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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스-썬더 3차전을 앞두고 몇 가지 소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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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2016-05-23 04:22:18
소소하다고 썼지만 쓰고 보니 양이 꽤나 되네요. 양해부탁드립니다.

1승 1패로 정말 흥미로운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 워리어스와 썬더의 컨퍼런스 파이널입니다.

두 팀의 3차전은 NBA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기대할만한 경기이고 그만큼 흥미요소가 많다고 봅니다.

경기를 기다리던 중 오늘 흥미로운 글을 봤어요. 칸터의 수비력에 대한 글이었는데요. 이 글을 읽고 제가 느낀 생각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보려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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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네스 칸터의 수비력

아래의 링크에서는 칸터의 수비력이 플레이오프 들어서 어찌 변했는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결론만 먼저 말씀드리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칸터의 수비력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결국 칸터가 중용된 것은 수비효율이 좋아져서는 아니라는 것이죠.

2014-2015 시즌에 센터 중,

- Shot 당 득점 허용 6위

- 상대 야투허용률 13위

- Defensive Activity Rate Worst 8위

- 100 번의 찬스 당 블락 Worst 1위

였던 칸터는

2015-2016 시즌에도 센터 중,

- Shot 당 득점 허용 14위

- 상대 야투허용률 17위

- Defensive Activity Rate Worst 23위

- 100 번의 찬스 당 블락 Worst 12위

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록을 바탕으로 저 링크의 필자는 칸터를 무려 센터 중 최악의 수비수 10인 중 1인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들어서도 칸터의 수비력은 의외로 큰 변화가 없는데요.


오히려 출전시간이 늘면서 플레이오프에서 그의 수비력은 더욱 나빠진 것을 지표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set screen 효율성 부분에서 무려 10위에, 로테이션 멤버 중 샷 당 득점 부분에서 37위에 랭크된 굉장히 효율적인 득점 옵션이자 2 : 2 옵션입니다.

특히, 온 볼 스크린 상황에서 롤러로써는 정말 위협적인 선수죠.

또한 그는 리그에서 가장 오펜스 리바운드를 잘 잡는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칸터의 찬스 당 오펜스 리바운드 획득 마진은 무려 0.60으로 리그 1위입니다(아래 링크 참조).

2위인 드러먼드가 0.57의 마진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그야말로 엄청난 것이죠.

즉, 칸터는

1) 효율적인 온 볼 스크린 2 : 2 옵션이자 득점 옵션이며,
2) 리그 최고의 오펜스 리바운더이지만,
3) 리그에서 최하위권의 수비력을 가진 센터

로 정의 가능하죠.

◎ 역시 토너먼트의 승부사. 도노반 감독의 승부수.

이번 스퍼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도노반 감독은 칸터를 중용했고, 이러한 도박은 그야말로 완벽히 성공했습니다. NCAA 수차례 우승에서 입증된 그 승부사적 기질을 여실히 보여주었는데요.

스퍼스가 이번 시즌 내내 1번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에 더해 플레이오프 들어서 밀스의 부진으로 안 좋던 1선 수비가 더욱 안 좋아졌던 것을 제대로 파고든 도노반 감독 전략의 승리였죠.

스퍼스의 1선 수비가 최악이었던 반증은 카와이의 수비 매치업 상대에서도 드러났다고 봅니다. 실제로 웨스트브룩 매치업에 카와이가 위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시즌 내내 1번에게 줄 건 주면서도(좀 많이 줬죠. 라우리, 릴라드, 커리, 웨스트브룩 할 것 없이 1번에게는 좀 많은 점수를 줬습니다) 던컨을 위시한 드랍백을 기조로 하는 디펜스 전술을 축으로 계속 승리해왔던 스퍼스의 방식을 생각해보면, 정규시즌 대비 더욱 약해진 1번 수비는 그야말로 최악의 아킬레스건이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퍼스의 패인은 공격보다도 수비에 있다고 보고 있고, 특히 무너진 1선 수비와 던컨의 부진은 뼈아팠다고 보고 있습니다.

스퍼스의 공격은 사실 시즌 내내 기복이 심했고, 알드리지는 후반기 막판에서야 제 컨디션을 찾았음에도 스퍼스는 초반부터 리그 최강팀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그 기반은 탄탄한 수비력에 있었죠.

