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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 2015-2016 시즌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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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30 0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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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매니아 여러분. PG13+McMillan입니다. 시즌이 끝난 관계로, 이제 이번시즌 인디애나 팀 및 주요 선수들 평가, 오프시즌 현황, 다음시즌 예상에 관한 글을 올려 공유하고자 합니다. 매니아진에 올릴 글은 총 4~ 5개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이번 글은 ‘2015-2016 시즌 결산' 으로서 말그대로 시즌을 정리하는 글입니다. 평가기준이 저라서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럴땐 댓글로 말해주시면서 얘기를 나눴으면 합니다.

 사실 이 글은 시즌평가라기 보단 오프시즌의 행보에 대한 근거를 찾는 글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목

1. 팀 총평

2. 선수 총평

3. 기타

***

1.  팀 총평 : 스몰볼은 왜 실패했는가?

 간단하게 말해 '어중간한 선수영입으로 이도저도 아니게 된 시즌' 입니다. 팀 성적은 플옵에 진출함으로서 시즌 초반의 예상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에 성공적이라 볼 수 있지만, 내용적으론 완벽한 실패에 가깝습니다.

 시즌초반, 기존에 해왔던 빅맨농구에서 벗어나 폴 조지의 4번 기용을 시작으로 스몰볼을 시도했으나 내리 3연패로 시작하며 시작이 좋지 않았습니다. 결국 프랭크 보겔은 기존의 빅맨농구로 전향하여 팀컬러를 유지했고, 11월 폴 조지와 CJ마일스의 야투감이 절정으로 올라오면서 동부 2위 및 폴 조지의 동부 11월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월 이후 선수들의 기복이 심해지고 더욱이 몬타 엘리스와 조지 힐의 역할이 애매해지기 시작하면서 성적이 급하향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동부 2위까지도 올라갔던 팀은 동부 7위의 성적과 동시에 플레이오프에서 토론토와의 시리즈를 치뤘으나 7차전에서 패배함으로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버드는 팀컬러의 정체 및 성적저하를 이유로 들어 시즌이 끝난 직후 보겔과의 재계약을 거부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VzAN3V_mNU

래리 버드가 재계약을 원하지 않았던 이유는 단순명료합니다. 

스몰볼 플레이(득점력 상승)를 생각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았고, 팀내에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필요하다. 

 

 버드는 2015년 오프시즌을 거치며 팀컬러를 변화하겠다는 말을 여러번 언급했으나 프랭크 보겔은 시즌 중반부터 마일스 터너를 4, 이안 마힌미를 5번으로 기용하면서 팀컬러를 예전처럼 되돌려놓았습니다. 루키와 벤치플레이어로 대체한만큼, 스타일은 동일했으나 성적이 좋을순 없었습니다. 스몰볼과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던 버드에게는 재계약 할 이유가 없었던 겁니다. 버드입장에선 충분히 납득할만 하지만, 그렇다하여 비판을 피할 순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성적의 가장 큰 책임은 보겔이 아니라 버드 본인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팀내 전력이 처참했습니다. 올스타급 선수는 폴 조지 한명 뿐이었고, 팀내에 루키~2년차만 4명이었습니다. 괜찮은 롤플레이어는 많아도 코어급 선수는 전무했습니다. 애초에 플레이오프에 올라간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버드의 이러한 행보는 자기 결정의 실패를 보겔에게 떠넘기는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오프시즌에 선수 1~2명정도만 영입한 소극적 무브로 오랫동안 굳혀진 팀컬러를 변화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성립할 수 없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번시즌 실패의 책임은 보겔보다 버드의 지분이 더 많습니다.

***

2. 선수 총평

 여기서 아예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못했던 라킴 크리스마스, 글렌 로빈슨 3세, 체이스 버딩거(방출), 셰인 휘팅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G : 조지힐, 몬타 엘리스, 조셉 영, 로드니 스터키, 타이 로슨

F : 폴 조지, 조던 힐, 라보이 알렌, 솔로몬 힐, 체이스 버딩거, cj 마일스, 글렌 로빈슨 3세, 라킴 크리스마스

C : 마일스 터너, 이안 마힌미, 셰인 휘팅턴


(1). 가드진


https://www.youtube.com/watch?v=X0T8IMMVA00


* 조셉 영 : 올랜도 섬머리그에서 화려한 득점력으로 스틸픽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정규시즌에는 생각보다 많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GSW와의 원정경기에서의 16점, 특히 마일스 터너와의 2대2 플레이는 상당히 인상깊었죠. 신장이 작아 수비가 그닥 좋지 못하고, 드리블이 안정적이라고 하지 못하지만, 과감하고 정확한 슈팅력은 조셉 영을 다음시즌 벤치 핵심멤버로 키웠으면 하게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특히 염가계약이 3년이나 남아있기 때문에 데리고 있는게 좋습니다.


