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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드래프트) 헨리 엘렌슨 – 케빈 러브 + 앤트완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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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12-10 23:06:32

 안녕하세요. 이번에도 내년 드래프트 선수 한 명을 추가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내년에 나올 벤 시몬스, 드라간 벤더... 다 잘생겼죠. 잘생겼는데 농구도 잘하니, 허허 참... 하지만 -꼭 얼굴이 잘생겨야만 농구를 잘하는 건 아니다- 시리즈 2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1탄 야곱 퍼들)


 그 선수는 바로 마켓 대학교의 1학년 파워포워드, 헨리 엘렌슨(Henry Ellenson)입니다.



 11월에 2016드래프트 넘버 원으로 유명한 벤 시몬스의 LSU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고, 엘렌슨은 16점 11리바운드 필드골 54.5%(6-11) 3점슛 100%(2-2)를 기록합니다.(벤 시몬스: 21득점 20리바운드 7어시스트 필드골 42.9% 자유투 81.8%)


 헨리 엘렌슨의 경기를 보면 제목처럼 케빈 러브와 앤트완 워커를 섞어 놓은 듯 합니다. 정말 다재다능하고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저는 감히 이 친구가 내년 드래프트에서 3번 내지는 4번픽으로 뽑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지금까지의 모습은 그런 대단한 재능으로 느껴집니다.


우선, 헨리 엘렌슨에 대한 간략 소개가 있겠습니다.


 헨리 엘렌슨(Henry Ellenson)


대학교 / 학년 : 마켓(Marquette) / 1학년
생일 : 1997년 1월 13일(만18세)
키 / 몸무게 : 6-10(208cm) / 245파운드(111kg)
윙스팬 : 7-2(218cm)
포지션 : 파워포워드


- 현재 2015-16 시즌 성적 -





 장점

(1) 뛰어난 신체조건과 높은 책임감



 헨리 엘렌슨은 여느 백인 빅맨과는 다르게, 매우 긴 팔을 가지고 있습니다. 6-10의 키에 7-2의 윙스팬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난 번에 설명했었던 야곱 퍼들의 키가 7-0, 혹은 7-1까지로 알려져 있는데 윙스팬이 7-1입니다. 엘렌슨은 훨씬 더 작은 키로 퍼들보다 더 긴 팔을 가지고 있는 셈이죠. 거기다가 245파운드의 몸무게와 풍기는 외모에서 알 수 있듯이 당당한 체구를 가지고 있으며, 운동능력도 상당히 좋습니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부분은 헨리가 고등학교 때까지 육상경기를 병행했다는 점입니다. 그의 주종목은 높이뛰기와 원반던지기였습니다. 엘렌슨은 육상선수를 할 정도로 점프력, 달리기, 힘, 어깨 등의 기본 운동능력이 상당히 좋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엘렌슨은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큰 역할을 부여 받아도 부담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역할을 원한다고 합니다. 정신력이 매우 뛰어나며, 당연히 마켓 대학교도 1학년인 헨리를 중심으로 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켓의 감독, Steve Wojciechowski는 헨리 엘렌슨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헨리는 많은 책임을 가지려 합니다. 엘렌슨은 이 많은 책임들을 부담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하며 접근합니다.


(2) 케빈 러브를 닮은 점 – 슛팅, 터치다운패스, 리바운드



 비슷한 사이즈와 풍기는 외모가 사뭇 케빈 러브를 연상케 하는 헨리는 외곽슛, 터치다운패스, 리바운드에서 상당히 러브와 유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LwgCmwqnxw


 위의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점퍼를 던질 때의 자세가 케빈 러브랑 비슷합니다. 하체를 단단히 고정하고, 무릎을 적절히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뛰어올라 부드럽게 릴리스를 하는 모습이 케빈 러브의 그것과 유사합니다. 그 만큼 안정적인 점퍼를 가지고 있죠. 간혹 슛을 던질 때, 슛팅핸드인 오른쪽 팔꿈치가 휘어지거나 무리한 슛시도를 하는 경우가 있어 아직까지는 좋은 성공률로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사소한 문제로 보이며, 충분히 개선이 가능해 보입니다.


