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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피어스 The Vertical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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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04 14:29:27

그저께인가 대충 보고 올렸다가 추천해주신분이 많으셔서 한번 전문 올려봅니다 .

번역 잘못된거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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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 1998년에 드래프트 신청했고 , 많은 사람들이 높은 픽 심지어는 2픽에서 드랩될거라 예상했는데

정작 드래프트 날에는 픽 순위가 계속 떨어져서 10순위까지 밀렸잖어 . 그 이후에 사람들이 그린하우스의

비극적인 선수들을 이야기할때면 당신 이야기도 나오는데 , 그때 모든 카메라들이 당신의 주변에서

돌고있었고 모든 사람들은 피어스가 언제쯤에나 드랩될까 생각하고 있었고 말이야 . 그때 본인 심경은

어땠어 ?

 

피어스 : 드래프트 시작되고 앉아서 내 이름 불리길 기다리는 45분은 내 인생에서 가장 긴 45분이였어 .

난 원래 5분안에 내 이름이 불리고 나가서 스턴이랑 악수할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야 , 2픽 , 내 이름을 안불르네 , 3분 지나고 나서 3픽 , 어 ? 아직도 안부르네 ? 난 그때 완전 멍해졌다고 , 왜냐하면 난

앞에 5팀하고만 워크아웃 했었거든 ... 그러다가 8픽이 부를때 , 난 " 어 ? 이거 래리 브라운 팀이잖어 ?

캔사스 대학이랑 아는 사이니까 부를수도 있겠다 ... " 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안부르더라고 . 그때 난 머리속에 아무 생각도 없고 끝에 내가 어떻게 될지도 몰랐거든 . 9픽 , 매브릭스 , 안부르네 . 10픽 , 보스턴 셀틱스 , 그들은 내 이름을 불렀어 . 어 ? 셀틱스 ? 그때 내 머릿속에 든 생각은 전부가 내 루키 드래프트 친구인 빌럽스가 내게 한 말이였어 . 그는 나에게 셀틱스 트레이닝 캠프에서 완전 박터진다고 , 네다섯명이

포지션 하나가지고 경쟁한다고 . 또 내가 셀틱스 코치가 릭 피티노인거 알았을때 난 내가 X됐다고 생각했어 . 이건 분명히 내가 참가해본 트레이닝 캠프중에 가장 힘든걸꺼야 .... 그때 엄청 무서웠다고 . 난 캘리포니아 보이란 말이야 ... 어렸을때부터 셀틱스를 엄청 싫어했거든 .

 

CM : 피티노 밑에서 농구 해야된다는걸 알았을때 무슨 생각했어 ? " 와 드디어 피티노 밑에서 농구한다 "

아니면 " 어 피티노 밑에서 농구해야되네 . " 였어 ?

 

피어스 : 내가 NBA에 드랩됬다는거에 기쁘면서도 내 팀이 셀틱스 , 특히 감독이 피티노인거 생각하면

아 이건 엄청난 도전이겠구나 생각했어 .

 

CM : 왜 피티노가 NBA에서 성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해 ?

 

피어스 : 내 생각에 , 피티노는 바로 이기고 싶었거든 . 근데 , 젊은 팀에게 있어서 , 이건 너무 힘들어 .

미디어에서 오는 프레셔도 있고 말이야 . 보스턴 지역에 미디어에서 나오는 프레셔는 엄청나거든 .

팀 매니저랑 감독일 투잡 뛰면서 이기지를 못하면 사람들 기분이 어떻겠어 . 하지만 우리는

젊은 팀이였고 그는 대학 무대에서 성공한 감독이였잖어 . 근데 NBA에서는 리빌딩 팀 감독을 맡게 됐지.

 

CM : 짐 오브라이언이 감독 맡은후에 다른 점이 뭐 있었어 ? 1년만에 완전 변하고 이기기 시작했잖어 .