* 로드니 스터키 : 형편없습니다. 수비가 되는것도 아니고 특유의 폭발력은 아예 잠들었고.. 토론토와의 시리즈 5차전에서 20점차가 뒤집어지는데 1등 공신이었습니다. 보냈으면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든 3점 옵션을 가진 몇 안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머리 아프네요.


* 조지 힐 : 여전히 대인수비도 괜찮고 3점도 준수하고 리딩도 준수하나.. 트레이드가 답인 선수였습니다. 비록 대학까지 홈타운 보이였기에 정이 많이 들었지만 팀을 위해선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죠. 조지 힐의 단점은 차후 글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굳이 설명을 보기 싫으시다면 답답하다는 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 몬타 엘리스 : 정확한 판단이 잘 안서는 선수입니다. 우선 수비와 야투가 최악입니다. (특히 지난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1/14는 잊을수가 없죠. 다 잡은 경기 4차전에서 대삽질수준이 아니라 포크레인수준으로 망쳐놨습니다.) 그러나 속공상황시 슬래셔 역할은 톡톡히 해줬습니다. 토론토와의 시리즈에서 여러번 보여줬죠. 1번으로 기용해도 나쁘진 않습니다. 시즌 후반에 들어 조지 힐의 운영이 아예 안되자 엘리스를 1번으로 기용했는데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번 오프시즌, 2번을 영입하지 않는 이상 엘리스가 주전 2번이 될 수 있는데 조지 힐과 그랬던 것처럼 티그와 안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론 벤치에이스로 돌리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 타이 로슨 : 시즌 중반에 영입해서 나름 쏠쏠한 선수입니다만, 엘리스와 마찬가지로 의문입니다. 덴버시절을 재현한다면 더할나위 없지만 플레이하는것으로 봐선 그럴거같진 않습니다. 수비가 안좋은 선수인지라 얼마나 데리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2). 포워드진


* PG13 : 폴 조지는 이번시즌 부상복귀 직후 시즌이기에 까임방지권을 얻은 상태입니다. 비록 아쉬운점이 적잖아 있었지만 이를 상쇄할만큼 완벽하게 복귀했고, 소득이 많았습니다.

우선 폴 조지는 평균 23.1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평균득점 1위에 올라섰고, 출장경기 81경기 역시 최다 출장경기 기록입니다. 여기서 1경기는 시즌 마지막 경기 밀워키와의 경기였는데, 7위가 결정되자 체력 안배를 이유로 결장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전경기 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팀내 리바운드 어시스트 2위, 스틸 1위 등으로 팀내 공격, 수비 모든것을 책임지고 경기에 임했죠.

 무엇보다 이번시즌 폴 조지가 얻은 최고의 소득은 다름아닌 '팀 내 입지'입니다. 14년까지만 해도 폴 조지는 점퍼위주의 선수였기 때문에 공격이 잘 안풀리면 웨스트 뒤에 숨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웨스트가 잘해줬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그러나 이번시즌, 웨스트도 없고 공격옵션이 전무한 선수가 대다수였던 시즌에 폴 조지는 공수비 모든부분을 진두지휘하며 팀내 너무나 당연한 1옵션으로 성장했습니다.

 팀내에 2옵션이 없어 정말 말 그대로 소년가장과도 같은 선수였는데 티그와 영의 영입으로 한결 수월해지리라 생각되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받아 14년 청백전의 악몽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라보이 알렌 : 출장시간 대비 효율은 나쁘지 않지만, 15분이상 뛰는건 좋지 않은 벤치멤버입니다. 사실 스크린 이후에 픽앤팝이 괜찮지만 애초에 스크린 자체를 잘 못서는 경우가 많고, 득점의 대부분이 받아서 쏘는 득점이라 기대되는 선수는 아닙니다. 오히려 스몰볼로 스타일을 변경하면서 먼저 보내야할 선수일수도..