 러브를 떠오르게 만드는 다른 장면은 경기 중 간간히 나오는 터치다운패스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gdYmv85rQs


 위 동영상 17초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자기진영에서 공을 잡는데 자세가 어느 정도 무너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미 상대 코트까지 뛰쳐나간 동료에게 레이저빔과 같은 빠르고 강한 패스를 던지죠. 엘렌슨은 케빈 러브와 같은 터치다운패스를 시도할 정도로 시야가 넓고, 경기를 이해합니다. 그리고 (러브보다 훨씬)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이건 아마도 타고난 강견에 육상선수로 원반던지기를 하며 자신의 몸을 단련했었기 때문에 가능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러브처럼 리바운드를 잘 잡습니다. 박스아웃도 충실히 하고, 리바운드 위치를 잘 파악하며, 긴 팔을 잘 이용합니다. 현재는 8.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마 시즌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더 좋은 성적으로 올라갈 것이며, 그의 이러한 리바운드 능력은 큰 경기에서 더 진가를 나타낼 것입니다.



(3) 앤트완 워커를 닮은 점 – 드리블, 다양하고 능숙한 공격력



 일단, 앤트완 워커를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밑의 그의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올립니다. 어떤 스타일의 선수인지는 잠깐 시청해 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 것입니다. 참고로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했던 시즌이 5번이나 되며, 시즌 평균 어시스트가 4~5개도 심심치 않게 나왔던 공격이 매우 다양하며 좋았던 선수입니다. 20-10을 기록한 시즌도 있고요.(단점으로는 효율성이 많이 떨어졌죠.)


https://www.youtube.com/watch?v=w7036i28I4U


 헨리 엘렌슨은 앤트완 워커처럼 겉모습은 전형적인 빅맨처럼 보이는데, 실상은 굉장히 뛰어난 볼핸들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URz2tmuos4


 위의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리바운드를 잡고 역습하는 과정에서 엘렌슨은 스스로 드리블을 하며 상대코트로 돌진합니다. 매우 뛰어난 드리블 스킬을 자랑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직접마무리 또는 좋은 패스를 연결하며, 자신의 높은 바스켓볼 IQ를 뽐냅니다. 아마 NBA에서도 이러한 볼 핸들링은 상당한 이점으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또한, 엘렌슨은 공격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포스트업을 할 때, 상대가 어느 방향에 더 기울어져 있는지를 본능적으로 잘 파악하여, 부드럽게 반대방향으로 돌며 마무리를 합니다. 물론, 마무리 터치도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앤트완 워커처럼 공격에 대한 재능이 대단해 보입니다. 외곽슛, 페이스업뿐만 아니라 포스트업도 가능하며, 속공, 지공 등 모든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공격을 가해야 할지 알고 있으며,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단점

(1) 수비



 공격이 뛰어나지만 수비는 갈 길이 먼 선수입니다. 블록슛 능력이 떨어지고, 사이드스텝이 느립니다. 아무래도 민첩성이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속공상황과 같이 길게 달려나가야 할 때에는 좋은 스피드를 선보이지만, 상대가 뛰어난 순발력이나 민첩성을 선보이며 순간적으로 파고들 때는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눈에 띕니다.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수비에 대해 배워야 할 게 많아 보입니다. 선수를 놓치기도 하고, 잘못된 위치를 선점하기도 하며, 어떤 식으로 상대를 압박해야 할 지를 잘 모르는 듯한 인상입니다. 향후 개선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밑의 엘렌슨의 약점 동영상을 시청하시면 더 쉽게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Y1Y9JVINu8



(2) 떨어지는 효율성



 앤트완 워커의 단점인 효율성 부족을 어느 정도 닮은 헨리 엘렌슨입니다. 백인 빅맨으로서 좋은 운동능력과 팔길이를 가지고 있지만, 역시나 리그 정상급 흑형들 운동능력에 비하면 따라올 바가 안됩니다. 케빈 러브랑 비슷한 부분이라 생각되는데, 골밑에서 아무리 좋은 움직임과 부드러움을 보여도 블록슛을 당하고, 슛을 던지는데 방해를 받아서 정확도가 떨어질 겁니다. 또한, 앤트완 워커처럼 다재다능한 공격을 갖췄지만 역시나 너무 쉽게 던지고, 패스를 해서 무리한 슛남발이나 턴오버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현재도 필드골 47%, 3점슛이 25%에 불과합니다.


 저로서는 엘렌슨이 아직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개선이 가능하다고 보지만, 다른 분들한테는 애초에 판단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선수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전형적인 빅맨을 선호해서 높은 슛성공률이나 골밑에서 1~2가지 확실한 무브로 득점을 올리는 모습을 원하는 NBA팬들에게는 이 효율성 문제에 대해 지적을 많이 할 겁니다.



 기타 이야기

(1) 캔터키 대학을 거부하고, 마켓을 선택



 헨리 엘렌슨을 많은 대학교가 원했고, 캔터키와 미시건 스테잇 대학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헨리 엘렌슨은 캔터키 대학교를 선택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네임벨류가 떨어지는 마켓 대학교를 선택합니다. 이러한 선택의 배경에는 가족과 고향이 있습니다.


