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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히트로 이적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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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7-20 22:53:21
2004 시즌 33승 49패 플옵 탈락 

첫 해에 팀을 반등시키지는 못했습니다. 뭐 스퍼스 케이스처럼 전년도 플옵가는 전력이었는데 갑자기 빵꾸가난 케이스도 아니어서요.. 

주축 선수 
카를로스 부저, Z맨 , 에릭 윌리엄스, 이이라 뉴블, 제프 멕이니스(Jeff McInnis), 토니 베티에, 다리우스 마일즈


2005 시즌 43승 39패 플옵 탈락 

지금처럼 동부가 완전 막장(....)은 아니라서 뉴저지와 승율은 동율이었는데 아깝게 플옵에는 실패했습니다. 제임스는 27.2득점 7.4리바 7.2어시라는 말도 안되는 스텟을 보여줬습니다. 문제는 전 해에 부저가 유타로 옮기는 바람에(이게 좀 사연이 있죠..) 사실 전년보다 딱히 좋아진 전력은 아니었습니다. 

주축 선수 
Z맨 : 동부 올스타

제프 맥이니스, 드류 구든, 아이라 뉴블, 에릭 스노우, 로버트 트레일러, 루시우스 해리스


2006 시즌 48승 34패 세미 컨파 진출(3-4 패배)

더 성장한 르브론(.....)에 마이크 브라운이 부임하면서 수비가 좋아졌습니다. 결과는 플옵 2라운드 진출.. 그런데 사실 전력상 좋아진 건 아니었다고 보이네요.. 상대팀은 06년 다시 한 번 챔프에 도전하는 베드보이즈 2기였습니다. 동부 올스타 4명에(아마 프린스도 르브론 아니었으면 올스타 가능했을지도..-_-;;;) 수비왕 벤 왈라스, All NBA 2명이 뛰었습니다. 

주축선수에서 휴즈, 바레장을 뺐는데.. 이 시기에는 둘 다 벤치 출장에 잦은 부상에 시달렸습니다. 

주축 선수 
에릭 스노우, Z맨, 드류 구든, 데이먼 존스, 도넬 마샬, 래리 휴즈, 로널드 머래이, 샤샤 파블로비치


세미 컨파에서 르브론의 상대팀 

2006시즌의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주축 선수
천시 빌럽스 : 동부 올스타, NBA All-Defensive (2st), NBA All-NBA (2nd)
테이션 프린스 : All Defence 2nd
벤 왈라스 : 동부 올스타,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NBA All-Defensive (1st), NBA All-NBA (2nd)
리차드 해밀턴 : 동부 올스타
라쉬드 월러스 : 동부 올스타
안토니오 맥다이스


2007시즌 52승 30패 파이널 진출(0-4 패배)

4년만에 팀을 파이널로 올렸습니다. 컨파에서 디트로이트를 격파하면서 전년도의 패배를 설욕했지요.. 뭐 다들 아시다시피 상대는 스퍼스였습니다. 

주축 선수 
에릭 스노우, Z맨, 드류 구든, 데이먼 존슨, 도넬 마샬, 샤샤 파블로비치, 래리 휴즈, 안데르손 바레장


파이널에서 르브론의 상대팀 

2007시즌의 샌 안토니오 스퍼스
주축 선수
팀 던컨 : 서부 올스타, NBA All-Defensive (1st), NBA All-NBA (1st)
토니 파커 : 서부 올스타, 파이널 MVP
브루스 보웬 : NBA All-Defensive (1st)
마누 지노빌리, 마이클 핀리, 브렌트 베리, 로버트 호리



2008시즌 45승 37패 세미 컨파 진출(3-4 패배)

안데르손 바레장, 래리 휴즈가 다시 절반 가까이를 빠졌고..-_-;;; 벤 왈라스도 노쇠화 때문에 딱히 큰 시너지는 안나왔습니다. 여전히 르브론과 아이들 모드.. 그래도 르브론이 있으니 플옵에서는 해볼만 했어야 했는데 이 때 보스턴의 빅3가 결성되죠..(가넷, 피어스, 앨런)

주축 선수 
Z맨, 대니얼 깁슨, 데빈 브라운, 드류 구든, 샤샤 파블로비치, 래리 휴즈, 안데르손 바레장


세미 컨파에서 르브론의 상대팀 

2008시즌의 보스턴 셀틱스
주축 선수 
폴 피어스: 동부 올스타, 파이널 MVP, 2007-08 NBA All-NBA (3rd)
케빈 가넷 : 동부 올스타,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All-Defensive (1st), NBA All-NBA (1st)
레이 앨런 : 동부 올스타
라존 론도, 캔달릭 퍼킨스, 제임스 포지, 토니 앨런


2009시즌 66승 16패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2-4패배)

모 윌리엄스가 영입되었습니다. 사실 정규시즌에서 정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결국 올랜도에 패배합니다. 르브론으로서는 아쉬운 결과죠..

주축 선수 
모 윌리엄스 : 동부 올스타
Z맨, 안데르손 바레장, 달론테 웨스트, 대니얼 깁슨, 윌리 저비악, 벤 왈라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르브론의 상대팀
2009시즌의 올란도 매직
주축 선수
드와이트 하워드 : 동부 올스타,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NBA All-Defensive (1st), NBA All-NBA (1st)
라샤드 루이스 : 동부 올스타
히도 터클루, 코트니 리, 앤서니 존슨, 마이클 피투어스, 자미어 넬슨, 토니 베티, J.J 레딕



2010시즌 61승 21패 세미 컨파 진출 (2-4 패배)

르브론의 클리블랜드 1기 마지막 시즌입니다. 여전히 정규시즌에서 압도적이었는데 결국 결국 보스턴에게 패했습니다. -_-;; 결국 르브론은 65승, 61승을 찍은 팀을 버리고 히트로 이적했고, 팀은 그 다음 시즌에 19승 63패를 찍게 되죠..
주축 선수
안데르손 바레장 : NBA All-Defensive (2nd)
모 윌리엄스, 앤소니 파커, J.J 힉슨, 달론테 웨스트, Z맨, 샤킬 오닐(...), 대니얼 깁슨, 앤투완 재이미슨(중간에 트레이드로 합류)

세미 컨파에서 르브론의 상대팀 
2010시즌의 보스턴 셀틱스 
폴 피어스 : 동부 올스타
케빈 가넷 : 동부 올스타
라존 론도 : 동부 올스타, NBA All-Defensive (1st)
레이 앨런, 캔달릭 퍼킨스, 토니 앨런, 라샤드 월러스, 에디 하우스




결론은...