* 조던 힐 : 공격 리바운드를 제외하면 그 어떤 도움도 되지 못한 선수. 벤치멤버로 가지고 있기엔 연봉이 너무 높네요. 그래도 그 공격리바운드 때문에 1년정도 더 굴려보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 CJ 마일스 : 우리팀엔 로또슈터가 필요없습니다. 분명 슛감좋으면 미친듯이 터지지만 그게 10경기마다 한번꼴이면 다행일정도로 쿨타임이 느린 선수이고, 더더욱 안좋은건 이 선수가 슛빼면 메롱이라는거죠. 너무 느려서 2번 보기도 힘듭니다. 10점 이상 넣어주는 선수 5인중 한명이라 힘들었는데 티그와 영이 들어오면서 이런 명분도 유명무실합니다.


* 솔로몬 힐 : '벤치 에이스'란 말이 적합합니다. 솔로몬 힐은 스탯으로 보이지 않는 좋은 선수죠. 공격스킬이 매우 부족한 선수지만 타고난 육체와 허슬이 있어 공격 전반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선수입니다. 일명 우당탕탕공격할때 선두에 서는 선수죠. 거기다 은근 외각이 괜찮은 선수라 벤치로 굴리면 완소인 선수입니다. 다만 버드가 제계약할 의사가 강한거같진 않다는 소문이 있네요.


(3).


* 마일스 터너


https://www.youtube.com/watch?v=9vuFNH_JXfc


 장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부각되는 선수입니다. 다만 터너는 4번으로 기용해야 그 효과가 극대화되는 선수라.. 테디우스 영을 영입한 지금, 이안 마힌미를 제계약하거나 수비되는 5번을 꼭 영입했으면 좋겠네요.

 공격스킬이 다양합니다. 아직 웨이트가 안붙어서 그렇지 포스트업도 됩니다. 스킬이 좋은데, 맥시멈으로 멕헤일 하위호한이 떠오르는 선수입니다. 수비달고 쏘는 중거리슛을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공간을 넓게 쓰는데 좋은 선수죠. 세로수비는 히버트보다 좋아보일정도구요. 제발 부상만 조심했음 좋겠네요.


* 이안 마힌미


https://www.youtube.com/watch?v=qNyQ4Yj54mQ


 플레이에 전성기가 온 선수입니다. 댈러스와 샌안에 있을때 오래 뛰지도 않았던 선수인데 이렇게까지 성장한게 감개무량하더라구요. 여전히 공격스킬은 한정적이지만 수비가 워낙 좋은 선수고, 에너지가 넘쳐흐릅니다.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기싸움에 밀릴때 마힌미가 나서줬던게 기억나는군요. 이제 FA인데.. 연봉을 얼마나 요구하느냐에 따라 고민해야할 선수입니다. 하지만 인디애나로선 잡는게 최상인 선수입니다.


***

기타



 이번 시즌 인디애나는 후지어스 개봉 30주년을 맞아 히코리 유니폼을 때때로 입었습니다. (유독 빛나는 저 금색 바지때문에 많은 분들이 꺼려했던 유니폼이죠).  총 10경기를 입고 치루어 6승 4패라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승률이 높으니 다음시즌에도 입는것을 추천합니다.


  


  시즌 개막 3연패 후, 인디애나에 매우 슬픈 소식이 전해집니다. 바로 ABA시절 인디애나를 이끌었던 34번의 센터 '멜 다니엘스'가 향년 71세의 나이로 타계하셨습니다. 많은 은사들이 장례식에 참가해 추모했고, 그 중에서도 레지 밀러는 매우 슬퍼했습니다.(실제로 밀러는 70년대 최고의 센터가 누구냐는 대답에 ABA를 수차례 언급하며 멜 다니엘스가 70년대 최고의 센터라고 언급했었고, 인생의 스승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이에 페이서스는 플레이오프 토론토와의 시리즈 7경기 동안, 유니폼 오른쪽 상단부에 34번을 달아 멜 다니엘스를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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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1
2016-06-24 20:47:54

사진 크기를 조정했는데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군요.

추후 수정하겠습니다. 오프시즌 현황은 내일 쓰도록 하죠.


암튼 다써놓고 보니 부족한점이 너무 많은데 추가하시고 싶으신거나 수정해야 할점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2016-06-24 22:55:0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인디애나 팬으로서 관련 글 자체가 많이 없어

이런 정성스러운 글을 써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


저도 이번 시즌을 평가하자면 성공했지만 실패한, 실패했지만 성공한 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막 전 플랜이었던 폴죠지 4번의 스몰볼은 실패해버렸고요

근데 또 스몰볼 위주로 짰던 (망한)로스터를 가지고 플옵진출+7차전까지

혈전을 치룰 수 있었던 것은 그 와중의 성공입니다

(그 와중의 성공은 온전히 보겔 감독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몰볼 실패 원인은

스몰볼을 잘못 이해하고 엉뚱한 선수들로 로스터를 구성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냥 키작고 빠르고  공격 성향 짙은 선수들만 채운다고 그게 스몰볼이 되는게 아닌데 말이죠..


