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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오늘의 NC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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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3-27 12:59:49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2626928-ncaa-tournament-2016-br-expert-predictions-updated-results-for-sweet-16/page/2

 



3/25(현지 날짜), 오늘의 NCAA입니다.

1. 버지니아(1) 84 VS 71 아이오와 주립(4)

아이오와 주립대 역시 아주 견실하고 착실하게 플레이했지만, 흠 잡을 데 없이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친 버지니아가 한 수 위였다.

버지니아를 상대로 야투 51.9%를 기록한 아이오와 주립 역시 충분히 칭찬받을 경기력이었지만, 버지니아는 그보다도 5%가 더 높은 56.1%를 기록했고, 단 한 번의 위기도 없이 원사이드한 흐름으로 13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버지니아의 전반이 얼마나 완벽했는지를 설명하면 그들은 처음에 17-3 리드를 잡았으며 전반전에 버지니아의 팀 야투율은 60%가 넘었고 그들이 성공한 17개 야투 중에 무려 15개를 어시스트를 통해 창출해 낼 정도로 효율적인 팀 농구를 펼쳤다.

아이오와 주립의 조지 니앙이 어떻게든 흐름을 바꿔보려고 안간힘을 써봤지만, 후반전에도 전반전 못지 않은 효율성의 버지니아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오늘 니앙의 퍼포먼스만큼은 대단했으며 그는 후반전에만 20점을 넣었고, 이로 인해 아이오와 주립은 한 때 8점차까지 따라붙기도 했었다.

아이오와 주립으로써는 다소 억울한 심판콜로 인해 조지 니앙이 종료 13분을 남기고 4파울에 걸리면서 그때부터는 많이 힘들어졌다. 조지 니앙이 벤치로 들어간 잠깐 동안, 점수차가 15점차로 벌어지고 말았으며 그 이후에 다시 니앙이 나왔지만 점수차는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한 자리수로 좁혀지지 않았다.

버지니아는 오늘 2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동안, 턴오버는 단 7개만 범하는 등 최고의 효율성을 앞세워 원사이드한 승리를 거두었다.

MVP

비록 패배했지만, 조지 니앙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그야말로 혼자서 고군분투했으며, 30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버지니아에서는 시즌 평균 6.9점에 그쳤던 센터, 마이크 토비가 깜짝 활약을 펼쳤다. 그는 18점에 7리바운드, 그리고 리바운드 7개 중에 무려 4개가 공격리바운드였다.

X-팩터

버지니아의 가드, 런던 피렌테스는 6득점에 그쳤지만, 9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턴오버는 단 하나도 범하지 않는 안정적인 리딩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 노틀담(6) 61 VS 56 위스콘신(7)

경기 내내 잠잠하던 드미트리우스 잭슨이 마지막 1분 동안 빅 플레이들을 펼치면서 결국 노틀담이 위스콘신을 꺾고 엘리트 8 무대에 올랐다.

노틀담은 경기 내내 추격하는 입장이었고, 경기 종료 1분이 남을 때까지 단 한 번도 2점차 이상의 리드를 잡은 적이 없을 정도로 시종일관 끌려다녔다. 종료 26초 전, 동점 상황에서 위스콘신의 비토 브라운이 3점슛을 넣어서 경기는 56-53, 위스콘신의 리드로 이어졌다. 이 때 나타난 영웅이 드미트리우스 잭슨으로, 그는 레이업으로 1점차로 좁힌 후, 풀코트 프레스를 통해 스틸에 성공, 다시 레이업을 성공시켜 57-56으로 경기를 역전시킨다. 그 이후에 V.J.비쳄이 2개의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59-56으로 벌린 후, 다시 잭슨이 브론슨 코닉의 볼을 스틸, 61-56 5점차로 노틀담에게 승리를 가져다주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졸전이었다. 전반전이 끝났을 때의 스코어는 23-19였을 정도로 저득점이었으며 양 팀은 도합 야투 29.1%, 321%(4/19)를 기록했고 4분 이상 양 팀 모두 득점을 못 올리기도 하는 등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에는 다행히 양 팀 모두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위스콘신은 경기 내내 앞서나가며 업셋을 하는 듯 보였으나, 경기 막판의 결정적인 턴오버 2개가 경기를 망쳤고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의 2016년은 여기까지였다.