 

피어스 : 오브라이언은 우리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가져다주고 맞는 길로 인도해주셨거든 .

피티노는 " 이기던지 죽든지 " 같은 극단적인 감독이였는데 오브라이언은 우리에게 더 많은 칭찬을

해줬고 더 인내심이 있었어 . 자신감이 생긴후에 플레이에 많은 변화가 생겼고 플레이오프에도 들어갔지 .

 

CM : 두 세대의 셀틱스를 겪었잖어 . 첫번째는 너와 워커의 시대 , 두번째는 너 , 가넷 , 알렌 , 론도의

시대 . 첫번째 시대부터 얘기해보자 . 둘이서 성취한게 많다고 생각해 ?

 

피어스 : 내 생각에 그때 그 팀은 이미 사람들 예상 실력에 도달했었거든 . 사람들은 잊었을지도 모르는데 , 나랑 워커랑은 2경기만 더 이기면 파이널에 올라갈수 있었어 . 그때 나는 만약 이 방향대로

리빌딩을 계속하면 내년에는 파이널에 올라갈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팀은 점점 약해졌고 몇몇은 트레이드 당했어 . 그래서 내 생각에 그 시대의 팀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고 생각해.

 

CM : 2002년 동부컨파에서 넷츠랑 3차전 , 4쿼터에 슈퍼 대역전극을 썼잖어 . 그 경기는 당신 생각에

어느정도의 경기야 ?

 

피어스 : 우승한 경기 바로 다음 . 그 시즌은 내가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들어간 시즌이였는데 바로

리그에 남을 역사적인 경기를 하고 그런 역전극을 쓸수 있다는건 젊었던 나에게 매우 아름다운 추억이였어 . 

 

CM : 그때 넷츠 엄청 강했잖어 . 키드랑 케년 마틴 , 모두 전성기였고 . 4쿼터에 20점 지고 있었는데

그때 어떻게 이겼는지 기억나 ?

 

피어스 : 나도 그게 신기해 . 내 머릿속에는 " 포기하면 안돼 ... 포기하면 안돼 ... 스코어가 어떻게 되던

경기가 끝나지만 않는다면 농구 코트에서는 무슨 일도 일어날수있어 . "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 .

근데 경기도 안끝났는데 포기하면 진짜 진거잖어 . 난 절대 그런 생각안해 . 언제나 나에게 말하거든 .

경기가 끝나지만 않았다면 절대 코트위에서 포기하지 않어 .

 

CM :  4차전에서는 무슨일 생겼어 ? 그때 홈코트였고 , 이기기만 하면 리드가 가능했는데 .

 

피어스 : 에휴 , 그 당시 둘다 반드시 파이널에 올라가야 했는데 그쪽 선수들은 우리보다 경험이 많았어 .

근데 ,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 경기인거는 맞어 . 뉴저지에서 2차전을 이겼을때 우리는 파이널에 올라갈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 생각해봐 , 우리 그 시즌에 레이커스를 2번 다 이겼다고 . 비록 샤크랑 코비가 있지만 , 우리 생각에 , 만약 우리가 파이널에만 올라가면 , 우승할수 있다고 믿었어 .

 

CM : 너랑 워커랑 관계는 어때 ?

 

피어스 : 매우 좋아 . 코트 위에서든 밖에서든 같이 밥먹고 파티하고 . 그때 다 젊어서 매우 관계가 좋았고

뭐든 서로 말하고 , 코트위에서 가장 좋은 친구였지 . 내가 시카고에서 훈련할때 심지어 둘이 어떻게 팀을

더 강하게 만들까 얘기도 해봤어 . 관계 좋아 .

 

CM :  후에 그는 트레이드 당하고 팀은 또 리빌딩에 들어갔잖어 . 그때 무슨 생각했어?

