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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시 나오기 힘든 선수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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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3-02 10:34:22

요즘에는 단연코 커리가 대세입니다. 필 잭슨 사장이 크리스 잭슨이 커리와 유사했다고 한 것으로도 게시판이 뜨거웠습니다. 저는 조금 관점을 돌려서 과거와 현재의 선수들 중에 앞으로 유사한 스타일이 나오기 힘든 경우를 꼽아봤습니다. 오래 전에 닥터 J가 모두를 놀래킬 때, 어느 전문가는 앞으로 닥터 J와 같은 스타일의 선수는 없을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그 말이 무섭게 드렉슬러, 노미닉 윌킨스가 나오더니 조던이 또 등장했습니다. 조던 같은 스타일로는 코비가 또 등장했습니다.


제가 선정한 10명은 순전히 저의 기준입니다. 아슬아슬하게 리스트에서 빠진 선수들은 케빈 듀랜트, 마누트 볼 그리고 조지 거빈입니다. 60년대 괴수들은 목록에서 제외했습니다. 이제부터 저의 리스트를 시작합니다. 데뷔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웨스 언셀드 (1969~1981)
우승 1회, MVP 1회, 파이널 MVP 1회, 리바운드왕 1회, 올스타 5회



6-7의 언더사이즈 센터입니다.
루키시절에 시인상과 MVP를 동시에 차지했고, 9년 후에는 워싱턴 불리츠를 시애틀과의 명승부 끝에 우승으로 이끌고 파이널 MVP를 차지했습니다. 그는 상대팀 센터보다 항상 10센티 가량 작았지만 엄청난 힘과 불굴의 근성으로 몸싸움과 리바운드에서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았습니다. 그와 부딪치면 부상을 입기 일쑤여서 상대팀 선수는 그를 두려워했습니다. 공격은 주로 동료인 엘빈 헤이스에게 양보하고 수비와 리바운드 그리고 스크린플레이에 치중했습니다. 센터로서는 치명적인 신장의 열세를 강철 같은 몸과 불굴의 근성 그리고 높은 BQ로 페인트존의 지배자 자리를 오래 지킬 수 있었습니다. 커리어 평균득점 10.8, 리바운드 14.0, 어시스트 3.9입니다. 1998년에 명예전당에 입성했습니다.



카림 압둘-자바 (1970~1989)
우승 6회, MVP 6회, 파이널 MVP 2회, 득점왕 2회, 리바운드왕 1회, 올스타 19회



설명이 필요 없는 역대급 레전드입니다. 실제 신장은 오피셜 7-2보다 커 보입니다. 카림 압둘-자바가 이 리스트에 포함된 이유는 단연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스카이 훅슛’ 때문입니다. 사실 카림은 스카이 훅슛을 하지 않았어도 10년 이상 리그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였습니다. 압둘-자바가 스카이 훅을 개발한 이유는 당시 대학시절 그(Alcindor)가 너무 극단적으로 경기를 지배해서 67년 결승전 이후 NCAA 가 덩큐슛을 아예 금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NBA에서 덩크슛은 허용되었지만 스카이 훅슛을 장착하면 그의 플레이가 훨씬 더 효율적이었기에 은퇴시점까지 그 필살기를 놓지 않았습니다. 그의 전성기인 70년대 초중반 이후 수많은 선수들이 그의 필살기를 카피하려고 시도했지만 어느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당사자 카림이 여러 센터들에게 교습했지만 다들 실전에 가면 도루묵이었습니다. 카림의 스카이 훅은 릴리즈 포인트가 높고 스냅이 깊고 부드러운데다 슈팅 레인지도 일반 훅슛보다 긴 미드레인지 급입니다. 거기에다 공과 수비 사이에 어깨를 두고 던지기 때문에 블락을 당하지 않습니다. 그의 스카이 훅슛이 블락 당한 영상들을 잘 모면 실제는 골텐딩이 정말 많습니다. 카림처럼  ‘스카이 훅슛’을 사용해서 장기간 리그를 지배할 선수는 앞으로 나오기 힘들 겁니다.



