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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분기 시점에서 정리해보는 탱킹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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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3-13 05:05:17

이제 어느새 팀마다 약 20 경기정도만이 남은 시즌의 마무리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입니다.

20경기가 딱 남았을때 3/4분기로 잘라 보려고 했지만 팀마다 여전히 남은 경기

수가 제각각이라(...) 그냥 포기하고 중간에 잘라서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여전히 개인적인 감상들로 채워진 별로 객관적이지 않은(...) 가벼운 정리글이

될 예정이구요.

이제 어느정도 윤곽이 보여가는 사정도 제각각, 느낌도 제각각인 각팀의

엉망진창 탱킹 레이스 속으로 이번에도 다 같이 들어가 보시죠(...)

*전에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탱킹레이스 순위는 '승률'순으로 정리합니다.

 

 

 

탱킹 레이스 순위: 1위  뉴욕 Knicks 12승 51패 승률 0.190 (2/4분기 순위 1위)

 

부동의 탱킹레이스 1위팀인 뉴욕입니다(...)

멜로가 결국 퍼지고 나서 아마레까지 정리해 놓고 보니 팀에서 제일 뛰어난 선수는

바그냐니와 갤러웨이가 되었네요(...)

빅마켓이라는건 축복이 되기도 하는데 어찌 보면 저주일수도 있는것이 소위 '빅마켓'

이라는 팀들은 져서 탱킹을 하려고 해도 그냥 할 수가 없어요(...)

최소한 뭔가 관중들한테 보여주기는 해야지... 라는 압박감 비슷한게 있는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망한 빅마켓팀'의 선두주자격인 레이커스와 닉스는 둘 다 이미 시작도

전에 망조가 들었던 이번 시즌에서 유일하게 팬들에게 '뭔가 보여줄수 있는' 선수들

인 코비와 멜로를 무리 시키다가 둘다 퍼진거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아무튼 현재 닉스에서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을 보면 뭐랄까, 짠한 느낌이 듭니다(...)

뭔가 '이름이 알려진'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다는게 낯설죠.

다른 팀이라면 몰라도 뉴욕 닉스잖습니까?(...)

'망한 명문팀' 이라고 부를수 있는 '셀틱스, 레이커스, 닉스' 세팀 중에서도 두번째로

입장이 심각하고 상황도 안좋은 팀이라고 보여 지네요.

저중에 셀틱스는 나름대로 리빌딩이 착착 진행되고 있어서 '망했다'는 말을 이미

벗어났을지도 모르겠지만(...)

멜로의 부상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아직도 '뼈대' 정도는 남아 있다고 볼 수

있고, 이런 선수 저런 선수 모조리 팔아 치우면서 적어도 샐러리 구조만큼은 어찌

어찌 개선해 나가는듯 하니 멜로 +빼어난 FA한명 + 롤플레이어들 정도의 구성

으로 어찌 어찌 다시 한번 팀의 재건을 꾀하는게 가장 빠른 리빌딩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그것조차 쉽지는 않겠지만요(...)

부디 멜로의 쾌차와 안목있는 FA 선택(...)을 기원합니다.

너무 불쌍하고 짠해서 독보적인 꼴찌 임에도 불구하고 깔 수조차 없는 뉴욕의

한줄 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송아지 고기도, 오리 고기도 없이, 결국 냄비안에 남은 것은 뜨겁게 끓여놓은 물

뿐이었더라(.......)'

 

 

힘을 내요 뉴욕 닉스팬 여러분(.....)

 

 

 

탱킹 레이스 순위: 2위  필라델피아 76ers 14승 50패 승률 0.219 (2/4분기 순위 3위)

 

다시 탱킹 순위가 상승한 필라델피아 76ers입니다.