 

피어스 : 많은 변화가 있었지 . 팀 구단주도 바꾸고 , 프론트도 바꾸고 , 에인지가 오고 . 내가 볼때

그들은 팀을 처음부터 끝까지 바꿔버리고 싶었어 . 근데 나는 전성기가 오고있고 , 올스타에 뽑히고 ,

파이널에도 올라갈뻔 했지만 모든게 끝났어 . 나는 사람들이 피어스가 누군지 , 어떤 선수인지 알게 하고

싶었지만 만약 컨텐더 팀이 아니라면 , 팀 성적이 안나온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잖어 . 그래서  그때 팀을 바꿔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생겼지 .

 

CM : 팀을 바꾸는거에 얼마나 가능성이 있었어 ?

 

피어스 : 꽤 컸지 . 그때 뉴올이랑 트레이드 루머가 있었거든 . 에인지는 크리스 폴이 갖고싶었는데

그때 뉴올은 완전 난장판이였어 . 플레이오프에 못들어가는건 제쳐놓고 하루종일 문제만 일으키는

선수들도 있었다고 . 그때 난 팀한테 트레이드 당해도 뉴올은 안가고 셀틱스에 남을거라고 말했지 .

그래서 , 셀틱스를 떠나는 가능성은 꽤 컸었어 .

 

CM : 그때 가고싶었던 팀 있었어 ?

 

피어스 : 매브릭스 . 50승 팀이었고 , 더크도 팀의 더맨이었잖어 . 그 시즌 여름에 쿠반을 만났고 내가

쿠반한테 " 마크 , 날 꼭 트레이드해서 매브릭스로 보내요  ." 라고 말했어 . ()

 

CM : 그럼 매브릭스는 트레이드 생각해봤어 ?

 

피어스 : 모르겠다 . 근데 난 저 말을 했었어 .

 

CM : 하하하 , 그리고 상황은 변했지 . 가넷 알렌 론도 다 오고 말이야 .. 가넷 설득해본적 있어 ?

 

피어스 : 가넷은 원래 트레이드 당하기 싫었어 . 미네소타를 떠나기 싫어했거든 . 그때 나는 가넷한테

니가 보스턴에 오던 내가 미네소타에 가던 , 경기 할때마다 해프타임에 이런 얘기 했었거든.

그때 나랑 가넷의 친구인 빌럽스랑 카셀이 도와줬지 .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우리는 이미 알렌이

왔거든 . 가넷이 나랑 레이가 나 셀틱스에 있는걸 보고 결정하는건 매우 간단해졌거든 . 왜냐하면 그는

챔피언에 다가갈 기회가 왔다는걸 알았거든 .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우승하기가 힘들거든 .. 스퍼스나

코비의 레이커스 , 매브릭스같은 좋은 팀들이 많았고 미네소타는 그저 2류 팀이었거든 .

 

CM :  역사에 많은 팀들이 스타들 모아놓은 팀이었거든 . 뭐가 셀틱스를 뜨게 만들었다고 생각해 ?

 

피어스 : 내 생각에 그 팀은 ... 쩔었어 . 왜냐하면 팀에 새로온 사람들이 많으면 긴 시간을 들여서

손발을 맞춰야되거든 . 근데 우리 팀은 퍼즐같이 한명 한명이 딱 맞아 떨어져서 트레이닝 캠프 첫날부터

우리는 영원히 같이 농구해야 한다고 생각했어 . 9월달에 트레이닝 캠프 시작하고 경기할때 나랑

가넷이랑 레이랑 같은 팀 먹으니까 다른 선수들이 이거는 불공평하다고 말하더라고 . 내가 그들한테

이게 우리가 연습해야 하는 라인업이라고 말했지 .

 

CM : 상대팀에는 누구였어? 제임스 퍼시 ?

 

피어스 : 하하하 , 루키들도 엄청 많았지 . 폭토 , 퍼킨스같이 말이야 . 우리 팀은 론도-알렌-나-가넷-

퍼킨스나 빅베베 . 확실히 불공평하기는 했지 .