특히 플옵에서 로슨, 스터키, 마일스, 앨리스 요 네명의 백코트진의 삽질은

정말 보는내내 어이가 없더군요.

네임밸류만 놓고 보면 공격에서 한따까리 했던 이름들인데 실망스러웠습니다.

마음 같아선 위 4명중 몬타, 로슨, 스터키 다 바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일스 터너는 그저 이대로만 커주길 바랍니다

공격&수비 모두 딱히 약점이랄 것 없이 균형잡혀있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웨이트만 좀 해주면 좋겠습니다. 플옵에서 JV한테 튕기고 날라가고..안타까웠습니다


뭐 다음시즌을 보자면

플옵에서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준 폴죠지가 더욱 만개할 것으로 보이고요

터너 기대하고, 티그&영 기대됩니다


다만 맥밀란 감독은 보겔감독과 함께 하프코트 바스켓을 쭉 해왔던 인물인데

버드가 원하는+팀의 플랜인 스몰볼을 얼마나 잘 구현해 낼지 기대보다는 의심이 더 큽니다


쨌든 인디애나 화이팅


WR
1
Updated at 2016-06-24 23:58:15

 맞습니다. 사실 스몰볼이라 함은

 패스가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면서 스크린 이후 컷, 또는 슛이 공격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공격력 높은 선수 데려온다고 저런게 성립되진 못하죠.

 

 스몰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스크린을 제대로 걸어줄 수 있는 선수가 많이 없죠.

 2대 2공격도 전혀 안되고, 컷인공격도 안되니 말이 스몰볼이지 그냥 막농구하는겁니다.


 스크린이 안되는 이유로 크게 두가지를 꼽자면

 그 하나는 조지 힐과 엘리스가 하이포스트에서 공을 잡을때 소요하는 시간이고

 그 둘은 다른 빅맨들이 스크린을 잘 못세워준다는겁니다.


 그래서 엘리스가 공잡으면 조지힐이 스크린 걸어주는일이 종종 있었죠


스몰볼 농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골스농구를 보면

하이포스트에서 공을 누가 잡던 일단 스크린이 기본이 됩니다. 커리는 그 스크린을 타고 슛을 쏘는 선수입니다. 이때문에 오클전과의 대결에서 무한 스위칭 수비가 나오는거죠.

그린이 스크린을 타고 나오면 거의 컷인득점이 나옵니다. 이런게 스몰볼 농구죠.



2016-06-24 23:13:00

궁금한게 있는게 올시즌 페이서스 경기 리뷰들 올라온거 보면 


마일스의 "뛰어난" 수비를 언급하는 경우가 자주 보이던데

유타 있을때도 수비가 좋은 선수는 아니였거든요...

근데 이글에서는 슛밖에 없는 선수라 하시니 어느게 맞는건지 좀 헷갈리네요
WR
2016-06-24 23:48:47

 그 마일스는 마일스 터너가 아닐까 싶네요


 제가 아는선에서 CJ 마일스는 수비 못하는 선수입니다.

 네 말그대로 슛밖에 없는 선수입니다.

 돌파를 못하고 이런건 아닙니다. 간혹 드라이브인 덩크도 찍지만

 항상 위치가 외각에 머물러있고 주요 공격옵션이 캐치앤슛이죠.

 

 수비는 자동문까진 아니더라도 못합니다.

2016-06-24 23:51:10

아 마일스 터너가 있었죠...


마일스라고만 써있길래 당연히 제당 마일스인줄...

그럼 이해가 되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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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5 08:05:23

시즌 초반 스몰볼에서 CJ 마일스가 정말 뜬금없이 상대 4번을 잘 제어해줬습니다. 그 제일제당이 말이죠 심지어 나름대로 올시즌이 DWS도 커리어 두번째 기록이라는...

그 수비 퍼포먼스가 10월-11월 두달에 불과했지만, 파워포워드로 나오면서 상대의 포스트업도 버텨주고 컷인도 차단하고 말이죠. 보는 저도 놀랬습니다. 문제는 11월 지나서 힘들었는지 제대로 퍼져버렸고 팀 전술도 망가지기 시작했죠.

