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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워리어스 응원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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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18 15:15:13




패배 후에는 온갖 해석이 다 설득력을 갖는 것처럼 보입니다. 4차전 이후 르브론의 시대는 끝났다는 해석이 난무했고, 심지어 팀 캡스의 미래에 대한 비관하는 평가는 일반적 추이처럼 보이기도 했죠.


이렇게 순간의 흐름을 타고 등장하는 평가들은 시간 속에 쉽게 사라지는 덧없는 평가들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워리어스의 6차전에 대한 평가에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무엇이 워리어스의 패배를 불렀을까요? 리바 경합 문제, 페인트존 수비 문제 등은 모두가 ‘보것=높이’를 화두로 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워리어스에 대한 파훼법 얘기는 썬더 전에서도 수없이 제기되었는데(‘썬더가 워리어스 파훼법을 보여줬다’), 너무나 놀라운 건 캡스의 워리어스 수비가 썬더의 수비와는 판이하게 다른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죠. 그럼에도 이제 또 파훼법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캡스가 워리어스 파훼법을 찾은 것 같다’). 


다들 믿기 힘드시겠지만, 오늘 전반까지 캡스의 공격리바는 1개, 워리어스는 6개. 방송에서 양팀의 리바가 전반 22 대 18(?)로 나오니 캡스가 리바를 더 많이 한 것처럼 보이지만(해설진도 그런 식으로 얘기했지만), 이건 워리어스의 야투가 3할도 간당간당한 상태이다 보니 캡스의 수비리바 기회가 훨씬 많아서 나타난 착시현상이었습니다.


리바 경합 문제는 보통 리바의 단순 개수가 아니라 공격리바율로 하는 경우가 많죠. 야투율이라는 것의 착시현상을 피하기 위해 몇 가지 보정형태의 야투율(eFG%, Ts%)을 찾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수비리바는 보통 4개 중 3개를 하고, 반대로 공격리바는 4개 중 1개를 따내는 것이 올시즌 전반적인 리그 평균의 리바 성향입니다. 수비리바 기회가 많으면 리바 총개수는 많아질 수밖에 없으니, 단순 개수가 아니라 비율을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선발 스몰라인업의 1쿼터 20점차 패배는 리바경합 부족 때문이 아니라 패싱게임의 실패에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워리어스는 패했는데, 아주 간단히만 그 맥락을 소묘해 보려 해요.


1) 우선, 르브론의 득점 루트를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페인트존 득점의 다수는 돌파득점이 아니라 트랜지션 상황이었습니다. 하프코트 오펜스에서는 엘보우에서 포스트업하듯 일대일을 하다가 미들점퍼를 넣거나, 아니면 그냥 3점을 넣는 경우가 오히려 많았죠.


이건 흔히들 말하는 페인트존 수비와 관련 없는 것일 뿐 아니라, 들어가면 어쩔 수 없는 세금 같은 거라고 봐야 합니다(새깅 디펜스는 유지되어야 하기에). 사실 그보다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르브론이 엘보우에서 볼을 잡고 리딩을 할 때 트탐이나 제퍼슨의 움직임을 놓치게 되는 부분들이 아닌가 합니다. 그 외에 전반적으로는 르브론이 트랜지션오펜스가 살아나면서 현재 리그 수준에서는 제어가 안되는 공격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들은 경기 초반, 워리어스 공격의 볼 흐름이 살아나지 않은 데에서 온 파생효과인 측면이 상당합니다. 패스가 차단되거나 나쁜 슛셀력션으로 상대에게 손쉬운 수비리바를 허용하면서 르브론의 속공을 살려 준 게 큰 패인 중 하나입니다.


