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블레이저스, 미니미 워리어스

 
23
  2477
Updated at 2016-01-31 21:57:41


오프시즌에 로스터를 완전히 엎었음에도 불구하고 포틀랜드가 올시즌 보여주고 있는 놀라운 경쟁력은 두 명의 뛰어난 슈팅력을 가진 가드와 그들이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공격루트를 중심으로 짜여진 공격 전술 덕분입니다. 이 점이 확실히 워리어스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상대편의 수비를 최대 한계점까지 스트레치 시키는 두 팀이 있습니다. 한팀은 리그 타이틀을 차지했고 리그 최다승 기록을 노리고 있는 반면 다른 한팀은 구단 최고의 선수와 지난 플옵에서 1승을 거뒀던 주전 3명을 잃었습니다.

 

좋아, 그래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처럼 리그를 지배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아직 5할승률에 4게임이 모자라며 5승 37패 팀이던 식서스에게 무너질만큼 좋지않은 수비를 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시나리오대로 된다해도 그들은 워리어스의 플옵 1라운드 희생양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블레이저스가 기대치않았던 승리를 거두는 방식에 대해 워리어스 팬들이 칭찬해야될 점이 있습니다. 워리어스의 치명적인 공격력의 핵심을 파헤쳐보면 빼어난 슈팅력을 가진 두명의 가드가 상대편의 주의를 골밑 밖으로 끌어낸 뒤 그 것을 통해 모든 팀원들을 위한 더 오픈된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블레이저스가 워리어스는 아니지만 그들과 비슷한 핵심 전술을 통해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은 코트 어느 곳 어느 거리에서든 슛을 성공시킬 수 있으며 두 선수다 탄탄한 볼 핸들링과 뛰어난 인내심을 가졌기에 위협 수비가 그들을 겁먹게 하기는 힘듭니다. 그들은 터프샷을 성공시킬 줄 알고 좀 더 쉽게 슛을 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그리고 워리어스의 스타플레이어들에게도 그러듯이 당신은 그들에게 트랩을 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때가 그들이 당신을 무너뜨리는 순간이기 때문이죠. 


밑의 장면을 보시죠. 커리가 두 수비를 끌고 다니다가 그린에게 볼을 주고 4-3 상황을 만드는 상황과 확실히 비슷해 보입니다.


GIF 최적화 ON 
3.3M    844K

"그들은 우리가 플레이하기 한결 수월하게 만들어줍니다." 지난 네츠전 두 자릿수차 승리 후 제럴드 핸더슨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들이 수비수들의 주의를 끌어주는 덕분에 우리는 좋은 슛 찬스를 가질 수 있습니다. 두 선수다 수비수를 두명씩 끌고 다니면서 패스도 할 줄 아는 선수들입니다."


릴라드와 맥컬럼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베스트 프렌드이며 코트 위에서의 둘의 호흡이 이러한 점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골밑으로 돌진해서든 스스로의 기술을 통해서든 수비를 붕괘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맥컬럼의 플레이메이킹 스킬이 발전하면서 테리 스토츠 감독은 그에게 세컨유닛을 이끌도록 하고 있는데 이는 두 선수 중 한명은 항상 코트에서 상대팀을 공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두명의 커리 보급형들을 막기 위해 수비들은 그들의 원래 진형을 깨트려야만 합니다. 릴라드는 뛰어난 장거리 슈터이며 리그에 데뷔한 순간부터 인내심있는 픽앤롤 오퍼레이터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거기에다 미드레인지 슛과 플로터를 추가했고 골밑에서 강하지만 빠른 피니셔가 되면서 두번의 올스타로 선정되는 선수로 거듭났죠. 그는 커리만큼 위협적인 장거리 슈터는 아니지만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릴라드는 3점라인에서 슛을 쏘지 않아요. 라인 두발자국 뒤에서 쏘지."라고 핸더슨은 말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KdRxp9pedQ


