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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의 직관적 기억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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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9-30 15:53:14
 르브론 제임스의 직관적 기억 능력
 
*평어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원문에서 생략한 부분도 있으며,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Rick Osentosk / USA TODAY Sports)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와 비디오 게임을 한다면, 아마도 모든이가 화를 낼 것이다.
 
"우리는 자라면서 Shaq Fu라고 불리는 쿵푸 게임을 하다가 자주 싸웠죠" 르브론의 오랜 친구 브랜든 윔즈(Brandon Weems)가 말했다. "르브론은 게임 속 조작방법을 모조리 다 외우곤해요. 우리 모두 르브론이 치트를 쓴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자주 싸웠습니다"
 
어린시절 친구들과 게임을 즐기던 르브론은 A, B, 그리고 C로 구성된 조이스틱과 Shaq Fu라는 게임의 조작법을 모조리 다 외웠다. 직관적 기억 능력(Eidetic Memory)를 지닌 르브론에게 모든 조작법을 외우는 일은 쉬웠고, 심지어 몇일 전 게임에서 그 친구가 어떤 기술을 사용했는지까지 머리에 남아있었다.
 
지금은 오클랜드 대학의 농구 어시스턴트 코치가 되어있는 윔즈는 당시를 회상하며 입을 열었다. "르브론과 Madden(NFL 게임)을 할 때면 신중해야해요. 왜냐하면 르브론이 이전에 내가 선택했던 팀과 지명할 선수를 이미 외우고 있어 그에 충분히 대적하는 팀을 고르기 때문이죠. 르브론은 내가 어떤 스타일로 플레이를 할지도 알고 있습니다"
 
직관적 기억 능력은 Eidetic Memory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Photographic Memory라는 명칭으로도 불리곤 한다. 이 기억 능력은 과거의 일이나 예전에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시각화 해 머릿속에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이다.
 
르브론의 직관적 기억 능력 사례는 친구들이 증명한 것 보다 훨씬 더 많이있다. 그 중 한가지는 2013-14 정규 시즌중 인디애나 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Bankers Life Fieldhouse, 페이서스의 홈 구장)에서 펼쳐진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 등장했다.
 
에릭 스포엘스트라(Eric Spoelstra) 감독이 드웨인 웨이드(Dwyane Wade), 크리스 보쉬(Chris Bosh), 레이 알렌(Ray Allen), 우도니스 하슬렘(Udonis Haslem)을 벤치로 불러들여 화이트보드에 매직으로 전술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타월을 몸에 두르고, 컵을 손에 들고 있었던 선수들은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전술을 설명하고 있을 때, 침묵을 지키던 르브론이 말했다. "그렇게 하면 안될겁니다" 화이트보드 위에 손가락으로 선수들의 위치를 수정하기 시작한 르브론은 말을 이어나갔다. "이 전술은 예전에 페이서스전에 사용했잖아요. 그는 저 위치가 아닌 여기에 있어야해요. 이렇게 말이죠" 
 
르브론은 순식간에 전술을 풀어나갔으며, 실제로 그 전술은 히트가 페이서스를 상대로 사용했던 전술이였다. 직관적 기억 능력의 경우 잠깐동안 본 상황이라도 머리속에서 떠올릴 수 있는데, 르브론 역시 잠깐의 고민도 하지않고 전술을 떠올려냈다. 
 
시즌 초에도 이러한 사례가 있었다. 히트가 픽앤롤 플레이에서 고전을 할 때, 르브론이 난데없이 등장해 팀원들을 향해 외쳤다. "픽앤롤을 이렇게 풀어나가자. 댈러스와의 3차전에서 했던 픽앤롤처럼 말이야" 그리고 르브론의 한마디에 전술을 바꾼 히트는 그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나고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아니, 르브론 그건 3년전 일이잖아. 그걸 어떻게 기억해?" 라고 말했다. 하지만 르브론은 자신의 기억에 확신이 있었고, 후에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3년전 댈러스와의 3차전 경기를 확인한 후 르브론의 기억이 옳다는걸 깨달았다. 
 