MVP

잭 오귀스트. 노틀담의 득점 리더는 물론 비쳄(19득점)이었지만, 존재감은 빅맨, 잭 오귀스트가 더 컸다. 경기 초반에 쉬운 슛들을 연달아 놓쳤던 오귀스트는 그러나 곧 감을 회복, 1312리바운드 3블락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그리고 오귀스트의 매치업 상대였던 위스콘신의 신입생, 이든 햅 역시 경기 막판에 파울아웃되기 전까지 1412리바운드로 활약, 신입생의 패기를 보여주었다.

X-팩터

드미트리우스 잭슨은 경기 종료 1분 남았을 때까지 야투 20%(4/16)에 그치는 극악의 부진을 겪었으나 역시 에이스는 에이스였다. 그는 경기 막판 팀의 8득점 중에 6득점을 책임졌으며 2개의 결정적인 스틸까지 더해 역전승의 1등공신이 되었다.

 

3. UNC(1) 101 VS 86 인디애나(5)

인디애나는 전미에서도 손꼽히는 3점슛 팀으로 유명하지만, 이 경기에서만큼은 UNC가 더 핫한 외곽슛감을 뽐냈다.

노스 캐롤라이나(UNC)는 오늘 경기 시작 전까지 팀 3점슛이 31.4%일 정도로 외곽슛과는 거리가 먼 팀이지만, 오늘의 UNC는 완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였다. 그들은 첫 7개의 3점슛을 모두 넣었으며 경기가 끝났을 때의 팀 3점슛은 55%(11/20)였다.

그리고 노스 캐롤라이나는 외곽슛감이 좋지 않았을 때는 골밑에서 공격을 하면서 영리하게 파울도 많이 얻어냈다. 인디애나는 무려 27개의 파울을 범했으며 오늘 UNC는 자유투 33개를 얻어서 그 중에 27개를 성공시켰다.

인디애나 역시 오늘 3점슛 13개를 성공시키기는 했으나, 인디애나의 3점슛 명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개수이며, 그들이 3점슛을 성공시키기 시작했을 때는 너무 늦었을 때였다. 결국 그들은 후반전에 단 한 번도 한 자리수 점수차로 좁히지도 못하며 원사이드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UNC는 주전 5명이 모두 14점 이상을 넣는 고른 득점 분포로 인디애나를 누르고 Elite 8에 진출했다.

MVP

UNC의 슈팅 가드, 마커스 페이지는 첫 10분 동안 14점을 넣었으며 최종적으로는 21점에 3점슛을 무려 6개나 넣었다.(6/9) 마커스 페이지는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비난도 많이 받았지만 터질 때의 페이지는 그 누가 와도 막기 힘든 선수이고 그게 바로 오늘이었다. 빅맨인 브라이스 존슨 역시 2010리바운드 3블락으로 견실하게 골밑을 지켰다.

졸업 시즌인 인디애나의 요기 페럴은 25득점으로 자신의 대학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트로이 윌리엄스도 자신의 21점 중에 무려 20점을 후반에만 쏟아부으며 분전했지만 아쉽게도 팀은 패배했다.

X-팩터

UNC의 스윙맨, 저스틴 잭슨은 공격에서 14점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락으로 공 수 전반에서 활약하며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다.

 

4. 시라큐스(10) 63 VS 60 곤자가(11)

시라큐스가 마지막 3분 동안 9-1Run을 통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Elite 8 열차에 몸을 실었다.

종료 3분을 남기고, 곤자가가 59-54 리드를 잡았을 때만 해도 Elite 8은 곤자가의 차지가 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시라큐스의 타이트한 프레스에 곤자가는 연속해서 턴오버를 범하고 말았고, 거기에 더해 시라큐스에 공격 리바운드도 몇 개 뺏기며 세컨 찬스 득점을 허용, 무릎을 꿇고 말았다.

