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Take] 추후 듀란트의 미래에 '돈'은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How Much Do You Think Money Will Impact Kevin Durant’s Decision?
앞으로 듀란트의 행보에 돈이 얼마나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

MOLLY

How much do you think money is going to play in KD’s decision for his future?

앞으로 있을 듀란트의 결정에 돈이 얼마나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나요?

SMITH

Money always plays a role to some degree. I would say the second option of 2-year deal and opting out after one year and then re-sign with OKC or sign with another team would probably be the better option assuming that he is really contemplating departing from OKC. It is one thing to cost yourself $50M because you can make that up in the marketing in the marketing realm, and you can also make that up by going to a state where there’s no state income tax. You know you can make some of it up, not all of it. But ultimately it is not THAT big of a difference. There’s a huge discrepancy between being able to sign 2-year deal with an opt out after one and then re-opt with OKC and getting $228M over the next six years, or going some place else this Summer and sign up for $111M over four years. That’s a huge discrepancy and that is not something that I think will easily transpire.

돈이란게 언제나 그 영향려이 없을 수는 없지. 듀란트가 결국에는 떠날거라는 가정하에 2년 계약 후 1년 후 옵트아웃해서 OKC와 다시 계약 하던가 아니면 그때 다른 팀과 계약하는 것이 내가 보기에는 가장 좋은 옵션인것 같네. 설상 당장 5천만불을 손해본다고 해도 다른 마켓에서 더 매꾸던가 아니면 주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주로 가는 방법도 있어. 그러면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손해보는 것에 어느정도는 매꿀 수 있지. 어찌되었든 별 다를 건 없어. 하지만 2년 계약 후에 1년 차에 옵트아웃해서 OKC와 다시 계약하면서 6년간 2억 2천 8백만을 받는 것이랑 이번 년도에 다른 팀과 계약해서 4년간 1억 1천 1백만을 받는 것은 큰 차이가 있지. 이건 정말 엄청난 차이기 때문에 그런 일이 쉽게 일어날거라 보긴 힘들어.

In the end what it comes down to is this. The long-term prospect of KD remaining in OKC appears to be a huge question mark. Do I think that he will elect to stay an additional year as oppose to leaving this summer? I definitely think that’s possible, particularly considering the fact that RW will be a FA come next summer. The possibility being FAs at the same time may be something that’s appealing for both because, like I said, they got a lot of love for one another. Even though RW can be a headache at times, but KD loves him like a little brother, and the feeling is mutual. And plus, RW is great. And how many places can you go in NBA where you are going to have a teammate with a talent like RW as a partner?

결국에 제일 중요한 건 이거야. 장기적으로 봤을 때 듀란트가 오클라호마에 남을거라곤 힘들다고 봤을 때 이번 여름에 당장 떠나지 않고 일년 더 남기로 선택 할까? 난 그럴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생각해. 더군다나 1년 후면 웨스트브룩도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갖게 되니까 말이야. 서로가 지극히 생각하는 둘이서 동시에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갖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일거야. 물론 웨스트브룩이 때때로 머리아프게 할 경우도 있지만 듀란트는 그를 친 동생으로 생각하고 웨스트브룩도 그렇게 생각해. 거디가 웨스트브룩은 엄청난 선수지. 네가 NBA 어느 팀에가서 웨스트브룩과 같은 재능을 갖은 파트너를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해?

So think those kind of things they take into consideration. But in KD’s case, I think if it were just about KD, it would be fine. The problem is that he has a tight inner-circle. You know his business manager is a representative for Roc Nation and beyond. That tight circle is in his ear talking about the marketability and the branding of KD, and how successful he could be in another astrosphere in so many different revenues.

이런 모든 것들을 고려해서 결정해야겠지. 하지만 듀란트의 경우, 이게 듀란트 혼자의 결정이라면 아무 문제 없겠지만 그가 아주 친밀한 핵심인맥들이 있다는거야. 그중에 그의 경영/운영 메니저가 락 네이션 사람 중 하나인데, 그들은 지금 듀란트가 다른 팀으로 옮길 경우 생겨날 수 있는 다양한 수입원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그의 브랜드와 시장이 얼마나 성공적일 수 있는지 설명하느라 바쁜 와중에 있다는 거야.

If indeed he were to depart from OKC, the only time it makes no difference as to where he goes is if he wins a championship. But if he doesn’t win a championship and Curry is winning championships LBJ is winning championships, then it’s a problem. Even D-Wade…D-Wade is somebody that doesn’t have to win a ring because he already has THREE! Okay? But KD has none. And so because of that the desperation and the focus is on winning a championship. If you don’t win a championship, in KD’s eyes it may very well come down to the possibility that the only reason you are in OKC is because you are there for the money as oppose to really being about the business capturing rings because the way it looks right now GSW’s not going anywhere and LBJ and Cleveland don’t appear to be going anywhere either. KD’s priority is winning a championship. He knows the money is going to be there.

