 67밀의 어마어마한 캡 스페이스가 생기게 됩니다. 적어도 2명의 맥스 계약을 체결하고도 남을 정도의 여유가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뉴욕'이라는 빅 마켓이면서 동시에 오랜 리그 역사의 한 축인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빅 네임 선수들에게 크게 외면 당하고 있는 닉스가 어째서 이러한 샐캡 비우기를 감행 하고 있는 것일까요?

도대체 2017년 여름 우리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어떠한 움직임을 기대 할 수 있는 걸까요?
멜로를 위한 엄청난 영입이 있을 수 있는 걸까요? 그렇지 않다면 당쵀 이렇게 큰 캡 스페이스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의외의 곳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멜로, 크리스, 드웨인 과 나(르브론)은 가장 친한 친구들이다. 넷이서 한 팀에서 뛸 수 있다면, 그게 당장에 일어날 수 없는 일이고 사실 어떻게 가능할 지 모르겠지만, 꿈만 같은 것이다. 만약에 가능하다면 기꺼이 페이컷이라도 하겠다."

멜로, 크리스, 드웨인, 르브론이 함께 할 수 있다면 페이컷이라도 할 수 있다라...

르브론 제임스씨가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이름들-멜로(카멜로 앤쏘니), 크리스(크리스 폴), 드웨인(드웨인 웨이드)은 리그 내 각 포지션에서 상위 5선수에 드는 뛰어난 엘리트 선수들이며 현 팀의 에이스로써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나이가 듦에따라 기량이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는 시점에 있다 한들 경기에서의 영향력은 아직 최고인 선수들인데요. 당시 제임스씨가 했던 이 말이 여러모로 화제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흥분시켰지요.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지요. 당시에는 절대 불가능 하다는 시선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과연 정말 절대 불가능할까요? 


여기 그들의 계약 상황이 있습니다!

크리스 폴

드웨인 웨이드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폴은 2018년에 계약이 끝나게 되지만 2017년에는 Early Termination Option을 갖고 있지요.
웨이드는 당장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었고, 어느팀과도 어떤 형태의 계약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르브론은 Player Option이 있기 때문에 당장 다가오는 해에 1년 더 계약을 연장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3명 모두가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될 수 있는 때는 2017-2018 시즌.
바로 닉스가 70밀 상당의 어마어마한 캡 스페이스를 보유하게되는 그 시즌인 것입니다!

만약 제임스가 인터뷰 한 내용이 막연한 꿈을 말한 것이 아니라면,
만약 닉스가 2017-2018 시즌 슈퍼팀 구성을 위해 샐캡을 드러낸 것이라면,
만약 데릭 로즈의 트레이드가 이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그 시발점이라면 어떨까요?



물론 이것이 확실히 일어날 것이라는 보장은 그 누구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희박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더 많을 것이구요. 하지만 이번 조사를 토해 우리는 다시 한번 그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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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27 15:29:34

소오름......

2016-06-27 15:38:36

성지가 되길...

1
2016-06-27 15:43:54

하긴 서로 말했을수도있네요 각 프랜차이즈 팀에 우승을 안겨줬고 클리퍼스랑 닉스로 좁혀지는데 이대로되면 로즈는 어짜된 영문인지 모르게 또 딴팀거는건가요?

1
2016-06-27 15:45:18

음성지원 되네요. 소름돋습니다.

2016-06-27 15:45:42

르브론 : 그때는 그랬고 지금은 아니다

Updated at 2016-06-28 10:43:30

그때는옳고지금은틀리다

15
2016-06-27 15:45:50

이제 폴 모씨의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습니다...


폴 모씨 (음성변조) : 처음엔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생각했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상도라는게 있고... 그렇지 않아요? 근데 그 쵸즌원(가명)이라는 양반 얘기를 들어보면 그게 또 그럴 듯 하다니깐? 그 양반이 사람 홀리는 재주가 있어. 그리고 그 때 당시 내 형편이 또 안 좋아서 더 솔깃했지.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내가 컨파 한번만이라도 가봤으면 그 사람 얘기를 들었겠냐고.
2016-06-27 15:50:43

빵터지네요 그놈의 컨파 한번

2016-06-27 15:54:01

약을 도대체 얼마나 빠신 겁니까! 빵터집니다! 추천

Updated at 2016-06-27 17:54:44

베이커랑 플럼리는 남아있는 계약이라고 할 수 없어서..

무려 35밀입니다!!!!!!!!!!!!!
2016-06-27 16:07:17

저의 로긴인을 강요하시는군요...후덜덜..

2016-06-27 16:16:49

이거 일어나면 농구계 마앰 빅3이후로 큰 파장이 올겁니다...


근데 진짜로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쿤님 기자로 데뷔하셔도 될듯.
2016-06-27 16:19:32

4명은 그냥 다음 올림픽때 같이 뛰는걸로 만족하기실

2016-06-27 16:47:04

보쉬 : 나는? 나는?

2016-06-27 16:57:09

JR 넣어주셔야 합니다.

2016-06-27 17:06:50

사실 크리스 폴까진 생각해본 적이 있긴 합니다.

2016-06-27 17:08:11

뭔가 엄청 그럴싸하군요 

2016-06-27 17:37:07

묘하게 설득력이 있어요 ^^

2016-06-27 18:21:26

여기 지원자 한명 있습니다.

JR : 꼭 가고싶습니다!

2016-06-27 20:26:50

아놔 빵 터짐

2016-06-29 12:36:58

근데 이게 정말 마냥 터무니없는 소리는 아니라서 더 기대도 되고...

2016-06-29 23:36:37

와... 저는 이거 반드시 현실에서 일어난다에 한표 걸겠습니다 ...

2016-07-04 01:05:15

생각만으로도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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