1
2016-06-25 00:52:09

CJ 마일스의 수비는 좋다고 봅니다. 후반기에 부상도 있었고 4번 수비를 맡다보니 과부하가 온 것 같구요. 공격에서도 영향이 있었죠. 운동능력이 떨어지지만 로테이션 이해도나 상황에 대한 반응이 괜찮죠. 인저리 프론이라 주전 출전이 무리수였지 벤치에서 출전한다면 충분히 좋은 효율을 낼 것 같습니다.


스터키는 사실상 3점이 없다고 봐야겠죠. 15시즌은 FA 로이드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커리어 평균 3할이 안되고 16 시즌엔 2할 4푼이었죠. 오히려 수비 에너지는 좋았지만 기본적으로 BQ가 좋은 선수는 아니라서 저역시도 회의적입니다.

마일스 터너는 힘이 부족해서 딥 캐치가 안되고 포스트 업 스킬도 부족하지만 원핸드 슛을 쏘는 감각이나 슛터치가 섬세해서 2시즌 안엔 옵션으로 장착할 것 같구요. 지난시즌엔 5번으로 뛰기엔 웨이트가 부족하고 4번으로 뛰기엔 생각보다 발이 안따라준다는 느낌이었는데 올시즌엔 어떨지 두고봐야겠네요. 어쨌든 유망주 중에서 가장 실링이 높은 선수임엔 자명하고 폴 조지를 보좌하는 팀의 코어가 될 역량은 있어보입니다.

조셉 영은 인디가 몬타를 데려가는 이상 성장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봅니다.

FA로 풀리는 자원 중에서 조던 힐은 안잡는 게 나을 것 같고 솔로몬 힐이나 마힌미는 잡아줬으면 좋겠는 데 인디는 별로 관심이 없나봅니다. 개인적으론 헨더슨, 코트니 리, 아플랄로 중 한명 잡고 마힌미를 잡았으면 좋겠네요.
WR
2016-06-25 12:57:26

 

 좋은댓글 및 지적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스터키를 3점옵션을 가진 몇 안되는 선수라 보았던 것은 아마 14-15시즌의 모습을 보고 그런 선입견을 가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디애나에서 폴 조지 마일스 조지힐을 제외하면 3점 옵션 가진 선수가 거의 전무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또한 말씀대로 조셉영이 몬타가 있는이상 성장하기 어려울듯 싶습니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몬타를 내보내고 백업자원으로 키워보는게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FA에서 코트니 리가 베스트인건 많은분들도 동의하시는거 같네요!

2016-06-25 13:02:14

저도 몬타를 내보는 게 맞다고 보는데 처리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았는데 나이나 플레이 스타일 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지라.. 현재 로스터에선 리 같은 유형의 3&D가 베스트 핏이긴 합니다. 오프시즌 초반에 좋은 딜을 연달아 터뜨려서 그런지 기대감이 커졌네요.


저도 좋은 글 잘 봤습니다.
Updated at 2016-06-25 01:46:49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해였습니다.. 몬타가 이렇게 부진할 줄 몰랐네요. 

1. 몬타를 벤치 에이스로
2. 마힌미는 재계약
3. 코트니 리 잡고
4. 스터키와 마일스 처분해서 다른 자원 데려왔으면 하네요.
WR
2016-06-25 12:54:59

 사실 코트니 리까지 잡으면 대부분 정리되긴 하지만

 기왕 가능하다면 3점 자원이나 스크린 자원 1~2명정도 더 영입했음 하네요

1
2016-06-25 07:59:10

이번 시즌 정리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올 시즌 몬타와 CJ 마일스의 수비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인디애나 팀 디펜스의 도움을 받았을지 몰라도요.

몬타의 경우 올 시즌 DWS 3.9로 개인 커리어 하이입니다. DBPM도 가장 높았고요. 인디애나가 올해 빠른 템포에서도 좋은 수비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은 몬타가 평소하던 스틸을 노리는 도박 수비가 아닌 최대한 손을 아끼는 플레이를 해주면서 상대의 드라이브인을 최대한 막아준 것도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림 근처에서의 야투 성공율이 낮았던게 공격에서 아쉬웠습니다. 토론토와의 7차전에서도 스틸에 성공한 후의 속공에서 레이업 실패했던걸 보면 몸관리가 중요할 것 같아요. 다행히 몬타는 밀워키 시절 제닝스와 투가드로 호흡을 맞춰본 적 있고, 티그 역시 투가드에서 성적을 냈던 선수네요.

