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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드래프트 포지션별 TOP5(PG, 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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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28 15:02:29

이제 드래프트가 약 4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파이널이 다 끝나고 공허할 즈음에 펼쳐지는 드래프트, 그리고 서머리그는 정규시즌이 끝나고 4달 가량을 기다려야만 하는 NBA 팬들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죠. 벤 시몬스와 브랜든 잉그램이 워낙 압도적이라 가드진들은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와중에도 시몬스와 당당히 쇼다운을 벌인 버디 힐드 등 알짜 선수들이 여럿 있습니다. 블리처 리포트발, 드래프트 포지션별 탑 5 중, 오늘은 PG와 SG에 대해서 번역해봤습니다.

SF, PF, C도 시간되는 대로 곧 올리겠습니다.^^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2619960-ranking-the-top-2016-nba-draft-prospects-at-every-position


 


PG 5. 멜로 트림블(메릴랜드, 6-3)

15-16시즌 : 32.3분 14.0득점 3.3리바운드 5.2어시스트 1.3스틸 야투 42.6% 3점 33.1% 자유투 85.6%

트림블은 작은 사이즈와 다소 작은 프레임을 가지고 있고, 이것 때문에 NBA 팀들이 쉽게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 이유는 좋고 다양한 스킬에도 불구하고 사이즈의 한계 때문에 NBA 무대에서 고전하고 있는 어린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트레이 버크, 셰인 라킨, 샤바즈 네이피어 등이 대표적인 이런 선수들이다.

따라서 냉정하게, 트림블의 실링은 백업 가드 정도이다. 비록 그가 드리블 이후에 슛도 쏠 수 있고 슛을 만들어 줄 수도 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대학 무대에서는 풀업 점퍼도 곧잘 쏘는 트림블이지만, 부족한 퀵니스 때문에 NBA 무대에서는 많은 득점을 올리기는 쉽지 않아 보이고, 플레이메이킹을 위주로 하는 가드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이런 신체적인 한계 때문에 트림블이 로터리 픽으로 선택받기는 상당히 힘들어보인다. 하지만, 20~40픽 정도를 가진 팀들 중에 백코트 뎁쓰를 깊게 하고 싶은 팀이 있다면, 트림블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PG 4. 게리 페이튼 2세(오레곤 주립대, 6-3)

15-16시즌 : 34.1분 15.9득점 7.7리바운드 5.2어시스트 2.6스틸 야투 48.7% 3점 30.4% 자유투 62.9%

페이튼은 대학 무대에서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여지없이 뽐내고 있다. 가드로써 무려 경기당 7.7개의 리바운드는 물론, 5.2어시스트와 2.6스틸도 기록하면서 공 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물론, 퓨어 포인트가드라고 보기는 힘든 페이튼이지만, 그래도 오레곤 주립대의 메인 포인트가드로써 패스와 리딩이 눈에 띄게 향상하고 있다.

하지만, 페이튼이 빨리 NBA 팀들의 선택을 받기 힘든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23세의 나이로 이미 나이가 좀 있는 페이튼은 3점 성공률이 30.4%, 자유투도 62.9%로 외곽슛이 상당히 좋지 못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튼의 수비 실링이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감안할 때, 1라운드 후반 픽으로는 충분히 뽑힐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PG 3. 드미트리우스 잭슨(노터 데임, 6-1)

15-16시즌 : 35.5분 16.4득점 3.5리바운드 4.9어시스트 1.4스틸 야투 46.6% 3점 33.6% 자유투 78.7%

잭슨은 공을 다루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고, 6-1의 키로 언더사이즈이지만 몸무게가 198파운드로 힘이 아주 장사인 선수이다.

키는 작지만, 피지컬적으로는 이미 완성된 잭슨은 샤프하고 깔끔한 경기 운영을 하면서도 폭발력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가드이다.

무려 35.5분을 소화하면서도 평균 턴오버는 2.0개 밖에 하지 않은 잭슨은 림 근처 슛 성공률이 60%가 넘을 정도로 골밑 마무리도 준수하고 2점 점퍼로 45.6%에 달할 정도로 효율성이 좋은 가드이다.

하지만, 경기 템포가 느린 상황에서 잭슨은 약점이 있다. 분명, 그는 준수한 플레이메이커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 엄청난 운동능력과 슈팅 능력, 농구 IQ까지 보유한 잭슨은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선수이다.

 

PG 2. 웨이드 볼드윈 4세(반더빌트, 6-3)

15-16시즌 : 29.9분 14.4득점 4.0리바운드 4.9어시스트 1.3스틸 야투 44.8% 3점 44.0% 자유투 78.0%

볼드윈은 약팀으로 가서 에이스로 뛸 때 빛을 발할 수 있는 선수이다. 6-3의 키에 194파운드, 그리고 6-10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윙스팬의 소유자, 볼드윈을 NBA의 스카우터들이 놓칠 리가 없다. 두드러진 피지컬과 트렌지션 상황에서 엄청난 덩크를 보여주기도 하며, 수비까지 되는 포인트가드가 바로 볼드윈이다.

