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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드래프트 스틸픽 후보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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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6 14:51:34

드래프트의 묘미 중 하나가 하위순번으로 뽑아서 그 선수들이 올스타 레벨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지미 버틀러(30번픽), 드레이몬드 그린(35번픽) 등이 비로터리 출신으로 올스타 레벨까지 성장한 최근 선수들이고, 그 외에도 마크 가솔(47번픽)이나 마누 지노빌리(58번픽) 등 무수한 2라운더들이 올스타 레벨로 성장하고 우승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16 드래프트에서 로터리픽 후보들은 아니지만, ‘스틸픽이 될 수 있는 선수들에 관한 기사를 번역해봤습니다. 베테랑 5명, 1,2학년 어린 선수 5명입니다.

의역과 오역, 평어체는 양해부탁드립니다.

현지 시간 약 2달 전(117) 기사라 기록은 제가 임의로 수정한 부분이 있습니다.

http://www.sheridanhoops.com/2016/01/17/gonzo-top-10-hidden-gems-in-2016-nba-draft/

 


베테랑 1. 타일러 해리스(오번, PF/C, 6-10)

15-16시즌 : 28.414.0득점 7.7리바운드 1.3어시스트 야투 45.5% 325.7% 자유투 65.6%

지난 해, 프로비던스에서의 타일러 해리스는 다운그레이드 버전 테이션 프린스를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키가 6-10까지 자랐고 여름에 자신의 친형인 토바이어스 해리스(디트로이트)와 전 NBA 선수인 첫 퍼슨과 같이 훈련을 통해 더 성장한 올 시즌의 타일러 해리스는 자신과 비슷한 키에 똑같은 왼손잡이였던 라마 오돔을 떠올리게 한다.

해리스는 몸에 힘이 붙기 시작했고 브루스 펄 감독의 자유로운 시스템 하에서 포인트 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그는 골밑에서 경합하면서 아주 예리한 패서이기도 하고, 포스트업도 가능하며 3점도 쏠 수 있는 등 아주 다재다능한 빅맨이다.

NBA 스카우터들에게 한 마디하자면 이 선수를 꼭 지켜보기 바란다. 분명, 현대 NBA 농구의 스타일에 아주 잘 맞는 다재다능한 빅맨이기 때문에 늦은 순번이라도 해리스를 뽑는다면 언젠가 요긴하게 써먹을 때가 올 지도 모른다.

 

베테랑 2. 닉 무어(SMU, PG, 5-9)

15-16시즌 : 34.116.1득점 2.4리바운드 5.3어시스트 1.4스틸 야투 42.4% 342.0% 자유투 80.0%

닉 무어가 프로 무대에 가게 된다면, 우려되는 점은 크게 2가지이다. 먼저, 현재 SMU의 감독인 래리 브라운보다 낫다고 할 수 있는 지도자가 현재 NBA 무대에는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래리 브라운의 지도 하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인 무어이지만, NBA 무대에서는 브라운급의 지도자를 만날 가능성이 희박하다.

다음으로, 닉 무어는 3학년이던 지난 시즌에 AAC컨퍼런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는 있지만, 5-9의 키에 175파운드의 피지컬로 NBA무대에서 뛰기에는 너무 작고 왜소하다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대다수의 NBA 지도자들은 이런 언더사이즈 가드를 선호하지 않는다. 잘 써먹으면 요긴할 수도 있지만 언더사이즈는 공 수 모두에서 한계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5-9의 닉 무어를 ACC컨퍼런스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게 한 래리 브라운이 더욱더 대단한 것이다.

현재 NBA에서 닉 무어와 비견될 만한 선수들은 셰인 라킨, 트레이 버크, 애런 브룩스, D.J.어거스틴, J.J.바레아 등등이 있다. , 무어는 주전급으로 성장하기는 힘들겠지만 이런 언더사이즈 선배들처럼 벤치에서 나와 흐름을 바꾸는 폭발력있는 롤 플레이어로는 충분히 성장 가능한 선수이다.

 

베테랑 3. 아이재아 커즌스(오클라호마, SG, 6-4)

15-16시즌 : 33.413.1득점 4.8리바운드 4.5어시스트 1.4스틸 야투 41.9% 342.4% 자유투 64.0%

물론, NBA의 모든 스카우터들은 아이재아 커즌스의 백코트 파트너이자 NCAA 올해의 선수상이 유력한 버디 힐드에만 주목하겠지만 나는 커즌스 역시 NBA 무대에 진출해도 손색이 없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커즌스는 필자가 아주 어릴 때부터 지켜봐왔던 선수였다. 뉴욕주의 Mount Vernon 출신인 커즌스는 고등학교 때부터 잠재력이 아주 컸다. 6-4의 운동능력 빵빵한 가드인 아이재아 커즌스는 코트 끝에서 끝까지 가장 빨리 달릴 수 있는 선수 가운데 하나이다.