1. 르브론이 클리블랜드 시절 팀 동료 복이 정말 없었던 것이 맞다. 

시즌 중에 올스타 멤버와 뛴게 딱 2번 입니다. 2005년 Z맨하고 2009년 모 윌.. All NBA나 All NBA Defencive로 가면 더 황당한데.. 팀내 르브론 빼고 시즌 중에 수상한 선수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르브론 마지막 해에 바레장이 수비 2nd를 받았네요.. 


2. 플옵에서 르브론의 상대팀은 최소 2명 이상의 올스타가 뛰었다. 

플옵 상위 라운드로 가면 최후에는 슈퍼스타 쥐어짜기로 포제션 싸움 벌이는 벌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근 15년 동안 팀에 All NBA나 All Defencive 혹은 올스타 멤버 없이 우승한 사례는 한 번도 없고, 최소 1명 이상은 포함된 경우가 전부입니다. 

실제 르브론에게 플옵에서 패배를 안겨준 팀은 전부 최소한 2명 이상 All NBA, All Defencive, 올스타 셋 중 하나가 포함된 멤버입니다. 


3. 클래스를 발휘해줄 노장들이 오지 않았다. 

언급한 3개의 카테고리 이외에도 클래스 있는 노장 선수들이 뛰면서 경기력에 보탬이 되주는 케이스도 있는데(2011년 댈러스의 경우 제이슨 키드, 션 매리언) 2010년에 샤킬 오닐, 앤투완 제이미슨 빼고는 이런 선수들을 영입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해 올스타, All NBA들었던 선수들이 클리블랜드 와서 귀신같이 부진하거나 부상을 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대표적인게 래리 휴즈..)



개인적으로 르브론이 슈퍼 탤런트 찾아 다니는 거 굉장히 안좋게 생각하긴 합니다. 저 정도 레벨의 선수가 무슨 자존심도 없이 저렇게 열씸히 리쿠르팅 하는 거 보면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어요.. 과거의 슈퍼 스타들은 절대 저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거든요.. 바클리가 했던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젊은 선수가 하다하다 안된 말년도 아닌데 한창 때 저렇게 모여 다니냐고.. 그런데 19살 때 리그 진출하고 4번 연속 좌절한 형태를 보면 결국 막강한 슈퍼팀들에게 패했습니다. 빅3보스턴에게 2번, 베드보이즈 디트로이트에게 1번(뭐 2번 더 이겼지만요..), 파이널에서 빅3+@인 스퍼스 등등..

유일하게 슈퍼팀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팀이 하워드의 올랜도인데, 이 올랜도도 결국 파이널 가서 레이커스에게 패합니다. 당시 레이커스 멤버가 이렇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 : 서부 올스타, NBA All-Defensive (1st), NBA All-NBA (1st)
파우 가솔 : 서부 올스타, NBA All-NBA (3st)

최소한 2명의 올스타에 All NBA급 재능이라는 거죠.. 여기에 라마 오덤이 뛰었구요. 본인이 클리블랜드 시절을 겪으면서 우승할려면 일단 닥치고 슈퍼 탤런트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굳혀버린 거 같습니다. 어차피 당시 클리블랜드 상황이 리그 탑 탤런트를 제대로 영입하지도 못하던 상황이었으니까요..




이 게시물은 Macchiato님에 의해 2014-07-20 21:31:12'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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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07-20 15:15:36

09년 우승당시에는 아테스트 오기 전이고 아리자가 뛰었었네요 아주 좋은 활약으로..

그나저나 르브론의 팀원 복이 없긴 했군요...

WR
2014-07-20 15:20:37

월피 오기 전이군요... 수정했습니다. ^^

5
2014-07-20 15:19:09

마지막 결론에 좀 덧붙이면, 그 수퍼팀들이 늙어가고 있었죠. 그게 아쉬워요. 


조던 역시 전성기의 버드와 매직을 단번에 꺾지 못하고 번번히 막혔죠. 물론 파이널 올라가기 전에 배드보이즈에게도 막히고요. 그러나 라이벌들은 나이를 먹고, 결국 조던은 해냈습니다. 르브론 역시 클블에서 해낼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주 가깝게 다가가고 있었죠. 
WR
2014-07-20 15:46:34

뭐 98시즌 62-20패 찍고 조던 우승 할 때 조던 나이가 34살이 었으니;;; 조던처럼 기다렸으면 피펜, 로드맨 같은 선수를 만났을지도 모르죠..

3
2014-07-20 16:18:09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항상 비교하게 되어서 좀 그렇지만 그래도 르브론이니까 하고 싶은데 조던은 첫 우승 전까지 무려 3년 연속 디트로이트에게 져서 탈락합니다. 4번째 만나 이기고 그해 우승하는데 올 NBA팀에 든 시카고 선수는 조던 뿐입니다. 피펜이 디펜시브 세컨팀에 든 게 다죠.


8
2014-07-20 16:44:23

전 솔직히 부정적입니다 이건 애초에 태생적 한계가 있기때문이죠 시카고와 레이커스 그리고 클블의 마켓은 애초에 비교불가입니다 르브론있을때도 슈퍼스타에게 유혹했지만 결과는 다 실패였죠
르브론이 나간이후에도 충분히 슈퍼스타 영입이 충분히 거능한 상황이었지만 라브론이 없었던 4년동안 아무도 안왔죠
우리가 쉽게 알고있는 역대급 선수라고 열려져있는 탑텐급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사실 그 차이는 더욱 명확해지구요

3
2014-07-20 23:43:17
저도 csg 워너비 님의 의견에 굉장히 동의 합니다.
시장의 차이는 절대로 무시 할수 없는 엄청난 요소이고 이건 변하지도 않는 요소이죠.
그리고 더 나아가 전 과거 조던옹의 우승 시절보다 르브론의 클블에서의 우승도전 시절 실질적으로 우승권에 있었고 우승을했던 피스톤즈, 스퍼스, 레이커스, 셀틱스, 매버릭스,  히트 팀들의 전력을 보면 정말 과거의 농구에서 분명히 발전되 농구를 하고 있고, 팀내에 빅네임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쓰는 규모도 커지고 농구라는 스포츠 자체가 점차 발전하면서 여러모로 현대의 NBA가 더 수준높은 농구를 하고 있고 우승하기 까다로운 여러가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말이죠.
WR
2014-07-20 23:49:22

마켓의 문제도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클블 프런트가 네임벨류 위주의 고비용 저효율 선수들을 주로 영입했던게 컸다고 봅니다. 르브론 클리블랜드 1기 ERA에 클리블랜드는 픽 3장인가 4장 행사했습니다. 