61-60, 시라큐스가 1점 앞선 상태에서 시라큐스의 트레버 쿠니가 아웃오브 바운드에서 실수를 범해서 공격권이 곤자가에게 넘어와서 곤자가에게도 희망이 생겼다. 하지만, 시라큐스의 타일러 리든은 승부를 결정짓는 빅 블락슛을 기록하며 팀의 8강행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 10분이 지났을 때의 스코어는 21-10, 곤자가의 리드로 이번 토너먼트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팀 중 하나인 곤자가가 16강 문턱마저 넘을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전반전 막판까지도 곤자가는 29-22, 7점차 리드를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 6득점을 연속해서 헌납, 29-28로 전반전을 끝마친 곤자가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또다시 6-0Run을 당했고, 결국 5점차로 뒤지는 입장이 되고 말았다.

정말 놀랍게도, NCAA에 진출한 68개의 팀 중에 가장 이해가 안 되는 선정 중에 하나라고 불리던 시라큐스가 Elite 8에 진출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MVP

시라큐스의 마이클 비니제이는 야투 8/23으로 효율성은 좋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20점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곤자가는 오늘 경기에 뛴 6명 중에 단 2명만이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의존도가 큰 농구를 했다. 하지만, 2명의 오늘 활약은 아주 볼 만 했다. 그 두 명은 바로 카일 윌처와 도만타스 사보니스로, 윌처는 23점에 3점슛 4, 사보니스는 1917리바운드로 내 외곽을 각각 지배했던 사노비스와 윌처였다.

X-팩터

61-60 시라큐스의 리드 상황에서 곤자가가 공격권이 있었을 때, 시라큐스의 프레스가 뚫리면서 돌파를 허용했다. 하지만, 시라큐스에는 타일러 리든이라는 영웅이 있었고, 그는 상대 돌파를 블락으로 저지했다. 리든은 오늘, 이 블락을 포함해 무려 6블락을 기록했으며 그 블락 이후에 얻은 2개의 자유투도 침착히 성공, 63-6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비록 오늘 4득점에 그쳤지만 그가 없었다면 시라큐스의 승리도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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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3-26 22:55:44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떨어졌지만

그래도 드래프트 주가는 많이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16-03-26 23:20:53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조지 니앙 4번째 파울은 저도 정말 아니다 싶었는데 현지 팬들은 "Crap call"이라고 하더라구요.

2016-03-27 02:17:39

인디애나 역시 어렵지 않게 무너졌군요. UNC의 기세가 만만치 않긴 하네요. 여러 기대를 받고 있는 것처럼...

이제 진짜 파이널 포를 향한 진검 승부네요. 남은 4게임 다 흥미로운 매치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2016-03-27 09:32:32

카일 윌처가 올해 3학년인가요? 졸업이었나요? 저친구도 켄터키 입학당시 실링 높던 유망주였는데 워낙 어마어마한 친구들이 많아 3년을 묻혀지내다가 곤자가로 전학간 뒤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야 하고 폭발하던게 생각나네요. 장신이면서도 슛터치가 나쁘지 않아 NBA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WR
2016-03-27 09:55:08

켄터키에서 2년 뛰고 전학, 지금 곤자가에서 다시 2년을 뛰었으니 졸업반입니다. NCAA는 전학을 가면 1년을 뛸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13-14시즌은 쉬었구요. 이 친구 고향이 포틀랜드로 켄터키랑은 정반대편에 있는 반면, 곤자가는 지리상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학교라 심리적으로도 곤자가가 훨씬 편했을 것 같네요. 장신이면서 외곽슛이 아주 좋다는 장점은 있는데 운동능력이나 타 기술은 평범한 수준이라 NBA에 드래프트 되기는..쉽지 않을 것 같네요. 된다면 2라운드 후반 정도 예상합니다.

mia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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