물론, 슈팅가드로써 13.1득점과 42%의 야투율은 다소 아쉽다. 하지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가 5개에 육박하는 등 아주 다재다능한 가드가 커즌스이다.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폭발적인 득점력도 보여주는 선수이며 동포지션 아주 뛰어난 수비수이기도 하다. NBA의 컴패리즌으로는 지미 버틀러가 떠오른다. 물론, 6-4의 키로 6-7의 버틀러에 비해서는 작지만, 수비력 등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으며 1라운드 30번으로 지명되어 올스타로 성장한 지미 버틀러처럼 커즌스도 이번 드래프트의 스틸픽이 될 수 있는 선수이다.

 

베테랑 4. 자밀 워니(스토니브룩, PF, 6-8)

15-16시즌 : 32.618.9득점 10.6리바운드 1.7어시스트 1.0스틸 3.1블락 야투 62.9% 자유투 61.4%

자밀 워니는 미드 메이저 컨퍼런스 출신 선수이다. 그리고 소문에 의하면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워니를 상당히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퍼스가 주목하고 있는 선수...적어도 스퍼스가 찍은 선수들 중에는 완전히 실패한 선수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볼 때, 워니 또한 포텐셜이 충만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위에서 소개한 아이재아 커즌스처럼, 자밀 워니 역시 고등학교 시절부터 필자가 지켜봐왔던 선수이다. 워니를 보면 떠오르는 선수는 과거 스퍼스에서 뛰었던 미드 메이저 컨퍼런스 출신의 파워포워드, 말릭 로즈이다. 워니는 컨퍼런스 올해의 선수상을 2번이나 수상했으며 더블더블 머신이기도 하다.

자밀 워니의 관건은 더블팀 대처 능력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포스트에서 짐승같은 폭발력이 있기 때문에 더블팀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패싱 능력도 갖추고 있는 빅맨이기 때문에 충분히 더블팀 대처 능력이 뛰어날 것으로 보이는 자밀 워니이다.

 

베테랑 5. A.J.잉글리쉬(아이오나, PG/SG, 6-4)

15-16시즌 : 35.622.2득점 5.2리바운드 6.3어시스트 1.4스틸 야투 43.0% 337.2% 자유투 83.6%

A.J.잉글리쉬는 40득점 이상 2차례, 30득점 이상은 6차례나 하는 등 득점에 있어서는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가드이다.

6-4의 키에 폭발적인 득점력 등으로 많은 사람들은 잉글리쉬를 2번으로 분류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대학에서는 주로 2번으로 뛰었을 수 있지만, NBA 무대에서 잉글리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에릭 블랫소와 같은 득점형 1번으로 전환해야만 할 것이다.

A.J.잉글리쉬는 평균 20점이 넘는 폭발적인 득점력 때문에 과소평가받는 선수는 아니다. 때문에 많은 스카우터들이 잉글리쉬를 체크하러 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드 메이저 컨퍼런스에서 프로무대로 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잉글리쉬 정도의 기량이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

아이오나 대학 출신으로 가장 최근에 NBA 무대를 밟았던 선수는 스캇 마차도이다. 하지만 마차도는 단 6경기, 통산 8득점만을 기록한 채 NBA 무대를 떠나고 말았으며 마차도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잉글리쉬가 NBA 무대에 진출하더라도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1,2학년 1. 벤 벤틀(프로비던스, PF, 6-9)

15-16시즌 : 34.221.1득점 7.7리바운드 1.0어시스트 1.1블락 야투 46.0% 331.7% 자유투 79.6%

지난 시즌, 6.4득점에 그쳤던 벤 벤틀은 2학년인 올 시즌, 15점이 오른 평균 21.1점이나 넣고 있다. 아마도 MIP가 있다면 수상자는 벤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벤틀은 현재 전미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불리는 크리스 던과 같은 프로비던스 소속이기 때문에 대중들의 관심도 많이 받고 있고 과소평가받는 선수도 아니다.

벤틀이 점점 더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이유는 그의 사이즈와 폭발력, 다재다능함 등이 키 커진드레이몬드 그린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벤틀 역시 그린처럼 돌파와 3점이 모두 되며 속공 전개, 리바운드, 그리고 1~5번까지 전 포지션 수비도 가능한 빅맨이다.

벤틀에게 관건은 과연 그가 학교를 1년 더 다니고 드래프트에 나올 것인가 2016 드래프트에 바로 참가할 것이냐가 될 것이다.

 

1,2학년 2. 타일러 리든(시라큐스, PF, 6-8)

15-16시즌 : 30.110.0득점 6.4리바운드 1.2어시스트 1.2스틸 1.5블락 야투 48.1% 341.2% 자유투 77.9%

타일러 리든은 전형적인 스트레치 4번으로 수비를 분산시키는 데 일가견이 있는 선수로, 마치 젊은 라이언 앤더슨을 떠올리게 한다.