릴라드의 위협적인 점퍼를 막기위해 상대 빅맨은 3점 라인으로 나와야만 하고 이는 궁극적으로 그에게 이점을 가져다 줍니다. 릴라드는 두 선수 사이를 돌아다닐 스피드도 가지고 있으면서 공격하기 알맞은 각도를 찾아내는 본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편은 릴라드의 두 공격 루트를 막기위해 얼어붙게 되기때문에 그는 그가 원하는 아무 공격이나 선택하면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는 여전히 3점을 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드라이브 능력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골밑 돌파력도 있으면서 슛도 할 줄 안다면 막기가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라고 스토츠 감독은 말합니다.

 

만약 릴라드가 보급형 커리라면 맥컬럼은 보급형 릴라드입니다. 비록 이러한 묘사가 MIP 프런트러너인 그의 가치를 아마도 조금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

 

맥컬럼이 릴라드처럼 강한 골밑 피니싱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는 수년간의 필름 스터디와 동료들에게 배우면서 러너슛, 스텝백 그리고 플로터 등과 같은 기술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릴라드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불규칙적인 헤지테이션 무브를 통해 자신이 가고 싶은 위치가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GIF 최적화 ON 
1.9M    501K
GIF 최적화 ON 
2.5M    477K
https://www.youtube.com/watch?v=PRmG2NYGu2w
"그가 슛을 만들어내고 성공시키는 과정은 조금 기이합니다." 라고 스토츠 감독은 평합니다.

릴라드가 3점과 돌파로 상대팀을 두렵게 하는 반면 맥컬럼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의 효율성으로 상대팀을 놀라게 합니다. 적어도 250개의 미드레인지 슛시도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 중 맥컬럼은 46.6%의 야투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그가 골밑에서 조금 부진하고 자유투를 거의 얻어내지 못하고 있지만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항상 림으로 돌진할 수는 없습니다. 3점을 쏘지 못하는 상황이 닥칠 때도 있죠. 그래서 저는 미드레인지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7푸터들과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많은 요즘 그들을 넘어서서 모든 플레이를 성공시킬 수는 없습니다." 라고 맥컬럼은 말합니다. 


릴라드와 맥컬럼을 막는 것은 모든팀의 블레이저스 스카우팅 리포트 최상단에 위치해 있을 것입니다. 말은 쉽죠...


하던대로 수비를 펼치게 되면 상대팀은 그들이 원하는 공격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내어주게 됩니다. 슛을 좀 불편하게 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떤 수비를 해야할까요?


GIF 최적화 ON 
2.5M    606K
GIF 최적화 ON 
1.9M    345K

두 선수에게 트랩을 거는 것이 유일한 옵션으로 보입니다. 상대팀에겐 두 선수를 제외한 이름도 몇번 못들어본 선수들이 그들을 공격하게 하는 것이 꽤나 매력적인 생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하지만 트랩을 거는 순간 블레이저스는 이미 이겨있습니다. 


일단 릴라드나 맥컬럼에게 트랩수비를 하는 것이 그들을 정말로 묶어놓았다고 보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둘다 도움수비를 온 선수를 돌파하거나 더블팀을 찢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빠르기 때문이죠.


GIF 최적화 ON 
1.7M    367K
GIF 최적화 ON 
2M    437K

더 중요한 점은 블레이저스의 공격 전술이 이러한 점을 활용하게끔 짜여져 있다는 것입니다. 두 선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비록 잘알려져 있지 않지만 능숙한 패서이자 영리한 공간 창출자들이며 뛰어난 슈터들입니다. 스토츠 감독의 시스템은 코트를 스트레치하는데 이상적인 틀을 갖추고 있으며 블레이저스의 선수 발전 문화도 이러한 올바른 보충 기술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릴라드나 맥컬럼이 볼을 가지고 움직일 때 그들은 다른 네명의 선수들이 활용해야 할 수적 이점을 창출해내게 됩니다.