2) 캡스의 ‘높이’를 상징하는 선수로 트탐이 거론되지만, 사실 페인트존 득점은 항상 릅과 어빙의 몫이었죠(그걸 분산사키기 위해 러브의 포스트업을 계속 시도해왔지만 성과가 잘 나지 않았습니다). 오늘 트탐은 르브론에게 쏠리는 수비 시선을 역이용해 앨리웁을 연속으로 성공시켰는데, 특히 트랜지션상황에서 트탐의 기동력을 활용한 부분은 오늘 캡스의 전술에서 가장 빛났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릅과 어빙에게 몰빵되었던 돌파 부담을 덜어준 면이 있고요.


반대로 이건 다음 경기에서 어느 정도 의식적으로 제어하면서 최소화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트탐의 앨리웁 장면들은 에질리가 트랜지션 상황에서 트탐을 놓치거나 바레장이 블락을 가다가 트탐을 놓쳐 이루어진 것들이 있었고, 딱히 그린-센터의 스몰라인업 높이 문제로 파생되었다고 하기는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물론, 보것이 있었다면 좀더 제어가 되었겠지만 보것의 부재로 인한 전력누수는 지금의 로스터에서 전술적으로 만화하는 데 한계가 있기에).


3) 제가 보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빙에 대한 수비였습니다. 어빙의 득점은 전반 20점. 후반 3점. 그린이 돌아오니 클탐이 어빙을 막는 데 상당한 여유가 생겼습니다. 클탐 수비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외곽이 되는 슬래셔들, 예컨대 릴라드나 어빙을 상대할 때 돌파당할 것을 감수하고 돌파각을 사이드라인 쪽으로 조금 열어주면서 돌파시 바디컨텍을 하며 잘 따라가 준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하면, 이 슛터들이 스텝백 등으로 외곽을 던지기 힘들어지고(수비수가 바짝 붙어서 수비를 하니), 돌파를 할 경우에는 수비수가 한쪽을 열어주는 대신 반대쪽은 차단하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돌파각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거죠. 자연스레 그 돌파각 쪽으로 빅맨의 2선 도움수비가 형성됩니다.


그린이 없을 때에는 이게 잘 안 되었고, 어빙이 오른쪽 45도에서 사이드라인을 타며 일대일을 계속 성공시켰죠. 픽앤롤을 할 경우에 보것이나 에질리, 바레장 등은 어빙의 돌파를 우려해 쳐져서 하는 수비(드랍백)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것이 역으로 어빙의 외곽 점퍼를 살려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서브룩처럼 직선돌파형 가드라면 모르겠지만, 릴라드나 어빙처럼 좌우로 휘저으며 돌파하는 스타일은 공간이 생기면 생길수록 방향전환력을 활용해서 돌파의 위력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스위치에 의한 일대일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서장훈 씨가 저러면 도움수비를 적극적으로 가야 한다고 말할 만큼, 어빙에 대한 제어는 단순 일대일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에서는 어빙이 마음놓고 돌파를 못했죠. 탐슨이 오른쪽 사이드라인 쪽으로 돌파각을 열면서 밀착마크를 하면서 롱2나 3점은 힘들어지고, 계속 사이드라인 쪽으로 드리블을 치고 갔다가 도움수비 막히는 장면들이 반복적으로 연출됩니다.


픽앤롤 수비가 성공하는 장면들도 반복적으로 보였는데, 에질리나 바레장이 사이드라인에서 탐슨과 함께 더블팀으로 어빙을 고립시키는 장면들이 나왔죠(한번은 어빙이 타임아웃으로 끊어야 했습니다). 그린을 상대로 픽앤롤을 하면 그린은 스피드와 컨테스트가 되니 바로 스위치해서 일대일로 어빙을 상대하기도 했습니다. 리듬을 타는 선수라서 슛이 들어가면 신나서 폭발하지만 이렇게 체력 소모가 큰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치고 가다가 공격이 막히면 오히려 경기력이 다운되기도 쉽습니다. 그게 오늘 경기 후반전 부진의 이유였고, 7차전에도 동일한 형태로 어빙을 사이드라인 쪽으로 묶을 수 있느냐가 주된 승부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발목 접질린 건 이미 부진이 시작되는 국면이었음).