CJ마일스도 정말 뜬금없게 시즌 초반에 굉장히 수비를 잘 했습니다. 스몰볼을 통해 잘 나가던 시절 4번에서 굉장히 좋은 수비를 했었죠. 상대 4번을 힘으로 막아내는 수비를 했고, 이게 폴 조지의 부담을 줄이며 승승장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12월부터 퍼져버리면서 마일스의 3점도 영점이 나가기 시작했고, 폴 조지도 과부하가 왔죠. 초반 플레잉 타임을 받지 못하던 솔로몬 힐의 출장시간이 늘면서 다시 폴 조지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터너는 아직 5번으로 플레이하기엔 웨이트가 약했고, 4번을 막을땐 조금 굼떴는데요. 블락을 위해 몸을 띄우고자 움찔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 그랬지 싶습니다. 이건 경험의 문제이고요. 저는 일단 페이스업 스킬과 2대2 스킬부터 가다듬었으면 합니다. 공잡고 수비달고 슛을 쏘는 일이 대부분이었는데, 최대한 본인이 편히 쏠 수 있는 방향으로 갔으면 해요.

조던 힐은 시즌 막판에 아예 로테이션에서도 빠졌으니 잡지 않겠죠? 마힌미는 꼭 잡아줬으면 합니다.

WR
2016-06-25 12:54:07

 좋은댓글 우선 감사드립니다.

 위에 밴더님도 그러시고 cj마일스의 수비가 좋았나보군요.. 글쓴 제 얼굴이 다 화끈거리네요.

 제가 cj마일스 수비를 안좋게 봤던 이유가 아마 샌안전에서 웨스트랑 컨테스트했을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후반에 들어서 허리가 안좋아서 그런가 뻣뻣하게 서있는 모습을 자주봐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조던힐은 사실 팀내 쓸모가 거의 전무하니 보낼수있다면 보내는게 맞겠고..

마힌미는 자기 기량이 거의 절정상태인데 꼭 잡았으면 좋겠습니다만 10밀 이상을 부르면 고민좀 해야할듯 싶네요.

2016-06-25 13:14:05

아닙니다 웨스트 똥파워야 그 르브론이 벅차할 정도니 마일스는 무리고, 그 때 정말 시원하게 털리기도 했죠. 실제로 부상 후엔 움직임도 줄어서 가만히 서있는 모습도 보였고요. 초반의 터프함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다행히 마힌미는 다시 팀이 재계약을 원하는 것 같아요. 에질리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마힌미 주가는 올랐을 것 같은데, 10-12밀 정도의 계약이 어떨까 합니다.

2016-06-25 08:53:17

1번 티그(영 로슨)
2번 영입(몬타 스터키)
3번 폴조지(마일스 힐)
4번 영(터너 라보이)
5번 마힌미(영입)
이렇게 될텐데 많은분들이 영이왔으니
터너를 5번쓰라는말이 많던데
맥밀란님 말씀처럼 터너는 4번에 있을때 제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고
스터키 몬타는 계약이 얼마정도 남아있죠??
보기가 참 싫네요...

WR
2016-06-25 12:51:45


몬타는 이제 2년남아있고 마지막 1년는 플레이어 옵션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스터키는 아마 1년 남아있구요.


 네. 물론 마일스 터너가 웨이트가 부족해서 비비기를 못해 밀려난감도 없잖아 있지만 마일스 터너가 현재 가지고 있는 최대 장점이 미들슛이라서요.(그것도 볼터치가 간결하고 수비달고도 쏠수 있는 높은 타점을 보유한 슛이죠) 또 마일스 터너 부상위험이 늘 존재하는데 굳이 터너의 장점을 두고 5번에 쓸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잘하는거 하면서 수비시 세로수비때 가끔 5번 보는 선수가 되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2016-06-25 13:49:06

네 그렇죠 터너의 장기는 미들슛이고 부상위험도 있으니 5번으로 쓸필요는 없을것같네요

그나저나 몬타+@해서 슈터 한명 데려오는 트레이드좀 했으면 좋겠네요
1
2016-06-25 21:52:44

일단 항상 인디애나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래리 버드에 대한 평가는 200% 공감이라서 별 다른 말이 필요없을 듯 싶습니다.

