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 Maniazine
/ / /
Xpert

NBA 스타 선수들의 스카우팅 리포트 - 94 드래프트

 
16
  10379
Updated at 2019-07-22 15:36:56
안녕하세요  유령회원 부추먼드입니다.
                                  저번글에 추천과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저번글에 이어서 이번에도 스타들이 잔뜩 배출된 1994년 드래프티들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시작해 보겠습니다.재밌게 즐겨주세요~
-들어가기 전에-
*선수들 선정은 제 주관에 따라서 했습니다.
*글의 편의를 위해서 평어체로 작성하였습니다.
*선수들의 드래프트 순위와 팀은 레퍼런스를 참고하였습니다.
*초록색 글씨로 쓴 부분은 저의 의견이 들어가있는 부분입니다.

1993년 드래프트 글: /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1892801&first_view=yes&page=0&sca=&sfl=&stx=&sst=&sod=&spt=0&page=0
 
 
1994년NBA 드래프트
 
1픽 - Glenn Robinson (MIL)
 

강점: 인사이드 득점력, 외곽슛 능력
 
약점: 왼쪽 돌파 능력
 
스카우팅 리포트 (스카우터: Brent Halliburton): 모두가 알고 있듯이, "빅독" 글렌 로빈슨은 아주 훌륭한 한 해를 보냈다. 그는 득점왕 출신으로서 퍼듀 대학을 이끌었고, 토너먼트 준준결승까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1픽에 뽑힐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드랩된 이후로 즉시전력감이 된 다른 선수들과 같이 로빈슨도 NBA에서도 통할 여러 무기들을 가지고 있다. 그는 매우 훌륭한 공격수로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 모두를 공략할 수 있고, 리바운드에도 능하다.올해 그의 게임에서 볼 수 있듯이, 로빈슨은 대학 수준을 넘어서 자유자재로 득점이 가능하고 어느 포지션에서든 자기의 몫을 해낼 수 있는 선수이다.
하지만 이번 듀크 대학과의 준준결승 전에서 로빈슨은 몇가지 약점을 노출했다. 그가 왼쪽 돌파를 전혀 하지 못한다는 점, 패싱능력에 대한 의문은 NBA 적응의 첫 걸림돌이 될 것이다.
그래도 그는 훌륭한 리바운더, 포스트 플레이어이자 외곽슈터이다. 위의 약점들은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며, 곧 그는 NBA의 스타가 될 수 있다. 그는 무조건 탑 3픽 안에 뽑힐 인재이며 가장 강력한 1픽 후보이다.
-대학 기록을 찾아보니 30.3 득점 10.1 리바운드였네요  역시 왼쪽 돌파가 안되도 1픽 후보가 될만 하네요...
 
 
2픽 - Jason Kidd (DAL)

강점: 힘, 코트비젼, 글루핸드
 
약점: 슈팅, 자유투
 
스카우팅 리포트 (스카우터: Russ Smith): 그는 매우 훌륭한 센스와 적극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키드는 동료들의 찬스를 절대 놓치지 않는다, 분명 그의 눈에는 모든 사물들이 슬로우 모션처럼 보일것이다. 이러한 점은 PG로서의 굉장한 장점을 가져다 줄것이다.
그는 1학년 시즌이 지난 이후에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매우 파워풀한 선수로 변해서 왔다. 더 놀라운 점은 그가 체중을 증량하면서도 그의 스피드는 여전하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매우 훌륭한 코트 비젼을 가지고 있고, 그의 큰 손은 수비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키드의 패싱능력과 볼핸들링은 최고 수준이며 운동능력도 최상급은 아니지만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그는 항상 승리에 굶주려있다.
하지만 그에게도 단점은 존재한다. 키드는 간결하고 괜찮은 슛폼을 가지고 있지만, 좋은 슈터는 아니다. 그는 좋은 슈터가 되기 위해서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외곽슛, shoot off dribble과 자유투 능력은 더 개선해야한다.  그의 돌파과정은 훌륭하지만, 마무리능력이 떨어지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그는 대학시절에 잘 보여주지 못한 하프코트 오펜스 능력을 NBA에서 증명할 필요가 있다.
키드는 페니 하더웨이 급 잠재력을 지닌 매력적인 선수이다. 심지어 그는 페니보다 더 빠르고, 수비도 더 뛰어나다. 그가 슈팅능력을 개선하고 외곽슛을 장착할 수 있다면, 그는 훗날 Hall of famer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페니와 키드는 향후 10년 동안 NBA를 지배할 것이다. 나는 그가 탑 2안에 들 수 있을것으로 예상한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포가중 한명인 제이슨 키드네요 그리고 스카우터의 예언대로 그도 곧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겠죠?
 