4) 워리어스 공격에서 가장 큰 문제는 반즈입니다. 지난 두 경기 성적이 처참한데, 이러면 상황에 따라 리빙스턴과 러시를 좀더 활용할 수밖에 없겠죠. 리빙스턴은 사실 트랜지션 오펜스에서 혼자 치고가면서 상대 가드를 달고 바로 던지는 미들점퍼가 큰 장점인 선수입니다. 오늘은 상대에게 높은 야투율을 허용하고, 워리어스 본연의 스피드를 살리지 못하면서 리빙스턴의 야투가 처참했네요. 제 기역에는 전반전 리빙스턴의 야투가 0/5이었습니다. 7차전에는 어빙을 일대일로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고, 어빙과의 백다운 매치에서 캡스의 빅맨 수비진 움직임을 관찰해서 도움수비를 깨는 플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그리고 커탐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저랑 다른 의견이 있는 분들이 꽤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저는 올시즌 커리다운 공격력을 보여준 것은 오늘 경기가 거의 유일하지 않았나 합니다. 4차전도 전반전의 경기력은 사실 생각보다 실망스러운 상태였고, 무엇보다 3점에 대한 자신감 문제, 트탐과의 미스매치 시에 돌파와 3점 사이에서 망설이는 장면 등 걸리는 것이 많았습니다.


반면, 오늘은 경기 초반부터 3점 슛 리듬이 괜찮았고, 돌파도 레이업 마무리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점이 있을 뿐 퀵니스 자체는 컨파 7차전 때만큼의 컨디션이 올라온 느낌이었어요. 제이알을 상대로 45도에서 바로 돌파하는 장면도 그렇고, 레이업이나 플루터 마무리에 대해서만 조금 더 신경을 써주면 7차전 활약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거의 4차전에 준할 만큼의 경기력 회복이 느껴지는 경기였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제가 보기에는 볼없는움직임을 적게 가져가고 픽앤롤 중심의 온볼플레이를 많이 가져간 게 체력이나 리듬을 살리는 데 기여하지 않았나 합니다. 커리의 부진에 대한 대체로 합의가능한 평가는 페인트존을 오가는 볼없는움직임 시에 피지컬적인 접촉이 크다는 점, 본인만 보며 따라오는 수비를 떨구기 위해 전력 질주하면서 체력을 방전한다는 점이 있었죠.


반즈가 와이드오픈을 놓치고 있는 것이 뼈아프기는 하지만, 어차피 커리에 대한 장거리 더블팀 디펜스가 가동되는 국면에서는 커리로부터 파생되는 아웃넘버 상황을 살리는 것이 승리의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글에서도 썼지만, 이 아웃넘버 상황에서의 와이드오픈 찬스를 가장 많이 갖게 되는 선수는 그린과 반즈죠. 2차전의 그린, 4차전의 반즈가 터졌던 것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탐슨의 3쿼터 핫핸드는 어빙의 부진 시점과 우연적으로인지 겹쳐져서 흥미로웠습니다. 생각보다 캡스의 페인트존 수비가 좋았고, 이게 45도에서 컬하면서 미드레인지를 노리던 패턴이 막히면서 경기 초반에 고전한 면이 있었죠. 홈에서는 동일한 수준의 수비밀도가 나타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6) 수비에서 핵심은 오늘도 그린이었습니다. 중간에 박진영 씨가 잘 해설해 줬듯, 그린의 도움수비와 리커버리로 이어지는 동작들은 거의 교과서 수준으로 훌륭했고, 다만 르브론에 대한 도움수비 부담으로 트탐이 컷하는 것을 놓친 장면이 한두 번 있었죠. 그 외에는 사실 그린은 거의 완벽했습니다.


