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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비겁한 방법으로 합의를 깨뜨려 매브스를 망쳐버린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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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7-10 08:37:12
ESPN Staff Writer인 Jean-Jacques Talyor의 기사번역입니다.
원문은 
http://espn.go.com/dallas/nba/story/_/id/13224498/deandre-jordan-took-coward-way-decision-not-sign-dallas-maver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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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조던은 마음을 바꿔 가족을 우선시하고 댈러스와의 합의를 번복할 모든 권리가 있다. 그러나 그는 매브스 프론트오피스나 절친 챈들러 파슨스의 전화를 받지도 않는 비겁한 방식을 취했다. 또한 구단주 마크큐반의 문자에 답하지도 않았고, 왜 마음을 바꾸어 매브스가 극복하려면 수년이 걸릴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큐반과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하지도 않았다. 정서적으로 이 프랜차이즈는 디조던이 클리퍼스로 돌아가는 결정으로부터 영원히 회복하지 못할는지도 모른다. 
모든 MFFL (Mavs Fan for Life)는 디조던이 은퇴하는 날까지 그에게 가능한 한 큰 소리로 야유할 권리를 갖게 되었다. 

당신이 나이가 많다면 이 일을 기억할 것이다. 매브스는 1980년 1라운드 11번픽으로 키키 밴더웨이를 드래프트하였는데, 그는 신생팀에서 뛰기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브스는 6개월 후에 그를 트레이드하였고, 팬들은 수년 동안 그가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퍼부었다. 조던도 같은 대접을 받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적어도 밴더웨이 딜에서는 매브스가 1라운드 픽 몇 개를 챙길 수는 있었다.

조던은 망가져 버린 프랜차이즈 외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 얼마나 잔인한 일인가? 며칠 전, 매브스는 컨텐더 팀으로 리빌딩하기 위한 2개년 계획에 만족하고 있었다. 이제는 마음을 바꾸어버린 26살의 FA선수 때문에 프랜차이즈 전체가 허물어져 버렸다. 지난 시즌 리바운드왕을 차지한 조던이 없다면 매브스는 아무런 언급할만한 자산이 없는 초라한 팀이다. 더 이상 희망을 내세울 수 없기 때문에 프랜차이즈가 떨어질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자리로 온 것이다. 
보스턴 셀틱스와 같은 약팀들은 젊은 재능있는 선수들이나 1번 픽과 같은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어 그들의 팬들에게 희망을 보여줄 수 있다. 새크라맨토 킹즈나 필라같이 끔찍한 프랜차이즈들도 잠재력이 있는 젊은 선수들이 있기에 희망을 내세울 수 있다. 
매브스는 너무나 오랬동안 드래프트를 외면해왔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은 좋은 선수들을 드래프트하거나 양성할 수 없기 때문에 로스터를 보충하기 위해 FA에 의존해야만 한다. 매브스는 내년에 플옵에 진출하지 못할 것이며 언제 다시 플옵에 올라가게 될지도 알 수 없다. 

그들은 오프시즌 전체를 조던을 데려오는 데 집중해서 결국 성공했다. 문제는 조던의 약속이 단지 5일간 지속되었다는 것이다. 
그리 놀랄 일이 아닐 수도 있다. 아마도 도니넬슨이나 큐반, 파슨스는 샴페인을 터뜨리고 여송연을 피워대며 서로를 축하하느라 조던이 매브스에 대한 서약을 한 번도 공개적으로 천명하지 않은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놓쳤는지 모른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이 프랜차이즈는 15년간 멋진 시간을 보내왔지만 이제 끝난 것이다. 조던은 프랜차이즈의 미래를 연결하는 고리였고 새로운 조각을 맞춰가기 위한 중심이었다. 
매브스는 조던에게 올인했기 때문에 타이슨 챈들러를 피닉스로 보내버렸는데, 이는 조던이 매브스와 수개월간 연결되고 있던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었다. 
사실 조던은 텍사스 출신으로 그곳에서 고등학교선수로 뛰었고 Lone Star 주립대학에서 대학선수생활을 했다. 그리고 댈러스에서 그가 마음을 먹었다면 팀의 중심으로 스타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크리스 폴이 프랜차이즈의 얼굴이고 블레이크 그리핀이 스타인 클리퍼스에서는 그렇게 될 수 없다. 
조던은 덕 노비츠키가 은퇴하면 팀의 “더맨”이 될 수 있었다. 사실 노비츠키의 이타적인 모습으로 인해 조던은 모든 조명을 한몸에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노비츠키는 자신이 이미 이룬 업적에 자신이 있고 오로지 승리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몬타 엘리스에게도 비슷한 방식으로 행동했다. 

이제 남은 것은 리빌딩을 해야 하는 매브스 뿐이다. 이는 다시 말하면 큐반이 팀을 사들인 이후 15년 간 한번도 5할 이하의 승률을 보인 적이 없는 팀이 다음 시즌에는 적어도 50패 이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60패면 더욱 좋을 것이다. 
댈러스가 탑 7픽 이내를 얻지 못하면 그 픽은 보스턴이 가져가게 된다. 이는 매브스가 가능한 높은 픽을 얻기 위해 가능한 한 끔찍한 시즌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로이 히버트나 다른 평균적인 센터를 구해와서 너무 많은 게임을 이길 필요가 없다. 적어도 내년에는 지는 것이 이 팀의 가장 큰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슬픈 시대가 도래했다. 당신은 조던에게 영원히 야유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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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7-09 19:05:48

화가 많이 나셨군요. 글에서 분노가 느껴집니다.