애드리언 댄틀리(1977~1991)
올스타 6회, 득점왕 2회, 커리어 TS 0.617, 최고 OWS 4회, 최고 OBPM 5회



가장 저평가되고 불운한 선수 중에 한명입니다. 6-5의 언더사이즈 포워드로 페인트존 근처에서 페이크와 퍼스트스텝은 역대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프로에서 여러 팀을 옮겨 다녔지만 유타와 디트로이트 시절이 전성기입니다. 특히 유타에서 보낸 7시즌의 득점은 28.0, 30.7, 30.3, 30.7, 30.6, 26.6, 29.8이고 평균 야투율은 56%가 넘었습니다. 페인트존에서 정상적으로 그를 막을 방법이 없었기에, 그 시기에 뛰었던 선수 중에서 자유투 시도 회수와 성공 회수 모두 가장 많았습니다. 최전성기인 유타와 디트로이트의 9시즌의 TS는 63%가 넘습니다. 불행하게 닥터 J, 래리 버드와 같은 포지션에 동시대였고, 팀이 중위권인데다 캐릭터에 스타성이 적어서 놀라운 활약에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은 대접을 받지 못한 선수였습니다. 적어도 공격력과 공격의 효율성에서는 닥터 J와 버드에 앞섰던 선수입니다. 디트로이트에서 뛰었던 두 시즌에는 피스톤스를 명실상부한 엘리트 팀으로 만들었지만 아이제이아 토머스와의 불화 때문에 댈러스의 어과이어와 맞트레이드 되었고, 그 이후 디트로이트는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NBA 커리어 평균득점, 24.3, 리바운드 5.7, 야투율 54.0%, 자유투율 82%입니다. 2008년에 명예전당에 입성했습니다.



래리 버드(1980~1992)
우승 3회, MVP 3회, 파이널 MVP 2회, 올스타 12회



역대 최고의 스몰 포워드 중 한명으로 꼽히지만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일대일 방어 능력도 평균보다 떨어지지만, 팀 디펜스 능력으로 올 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3회 연속 선정되었습니다. 그는 신체적인 능력 면에서는 약점 투성이었지만 그 약점들을 uncanny 한 농구센스와 투지로 극복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그는 아마도 nba 역사상 가장 좋은 손(good hands)의 소유자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1985~86 셀틱스를 역대 최강팀으로 꼽습니다. 그 팀은 주전과 식스맨 중 무려 5명이 후에 명예전당에 입성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즌에 버드는 팀에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와 스틸까지 가장 많았습니다. 그리고 3점 슛이 무서울 수 있다는 최초로 보여준 선수입니다. 버드 이후에 뛰어난 백인 선수가 나오면 일단 제2의 래리 버드라고 불렸습니다. 데이먼 베일리는 고등학생 시절에 그렇게 불렸습니다. 아마도 크리스 멀린이 그런 이야기를 가장 오래 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래리 버드처럼 만능선수는 아니었고, 그처럼 농구 경기를 쉽고 자연스럽게 지배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래리 버드 같은 선수는 다시 나오기 힘들 겁니다.



매직 존슨 (1980~1991)
우승 5회, MVP 3회, 파이널 MVP 3회, 어시스트왕 4회, 올스타 12회



앞으로 가장 나오기 힘든 플레이 스타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직 정도의 능력을 갖는 건 논외로 하더라도, 현재 트렌드를 봤을 때 앞으로 6-9의 포인트 가드가 나올 것 같지도 않습니다. 매직은 패싱 하나만으로도 (조던과 더불어)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플레이를 했던 선수였습니다. 그는 3대3 플레이의 원조였고, 노룩패스의 원조를 넘어서 진짜로 노룩패스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였습니다. 신장의 우위로 인해 그를 수비하는 거의 모든 선수에게 포스트업을 할 수 있었고, 수비에서는 빅맨과 스몰맨을 전혀 별개의 방식으로 마크할 수 있었습니다. (나이 들어서는 수비는 많이 약해졌습니다.) 데뷔당시 7할대의 자유투 성공률을 말년에 9할대로 끌어올렸고, 거기에 가장 위협적인 3점 슈터로 변신했던 선수입니다. 매직에 대해서는 다들 너무나 잘 아시기 때문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거 같습니다. 장담하건데 다시는 이런 선수 안 나옵니다.