픽은 소중합니다. 아무리 20~30위대 픽이라도 5년이면 핵심 벤치 한 명, 주전 선수 정도는 충분히 뽑아보길 기대할 수 있는데 클리블랜드는 제임스 7년 동안 그걸 거의 못했다는 게 문제죠..(머 다음해 뽑은 루크 잭슨이 버스트 난게 치명타였지만...)
Updated at 2014-07-29 00:49:32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마켓규모가 굉장히 차이나죠. 또 어떻게 선수 한 명 나간다고 60승 찍던 팀이 20승도 못찍을까요...

2014-07-20 15:25:09

바레장이 10년 수비 세컨팀에 들었었죠.

WR
2014-07-20 15:44:55

수정 했습니다. 찾다가 하나 빼먹었네요..

2014-07-20 15:42:03

06 피스톤스의 라쉬드 월러스가 라샤드 루이스로 적혀있네요.

WR
1
2014-07-20 15:45:09

수정했습니다. ^^;

1
2014-07-20 15:48:02

사실 히트로 이적해서 슈퍼팀 만든게 심적으로는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얼마나 서러웠으면 그랬을까요.

WR
2014-07-20 22:54:20

슈퍼팀에 맨날 깨지고... 정규리그 우승 두 번 한 팀인긴 해도 미래는 없다고 생각했던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슈퍼 탤런트를 영입하긴 하는데 다 늙은 선수거나 부상 선수 영입하는 식이어서;;;
2014-07-20 16:01:51

09 시즌 65승이 아니라 66승입니다.

당시 클블 멤버는 봐도봐도 미스테리입니다. 어떻게 저 멤버로 정규시즌 2연속 우승, 게다가 한 번은 무려 66승을 거두었는지...

WR
2014-07-20 22:55:27

수정했습니다. 


올 시즌 스퍼스처럼 르브론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력의 팀이었죠.. 문제는 르브론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력이라 플옵 상위라운드에서 르브론이 둔화되면 팀 조직력 전체가 무너지는 상황이 발생하고는 했죠..

구도는 올 시즌 히트가 스퍼스에 무너지는 것과 비슷했다고 생각합니다. 
2014-07-21 11:08:46

66승을 했던 09년에는 르브론이 올랜도 상대로 미친듯이 날뛰었죠. 올랜도 상대로 per가 38(?) 정도 되지 않았나요? 40점 이상 넣어주고 그 유명한 버져비터 3점으로 다했는데도 지고 2010년 플옵 보스톤 상대로 마지막경기에 트리플 더블 했음에도 팀이 졌죠. 그러면서 르브론이 인터뷰에서 히트로 이적하면서 말했습니다. 같은년도 코비가 2010년 파이널 7차전에서 field goal 6/24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레이커스가 승리했다구요. 자기도 팀원중에 한명이라도 혹시 자기가 부진할때 승리를 이끌어줄 동료가 필요하다구요.

WR
2014-07-21 11:45:01
총 44.3분 뛰면서 38.5ppg 8.3rpg 8.0apg 1.2spg 1.2bpg ㅎㄷㄷ한 스텟이죠.. 뭐 마지막 경기에서는 25득점 7리바 7어시로 자기 몫은 했지만 팀을 이기게 하는데는 부족했습니다만..

플레이오프 PER이 37.4인데 이게 현역 선수 중 1위고 역대 2위입니다. ㅡ.ㅡ;; 1위는 1988년 하킴 올라주원 38.96(그런데 하킴도 1라운드에서 댈러스한테 광탈;;;)

참고로 
02. LeBron James 37.39 2009 CLE
10. LeBron James 31.11 2014 MIA
17. LeBron James 30.34 2012 MIA
38. LeBron James 28.56 2010 CLE
47. LeBron James 28.12 2013 MIA

나긴 난 놈이긴 하죠..
1
2014-07-20 16:03:27

솔직히 마지막시즌 바레장 수비2nd는 수비1st 받았어야 했었습니다.

르브론보다 바레장의 수비가 위력적였었죠.
2014-07-20 16:36:16

퍼스트팀급 수비였지만 경쟁자들이 너무 수비왕급들 아니였나싶네요

WR
2
2014-07-20 22:56:56

출장 경기&시간과 관계 있지 않나 싶네요..


76경기에 후보로 나와서 평균 28분 정도 뛴 성적입니다. 스타팅은 7경기였습니다. 수비의 핵이긴 한데... 키 식스맨 급 선수가 수비수 2nd라는 것만 해도 대단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2014-07-25 09:07:32
르브론보다 위력적인걸 떠나서 제대로 뛰질 못했죠.....
7
2014-07-20 16:52:44
르브론이 무슨 자존심 없이 열씸히 리쿠르팅을 한다는건가요?
왠만한 스타들도 FA영입을 위해서 만나기도 하고 그러는건 르브론을 제외해도 많이 있지 않나요?
그냥 러브 클블로 왔으면 좋겠다하는 말한거나 전화정도 하는 거는 왠만한 슈퍼스타는 다하지 않나요? 
WR
5
2014-07-20 22:58:31

히트로 이적한건 상호간에 합의하에 약간식 페이컷해서 간 거였죠.. 


