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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파이널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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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01 12:27:03

드디어 파이널입니다. 컨퍼런스 파이널이 생각보다 너무 일방적으로 종료되면서 일주일이 넘는 시간을 NBA 없이 보내고 있는 아주 무료한 시기가 되어 버렸네요. 그만큼 파이널은 역대급으로 재미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서 숫자로 보는 파이널 프리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출처는 NBA.com/stats입니다.

 

스테판 커리 VS 르브론 제임스 의 플레이오프 성적 비교

Usg% : 커리 31.1%, 르브론 36.4%

eFG% : 커리 57.6%, 르브론 44.5%

TS% : 커리 61.5%, 르브론 49.2%

AST Ratio : 커리 19.0, 르브론 20.4

TO Ratio : 커리 10.7, 르브론 10.7

FGM(% AST) : 커리 49.3%, 르브론 25.5%

FTA Rate : 커리 28.1%, 르브론 28.7%

Usg% : 코트에 있을 때 해당 선수가 볼을 점유하는 비율

eFG% : 3점슛에 보정을 가한 야투율

TS% :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야투율

AST Ratio : 100포제션으로 환산하였을 때 어시스트 개수

TO Ratio : 100포제션당 턴오버 개수

FGM(% AST) : 전체 야투 중 어시스트를 받고 나서 성공한 야투의 비율

FTA Rate : 자유투 시도 개수 / 야투 시도 개수

요약해보면, 커리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아주 효율적인 득점원인 반면, 르브론은 아주 효율적인 득점원은 아니지만, 팀이 안 풀릴 때 꾸역꾸역 혼자서 득점을 해주면서 수비에서도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완전 상반된 스타일의 리더이자 에이스인 두 선수의 활약 여부에 따라 시리즈의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겠네요.

 



 

골든스테이트(6715) VS 클리블랜드(5329)

골든스테이트의 플레이오프 15경기 지표

Pace: 96.6 (6)

OffRtg: 107.3 (2)

DefRtg: 98.9 (4)

NetRtg: +8.4 (2)

 

숫자로 보는 골든스테이트의 플레이오프 기록

 

52.8%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52.8%eFG를 기록함으로써 16개 팀 가운데 단연 1위입니다. 또한, 페이트 존 밖에서 50% 이상의 eFG를 기록하고 있는 팀은 골든 스테이트가 유일합니다.

 

35.8%

골든스테이트는 전체 야투 시도 개수 중 3점슛의 비중이 35.8%입니다. 이는 16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 클리블랜드는 이 분야 35.6%0.2% 차이로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역시 요즘 트렌드는 3점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네요.

 

15.7

100포제션당 15.7개의 턴오버를 범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가장 높은 턴오버 비율을 기록중입니다.

 

21.6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당 21.6점의 속공득점은 포스트시즌 1위입니다.

 

56승 무패

골든스테이트는 경기중 15점 이상 리드를 잡은 경기에서는 56승 무패를 기록 중(플레이오프에서는 9승 무패)입니다.

 

42.1

골든스테이트는 경기당 42.1회의 스크린을 서고 있는데, 이는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낮은 스크린 횟수라고 합니다. 이건 좀 의외네요..

 

228

하지만, 드레이몬드 그린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커리를 위해서만 228회의 스크린을 섰습니다. 228회는 골든스테이트 전체 스크린의 36%에 해당하는 아주 높은 수치이며, 228회는 특정 선수에게 특정 선수가 건 스크린 횟수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3점슛의 장인

커리는 이번 플레이오프 15경기에서 무려 73개의 3점슛을 넣으면서 2위인 클레이 탐슨보다도 28개나 많은 3점슛을 성공시켰습니다. 또한, 커리는 풀업 3점 시도 개수가 79, 캐치&3점슛 시도개수는 86개로 두 분야에서 모두 1위입니다. 마지막으로, 커리는 왼쪽 코너에서 3점슛 성공률이 12/13(92.3%)에 달하는 미친 감각을 유지중입니다.

 

21.5

워리어스는 드레이몬드 그린이 코트에 있을 때 100포제션당 13점 상대를 리드하였지만, 그린이 벤치에 있을 때는 8.5점 리드를 당했습니다. 21.5의 차이는 200분 이상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큰 차이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그린이 없을 때 골든스테이트가 더 높은 효율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93%

그린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80개의 점프슛을 시도하였는데, 그 중 무려 74개가 오픈 찬스였다고 합니다. , 전체 점프 슛의 93%를 오픈 상태로 쏜 것인데요. 하지만, 74개의 오픈 점퍼 중 그린은 단 19개만 넣으면서, 오픈에서 성공률이 26%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새깅을 고려해야 할 지도..?