 

CM : 그때 토니 알렌은 어땠어 ?

 

피어스 : 오 , 난 그를 사랑해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 . 컨텐더팀에는 그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

팀을 위해서 더럽고 힘든 일 다 해주는 선수 . 나는 그가 일류급 디펜더가 될거라고 믿었어 . 왜냐하면 맨날 캠프에서 알렌같은 선수를 잘 막다가 경기에서 상대팀 에이스를 막는건 문제도 아니거든 .

 

CM : 리버스랑은 어때 ? 같이 리빌딩도 해봤고 , 우승도 해봤고 ,  그는 당신이 클리퍼스에 온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잖어 .

 

피어스 : 이기는게 모든 루머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이야 . 다른 사람들과 같이 정상에 올라가면 그게 영원한 추억이 되는거거든 . 코치 , 팀메이트 , 모든 사람들 ... 우리는 같이 이기고 , 점점 나아지고 , 사이도 점점 좋아지고 . 어떻게 설명해야될지 모르겠는데 그냥 이런거야 .

 

CM : 힘들게 고생하던 시절 얘기는 안하네 ?

 

피어스 : 너무 힘들었거든 . 앞에서 말했듯이 팀을 떠나고 싶기도 했다니까 . 너무 힘들어서 말이야

 

CM : 08년도에 처음으로 우승하고 , 몇번 더 하겠다 라는 생각해본적 있어 ?

 

피어스 : 막 다 같이 모였을때 , 한번은 나 가넷 레이 리버스가 같이 모여서 수다떨때 내가 " 사람들은

우리가 일이년은 있어야 손발이 맞을꺼라고 생각하는데 난 바로 이기고 싶어 . " 라는 얘기를 한적이 있는데 가넷이 " 몇개 ? " 라고 물어봐서 내가 " 두세개 ? " 라고 대답했지 . 08년도에 우승하고 나서 우리는 미래가 엄청 아름답다고 생각했거든 . 근데 , 성공하고싶으면 , 나 자신에 강한것 이외에도 운이 필요해 .

일년후에 가넷이 다치고 , 또 일년후에는 다시 파이널에 들어가서 7차전까지 가고.. 기회가 있기는 했지 ..

 

CM : 누구랑 매치업 하는거 가장 좋아해 ? 내 생각엔 르브론인데 .

 

피어스 : 나도 르브론이라 생각해 . 왜냐하면 다 같은 포지션 뛰는 사람들끼리는  서로서로 " 저 사람을 이겨야돼 " 라고 생각을 하거든 . 이 몇년동안은 그게 르브론이였어 . 그 전에는 카터였고 .  같은 드래프트였잖어 . 티맥도 있었고 . 같은 포지션이였거든 .

 

CM :  2011년 플옵에서 , 히트랑 5차전에서 클러치 골 넣고 이긴후에 시리즈를 졌잖어 . 그때 얼마나 슬펐어 ? 기회가 많기는 많았거든 .

 

피어스 : 응 , 그때 확실히 기회가 있었지 . 그들은 홈코트 어드벤티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우리는 3-2의 리드를 가져왔고 , 홈코트로 돌아가기만 하면 파이널에 올라갈수 있었을거 같았어 . 그 후에 르브론이

역사적인 게임을 했고 그의 위대함을 증명했지 . 위대한 선수는 팀이 그를 필요로 하는 순간에

도와줄수 있어야돼 .

 

CM :  그 경기가 아직도 아쉬워 ? 아니면 그냥 아 졌나보다 하고 말어 ?

 

피어스 :  가장 아쉬운 경기는 2010년 7차전 . 그때 우리가 리드였어 . ( CM : 그렇지 , 13점 . ) 우리는 리그에서 가장 디펜스가 좋은 팀이기도 했고 . 지금까지 그 경기 한번도 본적 없다고 . 그나마 티비에서

한번 " 위대한 경기 " 라면서 틀어주는거 바로 채널 돌렸어 .