그리고 지금 클리블랜드에서 러브 관련에서는... 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안하겠습니다. 그냥 딱 하나 다른 선수에게 권하는 정도라면 르브론 말고는 다 합니다만, 르브론이 그거 때문에 리쿠르팅이 안좋은 이미지로 비치는 건 아닙니다. 
9
2014-07-20 23:27:54

또 페이컷 얘기인가요
파커 재계약에 난항 겪을때도 던컨이 자신의 연봉깎아서라도 잡았으면 좋겠다고 어필한걸로 알고 있고 실제로 던컨도 샌안의 운영을 위해 페이컷 했지만 저는 던컨이 파커 없이 우승할 자신이 없어 자존심 없이 자기 연봉까지 다 깍네하는 식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대단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팀이 강해지기 위해 구단에 의견을 피력하는건 비단 르브론만이 하는 행동도 아니고요.실제전력이 약해 팀을 옮긴 슈퍼스타들도 있구요
굳이 르브론만 자존심 없이 열씸히 리쿠르팅한다고 취급당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WR
6
2014-07-20 23:30:18

무한 루프 돌기 싫으니까 여기서 끝내는게 좋겠습니다.

10
Updated at 2014-07-20 23:50:36

무한루프 돌기 싫으셨다면 페이컷 언급안하셨으면 좋았다 싶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이라도 자존심 없는 선수라고 하신 점은 심히 유감스럽네요. 매거진으로 이동할만큼 좋은 글이 은근슬쩍 르브론의 수퍼탤런트 찾아다니는 선수이자 자존심 없다고 까기 위해 쓴 글로 오독 될 여지가 있지 않습니까

Updated at 2014-07-20 17:18:56

아무래도 클리브랜드 팀이랑 도시 자체가 FA선수들이 선호하는 팀과는 거리가 멀다는게 크게 작용했을거라 봅니다. 이런 팀의 살길은 드랲을 기가막히게 하는 방법인데 클블은 그쪽이랑은 거리가.


1
2014-07-20 18:02:16

1픽을 떠다주는데 왜 받아먹지를 못하니...

WR
2014-07-20 23:05:32

근데 그 드랩으로 코어 맞춰서 흥한 팀이 오클, 스퍼스 딱 두 팀인데..


오클은 듀란트 데리고도 4픽을 먹게 해준 칼리시모의 전설의 삽질(.....) 덕에 듀란트, 웨스트브룩, 하든을 연달아 뽑고 거기에 하위에서(24번픽...) 이바카를 뽑은 전설적인 성공을 연달아 한 케이스고...

스퍼스는 던컨 뽑은 한 방에 전설의 하위 스틸 픽 2장이 터진 거라서요;;;; 개인적으로 스퍼스, 오클을 기준 롤 모델로 삼는 거 자체에 전 회의적입니다. 아마 지금의 빅3를 구성한 황금 세대 은퇴하고 뽑는 픽이 이런 말도 안되는 대박이 연달아 걸리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_-;;;

좀 빡시기는 한데.. 사실 클블도 제임스 이후에 뽑은 10번 픽인 루크 잭슨이 망해서 그렇지 그 이후에는 거의 하위픽이라 딱히 기대하기 어렵긴 했습니다. 그래도 새넌 브라운이나, J.J 힉슨 뽑았으면 평타는 했다고 봐야죠..

이 팀의 진짜 문제는 제임스에 맞는 선수 영입한다고 픽을 팔아먹었다는데 있다고 봅니다. -_-;;; 아마 다른 팀 픽으로 데려온 사례까지는 안봤는데 CLE로 픽 행사한게 3번인가 4번인가 그렇습니다. 

어느 정도 맞춰진 팀은 롤 플레이어를 뽑아도 되기 때문에 하위픽이라도 잘쓰면 괜찮은 선수 영입이 가능한데.. 클블은 그걸 못했죠..
2
2014-07-20 17:46:27

그래도 마앰에서 우승 두번 하고 와서 리쿠르팅할때 말빨이 좀 더 먹히지 않을까 싶네요. 클블에 계속 남았으면 우승 못했을것 같습니다. 웨이드 보쉬급의 fa가 올리도 없고 어빙은 당연히 못 뽑았을 테니까요. 클블 1시절에서 롤플레이어들이 강화되어봐야 댈러스 오클 샌안을 이겼을 거란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WR
1
2014-07-20 23:07:24

그건 모를 일이죠...^^;;;;;;


저는 르브론이 그걸 이겨낼 그릇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5
2014-07-20 18:52:37

전 리쿠르팅에 힘쓰는 모습 보기좋아요.
시대가 많이 바꼈고 SNS에 공개적으로 구애하기도 하는데 이전 시대와 비교하는 건...
뭐 어짜피 개취에 앨런도 이런 모습 때문에 히트라는 팀을 택했던 거니까요.

팀원들에게 장난치고 선물하고 집에 초대하고...
이런 모습이 르브론의 모습이죠.
이래서 밀러가 돈을 포기하고 르브론과 뛰고 싶어하고 히트맨이었던 JJ가 클블로 왔고 앨런이 그 자존심 세기로 유명한 앨런이 클블행을 고민하고 있으니깐요.
괜히 무게잡고 '내가 낸데' 이런 모습이었음 르브론 팬이 되진 않았을 듯~

WR
5
2014-07-20 23:09:43

뭐 취향의 차이니까요.. 그 부분은 제가 다른 사람에 대해서 반박할 부분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냥 제가 르브론 정도 되는 역대급 선수가 그런 식으로 슈퍼팀 만드는데 발벗고 나서는게 싫다..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저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도 의외로 패싱 게임을 전개하고 클러치 상황에서 망설이 없이 노마크 동료들에게 패스하는거 보면 말씀대로 기존의 슈퍼스타들과는 달리 피곤할 정도로 강렬한 에고를 가진 그런 사람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2014-07-20 21:19:40

올랜도와 컨파가 가장 의외였습니다.

당시 올랜도의 3점이 정말정말 잘 들어갔습니다. 결승 가니 컨파만큼 잘 들어가진 않았구요.

WR
2014-07-20 23:13:19

전 그게 수비 탤런트의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ㅡ.ㅡ;;;; 


크리블랜드 백코트에서 모 윌리엄스, 달론테 웨스트, 다니엘 깁슨, 샤샤 파블로비치였는데 이 선수들의 외각수비는 전체적으로 신장도 작아서 좋은 편은 아니죠..

당시 레이커스의 백코트는 피셔, 코비 브라이언트, 트레버 아리자, 조던 파머였죠.. 사이즈와 수비력에서 르브론을 제외하고는 달리 백코트 압박이 가능했던 선수가 없던 것에 비하면 차이가 크다고 보이네요..

