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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이야기 (Post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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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9 12:44:05
안녕하십니까. 불초 늑춤입니다.

얼마만에 인사드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의 돈 받는다는 것은 역시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꾸벅.

어제 정말 휴가 내고 드래프트데이를 온전히 즐기고 싶었는데, 업무 스케쥴상 불가능했습니다. 또한 그 이전에 나름의 MOCK 드랩도 생각해보고 글을 올리고자 했었는데 그럴 시간도 없었죠. 그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앤서니 베넷 1픽부터 시작해서 깨박살이 났겠더군요. 하핫....

 아무튼, 데이빗 칸이 떠난 후 첫 드랩데이. 미네소타는 네 명의 선수를 지명했습니다.

샤바즈 무하마드, 골기(?) 졩, 로렌조 브라운, 보얀 두블예비치.

이 선수들을 하나하나 디벼보고(?) 드래프트 이후 미네소타의 행보에 대해 주절거려보고자 합니다.

오랜만에.....히위고...^^





*샤바즈 무하마드 이야기


1라운드 14픽 - 샤바즈 무하마드 (6-6, 92년생, SF, UCLA)


 '한때는' 전미 탑 프로스펙트로 거론되었던 샤바즈 무하마드.

그러나 나이 논란, 명품 논란, 아버지의 사기 혐의 등 코트 밖 이슈들에 본인의  이기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맞물려 주가가 많이 하락한 선수입니다.

 각설하고 장단점을 한번 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장점입니다.


1. 신체조건



우선 역시 뛰어난 신체조건이 눈에 들어옵니다.

 신발 신고 6-6.25의 신장과 222lbs의 단단한 근육질 몸, 6-11의 긴 윙스팬과 37인치의 서전트 점프. 뛰어난 기동성. 대학무대에서도 많이 보여주었지만, 상대 골밑의 빅맨들을 상대로도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파울을 얻어내고 오펜스리바운드를 따내는 힘과 운동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샤바즈의 나이 논란이 특히 문제가 되었던 것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피지컬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혔는데 알고보니 한살 더 많았더라....는 것이 컸죠.
 아무튼, NBA 기준으로 봐도 SG로도 SF로도 경쟁력이 있는 몸입니다. 대학무대에서는 SF였지만, 리그에서는 SG/SF를 오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2. 공격력


샤바즈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부분이죠.

위에서 말씀드렸듯,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스코어러 적 성향이 강한 선수입니다.
운동능력과 힘을 바탕으로 한 슬래싱과 속공 마무리는 대학시절 전부터 강점으로 꼽히던 부분이고, 약점으로 꼽히던 슈팅도 많이 발전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왼손잡이인데다 매커니즘을 잘 익혀서 타점과 빠른 릴리스로 동시에 잡았더군요. 또 스크린을 잘 이용하고 오프볼 무브가 좋아, 상당한 위력을 가진 캐치앤 슈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DX에 의하면 대학시절 쏜 슛의 40퍼센트가 캐치앤 슛이라 합니다.)
 루비오와의 호흡이 매우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포스트업에도 상당히 능하고 오펜리바를 많이 잡는 스윙맨인데,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은 전성기 시절 반지 웰스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최근 SG 포지션의 소형화(?) 추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라 리그에서 재미를 볼 수 있을 특성이라 봅니다.
 그리고...'왼쪽'이라는 방향에 국한해서....폭발적인 퍼스트스텝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볼 핸들링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나 3점 라인에서 골밑까지 도달하는 직선적인 움직임은 실로 위력적이더군요. 스텝 중에 탄력을 잘 받는 스타일이고 힘이 좋아 앤드원 혹은 파울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BQ가 높고 이타적인 플레이어들은 많지만 스코어러가 부족한 미네소타에 잘 맞는 퍼즐이라 생각됩니다.




3. 외모



 반은 농담이지만, 제법 스타성 있는 외모를 가졌습니다. 본인이 농구만 잘하면 금새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그런 외모...
 과거 가넷의 최전성기에도 타겟센터에서 여성팬들이 가장 많이 입고 있던 져지는 압도적으로 져비악의 져지였다죠....또한 마텔 웹스터는 미네소타에서 부상에 시달리며 별 활약도 없이 떠났지만 팬들 사이에서의 인기는 상당했습니다.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 있어서 외모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팩터이고, 샤바즈는 적어도 그 점에서는 어느 정도 타고 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염만 잘 정리했을 때의 외모가 훨씬 잘생겼다 생각하는데, 루비오와 함께 박지성과의 면담 시간을 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Sir Bo Seyo'
                             - J.S. Park -




그럼, 이제 단점을 한번 디벼볼까요.