반면, 커리와 에질리의 수비는 문제가 꽤 있었네요. 픽앤롤 상황에서 엉뚱한 방향으로 서 있거나(에질리) 스크린을 훼이크로만 쓰고 스크린 반대방향으로 르브론이 돌파할 때 멍때리는 모습(커리) 등. 에질리는 컨파 때부터 수비에서도 공격에서도 팀내 기여가 거의 없는데(사실 플옵 2라까지는 제가 워리어스의 경기를 거의 안 봐서 어땠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출장시간은 무려 14분 40초였네요. 바레장은 7분이 조금 안 되었는데, 바레장 활용시간을 미세하게 늘리고, 에질리는 5분 정도 선에서 제한하는 게 적절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7) 그린을 센터로 두는 스몰라인업은 오늘 24분으로 생각보다 많이 가동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워리어스의 경기력이 가장 좋은 편이었던 4차전이 25분이었으니 막연하게 스몰라인업을 패인으로 잡기는 과도한 면이 있죠. 어차피 원정이었고, 르브론이 전성기 기량을 보여 준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려면 썬더와의 6차전 탐슨의 퍼포먼스 같은 대활약이 필요했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제가 7차전 승리를 긍정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8) 끝으로, 세간의 수많은 편견과는 달리 데쓰라인업의 리바장악력은 정규시즌에서도 플옵에서도, 그리고 파이널에서도 나쁜 편이 아닙니다. 특히, 파이널에서 4쿼터에는 리바율 65%, 공격리바율 33%로 상대를 압도하기조차 합니다(http://stats.nba.com/league/lineups/#!/advanced/?Season=2015-16&SeasonType=Playoffs&PORound=4&Period=4). 그린이 뛰어난 리바운더였기 때문이 아니라, 수비에서는 박스아웃 능력이 살아났고, 공격에서는 스페이싱 능력으로 상대 박스아웃에 균열 줬기 때문이죠. 이 4쿼터 기록들은 대체로 가비지 게임이 되지 않았던 4~5차전의 기록들로 워리어스의 에너지 레벨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있던 맥락의 기록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파이널에서 데쓰라인업은 현재까지 리바율 48프로를 기록하고 있는데, 수비리바율은 77프로로 안정적인 편이고 공격리바율이 조금 낮은 수준입니다(22프로). 그리고 6차전까지 양팀은 각자 자기 홈에서 리바운드 경합력의 우세를 보여주었죠. 이것이 제가 다시 스몰라인업을 7차전 승리의 열세로 보는 이유입니다. 이기의 부상상태가 문제가 되겠지만, 그 부상이 크지만 않다면 러시와 리빙스턴의 투입을 활성화하는 한에서라도(이기의 부상은 큰 전력손실이겠지만) 스몰라인업이 25분 이상 가동되어야겠죠. 다만, 4쿼터 클러치 경기력을 위해 경기 초중반 바레장 등의 센터들이 얼마나 힘이 되어 주느냐가 관건입니다.


썬더를 상대로도 그랬듯, 스몰라인업에 대한 파훼법이 나왔다는 설레발이 들끓을 때 승리로 모든 걸 끊어주길.


그러고 보니 올시즌 워리어스에 대한 마지막 응원글이 되겠네요.
우승을 확신합니다.
Go Warri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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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Updated at 2016-06-18 04:15:10

대단했던 시즌이 폄하되지 않게 유종의 미를 잘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월요일 각잡고 본방사수해야겠어요.
반즈야 에질리야 제발 이번경기만은 정줄잡자..
이 경기 하나로 너네 몸값이 달라질 수 있어..
적어도 7차전 1쿼터만은 제발 6차전1쿼터에 비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3
2016-06-18 04:17:10

양질의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우승할거면 역시 홈에서 하는 게 가장 좋겠죠?
Go Warriors!!

농알못)데쓰라인업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1
2016-06-18 04:18:44

커리-탐슨-이기-반즈-그린 이 스몰라인업을 현지에서 데쓰라인업이라 부른다고 하더군요.

2016-06-18 04:19:39

설명 감사드립니다
워리어스 화이팅!

