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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vs와 warriors의 파이널전 미리 짚어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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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02 23:44:49

n톡에 쓰려고 했지만 길어져서 매니아진에 쓰게 되네요. 캡스팬이라 캡스입장에서 쓴 글이 많습니다. 부족한부분과 잘못된 부분은 지적하시면 달게 받고 수정하겠습니다. 여러분과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1. 커리-러브 매치는 어떻게든 피해라

 요번 플옵만봐도 레지잭슨, 제프티그, 슈로더 한테 러브 엄청 당했습니다. 가만히 정승처럼 서있다 당하는 장면도 많았고요. 근데 커리랑 스위치되서 매치업한다? 그냥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그렇다면 더블팀을 가야되는데 가는 순간 시야 좋은 그린한테 공가고 바로 아웃넘버 되죠. 하지만 전 차라리 이게 더 낫다고 봅니다. 요번 컨파를 봤는데 그린이 슛감이 별로에요. 골밑 이지샷도 많이 놓치더군요. 더 좋은것은 러브를 보것,에질리에게 붙이는걸 생각해볼수도 있을것같습니다. 보것은 비큐가 좋아 패싱능력이 좋지 드리블 능력, 골밑마무리 밑 슛 능력이 많이 안좋더군요. 설령 더블팀 붙은 커리가 보것에게 패스한다 하더라도 보것이 골밑까지 드리블하기도 또 골밑에서 슛하기 쉽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에질리는 골밑 마무리는 뛰어나지만 3점라인에서 골밑까지 드리블이 잘될것 같지 않나요. 물론 골스가 최종병기 스몰라인업을 꺼낸다면 어쩔수 없겠죠. 그러면 심각히 러브의 출장시간을 고려해볼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아니면 맞불로 스몰라인업이 아닌 빅라인업을 가서 러브가 그린을 안맡게 해야하는것도 생각해볼수 있을것 같네요.


2.르브론과 아이들 라인업

 1쿼터 어빙,러브는 풀타임을 뛰지만 르브론은 10분정도에 빠져서 2분정도 쉽니다. 왜냐면 2쿼터 초반 델라-셤퍼트-제퍼슨-르브론-프라이 라인업을 쓰기 위해서죠. 이 라인업이 생각보다 쌥니다. 주전같은 벤치라인업이죠. 전 오히려 이 라인업이 골스에 대한 몇 없는 우위점이라 봐요. 이 라인업의 공격방법은 단순하지만 막강합니다. 첫번째 방법은 델라와 르브론 픽앤롤입니다. 둘이 픽앤롤하면 르브론이 골밑까지 달리게 되는데 이때 도움수비가면 바로 양옆 오픈3점 찬스에있는 선수에게 킬패스가 갑니다. 두번째 방법은 르브론이 센터 3점 라인쪽에서 공을 쥐고 팀원들의 오프더볼 무브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제퍼슨이 프라이 매치업 상대방을 스크린하고 바로 프라이에게 패스후 오픈3점 또는 스크린 서는척하면서 골밑으로 컷인하여 르브론의 패스및 골밑슛. 이 부분만 봐도 루 감독이 얼마나 팀 오펜스를 정교하게 만들었는지 알수 있습니다. 골스 입장에서는 이 라인업을 어떻게 잘 수비하느냐 또 공격에서 얼마나 부담을 주면서 이 라인업을 붕괴하는지가 포인트겠네요.