1. 코트 밖 이슈



드랩 전부터 유독 코트 밖 이슈가 많은 선수였습니다.

93년생이냐 92년생이냐 나이 논란 (92년생으로 밝혀짐), 명품논란 (학생 신분에 루이비통 가방을 사용), 게다가 아버지의 금융사기 혐의까지 (판결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고교시절 탑 프로스펙트로 주목받던 선수들 중에 이런 케이스가 종종 있지만, 샤바즈는 특히나 좀 미성숙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거수 일투족이 한층 더 이슈가 되는 프로무대에선 반드시 좋은 쪽으로 증명해내야 하는 부분입니다.




2. 집중력


 뛰어난 기량과 훌륭한 툴을 가졌음에도, 이번 드래프트에서 주가가 하락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부분이라 봅니다.
 공수에 걸쳐서 집중력이 하이레벨로 유지되는 면이 부족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상대에 대한 수비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은 편이라 생각하는데, 이따금 정줄을 놓은 듯한 동선을 보여줍니다. 
 공격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갑자기 집중력을 잃고 오픈슛을 마구 놓치는가 하면 상대 수비 밀집 지역으로 뛰쳐들어가 말도 안되는 플로터를 날려댈 때가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안풀릴 때 짜증내는 스타일'의 플레이로 경기를 완전히 말아먹은 적도 있었고...아무튼 집중력 이슈가 있는 선수입니다. 




3. 이기적인 플레이 스타일


대학시절, 경기당 30분을 넘게 뛰었음에도 평균 어시스트 수가 0.8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극도로 자신의 찬스를 먼저 보는 스타일의 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매치업 상대보다 좋은 피지컬을 지니고 있음을 감안하면 더욱 아쉬운 면입니다. 쉽게 상대 수비를 모을 수 있는데 비어있는 동료에게 패스가 안나가니...

 현재도 확연하게 갈려 있는 미네소타의 두뇌파와 육체파에, 육체파가 하나 더 추가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루비오, 키릴렌코, 러브의 두뇌파 - 페코비치, 데릭 윌리엄스, 샤바즈 무하마드의 육체파.....
 


종합: 드래프트 전부터 미네소타가 샤바즈를 원한다는 루머는 많았고, 올라디포를 노린 트레이드 업이 좌절되고 눈앞의 8픽에서 KCP가 지명된 시점에서, 픽다운을 통해 샤바즈를 뽑은 것은 좋은 임기응변이었다 생각합니다. 샤바즈는 분명 미네소타에 필요한 포지션의 선수고 팀의 부족한 면들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죠. 개인적으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선호했던 선수는 10픽에서 뽑힌 CJ 맥컬럼인데, 미네소타는 루비오 곁에 피지컬 달리는 SG (릿나워, 쉐베드) 세우는 것이 지긋지긋했나 봅니다. SG든 SF든 일단 피지컬론 먹고 들어가는 샤바즈를 뽑은 걸 보니....하하.

 장단점이 확연하지만, 어쨌든 즉시전력감이고, 루비오와의 호흡도 기대되고. 썸머리그에서의 활약도 즐겁게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르기 졩 이야기


루이빌 골밑의 거인, 세네갈 출신의 센터 골기 졩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6-11의 신장, 7-3.5의 윙스팬, 9-3.5의 스탠딩 리치를 바탕으로 한 골밑 수비가 가장 인상적인 선수입니다. 사이즈 대비 운동능력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나름 중거리 슈팅 옵션을 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류(?)의 선수들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패싱센스가 뛰어납니다. 대학시절 경기당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이 선수의 믹스를 보면 과거 달코 밀리시치가 이따금 보여주던 PG스러운 센스의 패싱이 심심찮게 보입니다.

 그러나, 90년생으로 루키 치고는 나이가 적지 않으며 볼 핸들링이 웃길 정도로 엉망이고 포스트업을 통한 득점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사실, Tool이 좋음에도 Upside가 기대되지 않아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선수 중 하나라 봅니다.  나이가 많은 편인데 RAW한 루키라는 것은 그닥 끌리는 대상이 아니죠.




 그래도, 수비형 백업센터로서는 볼만한 커리어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코비치의 거취가 확정되지 않았고 스팀스마가 딱 롤플레이어만큼의 활약만 보여주는 상황에서, 좋은 자원을 추가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과거 미네소타 최대의 영광의 시즌이었던 03/04 시즌을 함께한 수비형 센터, 어빙 존슨이 생각이 나는 선수입니다.