 
3픽 - Grant Hill (DET)

강점: 리바운드, 엄청난 운동능력과 바디 밸런스, 패스, 볼핸들링, 수비, 다재다능함, 득점력, 침착함, 디시젼 메이킹, 높은 BQ
 
약점: 제한된 슈터, 부상경력
 
스카우팅 리포트 (스카우터: Rob Clough): 힐은 듀크 대학 신입생 시절 부상으로 인해서 제대로 재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학년 부터는 잠재력을 한껏 드러냈다. 힐은 트랜지션 게임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주전 가드인 바비 헐리가 부상으로 결장했을 때는 주전 포인트가드를 보기도 했다! 3학년에 와서 힐은 리그에서 가장 득점력과 수비력을 갖춘 공수만능 플레이어로 발전하였고, 4학년때 그는 이미 전미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이자 팀을 승리로 이끄는 훌륭한 리더였다.
힐이 3학년이었을때, 많은 사람들이 그의 소극적임, 제한적인 슈팅 레인지, 리더쉽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의문들은 그가 4학년이 되면서 눈 녹듯이 사라졌다. 힐은 찬스가 났을때면 언제든지 슛을 쏘았고, 3점슛 또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또한 그는 팀이 슬럼프에 빠져있을때 스스로가 포인트가드이자 1옵션이 되어 팀을 이끌었다. 그래도 그는 동료들을 항상 신경 써주면서 팀플레이를 지향한다고 팀원들에게 많은 찬스를 많들어 준다.
그의 공격 스킬은 이미 NBA급이고, 수비적 능력도 NBA에서 금방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 그는 재빠른 선수, 힘센 선수, 슈터 모두를 막을 수 있으며, 퍼리미터 수비와 더블팀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한 블락슛과 스틸도 괜찮은 편이고, 하프코트 수비와 트랜지션 수비를 모두 할 수 있는 멀티 수비수이다. 힐의 마무리 능력과 파울겟 능력은 정말 일품이며, 리바운드 능력도 뛰어나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그의 운동능력은 그를 더욱더 빛나게 해준다.
굳이 그의 약점을 꼽자면 슈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슈팅 능력을 듀크에 입학한 이후로 부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난 몇년간은 건강했지만, 과거 부상경력도 그의 커리어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나는 그를 코트 어디에서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티브 스미스" 부류의 선수로 보고있다. 힐을 픽한 팀들은 그를 어느 포지션에서든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이다.
-으어 정말 긴 스카우팅 리포트네요  그리고 이번 리포트는 정말 힐의 장점에 대해서 정말 잘 짚어낸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현되어서는 안되는 예언이 맞았다는 거는 함정...
 
 
 
5픽 - Juwan Howard (WSB)

강점: 속공 참여 능력, 득점력, 자리싸움, 영리함, 성실함
 
약점: 낮은 점프력
 
스카우팅 리포트 (스카우터: Paul Osmond): 하워드는 팀들의 필요에 따라 4픽 또는 5픽에 뽑힐 것으로 예상된다. 하워드는 파워포워드의 토탈 패키지이다. 그의 득점력, 리바운드 능력, 수비능력은 훌륭하며 성실함도 겸비 하고있다. 그가 마이클 조던과 같이 점프 할 수 있었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이러한 점프력 없이도 그는 NBA에서 성공할 수 있을것이다.
하워드는 대학시절에 센터 포지션에서 플레이 했지만 그의 진짜 포지션은 파워포워드이다. 그는 어떤 상황(특히 수비할때)에서든지 성실함을 보여준다.
웨버가 떠나간 이후로 제일린 로즈는 난사쟁이가 되었고, 잭슨은 시즌이 끝날때 까지도 눈에 띄는 발전을 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하워드는 이중에서 유일하게 스텝업을 한 Feb-4의 플레이어이다. 그는 매우 재능있고 항상 발전하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점은 그를 NBA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해줄것이다.
그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했었고, 그는 저번 토너먼트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었다.
-역시 이 정도 멘탈은 되어야 슈퍼스타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라커룸 리더가 될 수 있나봅니다.하지만 이 리포트에서는 성실함을 제외한 하워드의 다른 장점이 그다지 눈에 띄지 않네요 
 
