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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드리지의 시대지배자2 - (오프시즌 최고의 계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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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9-30 16:09:27

안녕하세요? 릴라드리지입니다.
이번 오프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감 넘치고 많은 선수들이 이적했는데요.
이번 시대지배자에서는 오프시즌 최고의 계약들을 살펴보려 합니다.

미리 양해를 부탁드릴 것은 르브론의 순위입니다.
제 개인적인 순위이기 때문에 여러분께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10. 앤쏘니 모로우 -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3년 10밀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을 앞세운 오클라호마는 올해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 데 성공
      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지 못한 이바카와 폼이 많이 떨어진 타보의 공백
      이 가장 컸다고 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두 선수의 공백 기간입니다.
      이바카는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팀을 파이널에 올리고 싶었기 때문에 단기간에 복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타보의 경우, 시즌 초반부터 헤매는 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결국 플레이오프에서는
      데릭 피셔, 제레미 램등에 밀려서 출전시간도 거의 받지 못할 정도로 팀에 오랜시간 동안
      공헌을 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타보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샌안토니오를 상대했다면 어땠을까요?
      웨스트브룩 혼자 마누와 파커를 막지 않고 타보 역시 훌륭한 수비를 바탕으로 공헌도를
      높이고 외곽에서 시원시원한 지원사격을 해줄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럼 충분히 승산있는 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했고요.
      따라서 시즌이 끝난 후 썬더는 호크스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세폴로샤를 애틀랜타로
      사인-앤-트레이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번 자리가 비었는데요.
      썬더 수뇌부는 즉시 타보가 맡았던 스팟-업 슈팅가드를 찾아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펠리컨스에서 FA로 풀린 앤쏘니 모로우를 연 3밀 수준의 계약으로 영입하는 데 성공
      했습니다.
      자 여기서 앤쏘니 모로우라는 선수를 살펴봅시다.
      모로우는 NBA역대 통산 3점슛 성공률 10위내에 랭크 되어있을 정도로 리그 최고의
      슛 감각을 지녔습니다.
      만약 썬더에서도 이런 장점을 부각시키면 어떻게 될까요?
      웨스트브룩, 듀란트에게 집중되는 수비를 분산시켜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킥-아웃
      패스에 이은 코너3점슛을 성공시켜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로우는 타보만큼의 수준급 수비를 지닌 선수는 아닙니다.
      그러나 타보이상의 슈팅능력을 지니고 있죠.
      앤쏘니 모로우야 말로 썬더에게 필요한 3&D플레이어입니다.
      조디 믹스가 연 평균 6밀이 조금 넘는 금액, CJ마일스가 4.5밀, 벤 고든이 4.5밀을 받은
      것을 보면 썬더는 자신들이 정말로 필요로 한 선수를 굉장히 싸게 잘 잡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 루올 뎅 - 마이애미 히트/2년 20밀
    


    오프시즌 마이애미가 걱정되었습니다.
    르브론이 친정으로 돌아갔고 웨이드는 폼이 많이 떨어졌고 그렇다고 보쉬가 1옵션
    으로 완벽히 부활할 거라고 장담도 못 하는 상황이였기 때문이죠.
    저도 이렇게 히트의 영광은 무너지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히트에게는 팻 라일리 회장이 있었습니다.
    조쉬 맥로버츠, 대니 그레인저등 쏠쏠한 보탬이 되어줄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했고
    웨이드, 보쉬, 챌머스, 앤더슨, 하슬렘등과 재게약에 성공하여 내부 단속도 철저히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들죠
    그럼 주전SF는 대니 그레인저가 보는 것일까?
    전성기 시절 대니였다면 르브론만큼은 아니어도 꾸준한 득점원이 되어줄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인상적인 시즌을 보여주지 못했던 지난 시즌의 그레인저를 믿고 가기에는 분명히
    리스크가 너무 컸죠.
    이 때, 루올 뎅과의 링크설이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연간 10밀을 거절하고 있던 뎅은 히트에게 똑같은 제안을 받고 고심하다가
    결국 히트를 택했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히트의 라인업은 아직도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르브론이 나간다고 팀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도 아니고 또 뎅도 르브론처럼 다재다능한
    선수입니다.
    뎅처럼 꾸준히 득점할 수 있고, 리바운드를 하며 어시스트능력까지 겸비한 스몰포워드는
    리그내에 얼마 없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르브론을 그대로 잃는 것 보다는 그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팻 라일리 회장의
    비즈니스 능력을 정말 입니다.
    보쉬와 웨이드의 코어는 그대로 지키면서 최선의 전력보강을 한 히트의 차기 시즌은
    결코 또 만만히 물러서지 않을 겁니다.


