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 서부지구 플옵진출팀 예측 및 분석 (1탄 플옵경쟁 팀 )
개인적인 예상이나 추측이 많으니 재미로 봐주세요.
매니아진에 쓸 수준의 글은 아니나 글자수의 제한 때문에 양해바랍니다.
*선수 로스터는 "휴가로켓님"의 글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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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옵경쟁팀
~ 서부지구 6강인 골스,휴스턴,산안,클립,멤피스,오클라오마와 갈매기가 건재한 뉴올까지는 큰이변이 없다면 플옵 진출할수 있을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편에서는 위 7팀 이외에 8번시드를 놓고 싸우게될 3팀
(미네소타,피닉스,달라스)에 대해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플옵 경쟁팀에서 덴버,포틀랜드,새크라멘토,유타는 제외되었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덴버~ 로슨이 빠지고 루키인 무디아이가 들어왔는데 적어도 다음시즌에는 플러스요인이라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2)포틀~ 릴리아드를 제외한 모든 주전이 이적했고 새로 영입된 핸더슨,데이비드,플럼리,봉레로는 이들을 대체하기 어려워 상당한 전력약화가 예상됩니다.
3)새크라멘토~ 최근4~5시즌동안 플옵권 비슷하게라도 근접한 시즌이 한시즌도 없었던 상황에서 루키인 스테인과 기량이 많이 저하된 론도의 영입만으로 플옵 진출하리라고는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4)유타~ 어느정도 안정된 프론트코트 라인을 갖췄고 다크호스로도 기대됐지만 안그래도 약한 가드진에 주전으로 나와야할 단테엑섬이 부상당해 특별한 선수보강 없이는 플옵진출이 어려울것 같네요.
1.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전시즌 승수 ~ 16승 66패
다음시즌 예상승수 ~ 39승 43패
1)오프시즌
~ 칼타운스와 타이어스존슨을 드래프트하고 가넷을 재계약했으며 버딩거와 게리닐이 이적했는데
드래프트외에는 별다른 무브가 없었던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젊은 로스터에서 중심을 잡아줄 가넷을 재계약한것은 좋았지만 부상이 염려되고 슈팅이 안되는 루비오와 루키인 타이어스 존슨을 생각하면 안정적이고 슈팅 좋은 베테랑 포가를 영입하지 못한점은 아쉽습니다.
2) 다음시즌 중요 포인트
첫번째~ 포가진의 안정화
~루비오는 다음시즌으로 5시즌째 뛰게되는데 이제 막연히 성장을 바라기는 어려운 나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15/16시즌에도 부상으로 결장을 반복하거나 슈팅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팀내 플랜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큽니다.
(개인적으로 루비오에게 내쉬와 같은 슈팅력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며 4할 근방의 필드골 성공율과 3할 근방의 3점성공율 정도면 만족하고 nba의 주전포가라면 그정도는 해야죠.)
타이어스 존슨은 장기적으로 좋은 롤플레이어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24픽루키에게 데뷔시즌 많은것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죠.
두번째~ 3점슛의 향상
14/15시즌 미네소타의 3점은 시도수와 성공갯수에서 리그 꼴찌를 기록했고 오프시즌 그나마 3점을 좀 던지던 버딩거 마저 이적한 상태입니다.
해결책으로는 기본적으로 케빈마틴이 결장없이 많은경기를 출장해야 하겠고 위긴스와 라빈,무하메드가 슈팅면에서 꾸준한 발전이 있어야 하겠죠.
세번째~ 부상
14/15시즌 히트가 부상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한걸로 알려져있지만 미네소타 역시 그에 못지 않습니다.
주전가드 루비오와 마틴은 각각 22경기와 39경기 출장에 그쳤고 핵심 식스맨 무하메드와 페코비치 역시 38경기와 31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했죠.
팀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로스터의 건강이 우선입니다.
3) 총평
~ 전시즌 미네소타가 서부지구 하위권을 형성하게된 요인으로는 3점과 리딩가드의 부재의 원인도 크지만 가장 큰 원인은 리그 최하위권의 수비력에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로스터에 위긴스,라빈,루비오,젱,타운스등 수비포텐이 뛰어난 선수가 많은 만큼 가넷이 조금만 중심을 잡아준다면 팀 디펜스는 많은 발전이 있을듯 하네요.
또 팀내 스트레치 빅맨이 없는만큼 가넷의 미들샷은 오펜스에서도 코트를 넓게 쓰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겁니다.
위긴스의 발전에 대해서는 중요포인트에 놓을까도 생각했지만 다음시즌 20점대 스코어러로의 진입은 기정사실로 여겨져 제외했으며 단순한 다득점 외에도 현재의 점퍼위주에서 벗어나 득점루트를 다변화하는것이 시급하리라 생각합니다.