3.양팀 빅맨에 대한 예상

 클블은 림프로텍팅이 약합니다. 저번시즌 트레이드 라인 이후에 클블은 급상승하게 됬는데 그 이유가 모즈코프의 합류밎 림프로텍팅강화로 강해진 팀수비 때문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모즈는 가비지맴버로 전락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부분이 엄청 비관적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골스입장에서 보것의 활용이 줄어들고 양 팀모두 림프로텍팅 모두 비슷한 수준이 될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작년 보것은 몇경기를 아예 통째 빠지기도 했고요.  그 이유를 개인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작년 커리에게 더블팀이 붙고 난후 그린은 골밑까지 수월하게 갈수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린은 골밑에서 슛을 잘 못넣었는데요 모즈코프의 존재감도 한 몫했습니다. 그러면서 골스 팀플랜이 꼬이면서 클블이 리드까지 잡는상황이 생겼습니다. 때문에 커리와 픽앤롤 해서 클블 골밑균열시킬 빅맨이 필요했는데 이대리가 그 역할을 하면서 클블이 무너지는데 일조했죠. 그러나 보것은 이 부분이 안됩니다. 클블은 지금 트탐빼고는 프라이 러브 모두 3점을 쏠수 있기때문에 보것은 끌려나올경우가 많게될것입니다. 또 커리와 픽앤롤도 위에서 언급한점때문에 에로사항이 있을것이고요. 보것활용도는 많이 줄어들것이라 예상됩니다. 골스 빅맨들의 이런 약점(그린-골밑 마무리 능력 부족, 보것-드리블과 골밑 마무리 능력부족, 에질리-드리블능력 부족)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커리에게 더블팀을 붙이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골스가 스몰라인업일때 더블팀이 붙고 그린이 롤링해 들어가면 르브론이 골밑 헬핑오고 르브론 매치업선수를 그 옆클블선수가 막는 떔빵식으로 하고 골스가 빅라인업이면 클블 남은 빅맨이 해주는게 어떨까도 생각해봅니다. 물론 이부분은 그린이 시야가 좋은 선수이기에 쉬운 부분은 아닙니다. 그래도 커리와 러브,프라이가 매치업되는 상황이 더 안좋다고 보여집니다.

 서부컨파에서 오클빅맨들은 터프했지만 정교한 슛터는 이바카뿐이고 클블 빅맨들은 상대적으로 오클빅맨들에 비해 덜 터프하지만 리바운드 능력은 역시 상급에 3점이 되는 러브와 최근 릴리즈도 빠르고 핫한 프라이가 있다는점이 다르겠네요. 골스가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합니다.


4.어빙의 슛감과 컨디션

 사실 커리와 르브론은 상수로 보기에 각 팀의 2옵션의 그 날 컨디션이 게임을 좌지우지할거라 봅니다. 어빙의 클러치 능력은 리얼입니다. 4쿼터 클러치 타임때는 르브론보다 더 믿음직하죠. 4쿼터 클러치 타임때 르브론 스텝백 3점이나 롱2는 정말 아닌것같습니다. 차라리 슛좋고 테크닉 좋은 어빙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꼽자면 어빙은 상대 수비보다도 자신의 슛감, 정확한 디시젼 메이킹이되는 맑은뇌의 상태에 따라 그날이 결정된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어빙은 스크린을 아주 잘 활용하는 편은 아닙니다. 골스에서 그린이나 보것이 스크린을 통해 아예 상대편을 제껴버리는 느낌이라면 클블선수들은 그보다는 스크린을 못합니다. 때문에 어빙이 스크린을 받더라도 상대편의 거친 컨테스트를 받습니다. 하지만 어빙은 정교한 볼핸들링과 순간순간의 다지선다의 선택의 가능성과 정확한 판단으로 공간을 만들고 슛을 넣죠. 테크닉의 완성도는 리그 최고수준에 슈팅능력도 좋습니다. 그렇기에 중요한 4쿼터 클러치는 어빙을 적극 활용하는게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골스의 최고의 퍼러미터 수비수인 탐슨이 어빙을 어떻게 막는지도 재밌게 볼 수 있을것같습니다. 그나저나 탐슨은 공격에서도 왠만한 1옵션역할에 상대방 특급가드 스탑퍼 역할까지 하네요 더 무서운건 이런 선수가 팀의 에이스가 아니라는사실도요