8. 에드 데이비스 - LA레이커스/2년 2밀
    


    레이커스는 정말 지난해 악몽 같은 해를 겪었습니다.
    코비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번갈아 부상을 당했고 그나마 건강하게 주요 로테이션을
    지켰던 선수는 닉 영, 조디 믹스, 웨슬리 존슨등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련을 겪던 레이커스는 선수들에게 순식간에 기회의 땅이 되었고 이번 오프시즌,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가드 쪽에서는 영, 헨리, 린, 클락슨 등과 게약했고 특히 빅맨진을 많이 개편했습니다.
    신인드래프트에서 랜들, 재계약으로 힐과 라이언 켈리 FA로 카를로스 부저와 에드 데이
    비스를 물어왔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골밑을 '묵직하게' 공격해 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우선 2년차 라이언 켈리와 새로 영입한 카를로스 부저는 점프슛 위주타입의 빅맨에
    가깝습니다.
    특히 부저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점차 점프슛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고요.
    신인 랜들은 이제 루키라서 아직 많은 부분을 기대하긴 힘들 겁니다.
    조던 힐은 꽤 괜찮은 림 어텍터이지만 아무래도 인저리 프론이라서 마음에 좀 걸리죠.
    따라서 실질적으로 봤을 때 에드 데이비스, 이 친구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로 파워포워드로 나서겠지만 센터로도 제법 많은 시간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드 데이비스의 장점이라면 역시 안정적인 골밑 생산력과 시간에 비례해 봤을 때
    엄청난 효율을 자랑하는 것이죠.
    레이커스에 큰 보탬이 되어줄 수 있는 선수라 믿습니다.
    한 가지 걸리는 건 조던 힐의 계약입니다.
    물론 빅맨의 인플레이션 시대지만 9밀은 좀 지나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직접적인 비교는 그렇지만 힐 한명의 몸값이면 데이비스 같은 선수를 9명이나 쓸 수 있는
    것이니까요.
    이미 다 보여줄 대로 보여준 힐이 아직 포텐조차 터지지않은 데이비스의 9배나 되는 금액을
    받는 게 맞을까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계약이었습니다.
    무튼 레이커스에서 힘차게 새 기지개를 펼 데이비스를 응원합니다~~


7. 아이재아 토마스 - 피닉스 선즈/4년 27밀
   


    지난 오프시즌 선즈는 삼각트레이드로 에릭 블렛소를 영입하여 드라기치와 블렛소의
    투 가드 시스템을 기획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시스템은 대성공을 거두었죠.
    드라기치와 블렛소는 제프 호나섹-케빈 존슨 이후로 최초로 피닉스 가드 두명이 18-6
    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놀라운 시너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블렛소가 부상으로 이탈한 후 드라기치에게 부담이 급증하자 피닉스의 성적도
    조금씩 조금씩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드라기치의 파트너로 아치 굿윈, 디온테 크리스마스, 아이시 스미스등 상대적으로
    이름값이 떨어지는 선수들이 나오게 되었죠.
    시즌 막판까지 댈러스, 멤피스와 치열하게 플레이오프 경쟁을 펼치던 선즈는 아쉽게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호나섹 감독의 지도력, 앞으로의 팀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고마운 시즌이었습니다.
    마침 팀 샐러리가 많이 비워진 상태여서 빅네임 FA를 영입하는 것도 수월했고요.
    대부분 선즈가 빅맨을 노릴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실제로 보쉬, 먼로, 하즈등과 강하게 연락되기도 했었고요.
    하지만 팀은 드라기치, 블렛소를 이을 세 번째 즉전감 가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
    니다.
    사실 통계를 보면 선즈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가죠.
    드라기치와 블렛소가 같이 뛴 경기에서는 승률이 7할대 근처였지만 한 명이라도 결장
    했을 때에는 5할 밑으로 떨어졌으니까요.
    따라서 선즈는 이들을 보좌해줄 수준급의 제3번째 가드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선즈는 결국 사인앤 트레이드로 킹스로부터 아이재아 토마스를 영입했습니다.
    총 4년 27밀에 사인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가인 8~9밀에도 미치지 않는 훌륭한 계약
    이었습니다.
    토마스의 영입으로 선즈는 당장 2가지 옵션을 추가하게 됬지요.
    첫째는 블렛소가 잔류할 때입니다.
    블렛소가 잔류함에 따라 드라기치-블렛소, 드라기치-토마스의 투 가드 형태또는
    드라기치-블렛소-토마스로 이어지는 3가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전술의 운용폭을
    크게 넓힐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둘째는 블렛소가 이탈할 때입니다.
    블렛소가 팀을 떠나도 드라기치-토마스로 이뤄지는 투 가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죠.
    저는 작년 드라기치-블렛소의 라인업보다 더 실속있고 짜임새 있다 생각합니다.
    토마스는 작년에 20-6을 기록한 가드입니다.
    아무리 신체조건의 한계가 명확하다 해도 실력이 확실한 선수임은 분명합니다.
    블렛소 자신에게도 퀼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는 게 현실적으로는 최고의 방법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블렛소-드라기치-토마스로 이루어지는 피닉스의 앞선을 볼 수 있을까요?