일단 클블은 스타팅이 모윌-웨스트-르브론인데 레이커스는 피셔-코비-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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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1 10:14:23

그 올랜도가 그렇게 대단한 양궁팀은 아니었어요.. 헌데, 문제즌 양궁의 핵심멤버들이 키가...

루이스-히도 이 양반들이 엔간한 파포사이즈라...   모윌, 딜론테, 깁슨으로는 도저히 매치가 안됐죠...   아쉬운대로 르브론이랑 바레장 등이 애써봤지만...   텅빈 골밑엔 하워드가... 

진짜 그 해 우승할거라 생각했었는데요... 대 LA 전에 맞춰서 전술도 좋았고...공격력이 정말 끝내줬는데 올랜도에 발목을 잡힐줄은... ㅜㅜ 

결국 하워드 때문에 다음해 샤크 영입하고 이번엔 보스턴에 잡...

힘들었죠 정말
2014-07-21 10:24:37
제가 기억에 의존하다보니 착각한듯 하군요.
 
당시 제 느낌은 '키 차이를 떠나서 선수들이 온 파이어'였습니다.
클븐전에서는 수비 달고도 넣는데
레이커스 전에서는 클블전만큼 오픈에서도 못 넣어줬구요.
 
다시 경기를 보면서 복기 해야겠네요.
2014-07-20 22:06:53

누가 이런 노가다+정성 의 글을 쓰셨나 했더니 역시 델카이저님이시네요. 글 재밌게 잘 봤습니다!

WR
2014-07-20 23:13:41

감사합니다. 

2014-07-20 22:50:32

근데 저 나머지 멤버로 샐캡이 다 채워졌나요? 누가 그렇게 캡을 잡아먹었지;; 실력에 비해 돈 좀 받는 선수들이 있었나보네요

WR
1
2014-07-20 23:26:08

뭐 20밀 계약 마지막해의 샤크가 있었고(....) 중간에 앤투완 재미슨이 한 14정도 계약 3년인가 남기고도 있었구요..


시카고로 FA로(벤 왈라스가 3년 35정도 계약을 맺었습니다.) 간 벤 왈라스를 삼각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가 픽과 샤샤 파블로비치 함께 넘기고 피닉스로부터 다 늙은 샤크를 영입했습니다. 

그 전에는 무슨 생각에서인지 보스턴 빅 3만들 때 시애틀로 넘어갔던 윌리 저비악을 영입했었습니다. 그 때 저비악이 2년 25밀 정도 계약 남아 있을 때였죠...

뭐 FA로 영입한 래리 휴즈가 부상으로 많이 못 뛴 사실은 기억하실 거고...(05년 FA 5년 62밀 정도..) 도넬 마샬 같은 선수들에게 4년 22밀 정도 주고 MLE급 플레이어 에릭 스노우를 트레이드로 영입했죠..(에릭 스노우 영입은 별로 퍼다준 건 없었습니다만..)


간단하게...

1. MLE급 플레이어를 뭔가 퍼주고 모으거나, 자기들이 계약을 한다.
2. 거액 FA로 지른 선수가 나가리 된다.
3. 저 MLE급 플레이어들에 픽을 언저서 빅네임을 영입한다. 그런데 그 빅네임이 다 늙은 선수거나 고효율 저비용 선수들인 경우가 대부분...

솔직히 빈말로도 저 때 클리블랜드 프런트가 일 잘했다는 이야기는 못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시전은 정말 싫어했지만 나간 거 자체는 이해가 된다는 수준이었고 기왕 나갈 거 그렇게 상처줄 필요가 뭐가 있냐 정도 생각이었죠.. 제가 진짜 르브론에게 어이 상실했던 것은 real world발언이었습니다. 
2014-07-21 00:50:23

성심껏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 승률 거두고 그래서 몰랐는데 지나고 되새겨보니 참 안타까운 팀이었네요

2
2014-07-20 23:24:15

클블 불운을 만회하려면 아직 멀었다고 느껴질정도죠. 마엠시절과 ,앞으로 클블은 저때보단 유복하겠지만요.

WR
2014-07-20 23:27:53

그건 모를 일이죠;;;;; 


뭐 윌리 저비악이나 도넬 마셜 데려 오거나 다 노쇠화가 시작된 벤 왈라스나 다 늙은 제이미슨, 샤크 데려오는 삽질을 다시 하긴 않겠지만요;;;
2014-07-21 00:46:33

다른 선수들은 동의하는데, 제이미슨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당시 제이미슨은 약간씩 하향세긴 했지만, 워싱턴에서 준수하게 뛰고 있었습니다.

기억 나느게 4번에 스타더마이어를 데려오느냐 제이미슨을 데려오느냐로 논쟁이 있었는데
당시 트레이드 자원이 힉슨이었기 때문에 지금의 아마레라면 모를까, 그 당시의 아마레는 아무리 피닉스와 연봉으로 갈등을 겪어도 무리로 보엿고
오히려 리빌딩을 준비하던 와싱턴에서 뛰고 있었던 외곽슛과 골밑 마무리가 되는 제이미슨이 조각으로 더 적절해 보였습니다.
결과는 안좋긴 했지만 선택 자체는 좋았습니다.

나머지 결정들은.....쿨럭
WR
2014-07-21 09:47:04

뭐 와서 못하지는 않았죠.. 18점에 7.2리바인데.. 이 정도면 보쉬가 히트에서 기록해준 성적과 비슷하다고 보이네요.. 그런데 아무래도 수비에서 차이가 크고...


클리블랜드 갔을 때 제이미슨 나이가 33살이었다는게;;;; 사실 르브론의 마음을 잡기 위한 최후의 몸부림이었는데... 킹의 마음에는 들지 않았죠...
1
2014-07-21 00:22:23

잘 모르겠어요..
조금 기다려보지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2010 당시 릅은 26세 뿐이여서.. 지금까지 만약 클블에서 뛰고 우승을 못해서 떠났다면 어땠을까요?

WR
2014-07-21 10:01:24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픽 팔아서 MLE급 선수 사모으지 말고 그냥 하위라도 꾸준하게 픽 긁어서 보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의외로 클블이 하위픽에서 괜찮은 선수 고르기도 했거든요..  대표적인 서수가 J.J. 힉슨이고.. 



