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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티보두가 미네로 가야하는 이유 5가지 (티보두 감독님 선임기념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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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21 09:58:30

이 글은 며칠 전에 올라온 글이고, 사실 번역해 놓았었는데 티보두 감독에 대한 우려의 글이 나오면 같이 놓고 중립적으로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습니다만.... 이미 결정이 되는 분위기네요 ^^
티보두 감독님에 대한 기대가 많이 반영되는 글이라고 생각해주시고 가볍게 읽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참고로 의역, 오역, 오타 많을 겁니다 ^^;
* 평어체.. 죄송합니다......

탐 티보두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반드시 가야하는 5가지 이유

by John Buhler in fansided.com

미네소타의 차기 감독에 대한 선택지가 어지럽게 널려있는 가운데, 그들이 티보두를 감독으로 선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이하 서문은 생략합니다...

1. 가넷에게 프랜차이즈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명예의 전당 후보자이자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의 케빈 가넷은 미네소타의 프랜차이즈의 긴 플랜안에 있을 것이다. 아마 커리어의 어떤 방향을 정하기 전까진 선수로든 코치로든 1시즌 더 미네소타와 함께 할 것이다. 가넷은 그 어떤 선수와도 경쟁할 수 있는 가장 결연한 선수 중에 한명이었다. 이것이 가넷으로 하여금, 젊은 선수들에게 위닝마인드를 가지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적인 부분일 것이다. 가넷은 그가 플레이한 시대에서 최고의 수비수 중에 한 명이었고, 그의 전성기였던 보스턴 시절 수비코치는 다름 아닌 탐 티보두였다.

티보두는 페이스와 스페이싱의 시대에 수비를 적립한 사람이고, 가넷을 스트레치 4-5번 자원으로 활용했다. 가넷은 모든 프론트코트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명전급 7푸터였다. 만약 가넷이 어시스턴트 코치나 미네소타 프런트에 합류하게 된다면, 그는 의심할 여지없이 티보두에 지지를 보낼 것이다.

닥 리버스의 스태프와 선수로서 가넷과 티보두는 수비를 통해 게임을 바꾸어냈다. 이것은 그들이 트윈시티에서 다시 모여야 하는 이유이며, 티보두가 울브스의 감독이 되어야 하는 첫번째 이유이다.

2. 티보두는 증명해내야 할 무언가가 있다.


시카고는 2015년 동부 세미파이널에서 패배했다. 그리고 티보두를 계속 지켜봐온 시카고의 보드진을 만족시킬 수 없었다. 티보두가 부상자가 가득한 로스터를 이끌고 5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더라도 말이다. 티보두의 시카고 재임 기간동안 감독과 프런트는 꽤나 험악한 관계였다. 14-15시즌의 불스는 2015년 파이널을 노리는 숨은 강자였음을 고려해볼때, 이건 상당히 이상한 일이다.

이건 다른말로 티보두와 시카고 프런트 사이에 어떤 비방하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인데 경영진은 티보두가 선수들을 혹사시키는 점과 티보두의 All-out, All-the-time 수비철학에 대해서 좋아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런 지속적인 갈등들은 팀이 챔피언쉽에 도전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

만약 현명한 움직임과 더불어 티보두를 감독으로 선임한다면, 티보두는 승리를 위해 갈고 닦을 그의 팀에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고, 매일밤 승리를 위해 점점 견고해질 것이다. 미네소타의 젊은 로스터는 발전할 것이고, 티보두는 증명해낼 것이다.

솔직히 말해 미네소타와 티보두는 시카고 시절보다는 휠씬 나은 만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미네소타의 경영진은 시카고 프런트가 티보두를 좋지 않게 바라봤던 만큼 그를 평가절하할 수 는 없을 것이다.

3. 완벽한 팀버울브스의 젊은 로스터


혈기가 넘치는 티보두의 열정을 고려하면 팀은 수비적으로는 완성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고, 젊고 에너지 넘치는 선수들이 가득한 로스터를 이어 받는 다는 것은 티보두를 위한 훌륭한 결정이 될 것이다. 베테랑들로 운영되는 팀은 보통 수비적인 감독의 코칭철학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매 순간 싸워야하는 상황에서 그들은 얼마 남지 않은 커리어를 수비에 쏟아 붇고 싶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말이다.

10년이 넘게 문제를 풀지 못한 미네소타에게 밝은 미래의 빛은 현재는 가려져 있지만, 전체 로스터의 연령은 25살 정도 혹은 그보다 더 어리다. 타운스는 20살, 위긴스와 라빈은 21살이고, 루비오는 겨우 25살이다. 가넷과 프린스를 제외하면 어떤 선수도 리그에서 5년이상 뛴 선수가 없다.