6. 폴 피어스 - 워싱턴 위저즈/2년 11밀
   


    존 월-브래들리 빌-트레버 아리자-네네-마신 고탓 이 다섯 명의 라인업은 위저즈를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올리는 기염을 토해냅니다.
    그 중 가장 좋은 조합이였다면 역시 존 월과 트레버 아리자였죠.
    월이 돌파를 하다가 기습적으로 외곽에 자리잡은 아리자에게 킥-아웃 패스를 건네면
    아리자가 3점슛으로 마무리하는 장면을 수없이 많이 봤습니다.
    그만큼 훌륭한 전술이었습니다.
    실제로 어떤 특정한 두 선수가 만들어낸 득점 1위가 바로 월의 킥-아웃 패스에 이은
    아리자의 코너 3점이였다고 하네요.
    그렇게 한 성공적인 해를 보낸 워싱턴은 오프시즌 큰 과제 2개를 맞이하게 됩니다.
    바로 마신 고탓, 트레버 아리자와의 재계약이였습니다.
    마신 고탓과는 5년 60밀이라는 계약조건으로 비교적 빨리 계약을 마쳤지만 아리자와는
    생각보다 협상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쉽게도 아리자를 사인-앤 트레이드로 휴스턴으로 보냈습니다.
    이렇게 되서 가장 확실했던 득점 루트를 잃어버린 위저즈 팬들은 크게 낙심했습니다.
    그렇다면 남아있는 스몰포워드 자원에는 마텔 웹스터와 오토 포토 주니어가 있는데 이
    두 선수만으로는 한 시즌을, 플레이오프에서 버티기 힘들죠.
    아리자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몰포워드 자원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던 위저즈는
    얼마 후 공식적으로 브루클린에서 FA로 풀린 폴 피어스와 2년에 11밀을 주는 조건으로
    계약했습니다.
    이 영입은 아리자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영입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브루클린에서도 '클래스'를 보여주었던 피어스이기 때문에 이번 합류는 상당히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난 시즌 위저즈는 3점차 이내에 승부에서 만족할 만한 승수를 쌓지 못했는데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도 리그 최고의 클러치 선수인 피어스는 이 팀에 안정감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지요.
    피어스는 상당히 많은 득점 루트또한 보유하고 있죠.
    다소 단조로웠던 지난 시즌보다는 더 많은 옵션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출전시간
    도 늘어날 전망이라 피어스 스스로 공격을 해결하는 장면도 많이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워싱턴은 한 명의 '우승 조각'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를 대체할 수 있는 또 다른 훌륭한 '우승 조각'을 얻게 되었습니다.