1
2014-07-21 00:40:30

공감합니다. 사실 르브론만 저런 한계를 느낀건 아니었죠. 르브론 히트 이적당시 03드래프티 대부분 많은 한계를 느끼고 있었을 겁니다. 웨이드, 보쉬도 플옵탈락이었죠? 크리스폴도 뉴올에서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우승이랑은 거리가 멀었죠. 멜로도 마찬가지고요. 그나마 제일 우승에 가까이간게 르브론인데 (웨이드 우승 후로 보자면요) 르브론도 실패 했죠. 결국 이 드래프트 동기들이 모두 비슷한 심정을 느꼈을 겁니다. "최소 원투 펀치가 필요하다"

당연히 역대급 03 드래프티들은 동시에 풀렸고 시카고는 부저, 뉴욕은 아마레로 르브론을 꼬셨죠. 보쉬는 마이애미로 먼저가서 웨이드랑 이미 원투펀치를 만들었고요.

여기서 클블이 보쉬나 부저 아마레 중 한 명이라도 잡았다면 아마 클블에 남았을듯 싶은데 클블은 빅네임 영입에 실패하고 말죠.

사실 르브론이 빅네임을 찾아다닌다기보다 리그 전반적으로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어버렸죠.

기억에 의존하다보니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뭐 어쩔 수 없었다고 봐요. 댈러스 노비츠키가 예외적이기는 한데(그 로스터도 탄탄하기는 했습니다만) 요즘 리그에서 혼자서 고군분투 해서 살아남기는 쉽지 않다고 봐요.

2014-07-21 00:51:25

웨이드는 8번 시드로 플옵에 나간걸로 기억합니다. 원맨팀이었기 때문에 광탈하긴 했지만


저도  Neilmore님 말씀대로 왜 클블이 르브론 외 적극적으로 FA영입에 뛰어들지 못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단순히 '클블은 시장이 매력이 없다'라고 하기엔 이 전 시즌 클블 성적이 너무 좋았죠. 플옵에서 떨어졌다지만, 르브론과 아이들의 큰 틀만 유지하면 전력 자체는 매력 있었죠. 

2014-07-21 01:33:37
클블도 분명 FA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을 것 같은데 라일리랑 뉴욕의 수완이 좋았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WR
2014-07-21 09:53:31

아시겠지만 부저는 CBA룰에 헛점이 있어서 유타가 빼갔죠... 아마레는 루머가 좀 있었습니다. 르브론 본인이 선호하지 않는다는.. 아마레 영입은 FA가 아니라 트레이드 였을 겁니다. 


일단 당시 클블 셀러리가 오닐-르브론 빠지고 46밀이었습니다. 르브론 맥시멈 재계약 하고 나면 대형 FA를 지르기는 무리였겠죠.. 르브론이 16급으로 재계약 해줘도 62정도 되니까 풀MLE 정도 빼고는 전력 강화가 불가능했을 겁니다. 

당시 마이애미는 비즐리, 찰머스, 제임스 존스 딱 3명만 확정이라 7.3밀이었습니다. ㅡ.ㅡ;; 약간 페이컷 하고, 그걸로 밀러 영입한 거였죠..
2014-07-21 11:06:29

아 샐러리문제가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2014-07-21 01:45:00

지금이야 mb감독이 무시받지만 그 엉성한 프론트가 모아준 저런 로스터로 저런 성적을 냈다는 건 엄청난 거죠. 물론 르브론이 있으니까 가능한 얘기였습니다만. 또 동부였으니까 가능했고요.

솔직히 z맨과 모윌이 올스타가 된적이 있다지만 냉정히 말해 서부였다면 올스타 선정은 커녕 올스타 후보로 거론될 급의 동료도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디시전쇼나 빅쓰리 결성은 실망스러웠지만 클블을 떠나는것자체는 충분히 이해가 되는일이었습니다.
르브론 없으니까 20승도 못찍는 팀이란 말이죠.

물론 클블 프론트가 엉망이었다는 말은 과장입니다. 그 기간 클블이 엉망이었으면 그기간 대다수 동부팀 프론트는 무뇌아 집단이 되니까요.

WR
2014-07-21 09:55:16

르브론이 절실하게 우승을 원하고 있었고, 거기 맞는 멤버를 영입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린거 같습니다. 사실 MLE 급 계약으로 팀이 굴러가는건 가장 비효율적인데... 클블이 르브론 초창기에 그런 식으로 구성되었죠..


나중에는 오버페이 되거나 버스트 나거나 해서...(모윌이 르브론 나올 때 8밀을 받고 있었죠;;; )
2014-07-21 06:59:53

클리브랜드 현지에.사시는분 있나요? 음 거주환경과 교육환경이 좋지.않다면 a급 fa끌어들이기 힘들겠죠. 보통 선수들 아내.자녀들도 있기에 아무래도 대도시를 선호하나보죠?

WR
2014-07-21 09:55:51

상식적으로 님이 취직하시는데 이리시나 양구로 갈지 아니면 서울이나 부산으로 갈지 결정하는 겁니다. 

2014-07-21 07:00:02

클리브랜드 현지에.사시는분 있나요? 음 거주환경과 교육환경이 좋지.않다면 a급 fa끌어들이기 힘들겠죠. 보통 선수들 아내.자녀들도 있기에 아무래도 대도시를 선호하나보죠?

2
2014-07-21 08:51:09
클블이 르브론만큼의 슈퍼스타만 없었지 좋은 선수들로 꽉채웠죠.
제가 알기론 사치세를 낸적도 있는걸로 기억됩니다. 당시 보스턴이 빅3+저비용선수들로
채웠다면 클블은 빅1+좋은 롤플레이어들을 채운 팀이었습니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보스턴이나 클블이나 샐러리상으로 차이가 없었던걸로 기억되요.
WR
2014-07-21 09:59:15

모윌 빼고 딱히... 그나마도 모윌도 클블 나와서는 주로 벤치에서 뛰었죠..


그 좋은 롤플레이어들이 그렇게 저가격도 아닙니다. MLE급 계약하고 트레이드로 영입하거나 한 케이스가 많아서 픽 주고 받아온 경우도 많아서 오히려 장기적으로 클리블랜드의 팀 로스터가 약화되는데 일조했죠..