그리고 볼드윈은 돌파나 스크린 이후에 패싱이 상당히 좋으며 무엇보다 두드러진 점은 2시즌 연속 3점 성공률이 40%가 넘는다는 것이다.

볼드윈은 엄청난 피지컬과 경기 운영능력도 가지고 있지만, 반더빌트의 꽉 짜여진 시스템 하에서 다소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마치, UCLA 시절의 러셀 웨스트브룩처럼..) 그리고 다소 높은 턴오버 비율, 림 근처에서 좋지 못한 성공률(49.1%), 그리고 미드레인지 게임이 되지 않는 점 등 약점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볼드윈의 사이즈와 키, 운동능력과 슈팅, 패싱까지 고려할 때 분명 업사이드가 큰 선수가 분명하며 드래프트 전에 펼쳐질 워크아웃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가 볼드윈이다.

 

PG 1. 크리스 던(프로비던스, 6-4)

15-16시즌 : 33.6분 17.0득점 5.9리바운드 6.3어시스트 2.9스틸 야투 43.8% 3점 35.5% 자유투 68.4%

6-4의 키과 205파운드, 6-9의 윙스팬의 소유자인 크리스 던은 가드로써 아주 좋은 사이즈와 퀵니스를 보유한 선수로 무엇보다 수비력이 뛰어나 수비는 당장 NBA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평이다.

던은 2.9스틸로 NCAA스틸 전체 5위에 랭크되어 있을 뿐 아니라, 팔도 빠르고 팔도 길어서 수비수로써 갖춰야 될 요소들은 모두 가지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 던이 올스타 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보는 전문가가 많은 이유는, 수비보다는 공격에 있다. 그는 속공상황에서 엄청난 스피드로 마무리할 수 있는 선수일 뿐 아니라, 스크린 이후의 패스나 슈팅에도 능하고 슛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탁월하다.

크리스 던의 유일한 약점은 부족한 효율성이다. 43.8%의 야투율은 다소 향상이 필요하며 경기당 3.7개의 턴오버 또한 포인드가드로써는 낙제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은 프로에 와서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고, 아직까지 크리스 던보다 더 준비된 포인트가드는 보이지 않는다.

 

SG 5. 말릭 비즐리(플로리다 주립대, 6-5)

15-16시즌 : 30.2분 16.0득점 5.3리바운드 1.4어시스트 1.0스틸 야투 47.4% 3점 38.2% 자유투 82.2%

플로리다 주립대의 시스템 하에서 말릭 비즐리는 팀내 최고 득점자로써 쉽게 쉽게 득점을 올리고 있다. 그는 속공이나 컷인, 스팟업 슛, 원 or 투 드리블 점퍼 등으로 간결하게 득점하며 1:1 능력은 뛰어나지 않지만 득점력에는 일가견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내고 있다.

경기당 3점슛을 38.2%의 성공률로 1.7개씩 넣고 있는 비즐리는 슈팅 뿐만 아니라, 운동 능력이나 풀업 점퍼, 플로터 등도 할 수 있는 선수이고 풋워크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NBA에서도 한정된 역할만 맡는다면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슈팅가드가 될 수 있다.

 

SG 4. 퍼칸 코르크마츠(터키, 6-7)

15-16시즌 : 12.3분 4.9득점 1.5리바운드 0.8어시스트 야투 49.1% 3점 46.0% 자유투 70.0%

퍼칸 코르크마츠는 유로리그에서 차곡차곡 경험치를 쌓아가고 있다. 마치 자신과 같은 나라 선배이자 지난 시즌 31번 픽으로 드래프트된 세디 오스만이나 2014년 로터리픽 출신의 다리오 사리치(크로아티아)처럼.

6-7의 키로, 2번에서는 신장의 이점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코르크마츠는 사이즈 이점 뿐만 아니라 슈팅 스트로크도 상당히 부드러운 선수이다. 이번 시즌에 3점 성공률이 46%에 달하는 코르크마츠는 캐치&슛과 드리블 이후의 슛이 모두 가능한 슈팅 가드이다.

물론, 다소 마른 몸은 약점이 될 수 있지만, 코르크마츠는 이제 고작 18세이고 그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미래에 NBA의 준수한 슈터이자 속공 득점원이 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코르크마츠이다.

 

SG 3. 덴젤 발렌타인(미시간 주립, 6-5)

15-16시즌 : 32.9분 19.6득점 7.5리바운드 7.3어시스트 0.9스틸 야투 47.3% 3점 45.1% 자유투 84.5%

미시간 주립대에서는 주로 포인트가드를 보고 있는 덴젤 발렌타인이지만, 프로에서는 2번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1번을 보기에는 퀵니스가 다소 부족하고 발렌타인은 슈터와 보조 볼 핸들러로써의 역할을 맡는 것이 더 적합하기 때문이다.