 

6.38

이궈달라는 플레이오프에서 어시스트 51, 턴오버는 단 8개만을 범하고 있습니다. 어시스트/턴오버 비율이 6.38에 해당하는 아주 좋은 기록인데요. 6.382라운드 이상 진출한 선수들 가운데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참고로, 2위가 크리스 폴의 4.04)

 

제한구역의 지배자들

골든스테이트는 최소 25분 이상을 뛴 선수들 중, 제한 구역에서 야투 성공률 탑5안에 든 선수가 3명이나 있습니다. 3명은 이궈달라(80%), 해리슨 반즈(76.9%), 보거트(73.9%). 1위가 호포드, 2위가 이궈달라, 3위가 반즈, 4위가 디안드레 조던, 5위가 보거트, 6위가 드와이트 하워드 순인데요. 이궈달라와 반즈가 저 6명 중 유이한 스윙맨이라는 점은 이 두 선수가 이번 플옵에서 얼마나 견실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아주 잘 나타내는 기록인 것 같습니다.

 

 

클리블랜드의 플레이오프 14경기 지표

Pace: 93.0 (16)

OffRtg: 108.6 (1)

DefRtg: 98.5 (3)

NetRtg: +10.1 (1)

 

숫자로 보는 클리블랜드의 플레이오프 기록

 

45.1%

클리블랜드가 상대한 팀들이 기록한 eFG%45.1%로 가장 낮은데, 이는 클리블랜드가 플옵에서 얼마나 수비가 잘 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또한, 클리블랜드는 상대팀 3점 성공률을 30% 미만으로 막아내고 있는 유일한 팀이기도 합니다.

 

28.5%

클리블랜드는 공격 리바운드 가능 상황에서 무려 28.5%의 비율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높은 공격리바운드 효율을 보여주고 있는 팀입니다.

 

15.2

클리블랜드는 전반전에, 상대방보다 100포제션당 15.2점을 더 넣고 있는데, 이는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1.27

클리블랜드는 속공 상황에서 포제션당 득점이 1.27, 이는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가장 느린 팀

클리블랜드는 93.0의 페이스로 16개 팀 중 가장 느린 페이스로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잘 보여주는 기록이 클리블랜드는 샷 클락 6초 이하를 남기고 던진 슛의 비율이 전체 슛의 23.9%인데, 16개 팀 중 가장 높은 기록이며, 제임스는 6초 이하를 남기고 81개의 야투를 시도해 이 부분 역시 1위입니다.

 

복덩이 3인방

클리블랜드의 이적생 3인방, J.R 스미스와 티모페이 모즈코프, 이만 슘퍼트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완전 복덩이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이를 잘 보여주는 기록이 있습니다. 우선, JR이 코트에 있을 때, 클리블랜드는 100포제션당 111.5점을 넣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즈코프가 코트에 있을 때는 100포제션당 92.9점만을 실점하고 있습니다. 슘퍼트가 코트에 있을 때는, 100포제션당 13.8점 상대방을 리드하고 있구요. 3가지 모두 그 분야 1위라고 합니다.

 

13.4%

트리스탄 탐슨은 공격 리바운드 가능 상황에서 13.4%의 비율로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면서 이 분야 1위입니다.(최소 8경기 이상 플레이한 선수 기준) 그리고, 모즈코프도 12.1%의 비율로 3위를 기록중입니다.(2위는 12.7%의 조아킴 노아)

 

140

르브론 제임스는 총 140회의 아이솔레이션 시도를 하였습니다.(경기당 10)

 

23%

르브론 제임스는 풀업 점퍼에서 eFG%23%에 불과하면서 최소 50회 이상의 풀업 점퍼를 시도한 선수들 중 꼴찌라고 합니다. 제임스는 풀업 3점에서는 5/45(11.1%), 풀업 2점은 21/97(21.6%)의 성공률을 기록중입니다.

 

14.7

르브론 제임스의 경기당 돌파 횟수는 14.7회로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높습니다.

 

78.9%

르브론 제임스는 본인의 리바운드 찬스에서 78.9%의 비율로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는데, 이 역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원맨팀?

르브론 제임스는 이번 플레이오프 Usg%36.4%,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Usg%1,2,3쿼터에는 34.1%인 반면, 4쿼터에는 43.4%로 올라갑니다. , 1라운드에는 31.8%에 불과했던 반면, 2라운드 때는 38.1%, 컨퍼런스 파이널 때는 39.1%였습니다. 어빙의 부상 탓도 있겠지만,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 클러치 상황이 오면 올수록 제임스에게 의존하는 성향이 짙어지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기록이 아닐까 싶네요.

 

58.1%

카이리 어빙은 수비의 방해를 받지 않은 오픈 슛 찬스에서의 성공률이 58.1%에 달합니다. 오픈 2점 점프슛은 6/12(50%), 오픈 3점은 무려 19/31(61.3%)에 달하는데, 열리면 여지없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기록이네요.

 

 

매치업

상대전적 1 1

1차전 : 1/9 클리블랜드 94 AT 112 골든스테이트

2차전 : 2/26 골든스테이트 99 AT 110 클리블랜드

 

양 팀의 정규시즌 매치업별 기록

 

1.3

클리블랜드의 현재 스타팅 라인업인 어빙, 슘퍼트, 르브론, 탐슨, 모즈코프는 2차전에서 단 1.3분만을 같이 뛰었습니다. 그리고, 슘퍼트와 르브론은 19일에 열린 1차전에서는 모두 결장한 바 있습니다.