결국 듀란트가 오클라호마를 떠날때, 그의 목적지가 중요하지 않게 될 단 하나의 경우는 그가 오클라호마에서 우승을 했을 경우야. 하지만 만약 커리가 우승을하고 르브론이 우승을 하는데 듀란트가 우승하지 못한다면 이제 문제가 되는거지. 웨이드도- 사실 웨이드는 꼭 우승이 필요한 선수는 아니야. 왜냐면 이미 링이 3개나 있으니까. 하지만 듀란트는 하나도 없어. 그렇기 때문에 그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집중해야 할것은 우승이지. 지금 봤을 때 골든 스테이트가 저 자리에서 당장 내려 올거 같지는 않아. 르브론과 캐블리어스도 갑자기 어디로 사라지는게 아니니까, 듀란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반지가 아니라면 우승하지 못했는데도 썬더에 남는 단 하나의 이유는 돈이 다 일거라고 봐. 하지만 듀란트에게 제 일의 목적은 우승이지. 돈은 결국 다 따로 오게 되있다는 걸 알고있을거야.

SKIP

As we discussed yesterday, the outcome of this year’s playoff will play greatly in this equation as to which way he goes. I’m going to stick with my initial gut-feeling. I’m going to say that, despite the scenario you painted where he could stay for a year to see what RW does and that’s intriguing to me, KD will go elsewhere this coming summer. I don’t think they are going to win the championship this year in OKC. I could be wrong. We will see how it plays out.

어제 우리가 논의했던 건데, 이번 플옵의 결과가 듀란트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는거라는 말. 네가 듀란트가 일년 남아서 웨스트브룩과 함께 결정 할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의견을 내주었지만, 난 내 육감을 믿고 처음 처럼 듀란트가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거라고 말할래. 아무래도 이번 년도에 오클라호마가 우승할 거라고 생각되지 않아. 내가 틀릴 수도 있겠지. 어떻게 될지 두고봐야 할거야.

But one number that jumps out at me was right now KD makes 19.1M. If he would choose to stay in OKC in the final year of that contract, he would make 45.8M. So you go from 19.1M to 45.8M. Now that’s eye opening for me. But to your point, marketability in OKC is…not that it…KD get’s his national TV commercials, we know that. It’s not that you can’t be marketed in OKC, but let’s just- for hypothetical sake, what if he became a New York Knick? Could he make more money in NYC than he can in OKC? I’m pretty sure he could. Reportedly, he makes 300M already from NIKE in his current contract. Could that double if you are in a bigger market-Big Apple, LA, who knows, sure it could.

하지만 눈에 확 들어오는 숫자들이 있는데, 듀란트가 지금 연봉 1천 9백 1십만불을 받고 있어. 만약 그가 지금 계약기간 말년까지 오클라호마에 남음으로서 4천 5백 8십만 불을 받을 수 있지. 1천 9백만이랑 4천 5백만이랑 눈에 확 뒤집힐 만한 차이 아니야? 하지만 네가 말한 것 처럼 오클라호마의 시장성이라는게 말이지…어찌되었든 듀란트가 전국적으로 노출되는 광고에 나오는 것은 맞어, 하지만 만약에 듀란트가 닉스 선수가 된다면 어떨까? 지금 오클라호마에서 버는 돈보다 더 많이 벌 수 있으을까? 내 생각에는 그럴거 같아. 들리는 바에 의하면 이번에 나이키와의 계약으로 3억 달러를 벌었다는데, 더 큰 시장인 빅애플(뉴욕)이나 엘에이로 간다면 그거에 두배로 받을 수도 있지 않겠어?

And yet I hark back to something KD said two days ago when he was asked about David West’s sacrifice that he made. David West is not KD, 35 years of age. You know and I know what happened. He said ‘heck with the money. I’ve made enough. I want a ring. I want a chance.’ So he chose to play for coach Pop for veteran minimum and left whole lot of money on the table in Indianapolis. So Kevin said the other day; ‘Money isn’t everything in life. We tend to think about taking care of family and being financially stable, but from outside looking in…’ Then he went on to say ‘it looked like this guy David West went to chase the ultimate prize in the sport, a ring.’ And to me that indicated that KD, pretty quickly if they don’t win this year, he’s going to want to chase the ultimate prize wherever he thinks that would be the best one where he will wind up. I think this coming summer.

그렇지만 몇일 전에 듀란트가 한 말을 기억해. 이틀전에 데이빗 웨스트의 금전적인 희생에대한 질문의 대답인데, 너와 내가 알듯이 35살의 웨스트와 듀란트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지만, 그때 웨스트는 ‘돈은 됬습니다. 이미 벌만큼 벌었지요. 나는 지금 링을 원해요. 그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베테랑 미니멈으로 폽 감독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어. 어마어마한 돈을 포기하면서 말이야. 그래서 그것에 대한 듀란트의 반응은 이랬어.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우리는 당장의 금전적인 안정과 가족의 부양을 고민하기 바쁩니다. 하지만 한걸음 물러서서 바라봤을 때, 제게 웨스트는 스포츠에 있어서 가장 궁극적인 목표인 우승을 쫒아 떠난걸로 보여집니다.’ 이 말은 적어도 내 귀에는 듀란트가 이번에 오클라호마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그의 목적지가 어디가 되었든 꽤 빠른 시일내에 자신의 생각에 가장 알맞은 곳으로 떠날거라는거야. 난 그게 이번 여름이 될거라는 생각이고.