5. 스펜서 하즈 - LA클리퍼스/4년 23밀
    


     우선 새로운 구단주 스티브 발머를 맞이하게 된 LA클리퍼스 선수단과 닥 리버스 감독님
     축하합니다!
     특히 새로운 픽앤롤 파트너를 가지게 된 크리스폴도 축하합니다!
     클리퍼스는 이번에도 2라운드의 문턱에서 미끄러졌습니다.
     그 중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안정적인 서브 빅맨의 부재였습니다.
     시즌 초반으로 돌아가보죠.
     지난 시즌 그리핀과 조던 모두 엄청난 스텝-업을 보여줬습니다.
     동시에 두 선수의 출전시간도 조금씩 조금씩 늘어났고 결국 체력 부담도 함께 늘어났죠.
     그 때는 뒤를 받쳐주는 선수가 거의 라이언 홀린스 혼자였는데 홀린스마저도 안정적인
     골밑 생산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클리퍼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글렌 데이비스, 히도 터코글루를 영입하게
     됩니다.
     안정적인 서브가 필요했던 클리퍼스로서는 이 두 선수가 빨리 폼이 올라왔어야 했죠.
     그러나 터코글루는 이미 전성기 시절의 실력을 잃어버렸고 데이비스는 출전시간의
     불만을 가지는 등 두 선수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아쉽게 썬더에게 무너지고 말았죠.
     백업 빅맨을 구하자는 마음으로 임한 클리퍼스는 4년 23밀의 최고의 계약을 스펜서
     하즈를 영입하게 됩니다.
     여기서 하즈가 받은 6밀도 채 안 되는 금액은 패트릭 패터슨, 조던 힐, 채닝 프라이등
     보다도 적은 금액입니다.
     정말 클리퍼스가 장사 잘 한 영입입니다.
     스펜서 하즈는 지난 시즌 13.2점 8.0리바운드 3.0어시시트 0.6스틸 1.2블록 1.6개의 3점슛
     을 기록하는 등 큰 키에 비해서 민첩하고 굉장히 다재다능한 선수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닥 감독님이라면 이 선수에 대한 최적의 활용법을 알고 계실 겁니다.
     또 하즈의 영입은 크게 2가지 장점으로도 나눠집니다.
     첫째, 크리스 폴에게 훌륭한 파트너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단단히 픽을 걸어줘서, 픽앤롤을 시도한다던지 픽앤슬립을 시도해서 공격을 노리는 등
     다양한 전술 운용폭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또 3점슛을 잘 던지는 만큼 슈팅 레인지도 길기 때문에 폴, 크로포드에게 넓은 돌파 공간
     을 마련해 줄 수 있습니다.
     둘째, 혹시 모를 조던의 이탈에 대한 훌륭한 보험입니다.
     올해같은 모습을 내년에도 보여준다면 샐러리의 유동성이 그리 좋지 못한 클리퍼스는
     조던을 잡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혹시 모를 조던의 이탈에 대비할 수 있는 훌륭한 무브입니다.


4. 랜스 스티븐슨 - 샬럿 호넷츠/3년 27.5밀(마지막 해 팀 옵션)
   


    지난 오프시즌 '빅알'을 영입한 호넷츠가 시즌 출발을 삐걱거렸을 때만 해도 '올해도
    힘든 농구를 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켐바-맥밥-제퍼슨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성장이 정체된
    헨더슨과 키드-길크리스트를 보면서 아쉬움이 많이 묻어 났습니다.
    그러나 샬럿은 올스타브레이크 이후로 무서운 상승기류를 탔습니다.
    그 기간동안 우승후보팀들을 연달아 격파한 것을 모자라 동부 7위로 통산 2번째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그 중심에는 역시 리그 최고의 센터로 거듭난 알 제퍼슨의 공헌이 가장 컸죠.
    아쉽게 히트에게 스윕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소중한
    시즌이였습니다.
    그리고 팀명과 로고를 바꾼 호넷츠는 바뀐 팀과 함께 아주 좋은 오프시즌 행보를 보여
    주었습니다.
    드래프트에서 운좋게 노아 본레를 건졌구요, 그리고 재즈가 헤이워드의 오퍼시트 사인에
    매치한 것은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헤이워드가 훌륭한 선수인 거 인정합니다, 그러나 분명 4년 63밀의 맥시멈계약을 맺을
    선수는 아니라고 봐요.
    만약 헤이워드를 영입했다면 샐러리가 많이 소진되어 더 이상의 추가영입은 힘들었을
    겁니다.
    샬럿의 오프시즌 영입한 목록을 보면 마빈 윌리엄스, 브라이언 로버츠, 그리고 이번FA
    또 다른 대어였던 랜스 스티븐슨이 있습니다.
    이 중 랜스 스티븐슨의 영입은 '신의 한 수'였습니다.
    특이한 점을 보면 페이서스나 호넷츠가 랜스에게 제시한 금액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그러나 래리 버드와의 마찰등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랜스는 이미 팀을 떠나는 것을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페이서스와 샬럿중 샬럿을 택한 이유는 '계약 기간'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서라 생각합니다.
    샬럿은 주전 2번자리에 제랄드 헨더슨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몇년째 정체된 성장세로 호넷츠를 애태우고 있는데요.
    여기서 결론적으로 헨더슨을 벤치로 내리고 더 위의 레벨인 랜스를 주전 슈팅가드로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븐슨이 샬럿에서 해야 할 일은 한 두가지가 아니죠.
    우선 스티븐슨 자신이 페이서스에서 해줬던 것처럼, 맥로버츠가 해줬던 것처럼
    올-라운드 역할을 직접 해줘야 합니다.
    켐바의 볼 핸들링 능력도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랜스가 직접 리딩하거나 슬래시
    하는 장면도 많이 접할 수 있을것으로 보이고요.
    MJ가 구단주로 있는 만큼 사고 안 치고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3. 파우 가솔 - 시카고 불스/3년 22밀
   


