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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16:50:42

아니 이런 상세하고도 좋은 글에 어찌 리플이...? 글 잘 읽었습니다. 사실 이번 경기에서는 클리퍼스의 장점은 극대화되고 골스의 단점은 크게 부각되었다고 봅니다. 오늘 클리퍼스가 플옵 팀역사상 최다득점을 갈아치우고 그리핀이 플옵 커리어 하이를 찍었는데 올시즌 가장 공격적인 팀인 클립이 벤치까지 터지면 어떤 강팀도 막기가 버거운게 정상이죠.

제가 눈여겨 보고 있는 것은 커리의 상태입니다. 이번 시즌 내내 슈퍼스타의 가능성을 보여준 커리가 이대로 침몰할 것인가 아니면 자신을 중심으로 재편된 골스라는 팀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가 궁금하네요. 저는 클립퍼스 in game 6에 걸었습니다만 커리의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꼭 이번 시리즈서 보고 싶습니다. 

WR
2014-04-22 18:20:53

과찬에 감사를   저도 커리의 상태를 가장 눈여겨 보고있습니다. 이래저래 상황이 커리에게 힘들게 다가온다 하더라도, 에이스의 숙명이라 해야할까요?? 그 팀에서 가장 잘한다 할지라도, 패배의 책임은 가장 막중한거겟죠. 


강력한 하드쇼와 적극적인 스위칭 디펜스를 어떻게 헤쳐나갈것인지, 단순히 패스로 도망가는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묻힐건지, 아니면 사기스러운 공격력으로 자신을 막을수 있는건 자신밖에 없다고 증명할것인지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저는 클립의 가능성을 크게보는지라 클립 IN5에 걸엇습니다만 틀려버리고 조금 더 박진감 있는 경기, 지금같은 경기나 아닌 좀더 스릴있는 진흙탕 승부가 되길 기대합니다. 그깟 매니아패스트 1등아니면 무의미한거 아닙니까 
2014-04-22 18:55:03

그리핀 막을 방법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네요. 

줄거 주고 딴 선수 막자니 딴선수들이 너무 강하고 그리핀의 공격이 너무 압도적으로 효율적이고...
뼛속에 흐르는 런앤건을 다시 끄집어내서 화력전으로 가는 것이 정답일지도... 
2014-04-23 16:39:32

1차전도 골스가 잘해서라기보다는 클맆이 자멸한 느낌이 강했죠. 

골스의 공격을 보면 기본 볼 핸들러가 이궈달라인 경우와 커리인 경우로 크게 나뉘는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적어도 하프라인을 넘어설때까지의 볼 핸들러를 이궈달라로 가야 좋은 상황들이 나올것 같습니다.
커리도 어디서 빠지는 드리블,패스가 아닌데 폴이 수비하다가 순간적으로 헷지가 다가올때 깔끔하지 못한 장면, 턴오버 등등 한마디로 불안한 상황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제 기억에 두게임 모두 탑에서 커리가 폴을 앞에두고 온볼 오펜스 시작해서 재미 본 장면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헤지시 순간 킬패스로 좋은 장면도 분명히 있었습니다만 그만큼 턴오버도 있었죠. 
사실 골스에서의 커리 비중을 생각해보면 이런 상태라면 절대 못이기죠.
우리가 눈에 보기에도 그러는데 커리 본인도 이런 부분에 부담을 느낄것이고 그게 고스란히 본인 슈팅 영점 조절 실패로 이어지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저는 정말 커리팬이고 폴은 상대적으로 얄미워하는 선수인데 적어도 볼 핸들링의 안정성이란 부분에선 지금 시점에선 커리가 확실히 한 수 아래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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