이 팀은 한때 리빌딩의 중심이 될 선수로 보였었던 마이클 카터 윌리엄스를 트레이드

하면서 전에 제가 정리했던대로 '손모가지를 잘라 샀던 로또들'을 팔아 다시 한번 로또

를 긁으려는 시도를 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아웃 된 토니 로튼, 로버트 코빙턴, 널렌스 노엘에 역시 시즌 아웃된 조엘 엠비드

가 돌아온다고 치면 역시 남은 한자리는 포가가 비는데 마카윌을 트레이드 해 버린게

그래도 좀 성급하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픽을 다시한번 잔뜩 끌어모으긴 했는데 그 픽으로 마카윌 이상의 재능을 가진 포가를

뽑을수 있을지 없을지는 정말로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 건데, 모아둔 픽을 팔아서 좋은 포가를 사오는건 어떨지(...)

완전히 팀 해체를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는 덴버의 타이 로슨 정도의 선수라면 필라델

피아가 가진 픽 몇장으로 사올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필라델피아의 유일한 위안거리인 널렌스 노엘은 좀 괴상한(...) 선수임에는 틀림

이 없지만 '쓸모있게 괴상한' 선수로 커 나갈 가능성이 클 듯 합니다(...)

같은 팀에 센터 자원이 아예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본인이 센터자리를 꼭 맡아줘야

하는 상황이 아니고, 조엘 엠비드라는 좋은 센터 자원이 떡하고 존재하니 만큼, 널렌스

노엘은 함부로 증량을 택한다거나 하는 선택 말고, 이대로 전 코트를 휙휙휙 날아다

니는 '커다랗고 빠른 전방위 수비수'로서 성장하도록 놔두는게 좋지 않나 하고 개인적

으로 생각 합니다.

그 성장의 와중에서 파워가 늘어나거나, 아니면 중거리 슛을 장착한다거나 한다면, 좀

더 성장할 수도 있어 보이구요.

아무튼 부상으로 드러 누웠던 젊은 선수들이 다 돌아온다는 가정 하에 리빌딩 분위기가

썩 나쁜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 필라델피아의 한줄 요약입니다.

 

'로또를 손에 쥐고 긁어버려야 할지, 팔아버려야 할 지를 고민해야할 시기가 오다'

 

어찌되었건간에 앞으로 짧은 시간만에 결판이 나지는 않을것 으로 보이는 필라델피아

의 현명한 선택을 기원합니다.

 

 

탱킹 레이스 순위: 3위  미네소타 TImberwolves 14승 49패 승률 0.222

(2/4분기 순위 2위)

 

약간 탱킹 순위가 떨어진 미네소타입니다.

팀의 리빙 레전드 케빈 가넷이 돌아오고 부상선수들이 속속 복귀해서 많이 기대를 했던

팀인데 생각처럼 치고 나가지를 못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욕을 먹고 있는건 리키 루비오의 고자스러운 슛팅능력(...)이지만 애초에 그것만

이 문제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골귀 졩은 주전으로 나올때보다 페코와 함께 번갈아가면서 출장하게 되니까 경기마다

기복이 조금 생긴 느낌이고, 위긴스는 애초에 긴 시간을 두고 키워야 하는 어린 선수인데

현재 '득점' 부분에서 '상수' 역할을 맡아줄 선수가 기복이 심한 케빈 마틴뿐인 상황에서

팀의 '주 득점원' 역할을 강제로 떠맡고 조금 버거워 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잭 라빈은 도대체 어떤 선수로 성장시키고 싶은건지, 계획은 있는것인지를 팀 수뇌부에게

물어보고 싶을 정도고(...) 앤써니 베넷은 왠지 망한 1픽인게 확정된듯한 느낌이죠(...)

사람들이 워낙에 미네소타라는 팀에 대해서 요새 관심이 많아져서 그런지 망한 게임에서

리키 루비오에 대해서 이런 저런 비판들이 많이 들리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루비오는

그런 슛고자라는 약점을 다 수용하고도 써야 될 만큼. 미네소타에서는 역할이 크다고

봅니다.

그가 부상으로 빠져 있을때 미네소타의 참담한 백코트 수비와 리더 부재 상황을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고 봐요.

장기 계약이 되어 있고, 다른 대안이 없는 팀의 특성상 루비오가 분발해서 슛팅에서도

1인분을 해주는 수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현재의 미네소타는 케빈 마틴이나 위긴스가 터지면 이기고 아니면 못이기는 팀이 되어

버렸는데, 득점 면에서 상당한 도움을 줄수 있는 샤바즈 무하메드 같은 선수가 돌아오면

또 상황이 달라지지 싶네요.