하지만, 플레이오프 들어서 스퍼스는 새로운 약점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스퍼스의 최대 약점을 노린 도노반 감독의 신의 한수가 바로 칸터의 중용이었고, 온 볼 스크린 2 : 2 게임의 다양성 측면에서 날개를 단 웨스트브룩은 도노반 감독의 기대에 200 %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거기에 던컨의 부진이 겹치면서 현저히 약해진 골밑으로 인해 칸터는 단점보다는 장점(2 : 2 옵션이자 최고의 오펜스 리바운더)이 부각되면서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사실 철저히 웨스트브룩의 활약을 염두에 둔 것이기 때문에 스퍼스 맞춤형 전략이라고 할 만 합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워리어스와 썬더의 대전을 앞두고 썬더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것은 칸터-아담스 라인업 기용 시 발생할 림 프로텍션의 약화 및 수비력 문제를 어찌 극복할 것인지(원초적으로 이 라인업이 중용될 수 있을지)와 듀란트를 어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소개했던 글에 따르면 썬더의 2 : 2 게임에 있어서 가장 위력적인 옵션은 역시나 웨스트브룩-아담스의 온 볼 스크린 2 : 2 게임입니다.

하지만, 듀란트로 한정지어볼 때 듀란트의 최고 파트너는 사실 이바카죠.

썬더의 이번 시즌 최고의 무기는 누가 뭐래도 온 볼 스크린 상황에서의 하이스크린 앤 롤입니다. 탑에서는 웨스트브룩이 가장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이 때 웨스트브룩의 최고 파트너는 아담스입니다. 아담스는 시즌 중 픽 앤 롤 득점이 리그 7위인 대단히 훌륭한 롤러였죠.

반면, 윙에서 시작되는 픽 앤 롤은 거의 대부분 듀란트가 담당합니다. 이 또한 매우 위력적이고 강력한 무기인데요(효율성 측면에서는 팀 내 수위를 다툽니다). 이 때 듀란트의 최고 파트너가 바로 이바카입니다.

이바카의 높이와 안정적인 슈팅은 듀란트와 함께 할 때 빛이 나죠(2차전과 같이 슛감이 최악인 경우에는 답이 없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도노반 감독이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아담스의 중용입니다.

이바카의 수비에서 떨어진 폼을 메우면서 공수 밸런스를 잡고 웨스트브룩의 활약을 뒷받침하는 데 아담스의 중용이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칸터는 정말 좋은 선수이지만 이바카와 함께 기용하는 것은 수비에서 상당한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에 결국 스퍼스와의 대전에서도 칸터-아담스 라인업이 중용될 수밖에 없었죠.

물론 이 도박은 웨스트브룩의 대활약을 완벽히 뒷받침해주면서 성공한 도박이 되었습니다.

아담스의 발전은 눈부시지만 그는 현재로써는 한계도 뚜렷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아담스는 공수 모두에서 본인이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완벽히 구분해 플레이하는 정말 영리한 선수이고 이로 인해 현재 썬더 내에서 가장 공수 밸런스가 완벽한 선수라고 봅니다.

◎ 결국 관건은 듀란트의 활약

정규시즌을 통해 드러난 썬더의 가장 위력적인 대 워리어스 무기는 결국 듀란트라고 봅니다.

경기 내내 부진해도 클러치 상황에서 볼을 줄 수밖에 없는 선수이고, 현재 썬더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매치업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죠(이기가 굉장히 잘 막아주고 있으나 매치업 시간이 다소 짧은 편이고 높이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가지죠).

정규시즌 중 워리어스 상대로 가장 충격적인 수비 전술을 펼쳤던 팀으로 두 팀을 꼽고 싶은 데요.

1) 스퍼스의 이중 트랩을 이용한 1선의 돌파를 강제하는 수비 전술과

2) 썬더의 듀란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위치 디펜스

가 그것입니다.

썬더가 시즌 내내 워리어스에게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음에도 박빙의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로 듀란트를 축으로 하는(로버슨, 아담스, 이바카 모두가 참여한) 적극적인 스위치 디펜스가 있었고, 이 부분이 커리의 외곽 제어라든 지 2 : 2 게임 차단에 매우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전술은 시리즈 내내 펼치기에는 버거운 전술입니다.