 마켓 대학교는 헨리의 고향(라이스 레이크, 위스콘신)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헨리 엘렌슨은 삼형제 중 막내로 두 형과 굉장히 친한데, 그 중 첫째 형, 월리 엘렌슨이 마켓 대학교로 전학을 와 있었던 것도 학교선택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마켓의 감독, Steve Wojciechowski이 헨리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그의 플레이를 빅맨으로 제한하지 않고 자유롭게 뛸 수 있게 해준 점도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헨리 엘렌슨은 Steve Wojciechowski 감독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은 저 같은 빅맨이 볼을 가지고 코트를 넘어오거나, 저같이 드리블을 하며 선보이는 무브를 요구하지 않죠. 하지만 저희 감독님은 저를 한 포지션(센터, 파워포워드, 혹은 스몰포워드)에 얽매이지 말고 플레이를 하라고 지시하였고, 이는 제게 크게 다가온 부분입니다. 감독님은 저를 그냥 농구선수로서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 할 수 있게 놔뒀습니다. 제 농구인생 내내 선보였던 모든 플레이를 용인해 주신 거였고, 그건 저에게 정말 크게 다가왔죠.


(2) 헨리의 농구가 다재다능한 이유



 삼형제 중 막내로 태어난 헨리 엘렌슨은 어렸을 때부터 체육관에서 형들과 풀코트로 일대일 농구를 했었다고 합니다. 큰 형, 작은 형 현재 모두 대학교 농구선수이고, 당연히 어렸을 때부터 이 형들이랑 일대일을 하면서 농구실력을 많이 키웠다고 합니다. 특히 포인트가드로서의  능력을 많이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헨리는 당시를 다음과 같이 회상합니다.

 제가 다재다능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입니다. 형들과 붙어야 했기 때문이죠. 사이즈가 작은 저로서는 어떻게든 득점할 방법을 찾아야 했고, 5학년 때쯤에 확신하게 되죠. 형들을 상대로 포스트업을 할 수 없다고 말이죠. 왜냐하면 저보다 2~3 살이 많았기 때문에 승산이 없었어요. 중학교를 마칠 때까지 저는 포인트가드로 뛰었고, 포스트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제가 6-9까지 자라게 되었고, 몸무게도 많이 늘었죠. 이 때부터 상대를 등지며 플레이하는 농구를 연마하게 됩니다. 

또한, 엘렌슨의 우상은 카멜로 앤써니로 지금도 꾸준히 앤써니의 다양한 공격스킬 테잎을 보면서 연구한다고 합니다.



(3) 취미는 집안 개조 및 수리



 헨리 엘렌슨은 어렸을 때부터 집안을 개조하고 수리하는데 재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헨리는 마켓 대학교 기숙사에서 정신적 긴장을 풀기 위해 TV를 본다고 합니다. 하루에 30분 정도 시청하는데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House Hunters,” “Flip or Flop,” “House Crashers,” “Love It or List It”이며, 가장 좋아하는 쇼는 “Property Brothers”로 전부 다 집을 수리하고 개조하는 내용들이라고 합니다.


 헨리는 자신의 취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제가 만약 농구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아마 집을 개조하는 일을 했을 것 같습니다. ‘Property Brothers’처럼 제 형들과 함께 집들을 리모델링하고 있었을 거예요.

 헨리 엘렌슨의 삶에는 가족과 농구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취미조차도 형들과 같이 공유한다고 합니다.



 드래프트 예상순위 – Top 3 ~ 4


 일반적으로 현재 성적을 꾸준히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나이, 잠재력 등을 감안하면 5번에서 8번사이가 적당해 보입니다. 아마 계속 이렇게 흘러가겠죠.


 하지만 저는 헨리 엘렌슨이 3~4번 사이에 뽑힐 거라 봅니다. 그 이유는 엘렌슨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리고 6월 드래프트 데이에 가까워 질수록 더더욱 강하게 어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5월 신체측정에서부터 이 친구는 승리할 겁니다. 헨리는 높이뛰기 등과 같은 육상선수출신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신체능력을 올리는 프로그램을 잘 소화할 것이고, 당연히 좋은 기록을 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6-10의 키에 7-2의 윙스팬까지 검증이 된다면 금상첨화가 되겠죠. (물론, 측정된 운동능력이 경기에 다 나타나지는 않을 겁니다. 덕 맥더멋이나 케빈 러브처럼 말이죠. 그래도 본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잘 나와야 하는 신체측정입니다.)