아무튼 올해까지는 맛뵈기(...)고 내년 부터는 정말로 시험대에 오르게 될텐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기대가 큰 팀인 미네소타의 한줄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점점 손발을 맞춰 나가는 어린 사자들. 이제 '알파메일'이 필요할때'

 

슛고자는 불치병이라지만, 힘을 내요 루비오군

 

 

 

 

탱킹 레이스 순위: 4위  로스앤젤레스 Lakers 17승 46패 승률 0.270 (2/4분기 순위 4위)

 

좀더 탱킹 레이스에서 분발(...)이 필요한 레이커스 입니다(...)

후반기 들어 뜬금없이 기록했던(...) 3연승만 아니었어도 순위가 좀더 높을텐데, 아쉬워

해야 하는건지 다행스럽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코비가 결국 퍼져서 드러눕고 난 뒤의 레이커스에는 드디어 '작은' 희망 하나가

꽃피기 시작했는데 그 '희망'의 이름은 조던 클락슨 입니다.

제가 아직 NBA.com의 정보를 다 활용 할줄을 몰라서 코비가 드러눕던 시점인 1월 23일

경기부터 눈에 띄게 출전시간이 늘어난 조던 클락슨의 '득점' 기록만 빼서 평균을 손으로

내봤는데 14.2점 정도가 나오는군요.

평균 야투율이 저 기간동안 45퍼센트, 평균 야투 시도 횟수가 12.5회 정도.

들입다 던져대기만 해서 나온 성적도 아니고 효율성도 나쁘지 않고...

잘 설명은 못하겠는데 경기를 보면 '이녀석 괜찮네' 라는 느낌이 오는 플레이 스타일의

선수들이 있는데, 클락슨이 딱 그런 선수인것 같습니다.

'리그를 씹어 먹을 루키의 등장이다' 라고 호들갑을 떨 정도까진 아니어도 경기때

보여주는 모습들과 출전 시간이 보장된 후의 성적을 보건데 드디어 '쓸만한 녀석'을

건져냈다 라고 할 정도는 충분히 되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오래 보진 않았지만, 단점이라면 3포인트가 완전히 장착된 선수가 아니라는것인데

생짜 신인인 만큼, 앞으로 개선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것 같네요.

글 눈팅하는 도중에 보면 '클락슨은 LA의 미래다' 라는 아이디를 가지신 유저분이

계셨습니다(...)

정확히 저거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저게 뭔 소리여(...)' 하고 뜬금 없다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는데 현재 클락슨은 그야말로 LA에서 '미래' 라고 할수

있는 유일한 선수가 되어버린 기분이네요.

졸지에 예언자가 되신 '클락슨은 LA의 미래다' 님에게 박수를(......)

랜들이 멀쩡해서, 가드에 클락슨이, 포워드진에선 랜들이 싹수를 보여주고

있었다면 얼마나 안먹어도 배가 불렀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시즌에서 LA 최악의 변수는 줄리어스 랜들의 부상이었던거

같습니다.

현재스코어로 뉴욕과 함께 '망한 명문구단'으로 투탑을 달리는 중인데 뉴욕이 과감

하게 악성계약들을 정리하고 샐러리를 비워낸 후인 지금, 뉴욕에는 그나마 멜로라는

뼈대가 남아 있는데 비해서 이쪽은 팬심 제외하고 냉정하게 보면 그냥 '악성계약'인

코비와의 계약이 아직 1년 남아 있는게 전부이다보니 오히려 상황은 닉스보다도

안좋아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아직 채 긁어보지도 못했던 줄리어스 랜들이라는 복권이 꽝이 나오고, 재수없게 6픽

정도를 얻어서 1라운드 픽도 행사 못하게 되면 정말이지 암울하기 그지 없는 상황이

될것 같은 레이커스의 한줄 요약입니다.

 

'드디어 작게나마 한줄기 빛이 보이다'

 

좀더 힘을 내서 탱킹해 보아요 레이커스 선수 여러분(...) 진짜 6픽은 피합시다(...)