4
2016-06-18 07:21:17

반스 대신,
바보사의 시간을 늘려주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파이널 내내 감이 가장 좋은 선수 중 하나고,
체력적인 여유도 남아있구요.

WR
2016-06-18 15:10:21

그러고 보니 발보사를 빼먹었네요.

어제도 잘해줬고, 기대됩니다.

1
2016-06-18 09:15:00

친절한 분석 감사합니다. ^__^

1
Updated at 2016-06-18 09:21:18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수비할 때 뒷공간이 열리는 걸 어떻게 준비해서 막아낼까요

그것만 잘 대비한다면

공격에서 슛이 안들어가는 건 홈이라서 어떻게든 극복 가능해 보입니다


6차전 커리가 말씀처럼 잘해주고, 탐슨도 조금 터지면서 본연의 모습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잘 쫓아갔고요


이궈달라가 몸상태가 좀 걱정되네요(클리블랜드는 어빙)

르브론을 막아주는 것도 대단하지만 공격에서 순도 높은 패스를 해주는 것도 그의 몫이고, 골밑으로 파고드는 움직임도 가장 위력적이거든요. 그가 7차전에서 분전하는만큼 승리에 가까이 갈수 있다고 보네요


분명 정규시즌에 커리가 수비수 몰고 다니면서 에질리의 엘리웁이 굉장히 강력했죠... 저는 이거 클리블랜드에서 대비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 골밑 전혀 막강하지도 않고요(토론토전 극도로 밀림. 디트로이트 전 밀림. 애틀란타 전만 다소 우위) 꼭 외각 슛보다는 높이를 살리는 공격을 섞어 나가는 게 원래 색깔이기도 하니까 팀 전력을 믿고 그대로 가면 좋겠습니다


이리저리 돌려봐도 다른 건 잘 안되도 홈 경기 슛감각만 보통수준이면 밀릴 이유를 못 찾겠네요

3
2016-06-18 11:49:57

어제의 퇴장하는 커리와 탐슨의 눈빛에서 비장함이 보이더군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최고의 시즌, 최고의 마무리를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Go Warriors. Dubnation!

2
Updated at 2016-06-18 14:27:45

딱 한줄로 설명하면 1쿼터 오픈3점이 너무 안들어갔습니다. 즉, 낮은 야투율이 패배의 원인이죠. (반스만이 아니라 탐슨도)

그딴 야투(?)에도 불구하고 추격전을 벌인게 용합니다.

이제, 단판승부. 자신감있는 경기하기를 바랍니다.

1
2016-06-18 15:50:06

반즈 리빙스턴이 한 골도 못넣었죠.. 스코어 확인하는데 죽을맛이었습니다.

2
2016-06-18 16:06:23

꼭 이겼음 좋겠습니다. 나중에 73승이라고 나대더니 우승도 못한www 소리 들을 거 생각하면

3
2016-06-18 17:48:10

홈콜까진 바라지 않습니다. 오프볼 상황에서 커리에 대한 육탄에 가까운 클블의 수비를 레프리가 좀만 더 빡빡하게 불어준다면 분명 골스에게 흐름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1
2016-06-18 20:42:32

저도 서부가 폄하 당하지 않게 승리로 증명해주길 바랍니다. 


반대쪽 생각도 마찬가지겠지만요. 
1
Updated at 2016-06-18 20:58:44

이번 파이널은 예측을 못하겠어요
보통 파이널 7차전은 당연히 홈팀이
유리하지만
보것 부상 아웃에
이기는 잔부상컨디션저

커리 탐슨의 슛감은 기복이 있고
르브론 어빙의 기세가 살아나고
클블팀이 기세를타고 있고
하지만
홈에서 골스 팀전체 야투만 살아나면
승산도 있고
그래서 서로 할만할것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7차전이
한국시간으로 월요일이라서
그게 아쉽군요
양팀 모두 건투를 빕니다
중립팬이라서 마음은 편하내요

1
2016-06-18 22:05:32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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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8 23:26:35

마지막에 우주의 기운을 실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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