일단 조셉 영을 포인트가드 시키는 역할을 꾸준히 시켰지만 제대로된 성과는 없었고, 본인도 헤매더군요. 그렇다면 대학 때처럼 벤치에서 나오면서 2번 스코어러로 좀 더 써야하는데 스터키가 있죠. 스터키와 몬타 엘리스가 계속 남아있으면 영은 다음시즌에도 출장시간 못받겠죠.

마일스 터너의 포지션에 대해서 참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5번이냐 4번이냐.. 고민되는 문제에요. 저는 마힌미를 잡더라도 둘은 따로 출전시키게 될 것같다고 생각합니다. 리그의 대세인 원 빅맨 + 스몰라인업을 따른다는거죠. 그래서 태디어스 영을 데리고 왔다고 보여집니다. 

마힌미 - 태디어스 영 / 터너 - 태디어스 영 이런식으로 운영 될꺼라고 봅니다. 상대팀에 따라서 터너-마힌미로 가는 투 빅맨도 유동적으로 쓰기도 하면서요. 여기서 솔로몬 힐을 잡는다면 완전히 원빅맨 스타일로 가는 것인데 퀄리파잉 오퍼까지 포기한 상황에서 솔로몬 힐을 잡을 것같지는 않네요. 그래도 막판에 3점슛에 대해서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여줬는데... 싸게 잡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음시즌 페이서스에서 가장 중요한게 몬타 엘리스라고 봅니다. 래리버드가 몬타를 3+1 플레이어옵션으로 데려올 때 정말 FA 계약을 호구처럼 쳐준다는 생각이었죠. 결국 조지 힐과 맞지도 않았을 뿐더러 폴 조지랑도 썩 안 좋았죠.

몬타와 제프티그가 처음 맞춰보는데 과연 맞을까요. 전 안 맞을 것같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듭니다. 몬타를 처리할 수 있을까요. 전 이것도 회의적입니다. 저런 계약은 쉽게 들어낼 수 없습니다. 밀워키가 그렉 먼로를 처리한다는데 된다면 그렉 먼로랑 바꾸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밀워키가 하지 않겠죠. 몬타랑 좋게 헤어진 사이도 아니구요. 

어차피 써야한다면 몬타가 살길은 벤치로 가서 자기가 제일 잘하는 것해야 할 듯 싶습니다. 몬타를 조지힐을 희생하면서까지 1번역할 줘봤지만 폴 조지나 팀을 살리는 플레이가 많았던가요. 아니라고 말하고싶네요. 몬타가 하는 슬래싱, 드리블 드라이브 플레이는 결국 슈팅가드라는 툴을 벗어나진 않았습니다.

몬타는 3점 비중을 늘리고 미드레인지 비중을 줄였지만? 결국 그건 큰 향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제 노쇠화로 인해서 림근처에서 확률이 줄어들어버렸죠. 페이서스라는 팀에 맞추기 위해 수비도 하고 1번도 해봤지만 결국 본인이 잘하는 것도 위력이 줄고 새로운 역할도 뭔가 안 맞고 제대로 된게 없었습니다. 

몬타는 벤치에이스로 보내고 그렇게 되면 스터키를 어떻게든 처리해야겠죠. 조셉 영을 좀 더 키우면서요. 

CJ 마일스나 스터키나 16-17시즌이 다시 FA나 마찬가지인 시즌이라서 FA 로이드가 있긴 할겁니다. 샐캡 올라가는데 플레이어 옵션써서 남지는 않겠죠. 너도 나도 다 옵트아웃하는데말이죠. 그나마 그게 안심되는 부분입니다.

다음시즌은 제프 티그 - 폴 조지 - 태디어스 영 - 마일스 터너 이 4명의 축을 가지고 큰 그림을 짜봐야 하고 이 4명의 시너지를 터뜨리는데에 팀의 포커스를 온전히 쏟아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저 라인업에 방점을 찍는게 바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프시즌 최우선과제가 바툼 영입이라고 봅니다. 비싸게 사야한다는 생각때문에 꺼리시는 분들이 있지만 폴 조지의 수비부담을 줄여줘야합니다. 제프티그도 훌륭한 수비수가 아닙니다. 또 다시 에이스를 폴 조지가 전담마크해서는 답이없다고 봅니다. 

결국 제프티그를 1시즌 써먹는 동안 제대로 승부볼꺼면 스윙맨 디펜더가 필요합니다. 백코트 디펜스 없으면 공격만 재밌는 스몰볼하다가도 플레이오프되면 페이스떨어져서 그냥 3점슛좋은팀, 에이스 스윙맨있는 상대방 공격에 무너질 뿐입니다.