어디선가 본 것 같지 않으십니까? 확실히 있으실 겁니다.

블레이저스에 드레이먼드 그린은 없지만 프리드로우 라인에서 공을 잡는데 능숙하며 패스/슛/돌파의 3가지 옵션 중 한가지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네명의 영리한 빅맨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명 중 메이슨 플럼리가 가장 뛰어난 플레이메이커지만 에드 데이비스나 마이어스 레너드 그리고 노아 본레도 꽤 괜찮은 플레이메이커입니다. 그들은 수적 이점을 빠르게 파악해서 그들 자신이나 팀원들을 위한 이지샷을 만들어냅니다.


GIF 최적화 ON 
2.1M    473K
GIF 최적화 ON 
2.9M    773K
https://www.youtube.com/watch?v=bWpegV-yoQY


"만약 두명의 선수가 저나 맥컬럼을 마크하러 온다면 슛을 하거나 다음 플레이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에드는 그 다음 플레이를 결정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보여줍니다. 노아 또한 마찬가지구요. 그들이 다음 플레이를 할때는 스스로 레이업을 하거나 위크사이드에 있는 (헨더슨), (크랩), CJ나 저에게 패스를 합니다. 누가 위크사이드에 있건간에 좋은 슛을 가져갈 수 있죠." 라고 릴라드는 말합니다.


또한 플럼리와 데이비스는 림을 향해 강하게 롤을 하는 것에 능숙하며 레너드는 치명적인 픽앤팝 옵션입니다. 블레이저스는 보통 이 두가지 요소를 합쳐서 매력적인 더블 픽앤롤 전술로 활용합니다.


GIF 최적화 ON 
2.3M    584K
이러한 과정은 블레이저스 윙들에게 오픈찬스를 제공하며 그들은 이 찬스를 재빨리 활용합니다.

많은 팀들이 아미누, 크랩, 하클리스 그리고 핸더슨을 그다지 원치않았지만 스토츠 감독과 스태프들은 그들의 역할을 단순화하여 매 포제션마다 빠른 결정을 내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들 중 크랩만이 타고난 슈터지만 모두 자신있게 3점을 던지며 핸더슨만이 타고난 오프 더 드리블 득점원이지만 모두가 틈새를 공략해 공격를 가져갑니다. 그들이 해야할 일은 스스로 준비된 상태에서 공격에 나서는 것 뿐입니다.

GIF 최적화 ON 
2.2M    487K
https://www.youtube.com/watch?v=5476mnIPZIU
이러한 과정들은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블레이저스의 윙들이 워리어스의 선수들만큼 다재다능한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비슷한 전술 시스템에서 동일한 종류의 스팟업 슛 찬스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포틀랜드는 현재 공격 리바운드 수와 퍼센티지에서 전체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대 수비수들이 올바른 선수를 박스 아웃하기에는 너무 뒤죽박죽이 되어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모든 점들이 단지 두명의 선수만이 자신의 슛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리그에서 8번째로 효율적인 공격을 하는 팀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이런 방식으로 계속 플레이하면 상대팀은 트랩을 풀고 뒤로 물러나게 됩니다. 경기가 계속되면서 트랩은 약해지게 되죠." 라고 릴라드는 말합니다.

포틀랜드가 서부에서 진짜 강팀이 되기 위해선 아직 조정해야할 점이 많습니다.

여전히 그들은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아직은 워리어스의 보급형이기 때문이죠. 컨텐더 팀이 되기 위해 그들은 결국 릴라드와 맥컬럼이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게끔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나중에 생각할 문제구요.