 
 
 
 10픽 - Eddie Jones (LAL)
 
강점: 빠르기, 리바운드, 다재다능함, 수비, 득점능력, BQ
 
약점: 기복있는 슈터, 살짝 언더사이즈
 
스카우팅 리포트 (스카우터: Rob Clough): 존스는 습자지 뎁스 템플 대학의 가장 믿을만한 에이스였다. 그와 애런 맥키는 팀의 득점 대부분을 책임졌으며, 드래프트에도 같이 나오게 되었다. 그는 좋은 공격 리바운더이며, 비록 언더사이즈이더라도 볼을 들고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존스는 그의 작은 사이즈를 엄청난 점프력으로 커버하고 있으며, 그의 엘리웁과 피니쉬 능력은 그의 운동능력을 잘 보여준다.
그는 존 디펜스를 잘 소화해낼 수있는 좋은 수비수이며, 신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하프코트 디펜스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인다. 또한 그의 탄력과 블락능력은 1대1 수비능력을 돋보이게 해준다.
존스는 넓은 슈팅레인지를 가지고 있지만, 매우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공격 창출능력을 가끔씩 보여주지만 슈터로서의 모습이 더 적합해 보인다. NBA 스몰 포워드로서는 조금 작은 편이다. 그래서 그는 슈팅가드 포지션을 소화해야만 하는데, 가드 포지션에서의 미숙함은 그의 NBA 경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존스는 스킬풀하고 열정적인 플레이어이다. 그가 슛만 발전시킬 수 있다면 충분히 미래에 스타가 될 수 있을것이다. 나는 이런 잠재성 때문에 18픽에서 24픽 사이에 뽑힐것으로 예상해 본다.
-에디 존스 선수도 참 슈팅가드의 정석인 선수죠.이 선수도 충분히 레이커스에서 괜찮은 선수였는데 왠 좀비 한명때문에 트레이드 당하는 비극을...
 
 
13픽 - Jalen Rose (DEN)
 
강점: 돌파, 볼핸들링, 다재다능함, 운동능력
 
약점: 기복있는 외곽슛, 가끔씩 정줄 놓은 플레이
 
스카우팅 리포트 (스카우터:Rob Skrobola): 로즈는 매우 재능있고 다재다능한 플레이어이며, 그의 드라이브인과 베이스라인 돌파능력은 내가 지금까지 봐온 선수들 중에서 최고이다! 그는 3점 라인뒤에서 보여줄 수 있는 많은 무브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무리 능력도 정말 뛰어나다. 로즈는 자기보다 큰 상대는 빠른 스피드로 요리 해버리고, 작은 선수들은 그의 키를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로즈는 넓은 슈팅레인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는 지독한 리듬슈터이다. 또한 그의 볼핸들링은 뛰어나지만, NBA 포인트가드가 되기 위해서는 더욱더 발전시켜야 한다. 패싱능력도 수준급이지만 부주의한 턴오버를 줄여야 할 것이다.
나는 대학에서 눈에띄는 스텝업을 보이는 선수들이 NBA에 가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믿고있다. 이런한 나의 믿음에 부합하는 선수가 바로 로즈이다. 그는 미시간 대학에 입학한 이후로 볼핸들링, 패싱, 디시젼 메이킹, 웨이트를 지속해서 발전시켜왔다. 그의 지속적인 발전속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수비적인 측면이다. 그는 매우 부지런한 수비수가 되었고, 상대 패싱레인을 읽는 능력도 길렀다.
그는 분명 NBA에서 성공한 프로선수가 될 수 있을것이다. 나는 그가 7픽과 16픽 사이에서 뽑힐 것으로 예상해본다.
-이 선수도 뭔가 장점은 많은데 뭔가 한가지 씩 결함이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폭발적인 운동능력과 돌파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동명이인의 선수가 떠오릅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Yu-Na KIM님에 의해 2014-05-27 14:18:00'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40
Comments
2014-05-27 13:46:15