 

 

 

탱킹 레이스 순위: 5위  올랜도 Magic 21승 45패 승률 0.318 (2/4분기 순위 X)

 

탱킹차트(...)에 혜성같이 등장한 올랜도 매직입니다.

부세비치라는 견실하고 젊은 빅맨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다가 토바이어스 해리스

와 빅터 올라디포. 두사람의 역시 젊고(...) 강력한 폭발력을 지닌 득점원들이 있고,

개인적으로 마커스 스마트, 앤드류 위긴스와 함께 이번 드래프티들중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되어지는 엘프리드 페이튼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팀인데, 이

상하게도 어찌 어찌 점점 순위가 내려오더니 결국 탱킹 순위권까지 내려오고 말았

네요.

뭔가 애들이 수비에서 의욕이 없는 느낌이 팍팍 드는게 우선 첫번째 이상한 점

입니다.

감독이 중간에 바뀐걸로 아는데 그게 뭔가 영향이 있었던걸까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수비에서 갑자기 애들이 힘이 빠져 보여요.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부상에서 돌아온 다음부터 아직 컨디션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는지 부상 전의 그 무지막지한 폭발력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거 같은 느낌이

들고, 올라디포는 겨우 2년차 선수인지라 아직은 기복이 심하고 에너지 레벨에 비

해서 기술이 좀 부족해 보이는거 같은 느낌에 엘프리드 페이튼하고 합이 안맞는거

같다는 느낌이네요.

둘다 돌파 위주 선수라... 오히려 페이튼 + 포르니에나 올라디포 + 포르니에가 어떨

까 싶은데 말이죠.

부세비치는 참 잘해주고 있습니다만 좋은 샷블록커라고 볼수는 없다는게 또 문제인

듯 하구요.

파워 포워드쪽에 전방위로 뛰댕기면서 블록샷을 먹여줄수 있는 탱탱한 블록커한명

이 들어오고, 포르니에-올라디포-페이튼 중에서 가장 좋은 조합을 짜 맞출 수 있다

라고 한다면 이 팀은 쭉쭉 뻗어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감독이라면 포르니에 + 페이튼 조합에 에너지가 넘치는 올라디포

를 별다른 리더가 없는 벤치진에서 벤치 에이스로 활용 할 것 같고, 토바이어스 해

리스는 정신이 번쩍 들게 혼을 내서 나사를 꽉 조여 놓을꺼 같네요(...)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죠.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득실득실한, 미래가 기대되는팀 올랜도 매직의 한줄평입니다.

 

'냉장고 가득 들어찬 요리 재료들... 이제는 세프의 실력을 보여줄 차례'

 

'더하기' 보다는 '빼기'의 미학이 필요해 보이는 올랜도 매직이었습니다.

 

 

 

 

 

탱킹 레이스 순위: 6위  새크라멘토 Kings 22승 41패 승률 0.349 (2/4분기 순위 X)

 

뜬금없는 탱킹레이스 입갤팀 그 두번째(...) 새크라멘토 킹스 입니다.

분명 전반기때는 무척 잘나가는 팀이었는데 탱킹레이스 정리 할려고 보니까 느닷

없이 순위에 올라와 있어서 본인도 어리둥절했던 팀중 하나입니다(...)

드마커스 커즌스는 아마도 딱 한가지만 고치면, 리그 넘버원 센터에 가장 가까이

가 있는 선수중 하나라는것에 아무도 이의가 없을껍니다.

물론 그 '고쳐야 할 한 가지' 가 잘 안고쳐지는 '멘탈문제'라는거 빼고요(...)

그래도 이번 시즌엔 그야말로 '각성' 모드로, 팀을 성숙하게 이끌고 있었습니다.

감독 바뀌기 전까지는 분명 계속해서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파울 관리만

되면 무적' 이라는 소리를 들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성적은 그럭저럭 잘 나오는데

뭔가 애가 나사가 하나 빠진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전 이팀이 무척 이상한게, 감독이 도대체 왜 바뀐 걸까요?(...)