케빈 멕헤일 (1981~1993)
우승 3회, 올스타 7회, 최고야투율 2회



그의 특이한 신체조건과 다양한 움직임은 케빈 멕헤일을 역사상 가장 수비하기 어려운 로우 포스트 플레이어로 만들었습니다. 그의 로우 포스트에서의 움직임은 너무 다양하고 민첩하고, 또한 믿기지 않게 긴 팔을 활용했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에게는 지옥과도 같았습니다.


그의 로우 포스트 움직임은 하킴을 비롯한 어느 누구보다도 다양하고 창의적입니다. 그의 세 가지 주요 무기는 점프훅(양손),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 스텝백 점퍼(세미 미드레인지)였고, 그는 다양한 무브를 통해 이 세 가지 무기를 어느 경기에서 어느 수비수가 붙더라도 슛으로 연결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는 역사상 유일하게 정규시즌에서 야투 성공률 60%이상과 자유투 성공률 80%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입니다. (86~87 시즌 평균득점 26.1, 리바운드 9.9, 야투율 0.604, 자유투율 0.836) 케빈 멕헤일처럼 윙스팬 8피트에 다양한 로우 포스트 무브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는 다시 나오기 힘들 겁니다. 1999년에 명예전당에 입성했습니다.



빌 레임비어 (1981~1994)
우승 2회, 올스타 4회, 리바운드왕 1회



농구경기에서는 이란의 하메드 하다디처럼 운동능력이 떨어져도 우월한 신장을 통해 경기를 지배하는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NBA에서도 유타의 마크 이튼처럼 엄청난 키와 덩치를 수비에 활용해서 올스타와 두 번의 수비왕을 차지한 선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키도 같은 포지션 평균 정도에 운동능력이 역대 최하급인 선수가 NBA에서 살아남은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빌 레임비어는 버티컬 점프가 1인치 미만인 선수입니다. 신장이 6-11인데도 덩크슛을 못합니다. 극악의 풋워크와 극악의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로 NBA 드래프트에서도 3라운드에 지명되었고, 그가 오래 버틸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NBA에서 14년을 뛰면서, 10년간 리그 최고의 리바운더 중 한명이었고, 네 차례 올스타에 선발되었고, 팀이 두 번 우승하는데 주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센터이지만 1990년 포틀랜드와의 결승 2차전에서 여섯 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켜 NBA 파이널 삼점슛 성공 타이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는 극악의 신체조건을 뛰어난 BQ와 거칠고 난폭한 경기매너로 극복해서 스타 반열에 오른 선수입니다. 현재 NBA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거리가 멀고, 다시 나오기 힘든 스타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찰스 바클리(1985~2000)
MVP 1회, 리바운드왕 1회, 올스타 11회



전설적인 6-6의 언더사이즈 파워포워드입니다. 앞으로 그 신장에 리바운드왕은 나오기 힘들 겁니다. 그는 커리어의 대부분을 파워포워드로 보냈지만 릭 마혼과 함께 있었던 90년대 초반에는 스몰포워드를 맡기도 했습니다. 스몰포워드를 맡았던 1989~90 시즌에 바클리는 글자 그대로 날아다녔습니다. 키가 작고 몸집이 컸지만 높은 점프력과 유연함이 있었고, 상체와 하체 모두 어느 장신들이 즐비한 골밑을 유린할 수 있을 만큼 튼튼했습니다. 그 신장에 NBA 프론트 코트 포지션으로 활동하며 득점과 리바운드 패스 모두에서 한참동안 리그를 지배한 바클리는 그와 유사한 선수가 앞으로 다시 나오기 힘든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먹시 보그스(1988~2001)



신장 5-3, 160cm의 역대최단신 선수입니다. 그는 여기에 언급된 다른 선수와 달리 올스타 등에 선정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160cm의 선수가 NBA에서 14년간 선수생활을 했고 그중 절반은 팀에서 주전이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적에 가깝습니다. 그는 알론조 모닝, 래리 버드, 델 커리가 뛰던 시즌에 주전 포인트가드로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끈 적이 있습니다. 역대 포인트가드 중에서 36분 기준으로 2.0의 턴오버를 범해 이 부분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36분당 2.0개 턴오버 중에 그가 너무 빨라 팀메이트가 따라오지 못해서 나온 것들이 아주 많습니다. 초창기에 그가 상대 페인트존 근처까지 왔는데 팀메이트들은 하프코트를 못넘은 적도 많았을 정도로 순수한 quickness에서는 추종을 불허합니다.  먹시 보그스는 단지 NBA의 마스코트가 아니라 진짜 선수였습니다. 다시 나오기 어렵습니다.