94년 드랲은 뎁스는 별로였는데 1-3번 픽이 죽인다고들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랜트 힐이 1픽이 될 줄 알았죠. 결과적으로는 빅3중 빅독은 기대만큼 못크고, 힐은 부상으로 기대만큼의 커리어는 아니었고... 94 드랲의 승자는 역시 J-Ason Kidd!! 

WR
2014-05-27 13:52:55

정말 세 선수의 스카우팅 리포트는 칭찬 일색이더라구요

2014-05-27 14:27:46
에디 존스 부분에서 "습자지 뎁스"가 뭐죠?
이상하게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 단어이다...
WR
2014-05-27 14:50:06

음 로스터가 약하다는 의미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절대 이상한 단어는 아닙니다

2014-05-27 17:25:56

습자지 뎁스의 대표는 티맥시절 올랜도를 들 수 있습니다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엄청 적지만
상향이 아닌 절대적 하양평준화라는게 함정!

WR
Updated at 2014-05-27 17:47:05

정말 찾아보니 눈물나는 로스터네요

2014-05-27 14:42:47

이런 글 좋아요 시리즈로 더 보고싶네요
현기증 나요

WR
2014-05-27 14:50:45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4-05-27 14:52:28

아 정말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좋은글 추천+감사드립니다

읽다보면 뭔가 역사서를 보고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정겹게시리 허허
WR
2014-05-27 14:54:36

하하하 그렇죠 무려 20여년 전 자료입니다~

2014-05-27 15:33:00

그러게요 저때 중학생이었는데 용돈모아서 막 카드사다가 제이슨키드 걸려서 엄청 기뻐했던 추억이 막...^^  아무튼 20탄까지 기대하겠습니다

WR
2014-05-27 16:26:59

허허 20탄... 노력해보겠습니다

2014-05-27 16:04:59

제가 제일 좋아했던 선수 제일린 로즈가 여기 있네요

1번부터 3번까지 되는 사이즈와 볼핸들링 득점력까지 보유한 재능
신인시절엔 그 다재다능함 때문에 역할이 애매했었는데
인디애나와서 MIP도 받고 레지밀러와 쌍포구축하면서 파이널준우승까지 갔었던 기억
근데 그뒤로 인디애나가 스텝업하기위해 로즈를 트레이드해버리더군요
너무 아쉬웠네요
그뒤로 전성기라 할수 있는 시기를 시카고, 토론토 등 약체팀 에이스비스무리하게 뛰다가 
뉴욕암흑기 먹튀멤버에도 이름을 올리더니 은퇴
결국 인디 MIP 받던시절이 커리어 하이 였네요

시카고로 트레이드되어서 뛰던즈음에 바버샵 이라는 코미디영화에 카메오로 나왔었는데
그영화가 시카고가 배경인지 카메오로 출연하는데
'제일린로즈 불스에 온걸 환영합니다. 마이클조던 후?' 뭐 이런 장면이 있었네요

WR
2014-05-27 16:28:44

제일린 로즈는 말빨이 좋아거 그런지 요즘 nba 관련 프로에 자주 나오더라구요. 참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사람입니다

2014-05-28 22:23:47

저도 웨버팬이라 로즈를 좋아했지만..

 
정말 수비가 없는게 컸죠.
 
사실 1번부터 3번까지 특별히 못하는 것도 없이 좋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랜스 스티븐슨의 수비 정줄 모드로 봐도 크게 무방할 것 같습니다.
 
물론 공격스타일은 포스트업 비중이 높고 생각보다 단순하지만 희안하게 잘먹혔죠. 
2014-05-27 16:23:11

분명 그의 눈에는 모든 사물들이 슬로우 모션처럼 보일것이다...키드 평가가 굉장합니다. 그랜트 힐은 정말 르브론 이전의 르브론 같은 선수였는데 부상이 너무 아쉬워요. 득점력과 슈팅을 계속 발전시키는 중에 커리어 접을뻔한 부상을 당했으니 ㅠㅠ

WR
2014-05-27 16:31:15

그랜트 힐처럼 장점이 많은 선수는 처음 봤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선수인거 같에요...