조지 칼은 감독들에 대해서 무지한편인 저조차도 알고 있을 정도로 좋은 감독인게

맞습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죠.

하지만 굳이 팀이 옳은 방향으로 잘 나가고 있는데 그 중요도가 꽤나 높은 '감독'을

갑자기 시즌 중간에 바꿔버린다는게 정말로 이해가 가질 않네요.

이부분에 대해서 뭔가 사정을 아시는 분이 있으면 정보좀 부탁 드립니다(...)

아무튼 간에 이팀은 뜬금없이 수비가 감독 바뀌고 나서 박살이 났습니다.

그게 감독 탓인지, 아니면 원래 좀 문제가 있던 선수들이 마침 그때 수비력 하락이

시작된건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이 팀의 현재 문제가 '수비력' 이라는것 만큼

은 말할 필요가 없을것 같네요.

시즌 중간에 감독을 갈아 치워버린 수뇌부에 대해서는 비판을 할수 있습니다만,

중간에 팀을 맡아서 아직 '자신의 팀'을 구성해보지도 않은 조지 칼 감독만큼은

비판하기에는 이른거 같구요.

문제도 확실한데다 멤버가 나쁘지 않은 팀이니 만큼, 내년에 확실히 조지 칼이

'자신의 색깔'을 팀에 입히고 난 뒤에 어떻게 될지가 매우 궁금해 지는 새크라

멘토 킹스의 한줄평입니다.

 

'이집 주방장 바뀌었소?...갑자기 음식맛이 예전같지 않네?(......)'

 

차기 넘버원 센터 후보중 저는 누가 뭐래도 커즌스를 응원합니다(...) 다시 한번

레이커스와 매일같이 플옵에서 투닥거리던 때의 새크라멘토로 돌아오기를

희망해 봅니다. 물론 두팀 다요(.......)

 

 

이상으로 탱킹레이스 정리를 마칩니다.

결론적으로 레이커스, 뉴욕을 빼면 그 어떤팀도 '암울하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게 이번편 정리에서 핵심이네요.

이제부터는 1패 1패가 소중해지는(...) 탱킹레이스 시점입니다.

다들 좋은 탱킹성적(...)을 거둬서 좋은 선수를 드래프트 하기를 기원해보며

저는 리그가 끝나는 날, 탱킹레이스 최종순위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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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5-03-13 00:03:24

필라델피아는 로또들도 잘 터질만한 선수들로 꽉꽉 채우려는 중이죠. 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K.J 맥 대니얼스가 좀 아쉽긴 합니다. 픽은 모았으니 뭐...
마카월을 트레이드한 이유는 출장시간은 마카월을 빼야만 캐넌에게 줄수 있는거니까... 
일단 뭐 저는 단신가드가 좋아서 대환영...
물론 다른 선수들이 자기가 언제든지 트레이드 될수 있다고 불안하다고 느낄수 있긴 합니다만은 그점은 유망주를 모으려는 과정에서 어쩔수가 없네요. 정말 내년 픽 잘 뽑아야할텐데...
2015-03-13 00:05:43

킹스 감독교체는 정말 어이없었죠..
뭔가 프론트진이 꼬투리 잡아서 보내버린느낌..?

2015-03-13 00:52:51

타이런 코빈이 코치로오면 감독이 짤리죠

2015-03-13 00:08:55

재밌게 잘 봤습니다

2015-03-13 00:12:13

6픽만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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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3-13 00:15:12

마이크 말론은 팀 프론트와 추구하는 방향이 좀 달랐다고 하더라고요. 팀 프론트는 달리는 농구를 하고 싶었는데 말론은 수비 지향 농구. 결국 커즌스 부상으로 성적이 안나오자 이때다 하고 해고해버렸죠. (그전까지 잘한건!?) 조지 칼을 따로 염두에 두고 해고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해고 후 좀 지나서 조지 칼 감독을 선임한 걸 보면 말이죠. (개인적으로 마이크 말론 해고한 건 올시즌 리그 최고의 뻘짓이었다고 봅니다.)