르브론 제임스 (2004~)
우승 2회, MVP 4회, 파이널 MVP 2회, 득점왕 1회, 올스타 12회



르브론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칼 말론과 도미닉 윌킨스의 장점을 합쳐놓은 선수라는 말이 있었는데, 르브론의 볼 센스는 이들보다 좋습니다. 르브론이 드래프트 될 무렵 전문가들은 그가 부상을 입거나 멘탈이 무너지지 않고 14시즌을 NBA에서 뛴다면 마이클 조던을 넘어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빌 시몬스는 이후에 르브론 안티가 되었지만 그가 데뷔했을 때 커리어 32-12-13을 찍고 은퇴할 거라 예상했습니다. 그 말은 르브론이 신체적인 면과 볼 센스적인 면 모두에서 유래 없이 축복을 받은 선수라는 뜻이었습니다. 아직 르브론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를 어느 정도 충족시키고 은퇴할 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워낙 기대가 컸기 때문에 ESPN 선정 역대 넘버 3 정도로는 성에 차지 않는 전문가와 팬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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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16-03-01 05:27:23

개인적으로 저는 단신 선수들이 다시 보고 싶네요. 201의 센터 언셀드, 198의 파포 바클리, 160의 포가 보그스...

WR
2016-03-01 13:33:39

저도 그렇습니다

7
Updated at 2016-03-01 05:37:32
매직은 진짜로 다시는 안나올 타입인것 같습니다.
매직에 근접한 키큰 포가는 나올수 있지만
그들이 매직같이 플레이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여서요.. 

보그스는 역대최단신이긴 한데
비슷한 키 대의 스퍼드웹,보이킨스 등이 있었기에
(이정도 작은 라인에서는 160이나 165나 170이나 거기서 거기라 보여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유형의 선수는 간간히 나올수 있을것 같긴해요.
  
근데 개인적으로 
2미터짜리 역대 최고 리바머신 로드맨, 골밑 파괴자 샤크, 
180센티 슈팅가드 득점왕 아이버슨, 7풋 최강 슈터 노비츠키
이 선수들도 있을거라 예상하고 들어왔는데 예상실패했네요~
WR
2016-03-01 13:27:3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냥 개인적인 리스트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1
2016-03-01 13:54:11

스퍼드웹 보이킨스는 보그스처럼 절반을 주전을 뛴적이 없습니다.

그것도 160이라는 키에서 턴오버가 2.0이라는 수치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WR
2016-03-01 14:01:06

저는 스퍼드웹과 먹시 보그스의 경기를 생중계로 오래 봤습니다. 둘은 키 차이가 제법 있습니다. 나란이 스면 10센티 정도 차이납니다.


스퍼드 웹의 경기 스타일은 더 작고 더 빠른 케빈 존슨 같았습니다. 그러니까 좀더 정통파 포인트 가드 스타일이었지요. 가끔씩 환상적인 블락과 인게임 덩크도 있었습니다. 먹시 보그스는 웹과는 과가 달랐습니다. 저런 선수가 그 치열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살아남아 NBA에서 뛰는 게 기적 같았습니다. 수비에서는 모든 상대선수에게 포스트업을 당했기 때문에 숨쉴 틈도 없이 움직여야 했습니다. 단연코 한경기 기준으로 역대 선수중에 활동량이 가장 많습니다.

2
2016-03-01 07:08:36

빌 레임비어의 점프가 1인치(2.54cm)도 안됬나요..? 

WR
2016-03-01 13:28:23

제가 레임비어 경기를 오래 봤는데 점프가 있었던 걸 본 적이 없었습니다.

1
2016-03-01 07:26:58

보거스 원탑이요

2
2016-03-01 07:53:24

여긴 없지만
앨런 아이버슨이요!