2015-07-09 19:13:45

쏜매이커 가 댈러스로 가기를...

2015-07-09 20:46:18

메이커 주가가 예전 같지 않은지라...

1
Updated at 2015-07-09 19:15:04

딴지 하나 걸자면, '키키 밴더웨이' 입니다. 독일계 선수이자, 감독, GM도 거친 사람이죠. 독일어 본명은 뭐라 읽는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키키 밴더웨이...라고 말합니다.


그나저나, 이 사람이 덕 노비츠키를 발견하고, 매버릭스가 데려다가 키우도록 돈 넬슨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노비츠키가 미국에 온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줬다고 하네요?
http://cafe410.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EK&fldid=7i&datanum=25572&contentval=&docid=EK%7C7i%7C25572%7C20100731165443&q=%C5%B0%C5%B0%C0%C7+%B5%B6%C0%CF%C0%CC%BE%DF%B1%E2

디앙이도 나중에 댈러스에 무슨 공헌을 할까요?
WR
2015-07-09 19:19:43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2015-07-09 19:27:52

인생이란 참.....

2015-07-09 19:28:26

조던의 잘못을떠나서 필자는 과장이좀있네요.
설마 디안드레가 노비츠키의 뒤를 이어 더맨이 될거라고 기대했을 리 없지요
그럴그릇은 전혀아닙니다.

6
2015-07-09 19:41:58

최소한 큐반은 립서비스일지라도 조던에게 그 점을 어필했죠.
/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82346&sca=&sfl=wr_subject&stx=%ED%81%90%EB%B0%98&sop=and&scrap_mode=

WR
2015-07-09 20:54:46

실력으로 압도적인 에이스라기보다는 홈보이로써 프랜차이즈 팬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선수가 될 수 있었다는 의미 아니일까요?

2015-07-09 19:38:42

 더 맨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는걸 보니 격한 감정이 그대로 묻어나오는듯 합니다.

2015-07-09 20:18:08

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글쓴이의 심정에 완벽히 동화되었습니다. 진짜 사람으로서 싫어집니다

2015-07-09 21:15:37

비상식적이란 표현은 이럴 때 써야죠. 에라이~

5
2015-07-09 21:20:18

모든 MFFL은 디조던이 은퇴하는 날까지 그에게 가능한 한 큰 소리로 야유할 권리를 갖게 되었다.. 이부분이 가장 맘에 드네요.
평생 야유하겠습니다

1
2015-07-09 22:29:12

정말 이건 역대급인지라... 조던 매브스 구장갈때 계란 묻지 않게 그 이름 까먹엇네 그 음식 보관할때 감는 비닐로 몸 칭칭 감고 다녀야 할 판입니다 제가 댈러스 구장에 있었으면 던졌을겁니다

8
2015-07-10 05:16:15

랩이요..

2015-07-10 21:48:14
2015-07-11 13:16:20

한줄로 설명하셨는데 답이 한글자라니 .. 허무하네요

2015-07-12 02:18:16

맞다 랩... 아 미치겟네 자음욕구

2015-07-09 23:00:36

MFFL은 아니지만 댈러스를 응원해야 할 이유가 확실히 생겼네요, 좋은 번역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
2015-07-09 23:02:12

디조던은 올스타는 못되겠네요

2015-07-10 08:36:53

올시즌 4번의 맞대결... 기대합니다!!

2015-07-10 08:37:12

파슨스 오프시즌 움직임에 커다란 오점이 남겨졌네요..

2015-07-10 18:14:26

저도 레이커스 팬이라 폴 트레이드가 스턴 총재로 인해 물거품이 됬을 때 제 심정과 지금 매브스 팬분들의 심정이 같을 것 같아요. 그 트레이드가 물거품이 되어서 식스맨상 받은 오덤이 나가고 가솔은 영원히 고통받기 시작했죠. 매브스 팬분들 역시 같은 마음이시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당시 레이커스와는 다르게 매브스 팀 근간이 흔들려버리는 상황이 되버렸으니까요. 하지만 매브스는 구단주 - 감독부터 든든한 팀이니까 몇년 안에 반드시 일어서리라 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3
2015-07-10 19:42:51

상황이 다르죠. 폴 트레이드건은 스턴이 구단주로서의 역할을 한 것이죠.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일을 그르친게 아니라요.

1
2015-07-10 20:20:26

어디까지 당시의 스턴은..

호네츠의 임시 구단주로서,
구단주의 당연한 권리(막판까지 트레이드 여부를 고민하다,결국 비토)를 행사했을뿐입니다..

조던이나..부저나..
이런 경우들과는 근본적으로 달라요...
1
2015-07-11 12:29:31

스턴은 nba 총재 입장에선 빅마켓인 랄로 보내야 하겠지만, 더 장기적인 안목에서 호넷츠 구단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길을 택한 거죠. 랄 팬분으로써는 안타깝겠지만, 그 트레이드 하나가 뉴올리언스 프렌차이즈의 생명을 연장시켰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5-07-11 21:55:55

조던 같은경우는 정말 조던룰같은걸 만들어도 되겠다 싶어요 정말 사람 몇명을 물먹이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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