*2라운더 듀오 이야기 (로렌조 브라운, 보얀 두블예비치)


로렌조 브라운은 개인적으로 스틸픽이라 생각하는 선수입니다. 이번 드래프트같이 뎁스가 부족하다는 평가의 드랩에서 2라운드 52번으로 이만한 선수를 뽑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90년생으로 루키 치고 나이는 좀 많은 편이지만, 6-5의 훌륭한 신장과 뛰어난 운동능력의 소유자입니다. 이번 시즌 12.4득점 4.3리바운드 7.2어시스트의 괜찮은 성적을 남겼고, 마른 몸이 좀 아쉽지만 좋은 시야와 기동력, NBA에서도 평균은 될만한 볼핸들링을 가진 장신 PG입니다. 그런데 왜 여기까지 밀렸느냐...

 최근 PG 트렌드에서는 상당히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죠. 슛이 없습니다. 외곽슛만 없는게 아니라 중거리도 그닥..... 그렇다고 슛 매커니즘이 특이한 것도 아니어서, 그냥 손재주(?)를 타고 나지 못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슛폼이 특이하다면 개선여지라도 보일텐데...
 그렇다고 슛이 없다는 단점을 덮을 만큼 엄청난 장점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운동능력, 시야, 볼핸들링 모두 '써먹을 만 하다'는 정도지....작년 이말콤처럼 수비 스페셜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참 고만고만한 능력의 선수입니다. 다 딱 평균만큼 갖추고 있는데 (운동능력과 사이즈는 평균 이상으로 봐줘도 될 것 같습니다만) 슛이 없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팀의 3번째 PG로 시작해서 백업 PG로 써먹기에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 봅니다. 케빈 올리의 운동능력 업그레이드 버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아마 아예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듯 하여 영상을 하나 링크해 두겠습니다.




운동능력만큼은 확실히 인상적입니다.







2라운드 59픽....끝에서 두번째 픽으로 뽑힌 보얀 두블예비치. 이 선수에 대해서는 저도 전혀 모릅니다. 6-9의 사이즈고 페코비치의 동향인 (몬테네그로 출신)이며 현재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다는 것 정도...

드랩넷에서는 컴퍼리즌에 갈바호사 (한때 갈바운장이라는 별명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를 올려놨던데, 하일라잇을 본 개인적인 느낌은 슛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과 그 외에는 잘 모르겠다는 것....추억의 빅맨 팻 개러티가 생각나더군요.







*드래프트 이후...

미네소타는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총 4명의 선수를 보강했고, 이말콤을 내보냈습니다.

이로써 현재 로스터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PG: 리키 루비오 / JJ 바레아 / 로렌조 브라운

PG/SG: 루크 릿나워, 알렉세이 쉐베드

SG/SF: 샤바즈 무하마드, 체이스 버딩거(RFA)

SF: 안드레이 키릴렌코 (PO보유)

PF: 케빈러브 / 데릭 윌리엄스 / 단테 커닝햄 (팀옵션 - 잔류예정) / 보얀 두블예비치

C: 니콜라 페코비치 (RFA) / 고르기 졩 / 열받스마(팀옵션 -  소식없음)



건강만 하다면 적어도 뎁스가 부족할 일은 없겠으나, 버딩거와 키릴렌코, 그리고 페코비치가 변수입니다.

현재 팀 확정 샐러리는 36m에 지나지 않는 상황. 여기서 신인들 3명 - 아마 보얀은 알박기겠죠. - 의 계약금을 더하면 샤바즈가 1.8m, 졩이 1.3m,로렌조 브라운이 0.2m 정도로 3.3m 정도가 상승합니다.

페코, 버딩거, 키릴렌코를 모두 잡는다 해도 사치세 걱정은 없겠으나, 만약 페코나 키릴렌코를 떠나 보내게 되면 약 10m 가량의 샐러리와 MLE를( 쓸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 됩니다.

현재 릿나워 - 엑페 우도의 루머가 나 있는 상태인데, 혹시나 모를 페코비치의 이탈을 대비한 무브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 키릴렌코도 드래프트 이후 거취를 정하겠다는 인터뷰를 했는데, 플레이 스타일은 전혀 다르지만 어쨌든 키릴렌코의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샤바즈 무하마드가 왔죠. 이 역시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미네소타가 OJ마요를 노리고 있다는 루머가 있는데....모르겠습니다. 마요도 장단점이 분명한 선수고, 영입 가능성도 얼마나 될지 모르겠구요.


아무튼, 미네소타는 이번 오프시즌에도 꽤나 인구에 회자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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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3-06-29 12:55:08

잘 봤습니다. 처음 탑 프로스펙트로 주목받을때부터 관심있게 보던 샤바즈가 미네소타로 갔네요.

확실히 스타급 스윙맨이 될만한 툴은 갖추고 있는 선수지만 본문에 써주신 여러가지 단점때문에 프로에서 어떻게 코칭해주느냐도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
2-3번 번갈아 보긴 할텐데 장기적으로는 2번으로 완벽히 컨버젼하는게 본인의 장점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기에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2013-06-29 12:57:30

정성스러운 글 잘봤습니다...