SMITH

I think it’s possible. I don’t know obviously, but I will tell that I definitely think it’s possible because KD is a superstar. It hard being in company of people he’s in company with when he’s the one without a ring. It’s hard watching Curry coming out of nowhere and literally take the NBA by storm. I mean Curry has elevated his stature to a point where he… When you think about LBJ, if LBJ looses to this guys again how are you going to call LeBron, King James? His name will be forever Lebron. I mean it’s one of those situations. If you are KD, you’re not even a part of that equation if you can’t even get yourself to the Finals. It’s a dicey situation, to say the least. But his talent demands something more than what the results have ripe. I certainly don’t put him solely responsible for that, but then again, it’s hard because when you look at Sam Presti could have tweaked something here and there. But for the most part, the roster is a consistent championship contender. We are not in a situation where we are looking at KD and say ‘damn! Can you get some help around him?’ You can’t say that. Sam Presti has gotten him a lot of help around him. KD has got to show up and get it done because the parts around him are there. They are there!

나도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해. 물론 듀란트의 미래에 대해서 내가 확실히 알 길은 없지만, 단 하나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듀란트는 슈퍼스타라는 거야. 생각해봐. 듀란트와 함께 언급되는 선수들 중에 듀란트 혼자만 링이 없다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인정하기 힘든 일이겠지. 갑자기 커리가 나타나서 말 그대로 NBA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는걸 지켜보는것은 힘든일 일거야. 지금 NBA에서의 커리의 지위가 어디까지 올라갔냐면, 르브론을 연관지어서 생각해 볼 때, 만약에 르브론이 이번에도 결승에서 커리에게 패배한다면 앞으로 ‘킹 제임스’라고 불리울 수 있을까? 아니. 앞으로는 쭉 그냥 ‘르브론 제임스’로 남게되겠지. 지금 그런 상황까지 왔단 말이야. 그런데 이 상황에서 듀란트가 결승 진출에 실패한다면 그는 이름 조차 언급되지 않겠지. 말하자면 적어도 (그의 커리어에 있어서) 아주 애매한(위험한) 상황이라는 거야. 그의 재능에 비해서 그가 맺은 열매는 결과적으로 한참 부족해. 지금 이 모든게 다 듀란트 책임이란 말이 아니야. 보건데 샘 프레스티가 선수구성에 있어서 이것 저것 더 잘할 수 있었던 면들이 있기는 있어. 하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꾸준히 우승전력을 가진 팀이었어. 그러니까 이게 우리가 듀란트를 보면서 ‘아우 진짜 저 친구 우승 좀 하게 좀 도와주라(우승 전력이 될 수 있게 지원 좀 해 주라)’라고 말할 상황도 아닌거야. 사실 샘 프래스티는 듀란트를 위해서 꾸준히 많은 지원을 해줬어. 이젠 듀란트가 해낼 차례야 우승을 해내야지만 해. 그거에 필요한 자원은 이미 다 있거든. 진짜 이미 다 있다니까!

썬더 쪽으로 승리의 기운이 몰리는 것 처럼 보이는 지금 그래도 꾸준히 나오는 이슈는 단연 듀란트의 미래인것 같네요. 이것에 대해서 오히려 스미스가 조심스럽게 말하는게 사실 좀 이 형 답지 않아서 좀 웃긴면도 있구요(저번에 이것에 대해 말했다가 듀란트가 공개적으로 뭐라고 했었지요). 하지만 두 사람 모두의 의견에 공통적인 것은 우승을 하지 못할 경우, 그럴 확률이 매우 높으며, 2년계약 1년후 옵트아웃을 하든 이번 여름에 당장 다른 팀과 계약을 하든 듀란트가 결국 떠날 준비를 할것이다 인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역시 금전적으로도 그렇고 선수 자체에게 유리한 옵션인 2년계약 1년 후 옵트아웃이 가장 현실적이라 생각되는데, 뭐 자세한 것은 선수 본인이 알겠지요. 일단은 지금 스퍼스와의 시리즈가 급하니까요.

이 중에 흥미로운 것은 스미스가 언급했던 락 네이션과 듀란트의 관계인데요. 제이지가 설립한 에이전시인데 여기에 연류되있는 사람이 듀란트의 경영메니저입니다. 당연히 에이전시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가 원하는 것이겠지만, 솔직히 그 선수의 가치가 올라가고 수입이 올라가야 에이전시도 성장하는 거라 그들에게는 돈도 중요할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듀란트의 결정에 이들이 영향력이 있다면 빅마켓을 알아볼 가능성도 높겠네요.

일단 제 마음에는 7차전에서 썬더 격파, 워리어스와의 컨파 우승, 르브론과의 제 결투, 던컨의 화려한 은퇴라는 시나리오를 품고 있고, 듀란트는 동부의 다른 팀으로 떠나서(마이애미라던가) 동부 컨파도 클블의 독주가 아닌 흥미로운 대결 구도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어쨋든 "고!  고!"....아 이거 듀란트 관련 글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