5.션리빙스턴이 얼마나 클블을 괴롭혀줄것인가

 리빙스턴과 매치업되는 가드들이 어빙, 델라, 셤퍼트, 스미스일텐데 오클의 웨이터스 로버슨 러셀에 비하면 쉬울겁니다. 웨이터스와 로버슨은 힘이 좋아서 포스트업에 잘 안밀리고 오히려 리빙스턴 체력까지 뺏지만 클블가드들은 툭툭 밀릴것같네요. 특히 어빙이랑 매치업되면 공짜2점줄것같습니다. 정규시즌 클블vs골스 1차전에서 클블입장에서는 리빙스턴이 무서웠습니다. 클블 가드들이 블락은 커녕 컨테스트도 힘들고 다른선수가 도울수도 없었죠. 체감상 80퍼센트정도 들어가는것 같았는데 클블이 따라잡으려 할 때마다 제대로 찬물샷을 끼얹었습니다. 분명 여기서 많은 점수를 줄텐데 리빙스턴이 어떻게 공략하고 클블 가드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는것도 포인트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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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02 23:48:52

더블팀때문에 커리가 그린에게주고 킥아웃패스하면 오픈찬스가 날수도 있지않을까요

WR
Updated at 2016-06-02 23:55:29

네 마찬가지로 암울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근데 커리랑 우리 러브랑 매치업되는게 더 암울해지는 상황같아요. 득점먹는것은 둘째로 치고 가뜩이나 러브 멘탈이 강하지 않은데 공격에까지 영향을 끼쳐버리면 큰일나서요.

 그리고 작년 파이널 그린이 이런식으로 골밑 아웃넘버였지만 좀 헤맨경우가 있어서 클블이 이쪽을 생각해보면 어떨까 했습니다.

Updated at 2016-06-03 00:44:42
글에 쓰신 것처럼 작년 클블에게 고전했을 때 그린이 림어택시 빅맨을 막던 모즈코프가 골밑을 지키면서 그린의 마무리가 떨여졌었고 그린이 애매하게 공격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골스가 스몰라인업을 쓴다면 림을 지키는 쪽으로 갔을 때 코너가 비게 되니 수비하기 참 힘든 상황이 나오는데요. 
그린이 림어택시 한박자 빠른 판단능력으로 파이널때 보여줬던 모습을 많이 개선하면서 시즌 초반 골스 클로징 라인업의 주 공격루트가 되었구요.
또한 보것이나 에질리가 나왔을 때 앨리웁을 띄워주는 형태로 빅라인업때도 보완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스위칭 수비로 바뀌면서 그린이 1대1능력이 좋지 않아 미스매치를 잘 공략하지 못하는 편은 아니다보니 그린에게서 파생되는 오픈 찬스가 줄어들었죠.
클블이 커리수비를 더블팀으로 간다면 스몰라인업으로 나왔을 때 커리에게 강한 압박을 가해 그린에게 가는 첫패스를 최대한 지연시켜 턴오버를 유발하거나 다시 커버갈 시간을 벌어줘야하는 방향으로 가야할 겁니다. 더군다나 현재 모즈코프가 가비지멤버가 된상태라 림프로텍터가 없고 그린에게 무난히 패스가 간다면 이거 막기 굉장히 어려울거라 생각해요.
 
2016-06-03 01:15:50

2번과 관련하여 골스 입장에선 이궈달라의 역할이 중요하겠네요. 공격이야 탐슨, 그리고 리빙스턴의 포스트업을 활용할테고 수비 시에는 이궈달라가 르브론을 억제해 조금의 균열이라도 만들 수 있다면(킥아웃 타이밍을 늦춘다든가 돌파리듬을 흔들어놓든가) 캡스의 장기 중 하나인 르브론과 아이들 라인업이 조기종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2016-06-03 01:49:47

골스는 포틀과의 2라운드에서나 오클과의 서부파이널에서나 한게임씩은 인사이드만 집요하게 파고들어서 챙긴 승리들이 있습죠.

이번 파이널에서도 어쩐지 보것, 에질리, 리빙스턴(!)등을 앞세운 인사이드 공략이 기대됩니다.

2016-06-03 07:49:13

전 커리한테 60점 넣으라고 냅두고 ... 나머지를 봉쇄하는게 맞다고 봐요..

50% 확률로 3점을 넣는다고 쳐도 최소 40개는 던져야 할테고.. 
커리는 지치게, 나머지는 감 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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