블레이저스는 두명의 뛰어난 가드와 스토츠 감독의 융통성 그리고 닐 올셰이 단장의 좋은 영입을 통해 지금의 좋은 팀이 되었습니다. 지난시즌 스토츠 감독은 알드리지의 뛰어난 롱2능력을 살리는 전술을 활용했습니다. 올시즌은 이것을 치명적인 스코어링 듀오인 릴라드와 맥컬럼의 능력을 살리는 전술로 조정해냈죠. 올셰이 단장은 디비전 우승을 이뤄낸 로스터의 핵심 선수들을 잃으면서도 이타적인 선수들을 발굴해냈습니다. 리그 최저의 페이롤을 가지고 말이죠. 

블레이저스는 아직 갈길이 멉니다. 하지만 워리어스lite 버전이란 평이 리빌딩을 시작하기에 나쁜 출발점은 아닐 것입니다. 

 


팀을 보는 관점이 저와 비슷한 글이라 가져와봤습니다. 원제는 'Damian Lillard and C.J. McCollum are junior Splash Brothers.' 입니다. 약 10일 전의 글이라 바뀐 수치들을 수정했고 영상 및 사진들을 추가했습니다. 매끄러운 해석을 위해 의역한 부분이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
Comments
1
2016-01-31 19:34:5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요번 시즌 이 정도 성과를 거둘 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데뷔 때 부터 항상 문제 되었던 릴라드의 픽앤롤 수비도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이 팀이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선 필요한게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WR
1
2016-01-31 19:43:17

 가장 필요한 것은 림프로텍팅이 되는 빅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릴맥 듀오의 공격력은 이제 어느정도 수준에 올랐지만 수비는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1쿼터 이후 크랩이 나오면 백코트 수비가 조금 안정되긴 하지만 크랩도 도박적인 수비를 하는 편이라 파울 트러블에 자주 걸리기도 하구요. 이러한 점을 보완해줄 후방 디펜더가 필요한데 팀에 림프로텍팅이 뛰어나다고 할만한 선수가 딱히 없습니다. 1선수비를 받쳐줄 림프로텍터의 영입은 필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팀이 점퍼팀이다보니 그날 그날 기복이 너무 심합니다. 포스트 시도가 리그 꼴찌팀인 것은 심각하다고 생각되고 포스트 플레이 옵션이 있는 선수가 온다면 경기력이 좀더 안정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2016-01-31 20:31:18

확실히 스타츠 감독이 댈러스 출신이라서 그런지 영향을 많이 받았나 보군요!

후방 디펜더 말씀은 동의 합니다! 현재 리그에 후방 디펜더 + 포스트 옵션있는 빅맨이 희귀하다는게 문제입니다만..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에 올세이 단장이 무브를 보여줄지 그냥 이대로 지나갈지가 관건이겠네요!

1
2016-01-31 20:49:13

맥컬럼의 크로스오버는 이미 리그에서 어빙정도를 제외하면 최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WR
2016-02-01 13:16:57

확실히 S클래스라고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16-01-31 21:02:28

테리 스토츠는 확실히 뛰어난 감독이네요..

공격 전략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도가 트인 사람같습니다..
그들이 가진 자원들이 잘 하는 것들을 파악하고,활용하여..
최상의 결과를 짜 낼 줄 알아요..

사실 이번 시즌 완전한 리빌딩의 시작으로,하위권을 헤맬거라 생각했는데..
근본이 잘 되어있는 팀은,리빌딩을 해도 기본은 해 줍니다..

기둥이 되는 선수가 확실하면서,
팀 컨셉이 명확한 팀은 리빌딩도 빠르게 이루어지는데..
(컨셉에 맞는 롤플레이어들만 잘 영입하고,키우면 되죠..)

워리어스의 기둥이 되어준 커리와 톰슨..
어쩌면 그들처럼 해줄 지도 모를 릴라드와 맥컬럼을 중심으로,
제 2의 워리어스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WR
1
2016-02-01 13:35:43

공격전술은 리그에서 손에 꼽힐 정도라고 생각하고 선수들과의 관계도 굉장히 좋습니다. 가장 맘에드는 점은 경기 중 전술 변화를 융통성있게 가져간다는 점인데요 감독 걱정 안해도 되는게 얼마나 큰 일인지는 다들 아실거구요.


