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 따라잡기' 장인 브랜든 암스트롱을 만나보자

 
24
  4245
Updated at 2015-07-25 00:02:32
/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243515&sca=&sfl=wr_subject&stx=%EB%94%B0%EB%9D%BC%EC%9E%A1%EA%B8%B0&sop=and&scrap_mode=

/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245195&sca=&sfl=wr_subject&stx=%EB%94%B0%EB%9D%BC%EC%9E%A1%EA%B8%B0&sop=and&scrap_mode=

브랜든 암스트롱은 러셀 웨스트브룩 보다 더 웨스트브룩스럽다. 이 점은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그는 누구일까? 브랜든 암스트롱이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암스트롱(25)은 4년간 테네시주의 Lincoln Memorial University에서 뛰었으며 스페인 프로리그로 진출하기 전 D-리그의 Reno Bighorns에 소속돼 있었다. 지난 몇 년간 그는 @BdotAdot5 이란 아이디로 트위터와 Vine에서 많은 팔로워들을 구축하였다. 어떤 포스트들은 농구에 관한 것이지만 대부분은 웃기려는 의도의 글들이였고 농구와 웃음 이 두 가지가 잘 믹스되면서 사람들의 이목 - ESPN이 주목할 만큼-을 끌기 시작했다.

Sporting News는 목요일 전 D-리그 가드 / 현 트위터 슈퍼스타와 웨스트브룩 따라잡기 (그리고 하든, 르브론, 로즈, 던컨 따라잡기),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그의 지난 몇 주간은 어떠했고 앞으로는 어떤 일들을 할 것인지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SN : 이제 해외리그에서 뛰는 건 그만둔 건가요?

BA : 지금은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려구요. 재밌는 게 지난 화요일 저는 베가스에서 열리는 유로 서머리그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하던 중이었어요. 그런데 탑승을 막는 한 전화를 받았죠. 만약 제가 그때 비행기를 탔더라면...바로 그 다음 날 웨스트브룩 영상을 찍었거든요. 그러니깐 만약 그때 탑승했더라면 농구하기 너무 바빠서 웨스트브룩 영상을 만들지 않았을 거에요.


SN : 말도 안 돼. 그럼 웨스트브룩 영상이 가장 처음 만든 영상인 건가요?

BA : 가장 처음 만든 건 플옵 속공 상황에서의 르브론을 따라한 영상이었어요. 제가 도로를 따라 뛰다가 만들었죠.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된 영상은 웨스트브룩이 처음이었지만요.


SN : 제 생각엔 웨스트브룩이 그 포스트를 리트윗했기 때문에 우리가 본 거 같아요. 정말 큰 일이잖아요. 그가 당신을 주목하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어땠나요?

BA : 죽여줬죠. 왜냐면 웨스트브룩과 커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거든요. 웨스트브룩이 리트윗하고 웃고 있는 것을 봤을 때 저는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였죠. 제 친구 중 한 명인 앤써니 모로우(썬더 가드)가 웨스트브룩과 듀란트가 소셜미디어에 매우 예민하다고 말해줬었어요. 그래서 저는 복잡한 심경이었습니다. "부디 웨스트브룩이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죠. 그를 놀림감으로 삼기 위해 만든 게 아니였거든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SN : "만약에 내가 웨스트브룩 영상을 찍는다면, 다른 사람들보다도 그가 이 영상을 볼 확률이 있겠구나."란 생각을 염두에 두고 있었나요? 

BA : 그가 볼 거라는 느낌은 있었어요. 왜냐면 그에 대한 맨션이 폭발했기 때문이죠. 제 글을 리트윗하는 작은 그룹이 있습니다. 그들이 리트윗을 했고 그 후에 반응이 빵 터지게 되었는데요. 그때 저는 "어떻게든 웨스트브룩이 이 영상을 보게 되겠구나."란 생각을 했고 그의 반응을 기다렸습니다. 지금 하든 영상에 대한 반응도 똑같이 기다리고 있죠.

SN : 그러니깐 르브론 영상이 가장 처음인 건데 한번 찍고 말려고 했나요? 아니면 반응이 좋으면 계속해서 찍을 계획을 가지고 있었나요?

BA : 정말 있는 그대로(계획 없이) 만든 거였어요. 르브론 영상은 정말로 플옵에서의 르브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것이었죠. 정말 계획하고 찍은 게 아니고 충동적으로 찍은 거였어요. 그리고 나서 로즈가 캡스전에서 위닝 버저비터 후 표정이 없는 것을 보고 로즈 영상을 찍었구요. 계획된게 아니라 TV를 보고 있다가 저걸 어떻게 재밌게 표현할까 라고 생각한 것이죠.


SN : 저는 컨택을 유도하는 장면 때문에 하든 영상을 가장 좋아하는데 그 장면도 스스로 생각해서 짜낸 거죠? 르브론, 로즈 부터해서 계속해서 영상을 만들고 있는데 아직 아이디어가 많이 남아 있나요? 아니면 생각나는대로 찍을 예정인가요?

