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로 보는 2015-16 시즌 팀 스탯

먼저 팀 샐러리와 승수의 관계 입니다. 

역시 쓴만큼 거둔다는 말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클블, 오클, 골스, 클립, 샌안은 돈도 많이 쓰고 성적도 좋았습니다. 반대로 리빌딩 중인 필리, 레이커스는 팀 샐러리도 낮았습니다. 15-16시즌 가성비 최고 팀은 60밀이 채 안되는 샐러리로 35승을 거둔 올랜도 매직이고 72밀의 샐러리로 56승을 거둔 토론토 랩터스 입니다. 

다음으로 2점슛 vs 3점슛 분포 입니다. 

원형 마크의 크기는 각 팀의 승수와 비례 합니다.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은 이름 옆에 별 모양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 그래프를 보면 30개 팀의 공격 성향이 많이 다른 것을 잘 볼 수 있는데요. 밀워키, 미네소타, 브루클린, 멤피스, 샌안, 히트 등은 3점슛 보다는 2점슛 위주로 풀어가는 반면 골스, 휴스턴, 캡스, 샬롯은 이들 팀보다 2배 가까운 3점슛을 시도 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필드골 성공률을 봐볼까요.

골스 혼자 외로이 최상층에 가 있습니다. 역시나 역대 최고의 승수를 올리려면 저정도는 되줘야 하는 것 같습니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역대급 팀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당연스런 이야기지만 역시나 필드골 성공률이 좋아야 팀 성적이 좋습니다. 

다음으론 득실 분포 입니다. 

오른쪽 위가 득점도 많고 실점도 적은 가장 이상적인 경우입니다. 골스의 경우 우측 끝으로 가 있는데 그만큼 득실 마진이 좋습니다. 페이스가 빠르다보니 실점도 많지만 득점이 더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반대로 샌안은 상대적으론 느린 페이스로 비슷한 좋은 마진이지만 대각선 방향에 있습니다. 역시 재즈의 실점이 눈에 띄네요. 재즈에 스코어링 능력을 가진 식스맨만 합류해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바운드입니다. 


위의 득실과 비슷하게 오른쪽 위로 갈수록 리바운드도 많이 잡고 상대에게 덜 뺏기는 이상적인 경우인데 오클이 압도적입니다. 더불어 재즈, 샌안, 토론토, 클블, 히트가 상대에게 리바운드 관리가 잘된 (상대적으로 리바운드를 덜 뺏긴) 팀들 입니다. 전반적으로 리바운드가 좋아야 좋은 성적을 보이는 데 반대로 클립과 애틀의 경우 리바운드는 약하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들입니다. 

No hesitation님께서 말씀하신 플레이오프 차트 입니다. 

먼저 경기당 필드골 시도 분포 입니다. 

팀 이름이 안나왔는데 가장 왼쪽 위는 멤피스 입니다. 극단적인 2점슛 위주의 경기 운영이었습니다. 반대로 골스, 애틀, 캡스는 3점 위주의 경기였구요. 2점슛:3점슛 비율이 2:1이 채 안되네요. 

다음으로 득실 분포 입니다. 

우승팀인 캡스와 샌안의 득실 마진이 인상적입니다. 골스는 정규시즌처럼 많이 실점하지만 더 많이 득점하는 페이스였지만 실점은 그대로인 반면 득점은 정규시즌 보다 줄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바운드 득실 분포 입니다. 

이름이 표시 안되어 있지만 이번에도 최상위의 팀은 오클 입니다. 캡스와 히트도 매우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반대로 클립, 댈러스, 샬롯은 리바운드에서 크게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 외에 다른 관심 있는 스탯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시간 나는대로 올려보겠습니다. 참고로 그래프는 Tableau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