 그리고 6월부터 있을 팀간 워크아웃에서도 큰 승리를 거둘 게 뻔합니다. 팀플레이보다는 개인역량을 체크하는 게 핵심인 워크아웃에서 헨리가 가진 기술들은 빅맨으로서 큰 이점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외곽슛 테스트에서는 과거 케빈 러브처럼 대단한 적중률을 보이며 점수를 따낼 것이고, 그의 유려한 공격스킬은 여러 테스트에서 기대 이상의 점수를 얻을 것입니다.


 결국 워크아웃은 쇼케이스에 가깝다고 보는데, 가진 게 많고 그 능력이 정교한 헨리에게는 자신의 가치를 더욱 빛낼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분명 Top5 안에 들어가는 팀들은 그와의 워크아웃을 통해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며, 뽑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친구가 3~4번 사이에 뽑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NBA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기대치를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하겠지만 저는 헨리가 올스타 언저리까지는 충분히 성공할 수 있어 보입니다. 80%이상의 믿음이랄까요? 엘렌슨은 무엇보다 리그에서 원하는 스트레치형 + 다재다능한 공격력 + 리바운드능력이 조합된 파워포워드이기 때문입니다. 루키 때부터 포텐이 터질지, 아니면 1~2년을 기다려야 할지는 어떤 팀에 뽑히느냐로 결정되겠지만, 얼마의 시간이 걸리든 NBA팀이라면 누구라도 키워보고 싶은 능력을 헨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헨리가 평범한 신체조건에 수동적인 형태의 단조로운 공격을 펼치는 선수라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았겠지만, 현NBA 4번 트렌드에 최적화된 선수이기에 어느 정도 미래가 보장되어 있다고 봅니다. 올스타급으로의 성장가능성이 충분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나 수비일 겁니다. 수비를 개선하지 못한다면 결국 그 문제가 늘 꼬리표처럼 따라 다닐 것이고, 나중에는 그 동안 쌓아온 명성마저도 갉아먹게 될 것입니다. 과거 자릴 오카포를 보면서 느꼈던 부분을 이 친구에게서도 어느 정도 느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NYZYSAJi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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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12-10 11:59:49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키 큰 선수가 공 몰고 코트 넘어오는 걸 보니 문득 매직존슨이 보이네요.

WR
2015-12-10 12:10:05

저 얼굴과 저 체격으로 화려한 드리블 능력을 선보이면서 코트를 넘어오니, 참 재밌는 선수입니다.

2015-12-10 12:26:25

턱나온 버드맨 같아요 생긴것만 보면

WR
2015-12-10 16:11:16

확실히 잘생긴 얼굴은 아니죠....

2015-12-10 12:42:14

불량감자옹 커리어 중반처럼 밖으로 겉돌면서 묻지마점퍼 날리지만 않는다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WR
2015-12-10 16:13:12

전기감전 댄스를 추시던 분께서는 뒤로 갈수록 샷셀렉션이 구려지긴 했었죠.


엘렌슨은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하는 친구여서 일단은 어떤 식으로 플레이가 정립이 될 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5-12-10 14:02:37

좋은 신인 소개 감사합니다. 관심을 가지고 보고 싶네요. 러브처럼 성공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포텐은 보이네요. 러브 UCLA시절처럼 머리도 짧고 힘도 쌔 보이고 리바와 점퍼도 좋아 보이고, 유연성과 볼핸들링은 더 위로 보이네요. 윙스팬도 러브보다 긴게 맞죠?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정말 알 수 없지만, 엘리트 흑인선수들 사이에서도 무쌍할 수 있는 비흑인 선수가 계속 나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WR
2015-12-10 16:17:07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러브처럼 성공한다면야 대박 중의 대박이 되는 거겠지만 확실히 포텐셜은 있어 보입니다. 리그트렌드에 맞는 파워포워드여서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만한 선수같습니다.


윙스팬은 케빈 러브보다 깁니다. 케빈 러브의 윙스팬은 6-11.25인데 엘렌슨은 7-2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5-12-10 18:51:50

집안 수리가 취미라니 !


바이브 윤민수씨랑 비슷하네요 
WR
2015-12-10 23:08:30

집안 수리하는 것도 결국 육체적 노동과 머리를 잘 굴려야 하는 부분인데 엘렌슨이 건강한 취미생활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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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2 10:53:23

맨날 수리야 ........