2014-05-27 16:27:45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WR
2014-05-27 16:31:54

감사합니다

WR
2014-05-27 17:44:34

오홍 그럼 글렌 로빈슨은 상당히 젊은 나이에 아들을 낳았었다는 건가요?

2014-05-27 18:05:51

너무좋아요이런글추천꽝

WR
2014-05-27 18:10:46

감사합니다 저도 서정권님 글 항상 잘 보구있어용~

2014-05-27 22:09:36

 글렌 로빈슨이 NBA 들어와서 가장 욕먹었는 것은 수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수비 이야기는 전혀 없군요. 대학때는 수비 잘했던건가?

WR
2014-05-28 04:10:36

딱히 수비에 대한 지적은 없더라구요. 대학때는 수비를 잘했었거나 아님 장점에 가려서 스카우터들이 못찾아낸것 같습니다.

2014-05-27 22:24:44

좋은 글 잘봤습니다. 갑자기 96이 궁금하네요

WR
2014-05-28 04:12:04

감사합니다
96은 95다음에 한번 써보겠습니다. 근데 96음 역대급 드랩이라 그런지 양이 장난아니에요

2014-05-27 22:47:22
그랜트힐...
부상전에..
환상적인 퍼스트스텝에 이은 돌파 그리고 덩크로 이어지는 마무리..
정말 하나의 예술이었죠...하아..
 
같은 듀크출생으로 이번 드래프트 기대주인 파커가 부상없이 그랜트 힐의 뒤를 이어준다면...
정말...대박일텐데
WR
2014-05-28 04:13:29

그랜트 힐... 부상만 아니었으면 아마 티맥이랑도 잘맞았겠죠?

2014-05-27 23:23:05

96드래프트도 올려주실수 없을까요? 고등학교때. 덩크슛이란 잡지에서. 농구선수중 세계에서 가장빠른 사나이1순위 예상. 이라고 적혀있던 기억 나네요^^

WR
2014-05-28 04:14:08

96은 95 다음에 올려볼게요~

2014-05-28 01:06:38
페니와 키드는 향후 10년 동안 NBA를 지배할 것이다.
 
이로부터 채 10년이 되기 전에 백코트 2000으로 둘이 만나게 되네요.
 
결과는 썩 좋진 못했지만 (각자 번갈아 터진 부상 탓이라고 봅니다.)
WR
2014-05-28 04:15:50

정말 둘이서 건강히 뛰었다면 같은팀 센터는 리바를 못잡았겠죠

2014-05-28 01:25:05

힐 정말 아까운 선수네요.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당시 플레이오프 포기 시키고 제대로 치료 받았으면 또 다른 레전드가 되었을 텐데 말이죠.

WR
2014-05-28 04:17:14

힐은 정말 부상경력 뻬고 흠잡을 때가 없는 선수더라고요... 안타깝습니다

1
2014-05-28 15:23:23
글렌로빈슨 - 대학때 이미 거의 완성형 스킬을 가지고 있엇는데, NBA무대에 와서는 SF로 뛰면서 ... 거의 시그네쳐급 스킬 하나 가지고 있었습니다. 포스트업 - 턴어라운드 미들점퍼...이 기술 하나로만 20점씩 매 경기마다 득점할 정도로 자신만의 무브와 중거리슛이 상당히 좋았죠. 단점은 수비마인드가 거의 하든급? 어떤 육체적인 여력에 비해 수비를 열심히 안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키드 - 신인때부터 '기적을 부르는 선수'였습니다. 뭐라 말로 설명하긴 힘든데, 정말 잘하는 녀석. 속공은 반드시 성공시키거나 성공으로 연결시키는 역량이고, 힘이 세서 부딛쳐도 밀리지 않으며...심지어는 속공 레이업하러 올라가다가 상대 수비수랑 심하게 부딛쳐서 그냥 냅다 위로 던진게 백보드 상단을 퉁퉁퉁 맞고 들어갓엇나? 그랫던 걸로 기억하는데
별 스킬은 없는거 같은데 정말 잘하는 녀석. (뭐 그만큼 기본기가 정말정말 특출나게 좋앗다라고 봐야겟죠. 오죽하면 키드가 정말 잘햇던 스킬이...풀스피드에서 상체 낮추지않고 크로스오버 같은거 없이 그대로 방향 전환하면서 풀스피드 유지하는 드리블이라고...)
 
