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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가지고 있는 불멸의 기록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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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2 17:06:57

르브론 제임스가 며칠 전에 25,000점을 넘어서면서 종전에 코비가 가지고 있던 역대 최연소 25,000점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르브론은 1,000, 5,000, 10,000, 20,000점 최연소 기록도 가지고 있는데요. ‘살아있는 역사르브론이 가지고 있는 기록 중에 앞으로도 깨질 가능성이 희박한 불멸의 기록’ 3가지에 관한 기사가 올라와서 번역해 봤습니다.

오역과 의역, 생략 및 평어체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2588437-3-lebron-james-records-that-will-be-unbreakable

 


1. 최연소 통산득점 기록들

르브론 제임스는 며칠 전,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22점을 넣으면서 NBA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통산 25,000점을 넘은 선수가 되었다.

그렇다면 가장 어린 나이에 1,000점을 돌파한 선수는 누구일까? 당연히, 르브론 제임스이다. 그가 1,000점을 돌파한 시기는 불과 19.041세에 불과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채 2년이 지나기 전에 그는 5,000점을 돌파했으며 또 그로부터 2년이 지나서 10,000점을 돌파했다.(모두 최연소였다.)

NBA 역사상 은퇴할 때까지 10,000점을 넘은 선수도 고작 329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르브론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알 수 있다. 그는 고작 23세가 갓 넘은 시점에 10,000점을 돌파하였기 때문이다.

르브론의 최연소 득점 기록 도장깨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최연소 15,000? 20,000? 모두 제임스의 몫이었다.

그리고 그는 이제 최연소 25,000점까지 돌파하였다. 지금까지 25,000점을 넘은 선수는 20명이며 이를 최연소 순서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르브론-코비-채임벌린-칼 말론-압둘자바-마이클 조던-모제스 말론-오스카 로벗슨-노비츠키-샤킬 오닐-도미니크 윌킨스-제리 웨스트-엘빈 헤이즈-하킴 올라주원-피어스-가넷-알렉스 잉글리쉬-하블리첵-던컨-레지 밀러)

르브론은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25,000점 돌파 이후 USA Today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25,000점을 넘을 수 있었던 것은 제 옆에 항상 좋은 동료들과 좋은 코치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 이루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25,000점을 돌파한 20번째 선수가 제가 되었다는 것은 아주 기분좋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분이 아주 좋네요.”

하지만, ‘최연소최소 경기는 엄연히 다르다. 선수들마다 데뷔한 나이가 다르기 때문에 최연소최소 경기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르브론은 915경기에서 25,000점을 넘김으로써 최소 경기 25,000점에서는 4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르브론보다 더 적은 경기 수로 25,000점을 넘은 3명은 채임벌린(691경기), 마이클 조던(782), 카림 압둘-자바(889)이다.

그리고 아직 31세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25,000점을 넘은 제임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보유한 최연소 30,000점에 도전할 것이다.(34.104)

만약, 르브론이 지금부터 평균 25점씩 넣는다고 가정하면,(르브론은 데뷔 시즌 제외하고 한 번도 평균 25점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다.) 그가 30,000점을 돌파하는 데 앞으로 필요한 경기수는 196경기에 불과하다. 아직 31세가 채 안 된 점을 감안하면, 코비의 기록에 3년하고도 몇 개월의 시간이 여유있는 상황이고 큰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최연소 30,000점도 르브론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리고 역대 통산 득점 1위인 카림 압둘-자바의 기록을 만약 르브론이 넘는다면, 42세보다는 빠른 타이밍에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 압둘-자바는 38,387점을 본인의 42세 생일 7일 후에 기록하고 은퇴하였기 때문에 르브론에게는 아직 11년이 넘는 시간이 남아있다.

그리고 르브론은 18.303세의 나이로 NBA에 데뷔, 데뷔 나이도 역대 12번째로 어릴 정도로 데뷔한 시점에 빠르기 때문에 이런 기록들을 깨 나가는 데 있어서 더 유리하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 69경기에 출장한 르브론은 69경기 모두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는 점, 그리고 아직까지도 전성기 기량을 유지중이라는 점은 르브론이 30,000, 35,000점에서도 최연소 기록을 깨 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건강만 유지된다면, 르브론의 최연소 득점 도장 깨기는 계속될 것이다.

 

2. 포스트시즌 팀내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리더 횟수

2015년 파이널, 2,3옵션인 케빈 러브와 카이리 어빙이 빠진 상태에서 르브론 제임스는 홀로 고군분투하며 팀을 이끌었으나 아깝게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하지만, 우승이 결정되는 6차전에서도 그는 321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모두 팀내 1위를 차지하였으며 2015년 플레이오프에서만 3개의 카테고리에서 팀내 리더를 차지한 것이 6회나 되었다. 6번은 다음과 같다.