2월로 돌아가보자. 2월 중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경기에서는 르브론 제임스의 위닝샷이 등장했다. 당시 르브론은 자신을 마크하던 안드레 이궈달라(Andre Iguodala)를 앞에 두고 페이크 드리블과 스텝 백을 한 다음, 0.1초를 남기고 그물을 가르는 3점 위닝샷을 성공시켰다.
 
짜릿한 승리의 기운에 취해 라커룸에 앉아 쉬고있던 르브론에게 한 리포터가 다가가 "5년전 클리블랜드에서 뛸 때 워리어스를 상대로 넣었던 버저비터와 똑같은 장면이군요! 똑같은 위치에서 똑같은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덕분에 클리블랜드가 승리를 했죠" 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르브론이 말했다. "아니죠. 5년전 그 슛은 3점라인보다 6피트정도 가까운 거리의 슛이였을겁니다. 로니 투리아프(Ronny Turiaf)를 상대로 넣었죠. 크로스를 하고 스텝백으로 마무리한 것은 확실합니다. 또, 그 플레이는 아웃-오브-바운드 된 공을 패스받아서 만들어낸 장면이였어요"
 
다시 한번 르브론의 기억은 정확했다. 2009년 르브론은 워리어스를 상대로 위닝 버저비터를 성공시켰고, 투리아프를 상대로 크로스오버와 스텝백을 사용했으며, 3점라인으로부터 6피트 가까운 거리였다. 더군다나 그 플레이는 아웃-오브-바운드 이후 만들어진 플레이이기도 했다.
 
 
[Video] 이번 시즌 워리어스를 상대로 보여준 위닝샷
 
 
 
[Video] 5년전 르브론의 버저비터
 
 
 
 
2012년, 르브론은 커리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덩크는 어떤 덩크였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 말을 곰곰히 듣던 르브론은 머리에서 자신이 했던 덩크들을 떠올렸다. -르브론은 데이먼 존스(Damon Jones)와 존 루카스 3세(John Lucas III)를 뛰어넘어 덩크를 했던 장면을 선택했다- 이는 정말 신기한 일이였다.
 
롤링 스톤즈(The Rolling Stones)가 과연 히트곡 'Gimme Shelter'를 잊을 수 있을까? 대부분의 선수들은 자신이 했던 가장 멋진 장면들을 늘 생각하고 또 머릿속에 담아둔다. 하지만 르브론은 자신이 했던 수많은 덩크들을 머릿속에 순식간에 리스트를 만들어 떠올렸으며, 그중 몇가지를 선택한 것이다.
 
한번은 이런일도 있었다. 4월달 코네티컷 대학(코네티컷 허스키스)이 내셔널 챔피언쉽에서 승리하자 르브론은 전 팀 동료로서 평소 친분이 있었던 코네티컷 허스키스의 감독 케빈 올리(Kevin Ollie)를 축하하기 위해 코네티컷을 방문했다. 그리고 르브론은 말했다. "우리를 위해 12번을 달고 벤치에 앉아있던 올리나 허스키스를 이끌어나가는 올리는 똑같군요".
 
르브론과 올리는 클리블랜드에서 딱 1시즌을 같이 뛰었는데, 당시는 르브론이 신인으로 입단한 해인 2003-04시즌이였다. 올리는 자신의 모든 커리어동안 13개의 팀에서 뛰었으며, 7개의 다른 번호를 사용해 번호에서 헷갈릴 수 있었지만, 르브론이 무의식적으로 말했던 "올리의 12번"은 정확했다. 올리가 캐벌리어스에서 12번을 달고 뛰었던 것 이다.
 