Updated at 2015-12-10 19:29:30

전에 하이라이트로 분명 파폰데 공잡고 이것저것 하는게 많아서 트위너성 선수로 봤는데요~ 일부러 많은 롤을 수행하려고 하는 선수였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WR
2015-12-10 23:12:15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헨리의 공격스타일은 확실히 트위너 성향이 강합니다. 감독이 최대한 엘렌슨의 경기스타일을 밀어 주고 있다는 것도 재밌는 부분 같습니다. 대학에 가면 어지간하면 그 팀 시스템에 맞춰 플레이를 해야 하며, 농구 자체에 대해서도 많이 배워야 하는데 엘렌슨의 경우는 다르네요. ^^

2015-12-10 21:52:34

농알못이라 다른건 몰라도..저 3점과 하이라이트에서 강조해주신 레이저 패스 하나는 정말정말 탐나네요 제가 닮고 싶습니다..

WR
2015-12-10 23:13:22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워포워드로서 좋은 외곽슛과 시야, 패스능력을 갖췄다는 게 정말 매력인 것 같습니다.

2015-12-11 10:17:42

또 한명 좋은 선수 알아갑니다.

최강 m&m님 덕분에 늘 대학유망주들을 미리 잘 알아둬서 참 좋습니다.
WR
2015-12-11 10:44:41

재밌게 읽어 주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2015-12-11 17:12:19

좋은 소개 글 잘 봤습니다

어느 팀이든 뛰는 모습 보고 싶네요... 건강하게만 적응할 수 있다면 정말 기대가 큽니다. 사실 저는 러브 재능을 굉장히 좋게 봅니다. 그의 신체조건에 의해 너무나 큰 제한을 받고 있다고요

과연 이 어린 선수는 어떨지요
첫번째 사진보니 그냥 좋네요

WR
2015-12-12 08:52:50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은 더 지켜봐야 겠지만, 저도 이 친구가 정말 러브처럼 재능이 폭발했으면 좋겠습니다.

2015-12-11 23:11:16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혹시나 키가 더 자라고 슛이 더 다듬어지면 21세기형으로다가  드리블 능력이 향상된 노비츠키를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되네요!(물론 지금 보기에는 러브+워커의 느낌이 강하긴 하지만요.)

현재 트렌드에도 잘맞을꺼 같구요!(단점은...... 차차 개선해 나가겠죠? 노비츠키도 리그에 입성했을 당시 수비가 없다고 irk 으로 놀림 당하고 의구심을 많이 갔던 선수였으니까요! 무엇보다 )
WR
2015-12-12 08:54:07

맞습니다. 비교대상으로 노비츠키도 거론이 되는 선수입니다. 아직은 NCAA조차도 길게 남아 있기에 더 지켜봐야 하는 헨리지만, 일단은 지켜볼만한 선수인 거 같습니다. ^^

2015-12-18 11:51:16

정말 열과 성을 다한 글이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신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정말 재밌고 informative합니다.

WR
2015-12-18 14:03:05

재밌게 읽어 주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2016-01-01 01:59:34

딱 선즈의 선수로 보이네요!!! 이선수 점찍어야겟네요. 수비는 뭐 이미 포기한 선즈니 그래두 비큐도 좋을거 같은데 좀 살아났으면 하네요

WR
2016-01-02 19:35:21

필드골 성공률이 아쉽긴 한데, 공격에서만큼은 상당히 다재다능합니다. 포인트가드 진의 부족한 패싱과 리딩을 엘렌슨이 어느 정도 채울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당장이 될지 1~2년이 지나야 할 지는 지켜봐야 겠지만 말입니다. ^^

Updated at 2016-01-11 17:41:33

뒤늦게 봤는데 매우 흥미로운 선수네요. 제 개인적으로 선수들이 발전 중이라 느끼는 것으로 빅맨들도 이젠 단순한 역할이 아닌 경기 전반에 관여가 가능한 스킬을 지닌 선수들이 나오는 것을 뽑습니다.
그래서 전형적인 빅맨들보다는 개인적으로는 이런 선수들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이런 선수들이 자신의 장점을 죽이지 않고 성공을 하기 위해선 감독이 정말 중요한 것 같더군요.
올드 스쿨감독들은 이런 선수들의 재능을 죽이는 것도 모자라 선수를 죽이는 모습이 많죠.
암튼 좀 이르긴 하지만 이 선수가 대학을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고 키울 수 있는 학교로 선택한 것처럼 nba에서도 팀운이 있었느면 하네요.
눈여겨 볼 선수가 하나 추가되었네요.
특히 터치다운패스가 참 끌립니다.

WR
2016-01-12 05:18:04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헨리 엘렌슨은 다재다능함과 더불어 좋은 인성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빅리그에 진출해서도 성공하는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에게 맞는 팀을 만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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