 기간별 득점은 NBA 스탯 홈페이지에서 오른쪽에 있는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하면 설정할 수 있습니다. (1월 23일 이후 기록을 직접 엑셀로 긁어서 찾으셨을걸 생각하니 눙무리.. )


흔히 보는 스탯창에서 파란 막대기 오른쪽 끝에 있는 톱니바퀴를 클릭하면 밑에 상세 설정 메뉴가 나옵니다. 1월 23일부터 조던 클락슨의 기록을 재보니 14.2득점 3.5리바 4.3어시 FG 45%네요.
WR
2015-03-13 00:45:28

 

아(.......) 저렇게 하는거 였군요. 전 대체 뭘 하고 있었던 걸까요(...) 제 눈에도 눙물이(.......)

2015-03-13 00:26:39

공격적인 탱킹을 반대하는 입장에서 필라델피아의 행보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또 내심 톱클래스 유망주들이 모이니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노엘과 엠비드의 트윈타워가 성공하고 코빙턴, 올해 드래프트 픽까지 코어는 충분히 모은 것 같네요. 감독도 샌안 출신인 브렛 브라운이니 제2의 애틀란타로 거듭나는 것도 전혀 이상할 일이 아니죠. 그래도 너무 대놓고 탱킹하는 건 너무한거 같아요. 몇년째 탱킹하느라 패배에 길들여지는 신인들이 불쌍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레이커스의 로스터 수집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한물 간 선수들에 단기 계약 일색이지만, 코비가 건강하고 린이 준수한 주전가드의 활약을 해주고 랜들이 코어로써 쓸만하다고 증명이 된다면 플옵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강팀들과 싸워볼만한 도깨비 팀은 되지 않겠나 싶었는데, 부상때문에 절대 탱킹으로 들어간게 너무 아쉽네요. 미래 비전은 필라델피아가 더 좋아보이지만, 탱킹을 하는 자세는 레이커스가 역시 명문의 프라이드가 있구나 하고 느낍니다. (개인적인 감정이에요. 레이커스도 대놓고 탱킹하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2015-03-13 00:48:12

마카윌이 캐넌보다 나은 선수인지에 대해서 전 대단히 회의적인지라.. 그리고 내년엔 포가를 볼 수 있는 탑 유망주가 두 명이나 있죠.(러셀, 무디아이) 레이커스의 최근 상승세를 감안할 때 운 좋으면 6픽내지 7픽을 또 행사할 수도 있고요. 마이애미가 플옵행에 실패하게 된다면 마이애미 픽도 필리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클이 플옵 진출하면 오클픽도 가져올 수 있고요. 재능 확보할 픽은 충분히 갖고 있으니 이젠 조금씩 이겨가는 일이 남았죠. 아마 2년 뒤면 플옵에 나갈 수 있을 거고 3~4년 뒤면 대권에 도전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제레미 그랜트와 토마스 로빈슨도 필리에서(라서) 출장 시간을 받고 꽤 괜찮게 하고 있습..

WR
2015-03-13 00:54:36

그것만은 안됩니다(...) 이번 픽은 레이커스가 앞으로 근 3년동안에 유일하게 행사 할수 있을 로터리 픽일 것인데 그걸 안그래도 픽도 많은 필라가 가져가다니요(...)OTL 지금은 솔직히 필라가 LA보다 상황이 좋은데 같이 갑시다 같이

2015-03-13 02:49:57

랄은 Top5픽은 무조건 수성해야 그나마 희망찬 미래가 보일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반기 뜬금 3연승이 좀 타격이 컸네요... 그게 모두 패배였다면 한결 가능성이 높아졌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기분이 괜찮은건 계속해서 패배하는 횟수는 늘어가고 있지만 그 내용은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는 경기가 아닌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가 막판에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나와서 그렇지 경기력은 나쁘지 않더군요. 게다가 조던 클락슨과 같은 루키에게 많은 기회를 주면서
그가 스틸픽임을 증명하게 만드는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구요.
이번 시즌 성적은 엉망이지만 더 높이 뛰기 위해 더 많이 움츠리는 중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이제 훨훨 날아오르길 기대해봅니다.
WR
2015-03-13 05:05:17

경기 내용이 좋은쪽으로. 계속해서 지는게 탱킹의 최고봉이죠 

이번 드래프트 이후에 픽들은 아예 보호도 안걸고 팔아먹어서 아예 못 쓰지 않던가요 레이커스는?(...)