    지난 시즌에도 에이스가 없다시피 시즌을 치뤘던 불스는 동부3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상위 시드를 따냈습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1라운드에서부터 에이스의 부재를 느끼기 시작했고 결국 짐을 싸고
    말았습니다.
    루올 뎅이 떠났습니다, 부저 역시 마찬가지이고요.
    그러나 로즈는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저가 이적함에 따라 불스의 주전4번으로 테즈 깁슨이 낙점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실제로 불스 프론트에서 스타팅 언질을 받기도 했고요.
    때마침 유럽 알박기로 사용하던 니콜라 미로티치를 3년 계약으로 데려와 깁슨의 백업
    으로 두려는 무브를 보여줬죠.
    여기서 불스의 빅맨보강은 정리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불스는 레이커스에서 비제한적 FA로 풀린 가솔을 3년 22밀로 계약합니다.
    가솔은 앞서 썬더, 스퍼스, 그리즐리스등과 강하게 연결되었는데요, 레이커스가 제시한
    두 번의 계약을 모두 거절한 것으로 보았을 때 가솔은 이미 FA초반부터 팀을 떠나기를
    결심한 듯 합니다.
    다가올 시즌 가솔에게 레이커스는 큰 메리트를 주지 못하는 게 당연합니다.
    코비의 몸상태에도 의문이 붙을 수 밖에 없고 또 서부라는 점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죠.
    그 때문일까요?  가솔은 가장 많은 금액을 제시한 썬더의 제안을 저버리는 등 서부팀을
    택하지 않고 동부의 강호 시카고 불스를 선택하게 됩니다.
    시카고는 리그 최고의 빅마켓 중 하나이고, 동부의 강력한 우승후보 팀이며 챔피언십
    컨텐더팀이라는 훌륭한 장점이 있죠.
    아마 그런점이 가솔을 불러온 최대의 근본적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자, 그렇다면 가솔의 시카고에서의 ROLE에 대해서 좀 보려고 합니다.    
    가솔은 가히 리그 최고의 풋-워커 중 하나이죠.
    이 때 미스매치가 들어오면 빅맨중에서 최상급 패싱능력을 자랑하는 파우는 외곽의 
    맥더맛이나 지미 버틀러에게 찬스를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또 모두들 알다시피 가솔은 빅맨으로서 훌륭한 슈팅능력과 롱-레인지 점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솔이 빅맨을 밖으로 끌고 나오면 불스의 앞선 가드진이 좀더 수월하게 돌파 공간을
    마련할 수가 있습니다.
    역시 롱-레인지 점퍼가 가능한 미로티치를 동시에 내세우면 어마한 파급력을 보여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노아와의 호흡역시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고있는데요.
    컷-인해 들어오는 패스를 즐겨하는 노아와 감각적인 패스를 바탕으로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가솔의 합산 어시스트는 팀의 절반수치를 넘을지도 모릅니다.
    또, 나이가 들면서 센터수비의 최적화가 되어가고 있는 가솔은 만약 노아가 부상을
    입었을 때, 센터 수비도 소화해주면서 불스 빅맨들의 수비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보여줄 수 있을거라 보입니다.


