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 동부지구 플옵진출팀 예측 및 분석 (3탄 상위시드 예측 팀 )
개인적인 예상이나 추측이 많으니 재미로 봐주세요.
매니아진에 쓸 수준의 글은 아니나 글자수의 제한 때문에 양해바랍니다.
*선수 로스터는 "휴가로켓님"의 글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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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시드 예측팀
~ 플옵진출하여 상위시드를 받을 확율이 높은 팀들이며 컨퍼런스 파이널까지는 진출할 저력이 있는 팀들입니다.
(지난편에 6,7,8번 시드 팀을 예측해서 한팀은 5위로 하위시드가 되겠지만 대충 이해 부탁드려요.)
1. 토론토 랩터스
전시즌 승수 ~ 49승 33패
다음시즌 예상승수 ~ 48승 34패
플옵진출 5번시드 (2라운드 탈락 예상)
1) 오프시즌
~ 알드리지를 노려봤지만 역시 토론토는 슈퍼스타들이 좋아하는 프랜차이즈는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루윌,아미르,바스케스가 나가고 캐롤,비욤보,코리조셉,스콜라를 영입했고 딜론라이트를 드래프트로 뽑았죠. 우선 캐롤은 오버페이 느낌이 나긴 하지만 차선책으로 괜찮은 선택이었고 딜론 라이트는 팀내 3번째 포가로 많은시간을 출장하긴 어려울듯 합니다.
2) 다음시즌 중요 포인트
첫번째~ 캐롤과 코리조셉의 활약
두선수 모두 전시즌 활약에 힘입어 거액의 다년계약에 성공했는데 이전팀이 철저한 시스템 농구를 구사하는 애틀과 산안 이었던점을 생각해보면 토론토에서 얼마나 해줄지는 미지수 입니다.
어차피 뚜껑은 열어봐야하고 기존선수들의 활약을 상수로 봤을때 플옵에서 변수는 이선수들이 되어야 하겠죠.
두번째~ 발렌시우나스의 성장
발렌시우나스도 12/13시즌 드래프트된 이후 3번째 시즌을 치뤘는데 슈퍼스타급 플레이어가 될지 그저 탄탄한 주전급 센터로 남을지는 다음시즌에 달렸습니다.
발렌시우나스의 발전을 기대하려면 오펜스부분에서 좀더 기회를 줘야하는데 14/15시즌 그의 게임당 출전시간은 13/14시즌보다 오히려 줄어든 26분 남짓이었고 게임당 슈팅수는 8.2개에 불과했습니다.
발렌시우나스 평균 슈팅갯수의 수치는 데로잔(16.5개),라울리(14.9개),루윌(11.6개),로스(9.2개),바스케즈(8.8개)에 이어 팀내 6번째이고 대략 데로잔의 반도 안되는걸 감안하면 공격에서의 롤이 상당히 적다고밖에 생각할수 없는데요.
발렌시우나스가 (FG%~0.572),(FT%~0.786)로 효율도 좋았던걸 고려한다면 가드진의 공격롤을 줄이고 발렌시우나스를 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3) 총평
~ 항상 고민거리였던 SF포지션에서 캐롤을 영입한것은 훌륭하긴한데 자신의 몫은 어느정도 해주리라 생각되지만 팀을 챔피언 컨텐더로 끌어올릴 선수냐?는 물음에는 부정적일수 밖에 없고 코리조셉을 영입했지만 바스케즈가 나가서 포가백업도 업그레이드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아미르존스가 나간 파포자리는 스콜라로 어느정도 대체 가능하고 캐롤의 영입으로 다음시즌에는 제임스존슨도 파포 포지션에서 많은시간을 뛸걸로 예상되어 그다지 빈자리가 크지는 않을것 같네요.
센터백업에서 핸스브로우가 비욤보로 바뀐부분은 적어도 림프로텍트부분에서는 발전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이팀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위에 발렌시우나스건에서도 언급됐지만 가드진의 슈팅숫자가 지나치게 많은점이 개선되야 하는데 라울리와,데로잔의 슈팅성공율이 4할1푼대에 불과한것을 생각하면 프론트코트와 백코트의 균형적인 공격롤 분배가 필수적입니다.
(라울리와 데로잔은 클러치타임에서도 그다지 좋은 효율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약간의 로스터보강은 이루어졌다고 봅니다만 중요포인트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동부지구 최상위팀인 클블과,애틀을 위협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여 50승 이상을 예측하기는 쉽지않네요.
2. 시카고불스
전시즌 승수 ~ 50승 32패
다음시즌 예상승수 ~ 51승 31패
플옵진출 4번시드 (2라운드 탈락 또는 동부컨파 탈락)
1)오프시즌
~던리비,버틀러,브룩스와 재계약하고 드래프트에서 포르티스를 뽑긴했는데 로스터는 전반적으로 전시즌과 가장 변화가 적은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 다음시즌 중요 포인트
첫번째 ~ 영건 4인방의 발전
다음시즌 불스가 기대되는점은 버틀러,스넬,맥더맛,미로티치로 이어지는 영건3인방이 아직 포텐셜을 전부 터트리지는 않은것 같다는 점입니다.
버틀러의 경우 14/15시즌을 기점으로 올스타 수준으로 올라섰지만 재작년 폴조지처럼 또 한단계 스탭업해서 스포 3대장을 위협할 수준이 될수 있다면 클블,애틀과도 부벼볼만 하고 스넬과,맥더맛,미로티치의 경우 감독교체로 인해 좀 더 많은 출장시간을 보장받을수 있을것 같네요.