히트에서 뛸 당시 팀 동료였던 마리오 찰머스(Mario Chalmers)도 스포엘스트라 감독에 이어 르브론의 직관적 기억 능력을 증언했다. "한번씩 우리가 아침 미팅을 가지면, NBA TV에서는 예전에 했던 경기들을 보여줍니다. 옆에 있던 르브론은 그 경기를 잠깐 살펴본 후 이렇게 말하곤해요. '오 저건 97년도 파이널 2차전이네' TV에 97년도 2차전이라는 문구도 없었는데 말이죠. 이런적은 여러번 있었습니다".
 
보쉬 또한 입을 열지 않을 수 없었다. "NBA 선수라면 몇몇 경기들을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 전 르브론이 단순히 외우고 있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르브론이 몇년 전 경기를 외우고 있어도 저에게는 큰 감흥이 없었어요. 전혀 신기하지 않았죠.
 
그런데,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풋볼을 보려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르브론이 '맞아 그 코너백은 센트럴 플로리다(Central Florida) 출신에다가 2008년 드래프트 4라운드에 지명됐잖아'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는 그제서야 르브론의 기억력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6-foot-8, 260 파운드의 르브론은 자신의 신체만으로도 NBA에서 정상급이다. 아니, 아마 전 세계 모든 스포츠에서도 르브론과 같은 몸을지닌 선수는 없을 것 이다. 왼손잡이인 르브론은 끈질긴 노력끝에 슈팅을 오른손으로 던지게 되었으며, 이는 르브론이 리그 정상급 득점력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로 만들어주었다.
 
르브론에게는 타고난 신체, 끈질긴 노력이 있었지만 한가지가 더 있었다. 역사상 그 어떤 선수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직관적 기억 능력이 바로 그 한가지이다. 아마 르브론의 직관적 기억 능력은 르브론이 가진 최고의 재능일지도 모른다. 
 
르브론은 어떤 상황이든 몇년전이든 구애받지 않고 중요한 장면들을 기억해낼 수 있다. "저는 몇년 전 상황들을 기억해낼 수 있습니다. 오래전도 기억해낼 수 있어요. 직관적 기억 능력을 타고난 저는 정말 행운아입니다" 르브론이 말했다.
 
르브론은 계속해서 입을 열었다. "내가 어렸을 때, 지난번 토너먼트에서 일어났던 몇가지 일들을 기억해 코치들에게 말했더니 다들 정말 놀라더라구요. 고등학교에 와서는 '아 이 기억력이 나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억 능력은 갈수록 신중해졌죠".
 
그리고, 직관적 기억 능력은 정말 르브론을 위험에 빠뜨리고야 말았다. 어떤 장면이든 기억만 한다면 세세하게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이 큰 화근이였다. 르브론이 기억 능력 때문에 위험에 빠진 상황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013년 6월에 펼쳐졌던 NBA 파이널에서 마이애미 히트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만나게 되었는데, 3차전 르브론은 21개의 슈팅을 시도해 7개를 성공시켰으며 이는 최악이나 다름없는 경기력이였다. 첫 세경기에서 르브론의 평균 득점은 16.6점에 그쳤으며 FG%는 심각한 수준인 38%에 그치는 모습을 보였다.
 
3차전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후 버스에 올라탄 르브론이 스포엘스트라 감독에게 말을 했다. "2007년이 너무나 떠올라요". 그렇다. 르브론은 2007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뛸 당시 캐벌리어스를 파이널로 이끌었지만 파이널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만나 4-0으로 스윕당하고 말았다.
 
6년전이지만 스윕 당했던 당시의 모든 장면들이 2013 NBA 파이널에서 떠올랐고, 그렉 포포비치(Gregg Popovich) 감독의 수비 전술이 등장할때면 그는 자연스럽게 작아질 수 밖에 없었다. 더 나은 플레이를 펼칠 수도 없었고, 점퍼는 자신이 없어져 갔으며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어버렸다.
 