일단 래리 휴즈 버스트 난게 가장 치명적이었고.. 그 이후에 조급하다보니 나이 먹은 빅벤, 샤크 데려왔고.. 최후의 수단으로 재미슨을 영입한 건데 결과는 2라운드 보스턴에 탈락이었죠..
2
Updated at 2014-07-21 10:45:46

우승권 팀이 코어 한명이 빠진다고 꼴찌로 추락했는데 좋은 팀이면 저렇게 되지 않아요. 몇몇 분들은 한동안 르브론에게 최적화되어서 그렇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만한 슈퍼스타가 있으면 어느 팀이나 최적화 해주니까요. 정확히 말하면 르브론에게 과부하가 걸리는 구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동료가 많으면 르브론 말고도 다른 옵션들이 많아서 있을 때도 다른 동료들이 같이 공격해주고 나가더라도 2옵션, 3옵션들이 건재하기에 저렇게 꼴찌로 추락하지 않아요. 

2014-07-21 10:48:55

코어가 나가도 어느 정도 팀 퀄리티를 유지한 가장 유명한 사례로는 조던이 나간 시카고 불스 아닌가 합니다. 조던 빠지고도 55승, 47승을 거뒀죠. 

Updated at 2014-07-21 12:07:29

맞아요. 게다가 필 잭슨이라는 역대급 명장을 종종 저희들이 잊고는 하는데, 역대급 선수가 나갔더라도 그 빈공간을 선수와 감독이 잘 메워줬다고 생각합니다. 

1
2014-07-21 10:25:29

휴즈 계약이 대실패로 돌아간 뒤에 조급증 걸려서 기량대비 연봉 높은 베테랑들 막 질렀다가 다 터져버렸죠.. 


이적의 방식과는 별개로 - 그냥 마이애미와 계약해서 떠났음 뭐라 그럴 사람들은 없었을 텐데 그걸 꼭 TV쇼로 방영을 했어야 하는지 - 르브론이 나갈만한 상황이긴 했습니다. 저도 르브론에게 정나미 떨어진 결정적인 계기는 real world 발언이었고. 

MLE 계약 우습게보다가 샐러리 다 꼬이고 리빌딩 고생한 팀이 스캇 레이든 - 아이재이아 토마스 시절의 뉴욕, 티맥 원맨팀 시절의 올랜도로 알고 있는데 멤버 구성 보니 클리블랜드도 비슷했던 것 같네요. 
WR
2014-07-21 11:49:12

핵심이십니다. 


저도 보면서 쟨 클블에서 우승할려면 참 기약없겠다 싶기는 했습니다만... 디시전을 치고 나갈  줄은;;;;;
Updated at 2014-07-21 10:56:23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르브론이 나간 한가지 이유가 더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포포비치나 필 잭슨을 봤을 때, 그리고 월드컵 기타 다른 운동을 봤을 때도 선수가 아무리 좋아도 엮는 감독이나 프런트진이 문제면 우승하기 참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스포츠나 마찬가지일거에요.


클리블랜드의 경우 말씀하신 선수 수급(프런트)도 문제였지만 감독까지 문제여서 우승하기 참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편모로 자란 르브론이 고등학교때 감독님이 아버지의 역할을 해주셨다고 했는데 리더쉽 있는 감독이 있었다면  희망을 놓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었을거에요.

또한 리더쉽 있는 감독이 있었다면 르브론이 나간다고 해서 저렇게 꼴찌로 추룩하지도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선수, 감독, 프런트진까지 연결되어서 전반적으로 힘든 상황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더 슬픈 사실은, 역대급 명장, 아니 좋은 감독이면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클리블랜드에서 일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점인것 같아요. 
WR
2014-07-21 11:51:31

말씀하신 부분도 공감이 가네요.. 


쩝.. 클블 구단주가 구단 경영에 마구 개입해서 감놔라 대추놔라 하진 않았던 걸로 아는데..(돌란처럼;;;)
2014-07-21 12:35:47
09년도 올랜도한테 패배한게 너무나 아쉬워요 히트 첫 빅3결성 결승올라간던때보다도...
레이커스랑 상성상 유리했다고 보았는데...
WR
2014-07-21 15:47:17

비슷하게 KG도... 


맨날 1라운드 광탈하다가 그나마 올스타 멤버 2명 추가하고 컨파갔는데.. 가서 만난게 전당포 레이커스(....)
2014-07-21 14:36:14

확실히 레벨이 떨어지죠. 뭐랄까? 이미 완성된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넣은다는 느낌이 좀 있었습니다. (보통은 재능을 채워놓고 옥석을 가린다거나 빅네임 영입에 원투펀치를 만든다거나 하는데 말이죠.) 

초기 2,3시즌 정도는 개인적으로 빼고 얘기해도 무방할 것 같네요. 당시 클블이 성적이 좋은 팀도 아니였고 (그러니까 르브론 같은 상위 픽을 뽑을 수 있던거니 당시 팀 동료가 좀 떨어지는건 어떻게 보면 정상이죠.)

개인적으론 부저의 통수와 레드 대신 휴즈를 선택한게 뼈아프네요.
이게 잘 풀렸으면 1-르브론, 2-부저 혹은 레드, 3-Z맨에 당시 백업진이면 그렇게까지 떨어지는 구성은 아니였을텐데...

WR
Updated at 2014-07-21 15:50:30

뭐 일단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했지만 뛴 건 뛴 거니까 넣어 봤습니다. 


부저 통수는 CBA의 맹점이었죠.. 소속구단보다 다른 구단이 더 큰 돈을 지를 수 있는.. 의리 때문에 연 3~4밀이 넘는 금액을 포기하긴 힘들었을 겁니다.(통수는 통수긴 합니다만..) 그런데 그 이후로 폴 밀셉, 웨슬리 매튜스, 이번에 고든 헤이우드까지 쓸만한 RFA 나올 때마다 괴로움 당하는 거 보면 업보 아닐까 하는 생각이...

휴즈는 머.. 르브론이 휴즈 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 거 같습니다만...
2014-07-21 15:07:21
저는 이 글에는 안 나와 있지만 개인적으로 2002년 클리블랜드의 드래프트도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6번픽으로 드후완 와그너를 뽑았는데, 정말 이 선수도 아무것도 못하고 리그에서 사라졌죠.
 