스몰볼에서 마일스 터너를 센터에 두고 태디어스 영과 폴 조지, 그리고 바툼이 수비 스크럼을 짜서 빠른 로테이션이나 스위치수비 둘 다 가능해집니다. 리바운드에서도 바툼과 태디어스 영은 포지션내 최상급입니다. 터너의 약점을 보충해줄 수 있죠.

거기에 공격에서도 제프 티그와 폴 조지사이를 이어주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제프티그 또한 경기를 읽고 이끄는정통 포인트가드 스타일에서 벗어나 있죠. 이럴 때 바툼의 리딩능력이 빛을 발합니다. 볼 소유많은 켐바워커랑 맞을까 싶었던 샬럿에서 완벽히 그 역할을 해줬습니다. 

이런 식으로 스틸과 턴오버를 유발시켜서, 혹은 리바운드 우위로 공수전환을 빠르게 가져가고, 제프티그가 치고나간다면 스몰볼의 희망이 어느정도 보입니다. 여기에 마힌미가 추가되어서 마힌미 - 터너로 투 빅맨에 맞서구요.

여기에 벤치타임에 몬타 엘리스가 골스 노예시절 하던대로 스코어러로 돌아갈수 있으면 얼추 그림이 그려집니다.

물론 제 생각일 뿐입니다. 실제로 몬타가 어떤모습을 보여줄지 제프티그와 태디어스 영이 들어온 팀은 어떤팀이 될지, 맥밀란은 어떻게 이끌지 모르는 일이죠..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더 좋은 영입이나 트레이드 생각같은 것이 있다면 같이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의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WR
1
2016-06-26 17:38:35

정성어린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역시 제프티그 폴조지 테디어스 영 마일스 터너 4축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는 바툼 영입에 대해선 좀 회의적인데요

맥시멈이 아니라면야 모르겠지만 영입경쟁도 있는데다 맥시멈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

26밀에 영입하기엔 아닌것 같습니다.


전 코트니 리 영입, 마힌미 제계약 이정도면 샐러리 다 차고

스터키나 엘리스를 처분해서 남는 샐러리로 솔로몬 힐 이렇게 잡는게

인디로선 가장 안전한 루트가 아닐까 싶네요.


사실 엘리스만 처리해도 바툼 영입이 손쉬울텐데

너무 길게 계약을 잡아버렸네요..



2016-06-26 23:16:39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글에 들어간 정성과 분석이 매우 의미있게 다가오네요


저처럼 동부의 한 팀을 응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글로 인디애나의 지향점은 리그 추세를 얻어가시면서 이어지는 시즌을 즐겁게 볼수 있습니다


아무튼 동부가 더더욱 치열해질 꺼 같은데... 폴조지가 국가대표로서 건강하게 다녀와서 불지옥 동부로 만들어가길 빕니다. 서부처럼 치열하게 즐겨봅시다

WR
2016-06-28 19:42:57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새 동부가 치열하죠. 그래도 3~4년 내로 꼭 우승 한번은 맛봐야 하는게


 그 밑으로 달려오는 우주방위급 대물들이 모여있는 밀워키나 필라가 재정비하기 전에는 아직까지 동부에서 파이널로 올라가는게 희망이 조금은 보이거든요.

 동부는 언제나 다 이겨놓고 컨파에서 르브론 보면 깨갱해야만했는데..

 르브론도 나이가 계속 들고있어서 계속 두들기다 보면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인디가 속해있는 중부가 동부의 싸웨가 될것만 같네요.

 여기서 불스를 제외한 나머지 4팀은 플옵 진출 가능성이 있어보이거든요

hou
52
8713
24-03-23
bos
122
27883
24-03-18
atlgsw
86
20258
24-03-18
bosden
57
7098
24-03-16
den
122
24348
24-03-14
lal
44
8563
24-02-24
den
92
18746
24-02-20
dal
80
16250
24-02-17
dal
79
8875
24-02-06
bos
54
6245
24-02-15
dal
72
11542
24-02-14
cha
69
21212
24-02-14
orl
36
6246
24-02-09
phi
42
6875
24-02-10
indphi
60
6387
24-02-08
atlbkn
45
10625
24-02-08
sas
50
16923
24-02-05
phi
46
11126
24-02-04
cle
40
12455
24-02-04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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