1. Vs 시카고 4차전 : 25득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2. Vs 시카고 5차전 : 38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3. Vs 애틀랜타 3차전 : 37득점 18리바운드 13어시스트

4. Vs 골든스테이트 2차전 : 39득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

5. Vs 골든스테이트 5차전 : 40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

6. Vs 골든스테이트 6차전 : 32득점 18리바운드 9어시스트

르브론은 플레이오프 통산,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모두 팀내 1위를 차지한 횟수가 무려 37회이다. 이는 이 부문 2위인 래리 버드의 13회보다도 24회가 더 많은 수치이다.

2위와의 격차가 24회라는 것은 정말 압도적인 것이며 여기에 더해서 세 개의 카테고리에서 팀내 1위를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보여주는 자료가 있다. 바로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통틀어서 세 분야 모두에서 팀내 1위를 한 르브론을 제외한 선수들의 목록이다.

1. 블레이크 그리핀 Vs 샌안토니오 3차전 : 14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 블레이크 그리핀 Vs 휴스턴 1차전 : 26득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

3. 마크 가솔 Vs 골든스테이트 5차전 : 1812리바운드 6어시스트

, 르브론을 제외하면 그리핀과 가솔, 2명만이 기록하였으며 2회 이상 한 것은 르브론과 그리핀 뿐이다. 그리고 그리핀이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것은 10073으로 패배한 경기에서 기록한 것으로 큰 의미를 두기가 힘들다. 또한, MVP 1위와 2위인 커리와 하든은 단 한 차례도 이 기록을 차지하지 못할 정도로 세 카테고리 팀내 1위는 쉽게 기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더군다나 플레이오프라는 큰 무대에서는 더 힘든 기록이다.

르브론의 다재다능함을 나타내는 기록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포스트시즌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팀내 1만큼 잘 나타내는 것은 없을 것이다. 아직 커리어가 진행중임에도 이미 2위인 래리 버드의 13회보다 약 3배 가까이 많은 횟수를 기록한 르브론의 이 기록을 앞으로도 깰 선수가 나타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3. 25/6/6/1 클럽의 지배자

올 시즌이 데뷔 후 13번째 시즌인 르브론 제임스는 올 시즌을 제외하고 12번의 시즌 가운데 루키 시즌을 제외하고 무려 11시즌에서 25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이상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올 시즌 역시 25.3/6.6/6.6/2.1로 이어나가고 있다. 이 기록이 얼마나 희소한지는 역대 이 기록을 차지한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 역대 시즌 평균 25/6/6/1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

1. 르브론 제임스 - 11

2. 래리 버드 - 4

3. 마이클 조던 - 3

4. 러셀 웨스트브룩 - 1

5. 릭 배리 - 1

6. 클라이드 드렉슬러 - 1

르브론을 제외하고 이것을 기록한 선수는 5명밖에 없으며 이 5명의 횟수를 모두 더해도(10) 르브론 1명의 횟수(11)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르브론은 압도적인 다재다능함을 과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에 르브론을 따라잡을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

지난 시즌, 트리플 더블 머신으로 28.1/7.3/8.6/2.1이라는 MVP급 스탯을 찍어낸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도 현재까지 25.8/7.5/10.9/2.0으로 이 기세라면 두 번째 25/6/6/1 시즌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27세인 웨스트브룩은 한 시즌도 쉬지 않고 36세까지 매 시즌 기록해야만 겨우 11번을 채울 수 있다. 하지만, 겨우겨우 11번을 채운다 하더라도, 르브론이 올 시즌을 포함, 몇 시즌 더 25/6/6/1을 기록할지 모르기 때문에 사실상 웨스트브룩이 르브론을 따라잡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단일 경기 25/6/6/1 이상을 기록한 횟수는 어떻게 될까?

* 역대 단일 경기 25/6/6/1 이상 횟수 top10

1. 르브론 제임스 - 252

2. 마이클 조던 - 174

3. 코비 브라이언트 - 114

4. 클라이드 드렉슬러 - 113

5. 래리 버드 - 107

6. 칼 말론 - 96

7. 찰스 바클리 - 91

8. 매직 존슨 - 89

9.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 84

10. 드웨인 웨이드 - 81

 

* 단일 경기 25/6/6/1 이상 횟수 top10(현역 순위)

1. 르브론 제임스 - 252

2. 코비 브라이언트 - 114

3. 드웨인 웨이드 - 81

4. 러셀 웨스트브룩 - 58

5. 제임스 하든 - 42

6. 스테픈 커리 - 34

7. 카멜로 앤써니 - 19

8. 존 월 - 19

9. 블레이크 그리핀 - 16

10. 카일 라우리 - 10

이 두 가지 순위만으로도, 르브론 제임스의 압도적인 다재다능함을 엿볼 수 있다. 2013-14 시즌 이후로만 놓고 본다면, 웨스트브룩이 30, 하든이 29회로 르브론 제임스의 24회보다 더 많이 기록했지만, 르브론과 그들의 나이 차이를 감안한다면 큰 의미를 둘 수 없다. 르브론이 그들이 나이 때는 훨씬 더 많이 기록했기 때문이다.

결국, ‘25/6/6/1’은 르브론 제임스의 상징과도 같은 기록이 될 것이며 경기 횟수, 시즌 평균 어느 항목에서도 앞으로 깨지지 않을 불멸의 기록이 될 가능성이 크다.