발렌타인은 3점 성공률이 45.1%이며 어시스트%가 전미 2위에 랭크될 만큼 패싱 센스와 슛만큼은 알아주는 가드이다.

트렌지션 상황에서는 다소 약점이 있는 발렌타인이지만, 뛰어난 코트 비전과 검증된 점퍼는 NBA에서 통할 정도의 다재다능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발렌타인의 미시간 주립대의 선배이면서 올스타 포워드로 성장한 골든스테이트의 드레이몬드 그린은 이렇게 말한 바 있다. “발렌타인은 베스트 슈터로 성장하지 못할 수도 있고, 대학교 때처럼 점퍼를 많이 꽂을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분명한 건 그는 승리하는 법을 알고 충분히 터프하다는 것이죠.”

 

SG 2. 버디 힐드(오클라호마, 6-4)

15-16시즌 : 34.6분 25.1득점 5.5리바운드 2.1어시스트 1.3스틸 야투 49.5% 3점 48.3% 자유투 89.2%

현재 경기당 25.1점을 기록하고 있는 버디 힐드가 이 숫자를 그대로 프로 무대에 옮겨갈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3점 성공률 48.3%, 지난 3시즌 연속 3점슛을 90개 이상 성공시키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버디 힐드의 외곽슛만큼은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점이다.

힐드의 가치는 스팟업 슛의 정확도 뿐만 아니라, 그가 스크린 받은 이후의 점퍼나 풀업 점퍼까지도 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6-4의 키로 2번을 보기에는 다소 언더사이즈의 힐드이지만, 윙스팬이 길어서 수비를 달고도 충분히 슛을 쏠 수 있는 힐드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볼 핸들링도 많이 향상시켰으며 이에 따라 가끔씩 스크린 받고 돌파도 가능하다.

힐드는 피지컬의 한계를 딛고 NBA 무대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클리퍼스의 J.J.레딕을 떠오르게 한다. 힐드는 분명 (노력 여하에 따라) 레딕만큼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다.

 

SG 1. 자말 머레이(켄터키, 6-5)

15-16시즌 : 34.8분 19.4득점 4.8리바운드 2.1어시스트 1.1스틸 야투 44.2% 3점 40.3% 자유투 78.2%

67개의 턴오버와 58개의 어시스트로 어시스트보다도 더 많은 턴오버를 기록하고 있는 머레이이지만, 그의 득점력을 생각하면 슈팅가드로써의 진가는 충분하다. 그는 평균 19.4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2월달 7경기 전경기에서 20+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당 3.0개의 3점슛을 40.3%의 성공률로 성공시키고 있는 머레이는 퍼리미터의 지배자라고 불릴만 하다. 그는 아주 긴 레인지를 가지고 있으며 스크린 받은 이후의 오픈 점퍼는 백발백중이다.

또한, 그는 페인트존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가드이며 볼 핸들러로써 스크린 받은 이후의 플레이도 나쁘지 않다.

머레이의 유일한 약점이라면 수비이다. 하지만, 수비는 프로에 와서 훈련을 통해 성장 여지가 있으며 수비 약점이 그의 엄청난 공격력까지 가릴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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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28 15:12:35

이번 드랲에서 버디힐드가 최대 top4까지 나올꺼란 예상이었지 않나요?

1
2016-02-28 15:55:03

발렌타인 선수가 기대되네요. 그런데 트림블은 6-3인데도 작은거로 평가되나요? 리치나 그런게 엄청 작은가 보죠?

1
2016-02-28 20:15:57

트림블은 프레임이 얇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윙스팬이 6-2입니다.

2016-02-28 20:15:15

슈팅가드에선 그레이슨 알렌과 카리스 르버트도 주목할만한 선수들이죠. 개인적으로는 포인트가드에서 드미트리우스 잭슨이 웨이드 발드윈보다 더 나아보입니다.

2016-02-28 20:41:20

알아보니 르버트는 또 다시 부상에 신음하는군요...아쉽습니다.

2016-02-28 22:53:26

듀크의 그레이슨알렌 이나 볼드윈 혹은 게리페이튼쥬니어도 25~40사이에 위치해있네요.
골스가 저선수들이라면 데려오는 것도...
1라후~2라초에괜찮은 빅맨자원은 없는지 기다려지네요.
사보니스가 가장 탐나지만 떨어질리는 없어보이구요...

Updated at 2016-02-29 11:40:24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지..

2016-03-01 08:13:43

페이튼 주니어가 2라운드 초반까지 떨어지면 샌안도 노려볼만 하겠네요.

2016-03-01 11:28:01

코르크마츠 선수 골든스테이트로 가면 제2의 톰슨이 될 것같은 느낌..

2016-03-13 00:18:56

저도 발렌타인이 기대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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