일단 듀란트가 맡은 역할을 대체해 줄 선수가 없기 때문에(스위치 후 커리의 외곽을 제어할 수 있는 발 빠르고 수비 범위가 넓은 장신 선수) 듀란트의 체력소모가 너무 커서 경기 내내 지속하는 것이 쉽지 않은 전술이죠.

이런 부분을 커버하려면 결국 팀 내 최고의 림 프로텍터인 이바카가 2선을 커버해주는 그림이 나와야 하는 데, 정규 시즌에는 이것이 워리어스를 상대로는 잘되지가 않았죠.

이바카의 분전이 요구되는 이유입니다.

거기에 워리어스를 상대로 공격에서 힘을 내줘야 하는 선수 또한 결국 듀란트라고 봅니다.

이바카가 비록 이번 시즌 폼이 떨어지면서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공격에서는 듀란트와의 콤비 플레이가 정말 좋고 위력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플레이오프 들어서는 슛 감각도 상당히 올라온 상황이구요.

결국,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시리즈 내내 듀란트-이바카를 위시한 공격 및 수비 전술이 썬더 입장에서는 정말 중요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특히 스위치 디펜스를 사용했을 때 미스매치 상황을 맞이할 그린의 컨디션이 시리즈 내내 워낙에 좋아서 썬더로써는 상당히 골머리를 썩을 것 같네요(아이솔레이션도 예술이죠).

◎ 워리어스 수비의 무서움.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눈에 띄는 워리어스 수비의 최대 강점은

1) 하이스크린 앤 롤을 완벽히 막아내는 깔끔한 스위치 디펜스

2) 리그 최상의 림 프로텍터인 에질리(36분 당 림 프로텍션을 통해 지켜낸 점수 4.32점으로 리그 1위, 참고로 2위인 화이트사이드가 2.8점)와 보것(2.1점으로 리그 5위)를 활용한 훌륭한 2선 제어

3)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지휘하는 최고의 디펜더 그린(락다운과 헬핑에서 리그 최상위의 선수)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거기에 언제나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훌륭한 1 : 1 수비력을 보여주는 탐슨과 언제나 제 몫은 해주는 수비수인 반즈,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비 치트키인 벤치멤버 이기는 이런 수비에 화룡점정을 찍어주죠.

그리고 이 팀의 최고 강점인 1)과 2) 항목의 수비에 대해 썬더의 공격 전술은 사실 상성이 너무 안 좋습니다. 이는 곧 웨스트브룩의 부진으로 이어지죠. 이것이 스퍼스에 대항해 보여준 공격 전술(웨스트브룩 활용 강화)을 선보이기 힘든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듀란트-이바카를 축으로 한 윙에서의 픽 앤 롤은 워리어스 수비를 공략하는 데 가장 큰 무기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완벽한 매치업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선수가 듀란트인 것에 더해서, 웨스트브룩의 존재로 인해 언제나 탑에서의 수비를 강화할 수밖에 없는 워리어스 상황으로 인해 윙과 베이스라인을 공략하는 것이 상성 상 꽤나 효율적인 공격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썬더의 최대 강점을 봉쇄하기 위해 항시 탑에서의 수비를 강화할 수밖에 없어서 상대적으로 윙과 베이스라인 대처에는 약점을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역시 페인의 부진일 겁니다. 듀란트가 45도 방면에서 안정적으로 미들레인지 게임 혹은 베이스라인 공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선수가 웨스트브룩 외에 팀에 한 명만 더 존재한다면 썬더의 공격력은 지금보다 훨씬 배가될 수 있습니다.

현재 썬더의 구성 상 듀란트가 외곽에서 볼을 잡는 빈도가 너무 높고, 이번 시즌 볼 핸들링이 다소 불안정한 듀란트는 이 상황에서 많은 턴오버를 범하고 있는데요.

결국, 듀란트가 한 발만 안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좋을 텐데 이 부분에서 생각나는 선수는 결국 페인 한 명이네요.

하지만 페인은 상성 상 리빙스턴에게 너무 안 좋습니다. 페인이 나오면 분명히 워리어스는 리빙스턴을 출격시킬 것이고 리빙스턴의 턴어라운드 점퍼를 페인이 제어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리빙스턴을 잘 막아내려면 결국 점퍼가 나오는 각을 사이드라인으로 몰아넣은 것이 가장 좋은 수비법이겠지만 페인의 피지컬과 높이로는 이런 상황을 끌어내는 것이 쉽지 않죠.