젊은 선수단을 가진 것은 티보두가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데 있어 이상적인 환경일 것이다. 미네소타의 선수들은 티보두의 수비시스템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젊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티보두가 코트내에서 특화시키는 부분임과 동시에, 100포제션당 106.5포인트를 기록하는 리그에서 12번째로 높은 오펜시브 레이팅을 가진 팀을 물려받게 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젊은 선수들은 언젠가 그들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가 되었을 때, 그런 전략에 적응 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탐 티보두는 이를 5년 안에 해낼 것이며 팀을 만들어낼 것이다. 심지어 타운스와 라빈, 위긴스가 전성기에 들어가기도 전에 말이다. 미네소타는 정말 원석의 재능들을 가졌다. 그리고 또 이번 여름 다른 탑 프로스펙터를 추가할 것이다. 그의 위대한 전략과 함께 트윈시티에서 어떤 특별한 업적을 만들어내는 것.. 이건 모두 티보두에게 달린 일이다.

4. NBA에서 손꼽히는 수비스페셜리스트


티보두의 가장 큰 장점은 팀버울브스의 가장 큰 약점이 수비라는 점이다.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29승 53패를 거뒀는데, 이러한 성적에는 그들의 끔찍한 수비플레이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미네소타는 평균 106점을 허용했고 이는 리그에서 20번째 순위다.

또한 미네소타는 100포제션당 110.1포인트라는 상당히 나쁜 수비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이건 리그에서 28번째 기록으로 미네소타의 느린페이스를 고려하면 실제로는 더 나쁠 것이다. 미네소타의 팀페이스는 리그내 20번째이고, 평균 92.2 포제션을 기록했다.

티보두의 재임 5년 동안 시카고는 100포제션당 104.포인트라는 가장 낮은 디펜시브 레이팅을 기록한 팀이었다. 티보두의 불스는 리그에서 6번째 혹은 그 이상으로 훌륭한 4시즌을 보냈고, 가장 훌륭한 기록은 2010-11년의 100.3포인트로 리그 1위의 팀이었다. 심지어 11-12 시즌과 13-14시즌의 기록은 리그에서 2번째로 좋은 수비지표였다.

티보두가 과연 수비가 허술한 미네소타를 리그 내 탑 5유닛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을까? 그건 꽤나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는 플로어내에 유기적이고 엄청난 움직임을 쏟아낼 수 있는 운동능력 만땅의 선수들을 물려 받을 것이며, 티보두의 첫번째 시즌에서 미네소타는 가볍게 탑 10안에 드는 수비팀이 되어야 한다. 그의 수비적인 능력을 볼 때, 리그에서 15등 밑으로 떨어진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 될 것이다.

5. 서부 플레이오프 티켓을 가져오는 것


미네소타는 NBA에서 가장 길게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팀이다. 울브스는 서부 컨퍼런스에서 가넷 시절 이후로는 한 번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해낸 적이 없다. 그들의 27년 프랜차이즈 역사동안 단 8번 밖에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고, 2004년 이후로는 그것도 멈추어 버렸다.

수비를 제외하고라도 티보두는 미네소타가 어떻게 해야 플레이오프에 오늘 수 있을지 아는 사람이다. 시카고 시절 강력한 수비를 기반으로 매 시즌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데릭 로즈, 조아킴 노아, 지미 버틀러는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했다.

미네소타의 29승 52패라는 이번 시즌의 기록은 플레이오프 컨텐더로서는 갈길이 먼 성적표이다. 현재 상황을 보면 휴스턴이 41승 4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가끔은 5할 승률 이하의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르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티보두가 1년 안에 12승을 추가시킬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을까? 그리고 특히 내년엔 더 강력해질 서부에서 7,8번 시드를 차지해 낼 수 있을까?

미네소타는 전형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 이익을 창출시킬 수 있는 몇몇팀 중 하나이며, 확실히 티보두에겐 비니 델 네그로의 2년을 넘겨받은 그때의 상황보다는 더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 16-17시즌에 팀버울브스를 플레이오프에 올릴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티보두일 것이다. 만약 그가 다음시즌 울브스의 감독이 되길 원한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미네소타는 그를 고용해야 한다.