두번째~ 로즈.노아의 경기력 회복과 가솔의 더딘 노쇠화
로즈와 노아는 부상자체에서는 어느정도 회복된 모습을 보였지만 슛성공율과 3점 성공율에서는 데뷔이래 최악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시즌에는 효율면에서 어느정도 경기력을 끌어올릴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듯 싶네요.
가솔의 경우 약간의 경기력 하락은 예상해야할듯 싶습니다만 던컨과 비슷하게 운동능력에 의존하는부분이 상당히 적은만큼 하락세가 아주 클것 같지는 않습니다.
세번째~ 깁슨의 거취여부
가솔과 노아가 있는 불스지만 미로티치나 루키인 포르티스는 아직 미덥지 못한 관계로 빅맨백업에서 깁슨의 역할은 절대적입니다. 깁슨을 트레이드해서 타 선수보강을 하지않고 샐러리 절감용도로 보내게 된다면 생각보다 그 여파는 클지도 모르겠네요.
3)총평
오프시즌 별다른 보강은 못했고 현상유지에 그쳤지만 짠돌이 구단주 성향상 이정도도 감지덕지입니다.
다음시즌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중 하나가 버틀러와 로즈중 누가 팀내 에이스가 될것인지 인데 14/15시즌 공격효율과 플옵에서의 활약만을 생각해보면 버틀러가 우세하지만 실제 이둘의 나이차이는 1살에 불과하고 로즈가 MVP시절 워낙 대단한 포스였던만큼 다음시즌까지는 팀프론트에서 로즈를 밀어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다음시즌까지 로즈의 공격효율이 정체되고 버틀러가 또 한단계 스탭업할경우 16/17시즌 부터는 버틀러의 불스가 될 확율이 커보입니다.
(버틀러의 경우 36분 환산 슛시도는 13.1개로 로즈,가솔,브룩스,미로티치에 이어 팀내 5위에 불과합니다.)
전체적으로 가솔의 노쇠화가 우려되긴 하지만 영건들의 발전이 예상되기에 동부상위권의 전력은 유지할걸로 보이네요.
3. 마이애미 히트
전시즌 승수 ~37승 45패
다음시즌 예상승수 ~ 53승 29패
플옵진출 3번시드 (2라운드 탈락 또는 동부컨파 탈락)
1)오프시즌
~웨이드와 드라기치를 재계약하고 아마레와 그린을 영입했으며 윈슬로우를 10번픽으로 드래프트 했죠. 핵심선수의 이탈없이 착실히 전력보강을 했고 사치세를 내더라도 다음시즌 동부강호로 다시 올라오려는 팀프론트의 각오가 느껴집니다.
2) 다음시즌 중요 포인트
첫번째~ 부상,부상,부상
대충 어느정도 컨디션조절을 해주면서 출장시켜야할 선수가 웨이드,보쉬,화사,맥밥,버드맨,뎅.아마레 정도로 팀 전력의 반 이상이네요.
로스터는 전반적으로 탄탄하지만 14/15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부상의 바람이 휘몰아 친다면 16/17시즌에는 팀을 완전히 갈아엎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두번째~ 챌머스와 버드맨의 잔류여부
네이피어를 보냈기에 찰머스는 데려갈 가능성이 큽니다만 버드맨은 아마레의 영입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로포스트 뎁스는 두텁지만 화사를 제외하고는 림프로텍팅이 되는 선수는 버드맨 밖에 없는걸 생각해서 사치세를 좀더 물더라도 버드맨은 꼭 잔류시켰으면 합니다.
3)총평
전시즌 플옵진출도 못한팀을 불스보다 위에 놓은 이유는 어느정도의 부상을 예상하더라도 훌륭한 뎁스를 갖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53승 이라는 승수는 보쉬와 웨이드가 평균 30분 내외로 출장하면서 20~30경기 결장했을때 가능한 승수를 예상한것인데 14/15시즌처럼 로스터 전반적인 부상이 2년 연속으로 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팬심이 안 섞였다고 말하기는 좀 어렵네요.
)
그리고 최악의 가정으로 보쉬와 웨이드가 시즌 아웃된다 하더라도 전시즌과 달리 웨이드의 빈자리는 그린과,윈슬로우가 보쉬의 빈자리는 아마레와 맥밥이 어느정도 땜빵 가능하고 득점부분에서 드래기치가 제몫을 해줄것이기에 플옵진출은 가능할것 같습니다.
전술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그린의 영입과 윈슬로우의 픽으로 드라기치가 업 템포 바스켓을 하기 용이해져서 플레잉 타임을 (웨이드와 화사), (드라기치와 그린,윈슬로우)를 짝지어주면 업템포,다운템포 바스킷을 모두 할수 있을것 같네요.
그렇지만 모든 부분을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클블의 벽을 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최상위권 진출팀은 다음에 쓰겠습니다.*
파트타이머 웨이드땜방을 찰콜네가 하지 않아도 되고 하산이 시즌시작부터 나올수 있는등 뎁스가 대단하지만 지금까지 스포가 보여준 고집을 생각하면 기복파인 그린을 안쓰고 2번에 찰을 넣을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템포를 올린다는 말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고란을 살리는게 히트가 사는길이죠.
동부는 왠지 밀워키가 일낼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