2. 르브론 제임스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년 42.1밀
   


    우선 제 입장을 표명합니다.
    전 르브론이 클리블랜드의 복귀에 고마워하는 1인으로서 오프닝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논란의 여지를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캡스가 또 남다른 운빨로 근래 몇 년간 최고의 드래프트로 불린 2014드래프트에서
    1순위 픽을 차지하게 됩니다.
    여기서 많은 설왕설래가 있었는데요.
    크게 위긴스냐 엠비드냐 라고 하였답니다.
    결국 드래프트직전 부상을 당한 엠비드를 넘기고 위긴스를 지명했습니다.
    포텐만큼은 역대급으로 불리던 위긴스를 제 2의 르브론이 될거라 생각하신 팬분들이
    많았는데요, 아쉽게도 이 장면은 방영되지 못 할 듯합니다.
    FA이적기간이 시작되자마자 르브론의 클리블랜드 복귀설이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클리블랜드와의 마무리가 좋지 못했던 르브론이였지만 오히려 히트쪽에서는 르브론이
    떠날 거라는 느낌을 꽤 오래전부터 느꼈다고 하네요.
    그만큼 르브론은 애초부터 클리블랜드 리턴을 생각한듯 합니다.
    르브론의 영입으로 위긴스는 설 자리가 없어졌고 결국 유망주를 원하던 미네소타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러브-위긴스,베넷,내년 부분보호 1라운드픽의 딜을 성사하는
    초특급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마이애미 빅3결성 당시와 비교될 만큼 어빙-르브론-러브라는 새로운 빅3를 단 한
    시즌만에 구축하게 된 클리블랜드의 올 시즌이 정말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르브론의 영입은 또다른 효과를 불러왔는데요, 바로 르브론을 따라 클리블랜드로
    이적을 해 온 선수들입니다.
    벌써 마이크 밀러, 제임스 존스등과 같은 훌륭한 베테랑 슈터들을 영입하므로써 벤치를
    강화했고, 영입에 근접한 숀 메리언, 클리블랜드로의 이적가능성이 나오는 레이 알렌등
    여러 선수들이 르브론의 효과를 따라 클리블랜드로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만큼 외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는 르브론의 친정복귀는 다른 큰 의미도 부여하고 있습
    니다.
    클리블랜드에서도 다시한번 '슈퍼팀'을 결성한 르브론이 10월 30일 홈개막전 닉스전에서
    4년전과는 다른 유니폼을 입고 어빙-러브라는 훌륭한 스타를 곁에 둔 클리블랜드
    복귀전경기가 벌써부터 설레지네요.


1. 덕 노비츠키 - 댈러스 매버릭스/3년 30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0-11시즌 댈러스는 마이애미를 꺾고 감동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당시 키드, 노비츠키, 챈들러등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농구를 보여주었던 매버릭스는 그
    시즌이후로 3시즌 동안 조금은 어정쩡한 전력으로 시즌을 치뤘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비록 패했지만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스퍼스
    와의 맞대결은 정말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준 역대급 명승부였습니다.
    엘리스와 노비츠키의 강력한 원투펀치와 그들을 받춰준 카터, 메리언등의 활약도 빛났는
    데요.
    특히 카터는 버저비터로 팀을 구해내는 등 많은 공헌을 세웠습니다.
    (카터는 멤피스와 3년 12밀의 새로운 계약을 맺었죠.)
    또 한번의 아쉬운 시즌을 마감한 후 마크 큐반 구단주를 비롯한 댈러스 수뇌부는 다시
    한 번 영광을 재현하고자 팀을 개편하기 시작합니다.
    우선 수비력이 아쉬웠던 칼데론과 공격력이 부족했던 달렘베어를 닉스로 보내고 펠튼, 챈들러
    등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펠튼은 시즌초반 정상적인 경기출장이 불가피하고 여기서 주목할 점은 챈들러의 컴백이죠.
    친정으로 다시 복귀한 챈들러는 지난시즌 부상이후 조금은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는데요.
    다시 맵스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가 다시 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매버릭스의 향후FA판도를 바꿔놓은 노비츠키의 계약조건이 공개되었습니다.
    3년 30밀이라는 어마무시한 페이컷을 통해 댈러스의 전력보강을 도와준 노비츠키의 이
    계약은 댈러스가 알짜계약들을 계속 맺게 해준데 있어서 아주 큰 역할을 했습니다.
    우선 메리언의 이탈로 공석이 된 스몰포워드자리에 팔방미인 챈들러 파슨스를 영입
    했습니다.
    연 15밀조건인데 다소 오버페이 논란이 있었지만 그만한 포워드를 구하기도 힘들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파슨스의 오버페이를 지워준 노비츠키의 페이컷이었죠.
    이후 그렉 스미스, 리차드 제퍼슨, 데빈 해리스, 에릭 그리핀, 알 파룩 아미누, 자미어
    넬슨, 아이반 존슨등을 영입했습니다.
    모든 영입이 노비츠키의 페이컷을 통해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즉시 전력감인 아미누,
    넬슨등의 영입은 노비츠키의 페이컷이 상당히 큰 영향을 끼쳤단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슬슬 노비츠키도 커리어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우승을 더 원한다는 건
    알지만 이 정도는 솔직히 지나친 페이컷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댈러스의 팬이기도한
    제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주전뿐만 아니라 벤치또한 탄탄히 구축한 매버릭스는 과연 좋은 성적을 내어 노비츠키의
    희생을 의미있게 만들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업로드가 늦었던 점 죄송하고, 릴라드리지의 시대지배자를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소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한 글이었습니다.
모두 공감하면서 이해할수 있도록 쓰는 글을 쓰기에는 아직 내공이 부족한 것 같지만 앞으로도
릴라드리지의 시대지배자를 통하여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릴라드리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Yu-Na KIM님에 의해 2014-08-15 17:24:04'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27
Comments
1
2014-08-14 23:34:48