BA : 아직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는 많습니다만 너무 무턱대고 많이 올리고 싶진 않아요. 제가 그냥 농구 관련한 영상도 많이 찍거든요. 그러니깐 다른 영상을 올리기 전까지는 농구관련 영상들을 올리다가 한 10일에 한 번씩 따라잡기 영상을 올릴까 해요. 너무 포화되게 만들고 싶진 않습니다.


SN : 지금까지 따라 한 선수 중엔 누가 제일 좋았어요? 웨스트브룩이였나요?

BA : 네 웨스트브룩이 가장 좋았어요. 사실 하든도 좋았는데 좀 더 창의성을 발휘해야 했고 그의 무브를 완전히 이해해야 했기 때문이에요. 움직임을 배우기에는 하든 것이 가장 재밌었지만 보기에 가장 재밌는 것은 웨스트브룩 영상인 거 같아요. 정말 웨스트브룩이 그렇거든요.


SN : 웨스트브룩 따라잡기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뭐였나요? 영상에서 많은 것들이 표현됐는데, 얼굴 표정이였나요? 발을 구르는 것과 같은 모션이였나요?

BA : 감정선이 가장 중요했어요. 그는 항상 모든 걸 100퍼센트로 하거든요.


SN : 예전 선수들도 해봐요. 당신이 쉬드 따라 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BA : 아 쉬드 알았어요. 마이클 조던도 따라 할 수 있는데 재밌을 거에요. 데니스 로드맨도 있는데 머리스타일과 모든 곳에 다이브 하는 것만 따라 해도 재밌을 것 같아요. 더 나이 있는 분들에게 주목받고 연관되고 싶어요.


SN : 추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계속해서 코미디의 길을 갈 건가요?

BA : 그냥 흘러가는 대로 자연스럽게 할거에요. 지금 당장은 코미디를 하고 있으니깐 계속해서 할 예정이에요. 한 사람씩 차근차근 전 세계가 웃을 수 있도록 해봐야죠.


SN : 내년에 어느 팀이든 이야기되고 있는 게 있나요? 아니면 지금 당장은 보류해둔 상태인가요?

BA : 계속해서 운동하고 있어요. 기회가 온다면 (해외리그에서 뛰는 것 등) 일단 선택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뭔지 고려해볼 거에요. 만약 NBA에서 콜이 온다면 생각할 것도 없죠. 저를 팀의 12번째 선수이자 응원단장으로 쓴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SN : 당신이 Celebrity Game에 대해 트윗하는 걸 봤어요. 우리가 당신을 그 경기에 참가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되죠?

BA : 잘 모르겠네요.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아마 매니저랑 이야기해서 관계자랑 연락이 돼야겠죠. 끝내줄 것 같아요. 제가 하고 있는 이 모든 것에 하이라이트가 될 거에요.



                                                                                                               

매니아 멀게를 통해 웨스트브룩을 비롯한 여러 선수의 특징을 익살스럽게 따라한 영상을 올렸었는데, 이 영상의 주인공인 암스트롱의 인터뷰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번역을 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선수 따라잡기 영상을 찍을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8
Comments
2015-07-24 23:57:42

앞으로 더 기대되네요

2015-07-24 23:59:58

정말 웃기던데 기대됩니다

2015-07-25 00:24:49

진짜 이형땜시 넘웃겨산다

4
2015-07-25 00:25:01

어쩐지 드리블이나 몸동작이 예사롭지 않더니 선수였군요

WR
2015-07-25 14:11:30

저도 영상 보고 취미로 한 솜씨는 아니구나란 생각은 했는데 선수라 조금 놀랐네요.

2015-07-25 02:15:14

드리블 보고 보통 사람은 아니구나 했었는데 역시... 잘됐으면 좋겠네요!

2015-07-27 13:42:56

중간에 플레이버튼 누른 사람...


저만이 아닐 것이라 믿습니다..  
2015-07-30 19:16:06

어쩐지 드리블이나 손목스냅이
아마추어의 그것이 아니더라니...

bos
74
9052
24-04-16
min
81
13542
24-04-16
atlbkn
40
6363
24-04-13
por
69
15077
24-04-12
hou
33
12088
24-04-08
orl
43
7978
24-04-10
dalsac
48
8370
24-04-05
dal
57
20181
24-04-04
gswind
89
11145
24-04-02
hou
62
11129
24-03-23
bos
125
31287
24-03-18
atlgsw
91
23018
24-03-18
bosden
59
7786
24-03-16
den
125
26134
24-03-14
lal
44
8877
24-02-24
den
93
19227
24-02-20
dal
81
16842
24-02-17
dal
79
9206
24-02-06
bos
54
6380
24-02-15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