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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한 포지션으로 오래 뛰는 선수를 보고 싶네요.

 
  667
2016-05-01 22:37:44

데릭 지터가 유격수 빅3 소리들을때는 가장 최약체로 평가받았지만 결론적으로 최고로 평가받게 된것은 오랜 생활 약물없이 맹활약한것, 한 팀에서 뛴 것도 있겠지만 '한 포지션에서 오래 뛰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최고 유격수로 여겨지는 이종범도 따져보면 외야출전수가 유격수때보다 더 많거나 비등비등한걸로 알고 있고 200승에 빛나는 송진우도 선발투수와 마무리를 오갔었죠.

물론 우리나라의 열악한 실정으로는 성적을 내기위해 땜빵형식이 나올수밖에 없지만 200승, 2000안타를 자주 보고 싶습니다.

알버트 푸홀스같이 3루땜빵,좌익땜빵하다가 1루로 간 케이스도 멋지지만 데릭 지터같이 한 포지션 우직하게 하다가 은퇴하는 레전드도 보고 싶네요.

박한이가 좀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15
Comments
2016-05-01 22:47:47

유지현은 어떤가요?

WR
2
2016-05-01 22:48:41

유지현도 말년에 2루뛰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2016-05-02 01:13:01

그랬군요. 저는 말년 모습을 못 봐서....

1
2016-05-05 15:55:15

유지현은 유격수 시절에도 어깨가 약점이라 결국에는 2루로 옮길 수 밖에 없었죠.

꾀돌이라고 불리었던 칭호에 걸맞게 수비위치를 가져가서 수비범위로 자신의 약한 어깨를

커버할 수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 넓었던 수비범위가 좁아짐에 따라 2루로 옮기게 되죠.

2016-05-05 19:11:18
그런 약점이 있었군요. LG팬도 아니었거니와 전성기 적 수비가 워낙 좋아서 어깨가 안 좋다는 생각 자체를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05-01 22:50:31

박경완이나 박진만은 어떤가요?

WR
2016-05-01 22:53:22

박경완, 박진만 레전드죠! 제가 딱 위에 말한 케이스와 같네요.

아..박경완도 1루했던가? 기억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

2016-05-01 22:54:49

포지션은 아닌데
지명타자하면 이호준이 떠오르네요.

1루수도 젊을때 했던거 같은데
이호준은 포지션이 그냥 지명타자같아요

WR
2016-05-01 22:58:50

이호준은 투수했었잖아요. :)

2016-05-01 23:25:45

제가 엘지팬이라 엘지만 생각해보자면

라뱅 있겠네요.
포수도 치시는것같으니 엘지의 김동수도 있고..
서용빈도 그랬고...
지금은 한화로 간 조인성도 떠오르고..
WR
2016-05-01 23:45:29

이병규도 초창기에는 중견수했고 후에는 우익수 옮겼떤걸로 기억나네요.


김동수는 레전드죠. 굿

서용빈은 누적은 아깝지만 훌륭했고요.

2016-05-01 23:53:54

김태균도 3루수 출신이고

이대호도 투수로 입단...
2016-05-02 00:23:45

포수를 제외하면 이부분의 갑은 이승엽이아닌가싶습니다....김동주도 그렇구요

2016-05-02 10:58:58

손시헌?

Updated at 2016-05-02 15:11:19

김재박, 한대화, 김용국 정도면 본문 조건에 부합되지 않나 싶습니다.

김재박은 은퇴하던 1992년에도 포지션 변경없이 유격수로 활약.(태평양)
당시 김재박 나이가 만 38세. 그해 태평양 2루는 김성갑, 3루는 김인호, 내야 백업이 권준헌.

후배 유격수 류중일, 박진만이 말년에 3루도 종종 봤던 거하고는 대조적.

한대화도 3루수로써 은퇴시까지 포지션 변경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1997년 쌍방울)

단, 은퇴년도에 출장 기회 자체가 별로 없었던 경우.

* 나무위키 검색해보니 데뷔초기에는 2루수로도 활동했다고 나오네요. 그렇다면 좀 애매한데, 말년에 커버전한게 아니고 또한 이순철처럼 내야에서 외야로 이동한 케이스도 아니라서, 일단은 포함시킵니다.

작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용국도 1995년 태평양에서 은퇴할 때까지 3루수로만 활약.

김용국이 삼성 시절이던 1991년에 포지션 전환관련 에피소드 하나.

당시 주전 유격수였던 류중일이 그해 방위복무로 유격수 자리에 공백이 생기자, (류중일 동계훈련 불참.) 신임감독인 김성근이 김용국에게 유격수 병행훈련 지시.

그러나 막상 시즌에 들어가서는 당시 경주고 출신 2년차 백업유격수 정경훈의 등장으로 김용국은 실제 단 한번도 유격수를 맡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이 당시는 방위병들도 경기출전이 가능해서 류중일도 실제 한시즌 소화는 했습니다. 덤으로 골든글러브도 수상.

쓰다 보니 문득 기억났는데 삼성 2루수 강기웅도 1996년 은퇴시까지 포지션 전환이 없었네요. 선수 생활은 짧았지만 2010년 대구구장 올스타전 당시 삼성의 레전드 2루수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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