모로우는 3D플레이어라기엔 리그 최하위권 수비수 아니였나요... 뉴올때 모습은 못봤는데 괜찮은 발전을 이루었나요??

WR
1
2014-08-14 23:35:46

스팟업 슈터네요..

오타네요 오타

2014-08-18 15:00:12

사실 모로우가 3&D라고 불리우기에는 D가 너무 없기는 하죠...


그냥 3점 스페셜리스트가 맞습니다. 
WR
1
2014-08-18 15:09:20

감사합니다

2014-08-14 23:45:23

깔끔한 정리글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클의 영입과 힛의 영입이 참 좋게 느껴지네요. 워싱턴도 마찬가지구요. 클블로 돌아간 릅이야 리그 최고의 선수니 논외로 치더라두요.
추천 쾅

WR
1
2014-08-14 23:46:16

감사합니다!

WR
1
2014-08-14 23:52:02

수정하겠습니다.

2014-08-15 00:27:47

이번 오프시즌으로 라일리의 능력을 한번 더 검증한셈이 되었네요. 르브론의 공백을 전부 채우진 못하겠지만 그 공백을 최소화 하는데는 성공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건강한 로즈가 돌아오고, 가솔-노아의 트윈타워가 가장 기대가 되고 한편으론 의문부호가 붙는 조합이되겠네요. 가솔과 로즈의 건강이 시즌 시작하기전까진 물음표가 붙는 부분이라.....아무튼 개막만 손꼽아 기다려지네요.

WR
1
2014-08-15 00:35:59

라일리도 사랑입니다

2014-08-15 00:45:53

하즈가 좋긴한데, 필라에서 하도 스탯이 뻥튀기된듯한 느낌이라서...조금 걱정되네요

WR
1
2014-08-15 09:12:08

잘 하갰죠 뭐

2014-08-15 10:45:38

가솔이요 썬더가 더 높은금액을 불렀었나요??그럼 정말아쉬운데요

WR
1
2014-08-15 10:53:14

2014-08-18 15:01:05

그래서 선더가 가솔 영입하려고 TE도 받고, 퍼킨스 S&T도 노리고 그랬던거죠.


만일에 영입만 할 수 있었으면, 퍼킨스 사면도 했을거라고 봅니다.
1
Updated at 2014-08-15 14:55:03

썬더는 가솔에게 시카고 보다 더 많은 금액을 부를 수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년 5밀급의 풀미드가 최대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시카고가 미로티치와 계약이 확정된 날짜는 7월 14일이고 가솔 역시 7월 14일 입니다
따라서 미로티치가 있는 상태에서 가솔을 데려 온것도 아니구요
미로티치 계약과 별개로 시카고는 가솔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WR
1
2014-08-17 17:23:06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4-08-15 23:47:09

사실 머로우의 기량은 큰 부상 이후 하락세이고 , 전성기때도 운동능력과 스틸로 수비했지 수비를 잘하는 선수는 아니였어요. 도박 수비때문에 뚫리기도 많이 뚫렸고..
근데 발아작나면서 그 운동능력마저 상실...
타보가 비록 폭망이긴 했어도 기본이 수비형 선수라는 것에 비교하면 이건 방패대신 칼을 가져 온 격이라.. 시즌이 시작되고 지켜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타보보다 심한 인져리프론이 머로우니.. 연 3밀은 조금 과하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만 잡을 선수가 없다는 것도 문제긴 하죠.