성공적인 리빌딩 중인데 현재의 워리어스 만큼은 아니더라도 좋은 팀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길 기원합니다. 
1
2016-02-01 18:29:00

정말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심플하면서도 선수의 장단점을 고려한 동선을 짜줘서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최대화한다는
측면에서 정말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전 4명이 빠진 팀이 이 정도 역량을 보여준다는건 감독의 공이 정말 큰거겠죠.

개인적으로 최근 기세가 오른 몇 경기를 간략히 본 결과
플럼리의 3점라인안에서의 패스줄기를 좋게 이어주는 링커역할이나,득점으로 귀결되는 a패스를 
뿌려주는 것 같은 게임조립에 관여하는 실력이 정말 좋아진점에 큰 놀람을 느꼈습니다.

네츠시절만해도 운동능력좋고 2:2에서 롤맨으로 괜찮다 정도로만 기억을 했는데
어시스트 능력이나 핸즈오프나 오프볼무브로 좋은 패스통로확보나 패스중개자 역할 해주는것에
참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런 면모를 알고,자리를 주고,꾸준히 단련한점에서 코칭스탭의 선수육성/발굴에 높은 점수를
줘야함을 다시 느낍니다.
WR
1
2016-02-01 19:28:40

gm에 감독까지 마음에 든적은 거의 처음이라 경기볼 맛이 나는 요즘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저 또한 네츠 시절 플럼리에 대한 인상은 터프한 백인 롤맨 정도였는데 어시스트 능력이 생각보다 꽤 준수합니다. 코스트 투 코스트 그린라이트를 받을 정도로 핸들링도 빅맨치고는 굉장히 안정적인 점도 인상적이구요. 솔직히 포워드인 아미누보다 훨씬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선수는 좋은 팀이 만든다고 생각하는데 선수들을 이렇게 발전 시키는 것을 보면 응원팀이 좋은 팀이라는 생각에 앞으로를 점점 더 기대하게 됩니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려주시는 좋은 글 정말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2016-02-02 14:51:05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2016-02-02 19:30:27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02-24 13:32:02

골스로 부터의 승리가 그냥 나온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골스의 팬으로서, 골스가 그 경기에서 턴오버가 적었다고 하더라도 과연 이겼을지 의문입니다.
결국 집중력 싸움인데, 포틀은 수비 집중력을 한템포 올렸고,
무엇보다 릴라드와 맥칼럼은 커리탐슨보다 조금 더 뛰어난 크로스오버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골스가 보것이 없을 때 의외로 뛰어난 가드들의 돌파옵션에 약하니까요..
하지만 그것도 보것이 골밑을 지키고 있을 때 이야기지, 본문처럼 포틀이 수비를 스트레치 시켜버리면 발이 엄청느린 보것에겐 골밑 지키기도 힘들죠..

다음 포틀과의 경기가 기대됩니다.
우리팀에 보것과 에질리가 건강하다는 가정하에선 개인적으론 산왕보다도 포틀이 더 무서워요-

miaphi
40
5952
24-04-18
bos
74
9084
24-04-16
min
81
13723
24-04-16
atlbkn
40
6375
24-04-13
por
69
15263
24-04-12
hou
33
12094
24-04-08
orl
43
7986
24-04-10
dalsac
48
8372
24-04-05
dal
57
20190
24-04-04
gswind
89
11150
24-04-02
hou
62
11129
24-03-23
bos
125
31287
24-03-18
atlgsw
91
23022
24-03-18
bosden
59
7787
24-03-16
den
125
26136
24-03-14
lal
44
8877
24-02-24
den
93
19228
24-02-20
dal
81
16843
24-02-17
dal
79
9207
24-02-06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