 

42, 68%

르브론 제임스는 226일에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36분을 뛰면서 42득점, eFG 68%로 골든스테이트를 폭격하며 이 경기를 아주 가볍게 클리블랜드가 잡아낸 바 있습니다.

 

3.39/2.56

클리블랜드는 르브론이 결장한 1차전에서는 포제션당 3.39회의 패스를 하였고, 르브론이 뛰었던 2차전에서는 포제션당 2.56회의 패스만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1차전은 졌고 2차전은 이겼죠.

 

67 VS 28

2번의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도합 6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반면, 클리블랜드는 28개만을 기록했습니다.

 

26%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전체 슛 시도 중에 32%를 제한 구역에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골든 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는 이 비중이 26%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보거트가 코트에 있을 때는 19%로 더욱더 떨어지구요. 이는 보거트가 코트에 있으면 외곽으로 겉돈다는 말이 되겠죠.

 

56.3%/16.7%

워리어스는 코너 3점이 9/16(56.3%)였던 반면, 클리블랜드는 2/12(16.7%)에 그쳤습니다.

 

18.8%/50%

카이리 어빙은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페인트 존에서는 3/16(18.8%)의 성공률을 기록한 반면, 페인트 존 밖에서는 12/24(50%)의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100%/0%

드레이몬드 그린은 클리블랜드와의 정규시즌 2경기에서 제한 구역에서는 9/9로 모든 슛을 성공시킨 반면, 3점슛은 0/10으로 0%에 그쳤습니다.

 

79.3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이궈달라와 리빙스턴이 동시에 코트를 밟은 것은 25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25분 동안, 클리블랜드는 100포제션당 79.3점을 넣는 데 그쳤습니다.

 

 

Key Player

안드레 이궈달라 :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골든스테이트 상승세의 가장 큰 원동력은 이궈달라를 식스맨으로 돌린 것입니다. 그만큼 이궈달라는 스탯에서 보이지 않는 아주 큰 무게감을 벤치 멤버들과 나오면서 심어주었고, 이는 골든스테이트를 상대하는 팀들은 48분 내내 압박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파이널에서는 이제 르브론도 꽤나 오랜 시간 막아줘야 될 선수죠. 파이널 경험이 단 한 명도 없는 현재 골스에서 이궈달라의 역할은 생각보다 꽤나 클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베테랑이자 라커룸 리더 역할을 수행해줘야할 선수가 이궈달라기 때문이죠. 이 선수의 리더쉽이나 르브론 수비 정도에 따라 시리즈의 향방이 좌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이리 어빙 : 위의 기록에서도 나왔지만,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어빙마저 제 컨디션으로 게임에 임하지 못하면서 지금 르브론은 과부하가 걸릴 대로 걸린 상태입니다. 물론, 괴물같은 신체를 가진 르브론이 일주일을 넘게 쉰다는 것은 회복할 여지가 크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결국은 시리즈가 장기화되면 다시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도 큽니다. 어빙이 얼마나 자신의 몸을 회복해서 제 기량을 선보이면서 과부하를 덜어줄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시리즈가 장기화되었을 때도 클리블랜드가 이길 수 있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이알, 트리스탄 탐슨, 슘퍼트, 델레비도바 등이 아무리 잘해봤자 결국은 공격에서는 르브론이 모든 걸 전개해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어빙이 돌아온다면 르브론의 짐은 많이 덜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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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6-01 12:35:4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커리 왼쪽코너....
클리블랜드는 왼쪽 코너에 끈끈이라도 발라놔야겠네요...

2015-06-01 12:37:21

추천!

2015-06-01 12:41:55

속공득점 1위의 골스 vs 최고의 공격리바운드+백코트수비를 가지는 페이스 16위의 클리블랜드

Updated at 2015-06-01 13:48:18

이궈달라가 많은 출장시간을 받는다면...

휴스턴이 5차전 막판에 사용했던..

'핵어이기'도 변수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휴스턴이 핵을 시도하며 던진 4개의 자유투..

모두 실패했고...

실제로 커리어 내내 자유투 문제로 골치를 썩은 선수죠...

 

찾아보니,

시즌 성공률 59.6%..

포스트 시즌 자유투 성공률 45.9%..

휴스턴과의 시리즈에선 31.3%네요...

빅맨이 아닌걸 감안하지 않아도,처참한 수준..

2015-06-03 21:44:33

왼쪽 코너 명칭을 자유투 라인이라고 바꿔야될듯

hou
52
8509
24-03-23
bos
122
27436
24-03-18
atlgsw
85
19845
24-03-18
bosden
57
7032
24-03-16
den
122
23983
24-03-14
lal
44
8553
24-02-24
den
92
18732
24-02-20
dal
80
16235
24-02-17
dal
79
8864
24-02-06
bos
54
6243
24-02-15
dal
72
11535
24-02-14
cha
69
21204
24-02-14
orl
36
6245
24-02-09
phi
42
6871
24-02-10
indphi
60
6385
24-02-08
atlbkn
45
10624
24-02-08
sas
50
16921
24-02-05
phi
46
11123
24-02-04
cle
40
12453
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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