이 부분에 대해 도노반 감독이 대처법이 있는 지가 너무 궁금합니다. 지금 중용하고 있는 포이나 웨이터스로 이 부분을 타개할 수 있을 지도 너무 궁금하구요.

탑에서의 수비에 치중하느라 필연적으로 다소 약해질 수밖에 없는 윙이나 베이스라인에 대해 듀란트를 축으로 하는 공략이 가능만 해진다면 칸터의 중용도 가능해지면서 워리어스를 상대로 썬더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한 가지 짚고 싶은 것은 사실 워리어스 상대팀들의 많은 턴오버는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워낙에 스위치 디펜스와 트랩 디펜스가 뛰어나고, 벤치 자원들의 수비력도 뛰어나서(이기, 에질리) 경기 내내 빈틈이 없습니다. 거기에 엔트리 패스를 잘라먹는 디나이 디펜스도 예술적 경지에 이르렀죠.

실제 기록으로도 이런 부분이 드러나는 데요. 상대 팀 턴오버 유발에 있어서 워리어스는 플레이오프 들어서 15.7개로 당당히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정규시즌 15위, 14.5개). 정규시즌보다 기록이 월등히 좋아졌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놀라운 집중력이라 할 만 한데요.

상대팀이 취약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커 감독의 수비 전략은 지속적으로 턴오버를 만들어내고 이것이 바로 속공으로 이어지는 것이 워리어스의 뛰어난 점이죠. 런 앤 건의 기본을 너무 잘 이행하고 있습니다.

결국 당할 수밖에 없는 부분(턴오버, 탑에서의 공격 봉쇄)은 최소한으로 당하면서 장점은 최대한으로 살려야만(듀란트) 워리어스에 맞설 수 있을 겁니다.

정규시즌에서 썬더의 높은 턴오버는 팀 최대의 아킬레스 건(리그 5위, 15.9개)이었고, 이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반면 턴오버 유발은 리그 worst 5위, 13개로 매우 안 좋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도 턴오버는 여전히 많긴 하지만 수치 자체는 정규시즌에 비해 2개가량 줄어든 수치(리그 6위, 13.9개)입니다.

턴오버를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잘 유발하는 팀을 상대로 원래 턴오버가 많은 팀인 썬더가 1차전 11개, 2차전 15개라면 사실 상당히 선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턴오버가 1차전 수준으로만 유지되어준다면 썬더는 정말 해볼 만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 워리어스는 진정한 역대급 팀

워리어스는 정말 대단한 팀입니다. 이 팀이 진정으로 대단한 점은 완벽한 구성원을 바탕으로 하는 훌륭한 공수 밸런스와 깊이에 있습니다. 거기에 역대 급 선수인 커리의 존재는 완벽함에 화룡점정을 찍어줍니다.

사실 이런 팀을 상대로 하는 다른 팀들의 용감한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크게 박수 받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워리어스의 우승확률은 정말 높습니다. 워낙에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넘어설 팀이 있을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썬더는 이미 넘을 수 없다던 또 다른 최강팀인 스퍼스를 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토너먼트의 강자. 승부사. 도노반 감독이 있었죠.

썬더의 플레이오프에서의 변신은 정말 놀라운 수준이고, 이런 기세를 타고 스퍼스를 넘어선 것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최강팀 워리어스를 상대로 도노반 감독이 또 어떤 수를 내놓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그리고 그에 대항할 커 감독의 전략도 너무 궁금합니다.

이러한 감독들의 수 싸움도 훌륭한 시리즈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닌 가 생각합니다.

짧게 쓰려 했는데 필력이 부족해 글이 너무 길어져 죄송합니다.

부족한 글 이만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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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6-05-23 11:19:39

분석이 무색하게 통가비지가 나왔네요. 역대급 팀이란 칭호가 민망할 정도의 경기력이었어요 3차전은 본인들 저평가의 논거를 강화해주는 듯한 경기였습니다.

WR
2016-05-23 18:17:09

아직 3차전은 못봐서 정말 궁금합니다.

이런 결과에도 워리어스는 정말 대단한 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워리어스나 스퍼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썬더도 정말 훌륭한 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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