역대 최단신 득점왕/MVP...

이 기록도 깨지긴 정말 정말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4
2016-03-01 08:00:55

제 나이가 30대후반인지라 직접보지못한(물론 매직과 버드정도까지는 인지하고 있음)선수들은 말을 못하겠지만 바클리같은 선수는 정말 안나올꺼 같네요.
198언저리의 신장과 웨이트로 그런 스피드와 움직임을 가진것도 미스테리지만 득점력과 패싱력...그리고 파워포워드로서 최상급의 드리블 실력까지
지금 트렌드에 그 신장에 4번을 맡기지도 않겠지만 더 나은 신체를 지닌 르브론이 극단적4번으로 전향한다해도 전 바클리를 절대 따라오지 못한다 여겨집니다.
중학교때 라이브로 보던 경기에서 아직도 기억나는 장면이 밴쿠버와 경기서 상대 백인센터 브라이언 리브스와 매치업(키 213에 몸무게가 130정도로 기억함)에서 웨이트로 밀수없으니 포스트 동작을 취한후 왼쪽드리블을 마치 볼을 놓치는것처럼 페이크한후 리브스가 반응을 보여 뺏을려하자 중심이 무너진 리브스쪽으로 순간 턴해서 바스켓카운트를 얻는거 보고 경악했었죠.

WR
2016-03-01 13:33:02

공감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1
2016-03-01 08:39:49

마누트는 제외 잘하신게, 마누트 아들이 거의 판박이더군요 

WR
2016-03-01 13:32:10

그렇군요.

3
2016-03-01 09:30:42

로드맨이 포함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2
2016-03-01 09:38:43

웨스 언쉴드가 찰스 바클리 이전의 찰스 바클리였죠. 그가 바클리처럼 뛰어난 드리블 능력이 있거나 특별히 다재다능해서가 아니라 몸이 괴물이라...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몸이 완전 돌덩어리였다고 합니다. 언쉴드가 스크린을 걸면 상대 수비수들은 바위에 부딪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3
2016-03-01 09:55:26

안드레아...바르.....

1
2016-03-01 10:47:37
글 잘봤습니다
먹시 보거스 란에 래리버드-> 래리존슨 아닌가요
WR
2016-03-01 13:31:40

맞습니다. 제가 새벽에 잠이 깨어 이 글을 쓰게 되었는데, 글 막판에는 졸음이 많이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1
2016-03-01 13:22:39

윌트-랄프샘슨-로드맨-노비도 들어가야죠

1
2016-03-01 14:26:57

본문의 웨스 언셀드와 매우 비슷한 느낌의 선수로 빅벤을 꼽고 싶네요. 배드 보이즈 2기 또한 다시 나오기 힘든 독특한 매력의 팀 같습니다. 

WR
2016-03-01 15:39:59

말씀처럼 두 선수 비슷한 느낌입니다.

1
2016-03-01 19:52:04

알론조 모닝, 래리 존슨, 보그스가 있을때 샬럿은 너무 매력적인 팀이었죠. 옛날 생각 나네요~

WR
2016-03-02 10:32:30

그러게요. 저도 당시 샬럿을 보던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2016-03-02 00:42:54

론 아테스트요. 레지밀러 마지막 커리어랑 한 팀을 몇시즌 말아먹게 만들고 세계평화로 이름 바꾸는..

WR
2016-03-02 10:33:04

레이커스 우승경기에서 맹활약하던 게 생각납니다. 플레이 스타일이 특이한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1
2016-03-02 09:31:13

너무나 좋은글 잘 봤습니다.

절반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선수들이네요.

80년대 후반 멕헤일을 처음 봤을때 정말 경악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누구도 1대1에서는 도저히 막을수 없었던..정말 무시무시했던...

그 시절도 그립네요. 물론 요즘도 매우 좋긴 합니다.

WR
2016-03-02 10:34:22

감사합니다.

저는 80년대 중후반에 항상 보스턴과 맞붙는 팀을 응원했는데 버드보다 맥헤일이 더 무서웠습니다.

맥헤일에게 공이 가면 거의 슛으로 이뤄지고 또 그게 대부분 골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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