아무튼 FA영입하면 된다고 해도 그 FA영입조차도 호시탐탐 샐러리 비워놓고 기다리는 팀들이 너무 많아요. 사실상 레이커스가 이번에 드래프트 픽을 행사하지 못한다면, 혹은 드래프트를 하더라도 뻘픽으로 날려버린다면, 계속해서 이 정도 구성의 선수들로 가야 해서 암흑기가 진짜 길어질수 있어요.

대단히 중요한 드래프트라고 봅니다.

그래서 4위는 좀 불안하다는거죠(...) 적어도 필라나 미네(뉴욕은 틀렸죠(...)) 둘중 한팀이 치고 나와서 3위로 마감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6픽되면 진짜 정신적 타격이 엄청날꺼 같군요(......)

 

2015-03-13 03:34:01

전 필라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생각해요 마카월 좋게 보고 있어서 충격이 었지만 그대가로 레이커스 보호픽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 올해 2픽안에서 들어서 디안젤로 러셀이나 무디아이를 뽑으면 유망주는 더 모을 필요가 없을 정도의 재능 덩어리들이 모여있구요
전 내년에 닉스랑 레이커스가 드라기치를 4년맥시멈으로 잡고 올해 로터리 픽으로 좋은 신인(타운스,포르징기스 등)을 뽑은다면 급속히 치고 나갈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드라기치가 히트로가서 ... 내년 fa들이 좋은 선수가 많다지만 곧 샐캡이 폭등한다는 점에서 계약에 큰변수가 될수도 있어서
커즌스는 정말 안타까워서 까지도 않습니다
마음다잡고 리더로써 잘해보고 분위기도 좋았는데 감독을 자르다니 .. 칼 감독이 훌륭한 감독인건 맞지만 개인적으로 커즌스랑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걱정입니다

WR
2015-03-13 05:08:43

필라는 모아놓은 선수들이 좀 애매하다고 봤는데, 요새 분위기로는 엠비드만 터진다면 이번 드래프트에서 중박정도만 쳐줘도 팀이 부쩍 세질꺼라고 봐요. 문제는 다쳤던 선수들이 어떻게 언제 돌아오느냐인데 젊다못해 어린 선수들이니 괜찮지 않을까요?.

커즌스는... 솔직히 멘탈이 문제가 있는 선수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믿고 따르며 좋은 성적을 내던 감독이 떠나면 흔들리는건 당연지사일꺼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겨 내야죠. 앞으로 NBA커리어에서 어떤일을 겪을지는 아무도 모르는건데 한팀의 중심선수인 커즌스 정도의 선수가 저런일을 못이겨내는것도 곤란합니다.

잘 이겨내고 팀을 추슬러서 내년에는 조지칼과 함께 으쌰으쌰 잘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015-03-13 08:13:48

저는 아직 조던 클락슨의 가능성에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이 선수 기록은 지금 코어가 사라져버린 레이커스 선발진 오펜스에서 (무려 웰링턴을 중심으로 전개하죠) 볼 핸들러로서 가장 많은 공 소유를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득점이 속공이나 닥돌 레이업 중심으로 되는데, 둘 다 르브론의 그것과 같은 파생력을 지니는것도 아니고 외곽슛과 오프더 볼 움직임, 스크린 모두 평균 이하이기 때문에 스탯 인플레이션이 조금 있다고 봅니다.

물론 루키에게 너무 많은걸 기대하는건 무리이고 아직 젊은 선수라 차차 발전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지금 NBA에서 사라진 얼 클락같은 케이스(선수 자체 기량보다 팀의 환경이 스탯을 만든)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틀렸음을 클락슨이 증명해 주었으면 하네요.

1
2015-03-13 18:35:44

뉴욕팬으로서 이젠 꼴찌하고 오카포만 잡는다면 이번시즌점수를c뿔 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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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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