21
Comments
2015-11-12 17:10:15

이렇게 보니 르브론도 참 대단하네요..앞으로도 또 다른 기록들을 깰 수 있는 유효함까지 가지고 있으니..

1
2015-11-12 17:14:11

심지어 생일도 12월30일
지금 시스템에선 깨기힘든 불멸의기록

2015-11-13 04:55:22
생일은 느리지 않습니다. 르브론은 한학년위인 멜로랑 같은 84년생입니다.
2015-11-13 06:35:19

생일이 느린 만큼 같은 나이데에선 그만큼 몇일이라도 이득이란 뜻입니다

Updated at 2015-11-13 10:43:38

그니까 생일이 느리지 않다니까요. (비교해드리면 같은 고졸이라도 코비는 루키시즌 내내 18세였고 르브론은 루키시즌 12월30일이 지나면서 19세가 되었습니다.)

2015-11-13 11:09:43

입학하는 달로 따져야겠죠. 느리지 않습니다 고졸데뷔였으면 85년생일수도 있었어요

2015-11-13 21:25:01

  허허 그렇군요   

WR
2015-11-13 11:50:09

본문에도 잠깐 나오지만..nba 최연소 데뷔 부문에서는 르브론은 12위입니다.
1~11위는..
1. 앤드류 바이넘
2. 저메인 오닐
3. 코비 브라이언트
4. 다르코 밀리시치
5. 빌 윌러비
6. 티맥
7. 야로슬라브 코로레브
8. CJ마일스
9. 안드리스 비엔드린스
10. 아미르 존슨
11. 대럴 도킨스
12위가 바로 르브론 제임스입니다

4
2015-11-12 17:21:07

지금은 사실 욕을 더 많이 먹는 르브론이지만, 우리가 어마어마하게 위대한 선수를 보고있는거네요

2015-11-12 17:58:31

맞아요.. 고딩때부터 봐온 르브론이라 지금은 익숙해져서 까기도 하고 그래서 그렇지

시간지나고 보면 정말 위대한 선수의 현역시절을 실제로 봤다는거에 놀랄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선수가 또다시 나오긴 정말정말 힘들거라는걸 알게되고 두번 놀랄것 같아요

던컨도 말이 던컨이지 90년대 데뷔해서 지금까지...

1
2015-11-12 17:52:09

르브론은 오히려 은퇴하고 평가가 더 올라갈것 같습니다. 일단 이대로라면 거의 누적에서 깡패가 될거 같고, 우승도 조던이나 러셀 매직 등등에 비해서 조금 딸릴 뿐이지 우선은 리핏을 한번은 했기 때문에 누적 깡패이지만 우승 한개도 없어서 순위에서 손해보는 칼말론 보다는 훨씬 더 평가가 높을것 같습니다. 

아마 조던의 아성을 넘지는 못할 수도 있겠지만 이대로 누적 깡패 + 리핏 한번이라도 한다면 아마 조던 바로 밑에 르브론을 둬도 이견이 없을듯 싶네요
8
Updated at 2015-11-12 18:13:02

8년 연속 총득점 2위는 언급도 안되네요. 

이 기록이야말로 영원불멸일 것 같은데..

Points 
2003-04 NBA 1654 (8)
2004-05 NBA 2175 (2)
2005-06 NBA 2478 (2)
2006-07 NBA 2132 (2)
2007-08 NBA 2250 (2)
2008-09 NBA 2304 (2)
2009-10 NBA 2258 (2)
2010-11 NBA 2111 (2)
2011-12 NBA 1683 (2)

2012-13 NBA 2036 (3)
2013-14 NBA 2089 (3)
2014-15 NBA 1743 (4)
2015-16 NBA 202 (6)
2015-11-12 18:22:45

일부러 이렇게 하기도 어렵겠네요......

콩라인도 아니고....

2015-11-12 18:29:50

1위도 무려 4명(코비, 아이버슨, 듀랜트, 웨이드)에게 번걸아가면서 뺏겼죠.

2015-11-12 19:11:29

심지어 평득 1위 시즌도 끼어 있나 보네요.

2015-11-12 18:48:23

전 헤어밴드 했을때랑 안했을때 기록이 더 궁금
2015-11-13 05:34:23

도.. 도미닠은 이제 명함도 못 내밀겠네요

2015-11-12 19:28:49

뭐든 잘해서 득점 능력이 과소평가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파이널은 정말 King 다운 모습이었죠.

2015-11-12 21:06:55

리빙레전드 LBJ

2015-11-12 21:53:17

아니 아직 현역인데 불멸의 기록이라는 단어가... 그것도 3개씩이나... 대단한 선수입니다. 기록으로만 볼수 있는 레전드 제외하고 2~30초반의 팬들에겐 생애의 레전드네요!

2015-11-13 11:13:26

만점 이만점 쉽게 이야기하는데 솔직히 왠만한 선수들 만점 못넘는 경우 정말 허다하죠. 근데 4년만에.. 대단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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