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로터리 순위와 유타의 선택
3
2748
Updated at 2013-06-15 11:13:23
2013 드래프트가 10여일 정도 남았고.. 선수들이 바쁘게 워크아웃 중입니다.
드래프트는 원래 예측이 힘들고 예상밖의 일들이 일어나긴 하는데.. 이번 드래프트는 워낙 상위권이 약한 편이라.. 윤곽이 일찍 드러나는 느낌이 있네요.
암튼 드래프트 날까지 많이 남았고..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고 단언하긴 이릅니다. 그렇게 ncaa선수들을 잘 아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지금까지 추이를 보고 대략 적어보면..
TOP 7
Nerlens Noel
Ben McLemore
Otto Porter
Anthony Bennett
Victor Oladipo
Alex Len
Trey Burke
구체적인 순위의 변동은 있을지 몰라도 아마 7픽까지는 이들이 차지하게 될 것 같습니다.
변수가 있다면 Cody Zeller인데.. 최근 평가가 상승중이라서 현재 부상으로 골골대는 3명의 빅맨들을;;; 제치고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TOP 13
CJ McCollum
Cody Zeller
Shabazz Muhammad
Kentavious Caldwel Pope
Steve Adams
Micheal Carter Williams
일단 Shabazz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왔다갔다하는 폭이 너무 넓은데.. 그래도 13픽을 벗어나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14픽으로 내려오더라도 유타와는 궁합이 맞을 것 같지 않구요..
여기에 생길 수 있는 변수들은 유럽과 남미 출신들인데..
드래프트 콤바인에서 엄청난 하드웨어로 주가를 높힌 Rudy Gorbert는 운동능력 부족을 지적받아서 주가 하락중이고..
인비테이셔널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Dennis Schroeder는 특히 재즈와의 워크 아웃에서 웨이트가 약하다는 약점이 드러나면서 주가 하락중.. 웨이트 좋은 2라운더들한테 1:1로 밀렸다는 얘기도 있구요.
Dario Saric는 일단 다음 시즌 크로아티아 소속팀에서 뛸 것을 결정했고.. 또한 드래프트 철회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요즘 유로캠프에서 Lucas Nogueira가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면서 주가 상승중인데.. 그래도 예전에 비해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 웨이트에 약점이 있어서 13픽내에 들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가장 큰 변수는 Giannis Adetokoubo... 꾸준히 스카우터들을 몰고 다니고 있는데 유로-20에서 활약이 인상적이라고 하네요. 소스에 따르면 어릴적 듀란트를 닮았다는 얘기가 있고.. 아직 부족하긴 한데 오래 기다려줄만한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영상을 잠깐 보긴했는데.. 정말 갈길이 멀긴 하더군요..;;
암튼 애매한 14픽인 유타의 선택은.. 개인적으로 가장 꺼려지는 건 Shane Larkin.. 6핏도 안되는 가드를 뽑는 건 너무 위험하다고 봅니다. 물론 재즈와의 워크 아웃에서 엄청 인상적이었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뽑을 수도 있구요.
최선은 CJ McCollum이나 MCW가 14픽으로 내려오길 기다리는 건데..특히 McCollum은 유타가 자신에게는 가장 적합한 도시라는 립서비스를 하면서 호감이고.. MCW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재즈 빅맨들을 가장 잘 살려줄 포가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차선은 먼 미래를 보고 Giannis Adetokoubo를 뽑는게 아닌가 싶네요. 도박으로 2~3년 기다려보구요.
암튼 유타 GM인 Dennis Linsey가 인터뷰에서 헤드코치 Tylon Corbin에게 "오늘, 내일이 아닌 미래를 보고 가자"고 설득 했답니다. 진짜 본격적인 탱킹의 길로 가는 건가 하는..^^;;
GO! JAZZ~~
8
Comments
steve larkin이 shane larkin 말씀하시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