그 뒤에 바로 뽑힌 선수들이 네네, 아마레, 버틀러란걸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네요
뭐 그랬다면 르브론이 클블에 못 뽑혔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만약 뽑혀서 같이 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WR
2014-07-21 15:54:32

2001년 8픽 사가나 좁, 20픽 브랜든 헤이우드

2002년 6픽 드후완 와그너 2라운드 34픽 카를로스 부저
2003년 1픽 르브론 제임스 2라운드 31픽 제이슨 카포토
2004년 10픽 루크 잭슨


사가나 좁과 드후완 와그너 그리고 르브론 다음에 루크 잭슨이 진짜 쩝니다;;;;; 하위픽들은 정말 괜찮게 뽑았는데 말이죠..

근데 또 문제가 하위픽 잘 뽑으면서 르브론 ERA 동안에 픽 뽑은 것도 없다는게;;;;
2014-07-21 16:08:52

와그너, 잭슨은 나름 기대했던 선수들인데 물론 선수 스타일이나 능력 상 롤플레이어 이상 은 힘들꺼라고 보지만 그래도 부상때문에 커리어 극초반에 망가져서 지금도 아쉽네요.

와그너야 염둥염둥 깁슨이가 들어와 좀 아쉬움이 가셨는데 잭슨은...
2014-07-21 16:21:31

클블은 아예 1픽이나 하위픽만 쥐어줘야 되는건지
로터리 픽은 진짜 못 뽑네요

1
2014-07-21 19:32:12
클블 팬이셨다면 100번 이해되는 내용들입니다. 르브론에 대한 분노도 어느정도 다스리는것 같아 보이네요.
 
이야기라는게 주관적 관점이 들어가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님의 말에 타당성을 느낍니다. 특히 주전라인업 분석을 통해서 르브론과 같이 뛴 선수들의 재능이 유니크하진 않았다.
라는것을 잘 증명하셨네요.
 
결국 르브론 중심으로 팀을 맛갈나게 꾸려나가긴 했지만 한계가 보인 팀 이었습니다. 저 기간중에 한 번이라도 파이널우승을 했다면 르브론의 마음의 상처도 덜했겠죠. 르브론의 선택은 뭐라고 언급하진 않겠지만... 르브론이 있음에도 우승을 못한 것은 클리블랜드 운영진은 반성해야합니다.
 
저런 역대급 선수가 최전성기의 활동량을 가질 때 우승을 하지 못한것은 운영진이 반성해야할 점이죠. 샐러리를 잘 맞추고 트레이드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리하게 운영했으면 지금보단 좋은 평가를 들었을 겁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대로 당시 동부팀들의 상황을 봐서 클블 운영이 완전 병슨짓을 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많은 찬스가 있었음에도 우승을 못한것은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우승을 하지 못하는게 죄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역대급 재능을 데리고 우승을 못하거나 그에 근접하지도 못했다는것은 자책해야할 부분이죠.
 
뭐 저는  반지원정대나 원클럽맨에 큰 관심이 없어서 (영구결번 이라던지) 르브론을 책망하진 않지만.. 이제 다시 르브론이 왔으니 클블은 또 한번 기회를 얻었다고 봅니다. 완숙하게 성장해서 돌아온 르브론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운을요.
 
캐브스 랄까, 클리블랜드 지역민들은 르브론 복귀를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니 우리가 뭐라고 할 문제도 아닌것 같습니다. (현지 정치가들이나 저널리스트도 르브론 복귀를 높게 평가하더군요. ) 낙후되고 발전이 덜된 지역에 스타가 다시 돌아오니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허허
2014-07-23 00:37:50

좋은글인거 같으면서도 뭔가찝찝한 느낌이..

저만 그런가..
3
2014-07-23 10:57:48
매직이나 코비를 보십쇼 전성기 카림.샤크가 제발로 찾아옵니다 프랜차이즈 프랜차이즈 하지만 스몰마켓과 빅마켓은 천지차이죠 그래서 던컨이 위대한것이구요 근데 캐브스는 스퍼스처럼 환상적인 스카우팅을 못했죠 
2014-07-25 18:15:47

  

윗분 말씀대로 
던컨이 돋보이는 글 같습니다
2014-07-26 21:35:44

르브론 비판 받을때 마다 참 아쉬운게... 이 녀석 애초에 인기 좋은 팀에 1픽 되었었더라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럼 fa 로 풀린 슈퍼 스타들이 제발로 르브론과 뛰기 위해서 "난 너를 보조하기 위해 왔다" 이랬을텐데요...

2014-07-30 12:23:25

그런데 초 슈퍼팀을 구성한다고 히트로 갔는데 막상 팀 짜 보니 상당히 힘들었죠.

네번의 플레이오프 모두 간당간당 하게 진행됐고. 두번이나(?) 우승했지만, 사실 빅3 네임벨류에는 부족했습니다. 

웨이드는 첫해 반짝하다 그 후로 쭉 내리막이고.. 심지어 두번의 우승시즌에는 3점과 미들감이 없어서, 컷인, 풋백, 스틸등..  궂은일과 허슬 전담..
보쉬는 첫 두시즌 동안은 빅3 아니다 빅2다, 트레이드해야 된다 오만 욕을 혼자 다 먹었죠.. 우승하면서 잠잠해 지긴 했지만..     

결국 슈퍼 탤런트로는 우승하지 못했고. 베티에, 앨런, 버드맨 등 알짜배기 롤플레이어들이 영입되면서 팀 전력이 상승하면서 우승했습니다. 여기에 르브론의 디아블로 모드도 한목 했구요.  

네번째 우승이 실패 하면서 르브론은 조합이 좋지 않은 슈퍼탤런트팀에 회의를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재능이 모이려면 조합이 중요하고, 거기에 성장잠재력있는 신인들, 베테랑 롤플레이어들이 잘 조화 되어야 진짜 강팀이 된다고 생각했을겁니다.

저는 이번 클블 이적이 이런 이유였다고 생각합니다.
리그 넘버원 재능은 아니지만 자신과 겹치지 않는 어빙과 저렴한 금액에 계약되어 있는 잠재력 있는 상위픽 신인들.. 리그 탑 파워포워드인 러브의 높은 트레이드 가능성...  게다가 알아서 찾아올.. (아니면 지가 불러올?) 베테랑 롤플레이어들.. 결정적으로 컴백홈 이라는 명분까지..  

특히 이번에 23번 다시 찾아가는거 보고 정말 얘는 엄청나게 계획적이고. 모든것을 준비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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