(르브론,멜로,듀란트를 봐도 최고의 포텐을 지닌 스윙맨들은 2년차에 슈퍼스타급 스탯을 찍은 경우가 많으니 위긴스가 정말 될 선수라면 다음시즌 큰 성장이 있을거에요.)
전체적으로 위긴스가 멜로와,듀란트의 2년차급 스탯을 찍어주고 팀디펜스가 정리될수 있다면 플옵진출이 꿈은 아닐것 같습니다만 경쟁팀들 역시 만만치가 않으니 플옵 경쟁팀 중에서는 가장 아래에 놓을수밖에 없네요.
2. 달라스 매버릭스
전시즌 승수 ~ 50승 32패
다음시즌 예상승수 ~ 42승 40패
1)오프시즌
~ 디 조던 때문에 모든게 꼬여 버렸는데 계약파기 이후 파출리에 달램베어,맥기를 데려와 센터진을 어느정도 땜빵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땜빵일 뿐입니다.
몬타의 이적 이후 매튜스를 영입하긴 했는데 부상회복이 의문이고 데론에게 엘리트포가 정도의 활약을 다시 기대하기는 어렵겠죠. 여러모로 아쉬운 오프시즌 입니다.
2) 다음시즌 중요 포인트
*매튜스의 활약정도*
부상 상황에서 맥시멈을 터트리기는 했는데 불안불안 합니다.
개막전부터 무리없이 출장해서 포틀에서의 활약을 이어간다면 생각보다 전력누수가 크지 않을수 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은 그리 낙관적인게 아니죠.
3)총평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수비와 공격에서의 중심이었던 챈들러와 몬타의 이탈은 아주 큽니다.
그렇지만 노비의 노쇠화가 더디게 오고 매튜스가 성공적으로 부상회복하며 파출리에와 맥기가 챈들러의 빈자리를 최소화해줄수 있다면 플옵은 진출할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가지 변수들이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하며 그래도 최소한 하위권으로 떨어지지는 않을것 같네요.
3. 피닉스 선즈
전시즌 승수 ~ 39승 43패
다음시즌 예상승수 ~ 45승 37패
1)오프시즌
~ 타이슨 챈들러,텔레토비치,존루어를 영입하고 브랜든 라이트, 마커스 모리스,그린,쏜튼을 보냈습니다.
브랜든 나이트와 재계약을 채결하고 드래프트에서 13픽으로 드빈부커를 뽑았죠.
문제는 마키프 모리스인데 남은 오프시즌중 어떻게든 나가긴 나갈거 같은데 파포진에 텔레토비치와 존루어 밖에 없어 보강이 필요하긴 합니다.
2) 다음시즌 중요 포인트
첫번째~ 브랜든 나이트의 부상회복과 적응
브랜든나이트는 14/15시즌 피닉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죠.
부상회복도 관건이고 출장했던 경기에서도 다소 부진했는데 오프시즌 거액의 장기계약을 맺은 만큼 다음시즌의 성적은 그의 활약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두번째~ 텔레토비치의 활약
남은 오프시즌 별다른 보강없이 마키프 모리스가 트레이드 된다면 다음시즌 선발파포는 텔레토비치에게 돌아가게 될텐데 14/15시즌 슬럼프를 겪었고 후반부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출장하지 못했던점은 우려되는바도 크지만 현재로선 딱히 대안이 없네요.
일단은 13/14시즌 급 활약을 해주기를 기대하는수 밖에요.
3) 총평
~ 차고 넘쳐서 출장시간 조절해주기도 어렵던 가드진은 선발 블레드소와 브랜든 나이트 ,후보 로니 프라이스와 아치굿윈, 루키 드빈부커로 다소 약화 되었으며 스포진영 역시 터커와 워렌만이 남게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전시즌보다 약화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피닉스의 전시즌 부진의 원인은 드라기치와 아이자이어의 트레이드와 팀내 불화등으로 어수선했던 내부적인 요인과 리바운드에서의 열세와 림프로텍터의 부족으로 인한 전력적인 요인에 있다고 보는데 새로 영입된 타이슨 챈들러는 렌과 함께 피닉스의 골밑을 사수해줄수 있으며 락커룸 리더로 팀분위기를 이끌어 줄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반등은 기대합니다.
전체적으로 피닉스는 강팀의 반열에 들기는 부족하나 플옵경쟁팀 가운데에서는 가장 선두에 있지않나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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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팀들은 다음에 기재하겠습니다.*
요번에 미네소타에서 베테랑 1번 안드레 밀러옹과 수비비법전수를 위한 맞춤 튜터 테이션 프린스선수를 영입했습니다 ^^ 말씀하신 부분을 좀 더 보강한 셈인데요. 총평에 말씀해주신 수비부분은 격하게 공감이 갑니다. 젊은 친구들이 베테랑 들에게 많이 배워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