물론 6차전 레이 알렌의 기사회생 동점 3점에 힘입은 르브론의 히트는 2013년 NBA 파이널에서 우승했지만, 르브론이 한없이 작아보였던 당시를 두고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이렇게 말한다. "때때로 르브론의 기억력은 안좋은 현상을 낳습니다. 왜냐, 그는 실패한 것까지도 모두 기억해버리기 때문이죠".
 
어찌되었든 르브론은 되도록이면 좋은 상황만을 기억하고, 또 안좋은 상황이 닥칠때면 그것을 잊어버리려 노력한다. 
 
르브론은 이렇게 말한다. "타고난 직관적 기억 능력은 저에게 도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상황이 닥칠테고, 그 상황의 모든 것들을 기억해버리면 정작 중요한 것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 게시물은 Yu-Na KIM님에 의해 2014-09-26 07:40:19'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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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09-25 22:14:06

줄줄 보면서 오오 그렇구나 하다 마지막 몇 줄을 보고 섬찟했습니다.

정반대인 제 두뇌에 감사해야겠어요.

2014-09-25 22:21:10

흥미로운 글이군요 

3
2014-09-25 22:23:07

이래서 브롱이가 실패하는게 두렵다는 말을 한 것이군요..좋은 능력인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이 놀랍네요..그래도 잘한 경기가 많으니 좋은 기억 살려서 더 좋은 경기력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2014-09-25 22:30:20

혹시 느바 블로그 하시는 분인가요?? 출처는 남기셨으면 해요.

WR
2014-09-25 22:36:00
넵. 맞습니다.
 
매니아에 간간히 글을 올리곤 하는데, 눈팅족이라 늘 죄송하게 생각할 따름입니다.
2014-09-25 22:37:44

아, 그렇군요.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WR
2014-09-25 22:43:04
감사합니다!
2014-09-25 22:31:49

브라운스는 맨젤이 아니라 르브론을 데려왔어야...

2014-09-25 22:37:01

출처가? 직접 쓰신건가요?

WR
2014-09-25 22:38:56
엇, 수정하는 과정에서 지워버렸나보군요. 다시 링크 걸었습니다!
2014-09-25 22:40:39

앗 감사합니다

2014-09-25 22:51:11

본문중 이상한게, 왼손잡이면 왼손으로 슛을 하면 될텐데 굳이 오른손으로 고칠 필요가 있을까요?

2014-09-25 22:58:07

슛하는 손하고 일상에 사용하는 손을 구별하는 선수들도 꽤 있습니다.

2014-09-26 10:04:38

조던을 동경해서 슛만큼은 오른손으로 쏘고싶어서
바꿧다고 들은것같습니다

2014-10-02 15:13:48

많은 운동선수들이 양손을 다 잘쓰죠

코비도 야구할때 왼손타석에 섭니다
2014-09-25 22:59:15

 예전에 르브론이 자신은 스탯지를 보지 않는다는 말을 했을 때 경기 중에도 자기 스탯을 다 기억하나 보다 싶었는데, 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군요.  막판에 여유가 생기면 좀 모자라다 싶은 스탯들을 다 채워 넣고, 다른 선수들에 대해선 별 신경 쓰지 않는 듯 했지만 찰머스가 본인보다 득점을 많이 했으면 그것보다 더 넣어 버렸던 게 그냥 있던 일이 아니었네요.

2
2014-09-25 23:10:48

저도 기억력이 이렇습니다
이해력도 떨어지고 멍청한데
기억력만 저도 그래요
잠깐 본것이라던지 예전 옛날 일이라던지

굉장히 오래전 일들 얘기해주면
사람들이 깜짝 깜짝 놀라고
보통 예전 일들은 저에게 물어보곤 해요

문제는 기억나지 않았으면 좋겠는
안좋은, 민망한,슬픈 그런 기억까지 없어지질 않아요

2014-09-26 00:41:45

저도 쓰잘데기 없는걸 참 잘기억해서 사람들은 놀라게 합니다. 장난식으로 85센트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동영상과같은 기억력이라고 하는데 진짜 좋은것 나쁜거 다기억해서좀 짜증날때도 많아요

4
2014-09-25 23:11:38

가끔 르브론이 쿼터백을 했으면 어떠했을까 합니다.