힐 - 아직도 기억납니다. 95년도엿나? 한국에 와서 일요일 일요일밤에 코너에서 김국진이 뭐 도전같은거 하는 게 있었는데, 눈감고 바운드 앨리웁이였나? 그냥 바운드 앨리웁이엿나? 기억도 정확히 안납니다. 힐은 너무 쉽게 그걸 성공했죠... 그래서 김국진이 괜히 긴장유도 시킬려고 도전! 햇다가 끊고 이랫던 기억이 나네요...
어쨋든 힐은 정말 좋은 선수였습니다. 슛거리도 짧거나 약간 기복이 있었는데 그마저도 보완이 많이 되엇죠. 전체적으로 봣을땐 르브론과 그나마 가장 비슷햇던 선수중 한명 (나머지 한명은 개인적으론 티맥)
 
주안 하워드 - 팹파이브 (91년 미시간 대학교였나? 주전 5명이 전부 대학교 1학년 생이였고, 걔들이 불량불량하게 바지 힙합처럼 딱 내려입고 농구를 해도 이 1학년만으로 주전먹은 5명이 NCAA결승에 진출하는 역사상 유래없는 일이 생겻죠. 크리스웨버-주안하워드-제일런로즈-지미 킹- 레이 잭슨, 1학년때 결승에선 제 기억으론 힐-레이트너가 이끄는 듀크에게 패배, 2학년때도 NCAA결승에 이 멤버 그대로 다시 올라갔는데, 결승에서 제리스택,쉬드가 이끌엇던 노스캐롤라이나에게 패배햇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2학년때 그 문제의 타임아웃 사건이 생겻고요. 빡친(?) 웨버는 2학년 마치고 NBA행 선언해서 드래프트로 가게 되고, 하워드와 로즈는 1년을 더 대학생활 하고 가고, 지미킹 레이잭슨은 4년 다 마치고 간걸로 알고 있습니다. 2명 모두 2라운드에 지명된걸로 알고 있어요. 결국 5명 모두 NBA 무대에 지명된걸로 아는데...맞나? 아닌가?...여튼 FAB Five라고 불리는 이 단어는 Fabulous Five...맞나? 놀라운 5인방이라는 의미의 일반적인 의미이긴 했는데, 대학 1학년으로 구성된 얘들이 덜컥 NCAA 3월의 광란 결승에 진출하고, 또 2년 연속 진출하니깐 이때 미시간대학교의 얘들을 지칭하는 말로 일반화 되어버리죠...아 설명 쓸데없이 길다...) 멤버중 한명이였던 주안 하워드는
피벗이 대개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95년도였나? 워싱턴 블리츠(그때는 위자드가 아니라 블리츠)는 인사이드가 중복중복했죠. 크리스웨버-주안하워드 모두 다 같은 팀이면서도 뮤레산이 센터였는데... 누구 하나는 내보내야햇습니다. 그래서 가치가 조금 더 높은거 같은? 웨버를 새크라멘토에 보내고 올스타 SG 미치 리치몬드를 받아왔고... 당시 주안하워드도 올스타에 한번 뽑힐정도로 유망주였고요. 피벗플레이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힘이 크게 밀리지도 않으면서 기술로 넣는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하지만 그 이상의 성장을 못했죠. 18점 9리바인가? 잡고 올스타 된 이후에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해서 괜찮은 롤플레이어 정도로만 살았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팀을 위해 굳은일도 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올스타 출신인데도 특별히 이기적으로 득점에 매진하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였거든요. 필요하거나 자신에게 찬스 난다 싶으면 득점하고, 아니면 묵묵히 리바 잡고 이런 스타일...터프하게 할땐 터프하고...) 롤플레이어로서 오히려 오래 살아남은거 같습니다.
 