 

CM : 레이랑 론도의 트러블좀 얘기해보자 . 그때 내가 더 잘할수 있었다는 생각 안들어 ? 아니면 , 그때 사건이 이미 나의 컨트롤 범위를 벗어났다고 생각해 ?

 

피어스 : 사실 , 이 일은 좀 부풀려졌다고 생각해 . 모든 팀에서 트러블이 있을수 있거든 . 한 팀에 15명이 있는데 , 매일매일 만나고 , 누구를 싫어하는건 매우 정상적인 일이야 . 이런 일은 모든 팀에 존재하잖어 .

그래서 난 이 일이 부풀려졌다고 생각해 . 코트위에서 둘을 봐 , 손발이 그렇게 맞을수가 없어 .

 

CM : 팀 안에서 우리가 모르는 트러블이 또 있어 ?

 

피어스 : 음 , 론도랑 레이 , 론도랑 나 , 론도랑 가넷 ... 하하하

 

CM : 가넷은 형같은데 .

 

피어스 : 응 , 근데 더 싸우네 .

 

CM :  그때 론도가 다친 이후에 , 너희들은 끝났다고 생각했어 아니면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어 ?

 

피어스 : 내 생각에 만약 누군가가 도와줄수 있다면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지 . 론도가 다쳤어도

나 가넷 알렌 셋은 충분히 다른 사람들을 무섭게 하는 팀이거든 . 마치 스퍼스처럼 , 던컨 파커 지노빌리가

늙었어도 그들 위주로 팀에 필요한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팀을 강하게 만드는것처럼 우리도 그들과

똑같을수 있다고 생각했어  ..

 

CM :  그 후에 , 넷츠도 갔었고 , 위저즈도 갔었지 ... 만약 만약 셀틱스에서 남을수 있었다면 뭐 할꺼야 ?

 

피어스 : 절대 내 결정을 후회하지않어 . 내가 셀틱스에서의 추억과 세월들을 아낀고 그곳에서 커리어를

끝내고 싶지만 비즈니스는 이미 끝났고 그것을 이해해야돼 . 어떻게되든 내가 셀틱스에서 그토록 많은

추억들을 남길수 있었던걸 고맙게 생각해 .

 

CM : 넷츠에 간 후에 그 로스터로 그런 성적을 얻었다는거에 놀라지 않았어 ?

 

피어스 : 놀랐지 . 그때 모든 선수가 다 있었거든 . 베테랑 , 포지션에서 경쟁력있는 고수들 , 그리고 나랑

가넷이 상대 팀에게 더욱 더 큰 위협이 될수있을거라 생각했어 . 그 시즌에 후반기는 만족스럽지만

마지막의 결과는 예상보다 별로였고 매우 실망이였지 . 그때 넷츠는 히트보다 강했다고 생각했거든 .

레귤러 시즌에서 4전4승으로 이기고 말이야 . 근데 한 팀에 새로운 선수들이 많으면 역시 힘들더라고 .


CM : 이미 반지가 있잖어 . 셀틱스에서도 자기만의 업적을 남겼고 . 그럼 , 커리어 말년인 지금 너의

모티베이션은 뭐야 ?

 

피어스 : 가족 . 내 아들은 2살이라고 . 내 아들과 조금 더 많은 추억을 남기고 싶어 . 경기던 훈련이던

언제나 내 아들 데리고 다니면서 다니는게 내 모티베이션이야. 물론 챔피언도 모티베이션이지 .

 

CM : 클리퍼스랑 3년 계약했는데 , 계약 끝나고 볼꺼야 아니면 일년일년 보면서 농구할꺼야 ?

 

피어스 : 일년일년 봐야지 . 이번 시즌이 끝나고 한번 리뷰해보고 , 내 몸상태도 보고 , 다른 일들은 어떻게진행되나 봐야지 . 이미 엄청난 커리어가 있다고 생각하거든 . 하지만 만약 챔피언이 되고싶다면 이게 큰 작용을 할수도 있거든 . 가족들이랑 얘기 한번 해봐야지 .

