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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com발, 수상자 예측 - (6) 수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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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11:40:37

NBA.com, 각종 수상자 예측 여섯 번째는 수비왕(Depensive Player Of the Year)입니다.

의역과, 오역, 평어체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www.nba.com/2016/news/features/john_schuhmann/04/14/defensive-player-of-the-year-kawhi-leonard-san-antonio-spurs/index.html

 


NBA.com의 선택 :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스퍼스)

03-04시즌부터 11-12시즌까지, 스퍼스는 매 시즌 조금씩 수비력이 감소해왔다. 03-04시즌, 스퍼스는 NBA 역사에서 가장 수비가 좋은 팀이었으나, 계속해서 수비력이 하락해서 10-11 시즌과 11-12시즌에는 수비 효율성이 리그에서 11위로 TOP 10에도 들지 못하는 팀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러한 수비력의 하락은 자연스레 우승 후보군에서 멀어지는 효과를 낳았다.

그리고 2012년 여름, 스퍼스는 팀 컬러를 다시 수비 지향적으로 바꿀 것을 선언하고 수비 위주의 팀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리고 그 결과는 12-13부터 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으로 수비 효율성 5위 안에 들었으며 12-1313-14시즌에는 연속으로 파이널에 올랐고 2014년에는 프랜차이즈 5번째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렸다.

지금까지 말한 것이 약 10년 간의 스퍼스 수비력의 아주 간단한 변천사였다. 그리고 03-04시즌부터 현재까지의 스퍼스의 수비 지표의 변화들을 살펴보면, 더 자세히 알 수도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팀 수비 스탯의 변화만으로 알 수 없는, 그렇지만 스퍼스의 수비 발전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하나 있다. 바로, 카와이 레너드.

이번 시즌, 스퍼스는 지난 10년간 한 번도 하지 못했던 수비 1위팀의 지위를 되찾았다. 그들은 100포제션당 실점을 나타내는 DefRtg에서 리그 평균보다 7.3점이나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의 샌안토니오보다도 3.0이 낮은 수치였다. 그리고 상대방 eFG%(3점슛에 보정을 가한 야투율)에서 1, 수비 리바운드%에서 3, 자유투 내주는 비율 2위 등 수비에 관해서는 압도적이었던 이번 시즌의 스퍼스이다.

그리고 이렇게 압도적인 수비력은 내 외곽에서 상대를 묶는 좋은 수비수들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도 나오기 힘들다. 스퍼스의 시스템은 최대한 공을 안에서 잡지 못하게 하는 게 최우선이자 핵심이다. 그리고 설령 골밑에 들어온다 해도, 40세의 나이로 여전히 좋은 앵커 역할을 해주는 팀 던컨이 페인트 존에서 버티고 있기 때문에 상대로써는 첩첩산중이다. 스퍼스는 알드리지의 영입으로 인해 인사이드에서는 티아고 스플리터, 퍼리미터에서는 코리 조셉이라는 수비수들을 잃었지만 전혀 문제없었다.

이러한 극강의 수비팀, 샌안토니오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핵심 수비수가 바로 오늘 우리의 선택인, 카와이 레너드이다.

레너드는 강력한 스타퍼이자,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1:1 퍼리미터 수비수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스퍼스는 최대한 상대를 페인트 존에서 먼 곳으로 밀어내는 수비를 한다. 그리고 레너드는 퍼리미터에서부터 강력한 압박을 통해 상대에게 끊임없이 턴오버를 강요한다.

또한, 레너드는 포지션 대비 아주 뛰어난 리바운더이기도 해서 수비 리바운드%에서 빅맨이 아닌 선수들 중에 TOP 10 안에 있으며 스퍼스는 레너드가 코트에 있을 때가 없을 때보다 100포제션당 4.4점을 덜 실점한다.

물론, 자신이 코트에 있을 때 가장 팀 수비 효율성이 좋아지는 선수는 팀 던컨이다.(던컨이 코트에 있을 때 DefRtg 93.6) 하지만, 레너드는 던컨보다 840분이나 더 뛰면서 팀에 공헌했다는 점에서 공헌도 차이는 꽤 난다고 볼 수 있다.

레너드는 공격에서도 일취월장해서 지난 시즌 평균 16.5점에서 올 시즌에는 무려 21.2점으로 올라갔으며 데뷔 이후 최초로 파커와 지노빌리보다 높은 Usg(점유율 스탯) 비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3점 성공률도 리그 3위를 기록했다.(, 완전한 스퍼스 공격의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수비에서도 팀의 중추적인 역할은 레너드가 맡고 있다. 지난 시즌에 18경기에 결장하였고 팀 수비 효율성도 3위였음에도 DPOY를 수상한 레너드는 이번 시즌에는 10경기 결장에 그쳤으며 지난 시즌보다 총 347분을 더 뛰었고 팀 수비 효율성도 1위이다. 지난 시즌의 레너드에 대비, 수비적으로나 공헌도 측면에서 모든 점이 더 발전한 레너드이다.