에드를 1밀로 잡은건 굿 무브긴 합니다만, 1밀 받은 것도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언더사이즈고 힘도 좋지만 잔부상이 있고 포텐셜 터지는거 기다리다 벤치 출장도 못하고 밀려난 선수죠. 게다가 벌써 3번째 팀... 이제 유망주라는 말도 조금 무색해지기 시작합니다.
뻥스탯이더라도 2살차이밖에 안나는 28살 조던 힐과 벌써 26살 에드 데이비스의 9:1 비교는 좀 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WR
1
2014-08-17 17:24:31

조언 감사합니다.

1
2014-08-16 05:00:53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그래도 빈스카터 - 멤피스 계약이 빠지다니요!!! 

WR
1
2014-08-16 05:08:00

아!
그게 빠졋네요
뭔지 생각안 나던데...

2014-08-16 08:18:35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케빈러브도 넣고 싶네요~^^

WR
1
2014-08-17 17:25:25

감사합니다

단순 계약으로만 해서 러브를 넣기엔 좀 그랬습니다

Updated at 2014-08-17 03:10:20

잘보고 갑니다..정말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에드 데이비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구요..

무조건 코비go 전략보다는 린과 데이비스의 픽앤롤플레이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갠적인
바램이 있습니다^^

또, 그렉 스미스도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부상때문에 또 하워드 이적후엔 거의 모습을 볼수없었지만
기회만 주어진다면 충분히 주전자리도 꽤찰수있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수비력이 문제가 될수있겠지만 댈러스의 좋은 조직력으로 어느 정도는 커버가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WR
1
2014-08-17 17:26:00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14-08-18 15:12:21

음... 일단 노비츠키는 30m/3y가 아닙니다. 25m/3y입니다. 30m만 되었어도 그렇게 논란의 여지는 없었을텐데 너무 디스카운트를 해서 논란이 되었었죠. 그 금액이 그대로 넬슨을 비롯한 다른 알짜 베테랑들에게 간거죠. 이로써 No.41은 자동으로 댈러스 영구결번되었습니다. 


앤써니 모로우가 수비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피셔 - 버틀러보다는 낫습니다. 최소한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수준은 아니죠. 그냥 따라만 다녀줘도 박하 - 버럭 - 듀란트가 커버해줍니다. 저 둘은 3명이 아무리 메꿔도 답이 없는 수준으로 뚫리던 분들이라....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드는 계약입니다. 썬더에서 처음보는 3m이상 장기계약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인상깊은 계약은 랜스입니다. 자기 자신이 10m이상의 플레이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래서 저렇게 계약기간 짧게해서 바짝 몸값 올리려고 하나본데, 저게 잘 되면 대박 계약이 되지만 잘못되면 진짜로 쪽박찰만한 계약인지라 앞으로 2시즌 샬럿이 치고 올라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소 2라운드 크게는 컨파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기억나는 계약은 샌안 우승멤버들의 2,3년짜리 연장계약들하고 르브론의 2년계약이네요. 그리고 헤이멈하고 파시멈이 어떻게 활약할지도 기대됩니다.
WR
1
2014-08-18 15:11:14

감사합니다~

2014-08-20 05:44:21

개인적으로 포예버저비터경기를 첨부터 버저비터 순간까지 다봤는데 경기가 클러치타임인데도 쇼타임수준으로 두팀이 번갈아가면서 리드를 심하게 엎치락 뒤치락 했었죠.. 그런 상황에서 나온 버저비터여서 사실 가장 인상깊었던 버저비터엿는데 항상 시즌 버저비터 소개하는 글에는 빠져있어서 아쉬웠는데 릴라드리지님이 이렇게 소개해주시니 다시 그때의 감회가 새롭게 느껴지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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