물론, 아직 1학년이고 근육이 붙지 않아서 웨이트를 늘릴 필요는 있지만 그의 천부적인 농구 IQ나 높은 레벨의 스킬, 좋은 사이즈 등은 탐나는 재능이다. 그리고 3점을 쏠 수 있는 빅맨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현대 농구에서 타일러 리든의 주가는 점점 높아질 것이다.

 

1,2학년 3. 트레본 블뤼엣(사비어, SF, 6-6)

15-16시즌 : 30.415.1득점 6.5리바운드 2.3어시스트 1.0스틸 야투 41.9% 338.3% 자유투 78.4%

Big East 컨퍼런스에서 지난 시즌 최고의 1학년 중 하나였던 트레본 블뤼엣은 2학년인 이번 시즌에도 순항중이다.

내가 블뤼엣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는 터프하고 다재다능하면서도 슛이 아주 정확하다는 점이다. 그는 현재 1,2학년 중 공격과 수비의 균형이 가장 잘 맞는 선수 중 하나이며 블뤼엣을 보면 댈러스의 웨슬리 매튜스가 떠오른다.

 

1,2학년 4. 켈란 마틴(버틀러, SF, 6-6)

15-16시즌 : 28.016.3득점 6.7리바운드 1.0어시스트 야투 45.8% 339.0% 자유투 75.8%

6-6의 키와 235파운드의 소유자인 켈란 마틴은 아주 파워풀한 스윙맨이다.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는 마틴은 그것을 바탕으로 인사이드에서 득점력이 뛰어나고 3점슛까지 아주 정확하다. 이런 점은 애틀랜타의 올스타 포워드, 폴 밀샙을 떠올리게 한다. 개인적으로 업사이드가 아주 큰 영건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슬리퍼가 될 것이다.

 

1,2학년 5. 마이칼 브릿지스(빌라노바, SG/SF, 6-7)

15-16시즌 : 20.06.5득점 3.2리바운드 0.9어시스트 1.1스틸 야투 50.8% 329.2% 자유투 75.9%

마이칼 브릿지스는 분명 잠재력만 봤을 때는 뽑아야 할 가능성이 큰 선수이지만 좋은 프레임에 비해서 너무나 힘이 약해서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스윙맨이다.

Big East 컨퍼런스 최고의 팀인 빌라노바에서 뛰면서 4학년 빅맨인 다니엘 오쉐프, 다재다능한 3학년 조쉬 허트 등 뛰어난 선배들과 함께 하는 바람에 평균 기록이나 출장시간은 다소 부족한 브릿지스는 그러나 공격과 수비의 균형이 잡혀있는 선수이다. 제대로 성장한다면 루올 뎅이나 트레버 아리자와 같이 견실한 3&D 유형의 3번으로 클 수 있는 선수가 바로 마이칼 브릿지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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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3-06 15:01:00

커즌스도 탐나네요. 스피드는 잘 모르겠지만 PG수비가 된다면 한 자리정돈 차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6-03-06 15:13:35

스퍼스가 아이재아나 잉글리쉬 픽할수는 없을까요? 사이즈 되는 포가 보고 싶네요 코리 조셉 정도 롤만 수행가능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2016-03-06 16:23:07

개인적으로는
워싱턴 대학의 데욘테 머레이와 엔드류 엔드류스...
텍사스대학의 프린스 이베...
그리고 위에서 언급되었던 아이제아 커슨스정도를 스틸픽 후보로 꼽아봅니다...

2016-03-06 16:42:21

여기에 사진 나온 선수는 버틀러 대학의 'Kelan Martin' 이란 선수네요. 사진 링크가 잘못된 것 같아요.

WR
2016-03-06 16:44:33

이 글 10명 중에 켈란 마틴이 있어서 저 사진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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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6 18:12:27

아이재아 커즌스는 ... 이름이 무시무시하군요! 


아이재아 토마스 (단신) 와 드마커스 커즌스 (장신) 이 동시에 떠오릅니다 ... 
2016-03-06 22:19:10

저도 그생각했어요 대단하네요 

2016-03-06 20:15:42

이거 2라픽 5개 보스턴을 위한 글 맞나요 ?

2016-03-06 23:36:31

언급된 선수중 벤 벤틀은 정말 좋은 선수죠! 개인적으로 매니아에서 언급이 많이 되지 않는 선수중에 슬리퍼를 꼽자면 클렘슨(ACC 컨퍼런스) 대학의 '제런 블라썸게임'을 꼽고 싶습니다. 대학 선배인 K.J 맥대니얼스에게서 블락슛을 빼고 공격력을 더한 느낌이 나는 선수입니다. 또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의 앤써니 '캣' 바버도 빼놓을 수 없는 선수죠. 현재 ACC 평균 득점 1위인 선수입니다. 엄청난 방향전환 속도를 가졌으며 이를 이용한 미드레인지 게임이 특기인 선수입니다. 당연히 급은 다릅니다만 아이버슨이 생각나는 선수입니다.

mia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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