 

후보 1 : 루디 고베어(유타 재즈)

7-2의 루디 고베어는 여전히 위력적인 림 프로텍터이다. 그가 골밑을 지킬 때, 상대는 골밑 야투율 41.0%에 그쳤고, 이는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림 프로텍팅 수치이다. 그는 지난 시즌 대비, 수비 리바운드%도 상승했고, 유타 재즈는 고베어가 코트에 있을 때, 없을 때보다 100포제션당 2.7점 덜 실점하는 등 고베어의 수비 존재감은 여전히 뛰어나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에 21경기나 결장했고 유타 재즈 팀 수비력 역시 지난 시즌 후반기에 비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기에 고베어의 수비왕 수상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후보 2 : 드레이몬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드레이몬드 그린은 올 시즌 수비 4위 팀인 워리어스에서 수비 핵심을 맡고 있는 수비수이다. 그는 스위치해서 가드들도 마크하며, 아주 뛰어난 픽앤롤 수비수이자 페인트 존에서 림도 어느 정도 지킬 수 있는 아주 다재다능한 수비수이다. 워리어스는 그린이 뛸 때 100포제션당 97.5점을 실점하는 반면, 그린이 벤치에서 쉴 때는 109.5점을 실점하고 있는데, 12.0의 차이는 1,000분 이상 뛴 선수들 가운데 가장 큰 차이이다. 그만큼 그린의 팀 내 수비 존재감은 어마어마하다. , 그린 또한 유력한 DPOY 후보라는 데 이견은 없지만, (수비왕을 수상하기에는) 지난 시즌이 조금 더 좋은 기회였을 것 같다. 지난 시즌에는 워리어스가 리그 최고의 수비팀이었으며, 경쟁자인 레너드보다 15경기나 더 뛰었기 때문이다.

 

후보 3 : 알 호포드(애틀랜타 호크스)

이번 시즌에 공격 효율성은 다소 하락한 애틀랜타이지만, 수비력만큼은 리그 최정상급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후 성적만 보면, 97.6DefRtg로 샌안토니오마저 제치고 1위 수비팀이 바로 애틀랜타이다. 물론, 폴 밀샙이 더 다재다능하고 수비 범위가 넓은 건 사실이지만, 호포드는 수비 앵커로써 림 근처에서 많은 슛들을 방어해내고 있다. 그리고 주로 빅맨을 수비하기 때문에 3~4번을 수비하는 밀샙에 비해 픽앤롤 수비의 빈도수도 더 많은 호포드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호포드의 수상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아니다.

 

P.S. : 가장 특이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마이애미의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이름이 없다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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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4-18 11:46:38

그러게요..화싸가 이름도 안 올라와있다니
주전이 아니라서??

2016-04-18 11:51:47

이렇게 놓고 보니 작년엔 그린이 올해는 카와이가 탔어야하는게 맞는데... 아무래도 카와이가 르브론, 듀란트, 폴조지, 맬로등 매치업 상대들이 리그내 최고의 공격수이고 이들을 잘막는 모습이 큰 임팩트로 작용하는듯 싶습니다

2016-04-18 11:55:13

누가 되도 이상하지 않겠네요, 다만 화싸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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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11:55:26

2년 연속 수비왕이라니...

후훗.

2016-04-18 12:06:07

화싸는 출장 시간이 30분이 안되서 일까요 

Updated at 2016-04-18 12:34:39

번역 잘봤습니다!!


디안드레조던은 후보에도 없군요.. 골밑위압감이 좋은편인데..

2016-04-18 12:39:32

화싸는 무관으로 남아서 마이애미와 재계약이 쉽게 되어야....

2016-04-18 13:09:09

디펜시브 팀 4명 확정이네요
카와이 그린 고베어 호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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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13:19:59

히트에게는 희소식이네요

화이트샤이드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 좋겠습니다 


다만 D.그린과 카와이의 공헌도는 정말로 엄청나죠. 고베어도 전혀 화이트샤이드에 밀리지 않고요


정말로 작년 수상은 의문투성입니다. 경기 출장수가 그렇게 차이가 났는데 말이죠 ;;

2016-04-18 14:03:53

작년엔 카와이했으니(?) 올해는 그린에게 줍시닷!

2016-04-18 23:37:12

카와이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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