확실히 직장이 생기시니 바쁘시군요... 안그랫으면 미네에대한 정성담긴글을 좀더 자주 볼수 있었을텐데요...

아무튼...
사바즈... 저는 사실 좀 걱정이 됩니다...
3년전 자비에 헨리와 너무 닮아서요...
축복받은 신체와 공격력... 그와반대로 의심스러운 멘탈...
분명 누가 멘토가 되어줄것이냐에 따라서, 그리고 어떤팀을 만나느냐에따라서 루키들은 많이 변하기대문에 꼭 똑같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만...
아무튼 잘 다듬어야할 선수가 아닌가 싶어요...
2013-06-29 17:38:11

젤라발, 크리스 존슨과는 연장계약하지 않았나보군요?

Updated at 2013-06-30 01:32:53

젤라발이 너무 아쉽네요...매 해 뛸때면 엄청 열심히 뛰는데 도통 자리를 못잡는군요..

2013-06-29 18:57:41

우리랑 거래할줄 알았어요

부룩스 좋아한다기에

^^

Updated at 2013-06-29 19:44:12

지엥 경기 좀 봤고 주목했던 선수인데 중거리 릴리스가 좀 느린 점이 불안합니다. 이 선수가 잘하는건 픽앤팝 후에 찔러주는 하이로우 패스인데 (가드가 픽앤롤 후에 수비 둘을 달고 빼주면 정면의 빅맨에게 중거리 찬스가 생기고 제3의 선수가 헬프를 오는데 주로 빅맨이죠. 그래서 골밑이 비는거고..) 슛폼이 약간 매달려서 쏜다고 해야되나....리커버가 빠르면 못쏘게 될 가능성이 있는 릴리스입니다.

그래도 최악의 경우에도 수비수로 쓸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긴 할것 같네요.
2013-06-29 21:21:20

땜빵으로 땡겨온 선수가 기대이상의 활약...같은 상황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부상없이 1라픽으로 뽑은 선수나 주전들이 기대만큼 활약해주는 모습좀 봤으면...
2013-06-29 21:33:18

미네소타도 요즘 떠오르는 부상 수맥이...-_-;;;;

제발 주전들 건강하게 시즌 잘 끝낼 수 있길 바래봅니다 ㅜ_ㅜ
Updated at 2013-06-30 03:53:33
늑춤님 오랜만이네요. 역시 미네소타는 오프시즌이죠!  

샤바즈는 늑춤님이 말씀 해주신것 말고도 멘탈이 심히 염려되는 선수입니다. 등번호 0번을 고른거 하고 트위터 아이디가 phenom15balla (Phenom = 신동) 인것만 봐도 대충 견적이 나오더군요. 거기에 아래 동영상을 보고 샤바즈는 왠지 비즐리 같이 되겠다 생각해서 절대 반대 했는데 결국 오게 되었네요. 그래도 14번픽 치고 포텐은 상당한 선수이니 멘탈은 아델만 감독이 알아서 고쳐 줄 것이라고 기대 해봅니다. 아마 3번을 메인으로 가끔 2번으로 출전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아무래도 주전으로는 힘들겠고 식스맨으로 출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드네요. 그동안 워낙 드래프트로 스트레스 받은게 많아서 피해의식 때문에 그런지 올해도 힘든 드래프트네요. 


고르키는 '고르키 지엥 (Gorkie Jyang)' 으로 발음한다고 하더군요. 루이빌 파티노 감독이 인터뷰에서 이름에 대해서 한 말이니 대충 맞을 것 같습니다. 패스및 수비도 괜찮은 편 이라서 스팀이 정도는 해줄것으로 기대합니다. 멘탈은 정말 좋은 것 같더군요. 대학 시절동안 50 파운드나 찌울 정도로 (그럼 그 전에는 얼마나 말랐던건지..) 열심히 한다고 하더군요.  슈팅도 폼이 엉성해서 그렇지 실제 스코어링 능력이 나쁘지는 않더군요. 문제는 볼핸들링인데.. 그래도 좋은 백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인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두블예비치는 그냥 페코를 잡으려고 픽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올해 드래프트에서 팀이 무엇보다 저를 화나게 만든건 26번 픽을 팔아 내년 2라운드와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였습니다. . 물론 신인 3-4 명을 계약 할 일은 없을 것이고 (아마 브라운도 당분간 유럽에서 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년 드랩이 더 뎁스가 좋을 것 이지만.. 도대체 몇 년째 픽을 팔아서 돈 벌어먹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미네소타가 바뀌려면 GM 보다는 오너가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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