에디 존스 - 대학때 못봐서 뭐라 말을 잘 못하겟지만...99년도 최고의 슈팅가드는 에디 존스엿다고 생각되네요. 퍼스트팀이야 그때 페이튼-키드 엿나? PG 쪽에서 2명 다 나왓겟지만... 에디 존스의 강점은 폭토급의 수비력 + 20점 이상을 기록하는 득점력. 속공이후 어떻게든 핑거롤이 인상적이였고, 풀스피드 드리블 하다가도 뒤로 스탭백 점퍼할 정도로 밸런스나 운동능력도 좋았고, 풀업점퍼도 곧잘 들어갓죠. 코비의 스승(?)으로도 알려져 있다고 해야하나... 수비에 대한 개념을 에디 존스가 많이 알려줫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당시 LAL 97~98년 과도기 멤버가 참 인상적이였죠. 닉밴액셀(데릭피셔)-에디존스(코비브라이언트)-릭폭스-로버트오리-샤킬오닐(엘든캠벨)...
 
제일런 로즈 - 모든걸 무난하게 다 잘해내는 녀석. 203? 정도의 키에 비해 PG-SF 까지 소화가능. 단점은 한가지에 특화가 되지않앗다는 점과 슈팅에 기복이 있엇다는 정도... 큰 키에 비해 시야도 넓고 패싱도 괜찮고 리바 가담도 동포지션에 비해 당연히 좋아서 기대가 높았는데 , 주전이 되고난 후에 꾸준히 빛나지 못하고 슈팅능력이 떨어졋던걸로 기억합니다... 어중간하지만 너무 잘해서 트레이드도 곧잘 되고...묻혀버린 케이스
WR
2014-05-28 15:37:16

캬~ 선수들에 대해서 술술 나오시는거 보면 내공이 대단하신거 같네요...
저도 또한번 느낀점을 써보자면
글렌로빈슨 ㅡ 수비가 좋은 파트너와 같이 뛰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키드 ㅡ 포가의 교과서!!!이자 듬직한 리더
힐 ㅡ 농구계의 토탈패키지 프로토타입
하워드 ㅡ 정신적지주의 표본
로즈 ㅡ 재주꾼
역시 94드랩도 다른 드랩에 비해서 잠재력은 뒤지지 않는 드랩인것 같습니다

2014-05-28 17:03:57

타이어 같은거 쌓아놓은데다가, 등지고 서있다가 돌아나와서 백보드 튕기고 앨리웁으로 기억하네요. 

Updated at 2014-05-28 22:54:30
옛 추억이 새록새록.
 
한국나이로 이제 31살이지만, 국딩 저학년시절부터 엔비에이 팬입니다.
 
키드와 페니의 비교에 더욱 옛 기억이... - 페니의 완전 완전 오래전 심한 팬입니다. 일반적이지 않은요.
( 한국에서도 페니카드? 사진?이 들어간 씨리얼이 있어 그것만 우구장창(?) 먹었었던 20여년전 기억도 뜬금없이 생각나네요. )
 
 
감사합니다~
 
 
2014-05-28 23:09:09

저당시로 다시돌아가서 나머지팀들에게도 1픽을줬다면 90프로가 빅독이었을겁니다

대학무대는 그냥씹어먹었고 도저히막을수없다는 평이었으니까요
수비가 안좋긴했지만 대다수루키들이안좋은편이고 상쇄할 엄청난 공격력이있어서 별문제가 안됐죠

2014-05-30 19:52:51
hou
52
8760
24-03-23
bos
122
27970
24-03-18
atlgsw
86
20342
24-03-18
bosden
57
7109
24-03-16
den
122
24417
24-03-14
lal
44
8564
24-02-24
den
92
18749
24-02-20
dal
80
16252
24-02-17
dal
79
8875
24-02-06
bos
54
6248
24-02-15
dal
72
11543
24-02-14
cha
69
21212
24-02-14
orl
36
6246
24-02-09
phi
42
6878
24-02-10
indphi
60
6387
24-02-08
atlbkn
45
10625
24-02-08
sas
50
16924
24-02-05
phi
46
11126
24-02-04
cle
40
12455
24-02-04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