 

CM : 만약 농구 안한다면 뭐할거야 ?

 

피어스 : 당신이 하고있는일 . 인터뷰 , 리뷰 , 코치같은거 . 난 이 운동을 사랑하고 이 운동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 일을 할거야 . 매니저나 분석가같은거 말이야 . 

 

CM : 보스턴 돌아갈거야 ?

 

피어스 : 당연하지 , 언제나 돌아가고싶다고 .

 

CM : 셀틱스에서 재밌는 일 있었어 ?

 

피어스 : 엄청많어 . 나중에 책에다가 쓸거야 . 15년동안 너무 많은 일이 있었네 . 당연히 책 써야지 .

 

CM : 여기에서 성장한거잖어 .

 

피어스 : 그렇지 . 여기서 진짜 남자가 됐거든 .

 

CM : 나이트에서 칼 맞은 다음에 별로 기분좋지는 않은 일들이 생겼잖어 . 근데 모든 사람들이 너를

응원하고 있었고 .

 

피어스 : 그렇지 , 미친짓이였지 . 그때 피티노가 나를 트레이드 하고싶었는데 나는 보스턴을 사랑했고

셀틱스를 사랑해서 남고싶었거든 . 무슨 일이 일어나던 보스턴은 나를 안아줄려고 하고있고 나도 보스턴을 안아준적이 있어 .

 

CM : 그 일이 있던후에 보스턴을 떠나고 싶었던적 있어 ?

 

피어스 : 절대 없어 . 피티노가 나한테 떠나고 싶냐고 물어봐서 내가 아니라고 말했지

 

CM : 뭐가 당신을 남게했어 ?

 

피어스 : 그냥 하나의 감각 . 내가 여기에 남아야겠다고 느꼈어 . 여기의 팬들을 사랑하고 , 팀 , 그리고 여기의 역사적인 순간들 . 보스턴에 나의 이름을 남기고싶어 .

 

CM : 칼 맞은 후에 너의 인생이 바꼈다고 생각해?

 

피어스 : 당연하지 . 니가 삶과 죽음을 경험해보면 성장이 매우 빠르거든 . 주변 사람들을 더 사랑하게되고 , 일하는것도 달라져 . 많이 변하지 .

 

CM : 인터뷰에 협조해줘서 고마워 . 피어스

 

피어스 : 괜찮어 . 만나서 반가웠어 .

 

 

 

 

 

12
Comments
1
2016-02-04 14:43:08

피어스가 르브론을 리스펙트 하고 있을줄은 몰랐네요  서로 엄청 싫어할거란 생각만 했는데 

좋은 글 잘봤습니다 
1
2016-02-04 16:59:34

사이 나쁘지않아요 같이 여행간 적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로 리스펙트하는 발언들도 자주 해왔구요

6
2016-02-04 14:46:15

CM : 팀 안에서 우리가 모르는 트러블이 또 있어 ?

 

피어스 : 음 , 론도랑 레이 , 론도랑 나 , 론도랑 가넷 ... 하하하


하하하...

2016-02-04 21:33:27

함정은 우리도 다 아는 트러블이라는 거 

1
2016-02-04 14:48:21

잘 읽었습니다! 이런 번역 너무 감사합니다 

1
2016-02-04 14:59:29

추억이 주마등처럼....그립네요.

WR
4
2016-02-04 15:05:37

쓰면서 많이 울컥했네요 .
사랑해요 폴피어스

1
2016-02-04 15:34:13

사랑해용 폴피어스

1
2016-02-04 17:00:07

감동입니다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16-02-04 18:14:54

아 진짜 추억돋네요 ㅜㅜ 좋은글 감사합니다

1
2016-02-04 18:26:12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1
2016-02-04 19:51:21

언제 돌아올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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