경기장 전체를 보는 시야, 수많은 작전을 이해하고 외울수 있는 머리, 강한 어깨, 리더쉽 등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농구에서보다 더 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2014-09-26 00:10:13

쉐...쉘든?

2014-09-26 00:47:56

르브론은 정말 천재인데 그 와중에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말이 인상깊네요.

6
2014-09-26 03:50:58

그래서 9개째에 그렇게 칼같이 멈추는 거였군

2014-09-26 06:14:54

르브론이 왼손잡이인건 처음 알았네요

2014-09-26 06:51:18

포포비치는 이제 거의 르브론한테 트라우마가 되었겠네;;;

2014-09-26 10:02:00

지금 제가 뭘 본 거죠? 

2014-09-26 11:32:48

르브론은 대학진학했어도 공부 잘했을듯

Updated at 2014-09-26 12:14:26

지난 파이널에선.... 자기가 기억하고 있던 거 이상으로 스퍼스가 훨씬 잘해서 당황했겠군요....

2014-09-27 20:33:14

정말 이게 맞는것 같네요. 플옵 이전과 이후의 스퍼즈는 스타일이 달라졌었죠.

폽감독이 릅의 이런 능력을 알고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놀랍네요.
2014-09-26 18:08:34

흠.. 자기가 좋아하고 집중하는 일에 대해 세세히 기억하는 건 보쉬 말마따나

별로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저건 작년에 자기와 상대팀이 했던 픽밴까지 전부 기억하는 거나 마찬가지군요..

지금 돌이켜보니 지난주 까진 가물가물 몇겜이 생각나긴 한데 지난달로 넘어가면 뭔 겜을 했는지 거의 생각이 안나네요.. 하물며 작년이야;

하긴 이따금 바로 방금전에 끝난 겜도 아까 상대팀에 누구누구 있었지? 이러는 판이니..
2014-09-26 19:13:28

정말 르브론스러운 능력이네요


철저한 계산된 플레이....
2014-09-26 22:31:01

오 르브론의 새로운 면이네요.
비록 마지막에 사족이 달리긴 했지만 어쨌든 부러운 능력이네요.

2014-09-26 23:00:51
좋은 능력이군요  크게 부럽지는 않네요
2014-09-27 14:16:58

그게 중요한순간에 망설임을줄지도모르겟네요

2014-09-27 18:18:08

항상 트리플 더블 아쉽게 놓치는게 몰라서 그랬다는게 아니라는 얘기군요.

2014-09-28 00:26:30

흥미로워서 기억하고 있죠
예전에도 똑같은 주제의 글이 올라왔었는데 이번엔 더 세세한것 까지 실려있네요 다시한번 르브론의 능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1
2014-09-28 20:39:48

이번엥스퍼스랑 또파이널에서 만나서 07 14를 기억하면서뛰어주시죠!

1
2014-10-11 16:25:37


 예 반드시 만나서 13년 6, 7차전의 퍼포먼스를 펼쳐보이며 승리의 7차전 더 샷을 기억하며 뛸겁니다.

2014-10-01 13:24:42
기억력보다 샼푸 게임을 즐겼다는 사실과 그 게임에서 기술을 발동 시켰다는게 더 놀랍네요.
2014-10-02 07:23:23

알면 알수록 정말 대단하네요, 그래 그깟 헤어라인 따위..

2014-10-09 08:57:49

나중에 감독을 하면 더 잘할지도 모르겠네요. 여러면에서 레지밀러를 눌러버릴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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