이상입니다 ^^ 앞으로 티보두의 아이들이 될 미네소타의 어린 선수들!! 잘 조련받아서 차기 시즌 큰일한번 내봤으면 좋겠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oWolves!
이 게시물은 홈지기님에 의해 2016-04-21 05:28:19'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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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4-21 04:57:27

티보듀가 위긴스한테 리바좀 잘 잡으라고 해줬으면 좋겠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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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21 09:08:12
흠.. 게시글을 올려놓고 보니.... 아직 확정이 안된 상태군요 ^^;; 몇가지 아직 조율해야할 부분들이 있는 것 같네요 ^^ 제목은 조금 수정해놓고, 나중에 확정이 되면 다시 바꾸겠습니다. 그나저나 글이 옮겨졌군요!!  제목다시 수정합니다 :)
2016-04-21 05:06:59

현지 소스 보면.. 95% 이상 확정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2016-04-21 05:05:05

이번 오프시즌때 티보듀가 잘만 팀을 추스린다면 8-10위사이에 위치할수도 잇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위긴스의 수비평가가 확 올라가는 시즌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보네요..

2016-04-21 06:03:43

정말 기대되는 조합이네요!!
가넷의 올드 팬으로써 미네소타를 다시한번 좋아하게 만드는 그런 뉴스인것 같습니다!!

2016-04-21 06:08:55

http://sports.yahoo.com/news/sources--tom-thibodeau-finalizing-deal-with-timberwolves-173359062.html

확정된듯 하네요
오피셜은 안떴는데 갑작스런 삐딱선이 없는한 오피셜도 곧 뜰듯 합니다.

WR
2016-04-21 09:04:27

링크 감사합니다

2016-04-23 19:56:47

오피셜 떴습니다, 선임확정이죠~

2016-04-21 06:17:58

이번 오프시즌 중 가장 핫한 포지션이였을겁니다.

워낙 미래가 밝은 코어들이 많아서 오클라호마 ver.2 될수도 있으니...

2년안에 플옵에서 보게 될거 같네요.

2016-04-21 07:48:12

분명한 건 이전에 들어오는 5픽 언저리 신인은 언해피하겠네요
신인 1년차는 안쓰는 감독이라

2016-04-21 07:59:27

위긴스 45분 예약인가요 ........

2016-04-21 09:30:35

루비오 굴리면 큰일날텐데....

Updated at 2016-04-21 10:00:20

넘나도 만족스러운것! 

빨간팀 다음 파란팀을 이끄는것은 태극과 음양을 나타내니! 
한국사람이라면 미네소타를 응원해야하는것! 
2016-04-21 11:03:22

내심 블랫을 기대했는데 티보두도 상당히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2016-04-21 11:17:22

플레이오프 한번 가보자!

2016-04-21 11:18:20

타운스가 수비에서 큰 성장과 더불어
큰 부담을 받게 되겠네요.

가넷과 노아의 롤을 이어받아야 할테니까요.

2016-04-21 23:35:15

차세대 던컨이라 불리던 선수니

던컨 수준에 좀더 빨리 도달할지도요
2016-04-21 23:07:32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젊은 선수들과 강력한 수비를 강조하는 감독, EPL팬이라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떠오르네요.
토트넘의 올시즌처럼, 미네소타도 내년시즌 흥하길~!

2016-04-22 07:15:08

08보스턴
KG 폴피 만렙
16미네
KAT 위긴 라빈???!!!!

2016-04-22 15:05:45

주전 의존도가 높은거 빼면 확실히 좋은 감독이죠.

2016-04-23 01:27:19

전 완전 환영입니다!

이팀은 완연한 리빌딩팀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면에서 탐에게 딱 알맞는 상황으로 까지 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시카고 엄연히 컨텐더 였기 때문에 성적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안되었죠... 그러니 주전의존도가 높은 것도 어느 정도는 변명거리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만... 어쩃든 전 미네소타가 정말 잘하게 될것 같습니다~
2016-04-23 13:54:00

화룡점정이네요
활력넘치는 젊은팀에 맞는 감독입니다

2016-04-23 20:59:30

축하합니다 늑대들 성적은 무조건 좋아질 겁니다 이만한 수비 조직력을 만들 수 있는 감독도 리그에서 5손가락 꼽죠

단 믿는 선수에게 과한 롤을 주문하기 때문에
벤치가 얼마나 좋아질수 있느냐가 관건 같네요
위긴스-타운스의 출장 시간을 줄여 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합니다

2016-05-02 17:43:15

론도- 루비오
만랩 - 라빈
폴피 - 위긴스
가넷 - 타운스

퍼킨스 - 페코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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