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일 충격적이네요..

아직 어리니까 벌크 업 더 하면 국제경기에 나가도 될 것 같던데요... 다른 국내 빅맨들 보다 공격셋이 다양하고 비빌줄도 아는 게...

리바운드나 수비쪽으로는 아직 엉망인지라... 인정받는 빅맨들하고 비교하기에는 아직 반쪽자리 선수죠.

그래도 배우면 늘기 쉬운쪽으만 모자라고 공격은 이미 가공할만한 수준이라

공격을 저만큼 자신있게 할수있는 빅맨자원이 없죠. 

대학 때 이승현 이종현을 만났으니..

공격력은 국내 선수중(전 포지션 통들어서 혼혈제외) 최고일걸요
 다만 수비에서 틈이 꽤나 많습니다
일대일 수비보단 팀수비에서 좀 아쉽습니다 센터에 기대하는
어떤 탄탄함 듬직함을 주진 못합니다 힘과 높이를 갖추고 있는 센터인데
이런 부분이 이렇게 없다라는것은 기본적으로 수비센스는 좋지 못하다고 보여집니다

이승현선수와 완전 다른 매력이죠
작년 프로에는 이승현보다 김준일이 더 많이 주목이 됬죠 이승현의 기대치가 워낙 높았고 여러가지 팀 사정사 때문에도 있지만 김준일이 초반에 휠씬 좋은모습을 보여줬어요 하지만 시즌 끝날때쯤 되니까 기록이 비슷해졌어요 (오리 코치팀/감독 이승현을 공격하게 하기 시작하면서 이승현이 좀 살아났기 시작)
이승현은 약간 올라운더 형선수 라고 할까요? 작년에 몇몇분들은 이승현이 다할수있지만 딱히 장점이 없어서 애매한다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다 잘하는 올라운더라서 많이 좋아하는 선수 예요 이선수의 제일 큰 장점은 비큐하고 멘탈 이에요 비큐 좋은게 수비력에서도 나타나요 신인인데 노련함이 있어요 외인선수까지 다 막아줄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요 단점은 스피드하고 운동능력 이에요 하지만 노력 진짜 많이 해요 (예: 3점은 1년 연습하고 리그에서 이미 슈터급) 굳은일도 엄청 잘하는 선수죠 부상도 잘 없는게 큰장점입니다
반면으로 김준일 선수는 운동능력하고 스피드가 장점인 뛸수 있는 빅맨의 굉장히 큰 장점을 갖고 있죠 제일 큰 문제는 리바운드 없는거죠 힘은 이승현보다 약해 보이지만 작년 오세근인터뷰에서 김준일 힘이 엄청난다고 했어요 수비능력은 잘 모르겠지만 작년은 수비 많이 안하는게 워낙 공격 롤이 커서 일수도 있겠죠
결론은 이승현이 약간 완성형 선수고 김준일은 포텐이 터질수 있는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해야되나 그런 류인것 같아요

이승현 선수와 가장 큰 차이점은 비큐와 힘,
그리고 판단력입니다. 투쟁심도.

이승현의 경우는 머리만 놓고 보면 크블 탑
클래스입니다. 팀 수비, 언제 볼을 줘야 하고
어떤 위치에 들어가야 하는가의 판단을 정말
잘해요.

그에 반해 김준일은 개인 기술이나 풋웤은 좋을지 모르나 힘이 상대적으로 약해 골밑에서 밀려나는 일이 많고 수비리바시에도 위치선정이 안좋습니다. 더군다나 스크린을 서지 않도록 지시하는지 모르겠는데 이 부분에서도 문제가 있어요.

득점력 자체만 본다면 김준일은 대학때도 탑급이었죠. 그런데 프로와서도 이 득점력을 보여줄꺼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예상은 장재석과 비슷한 길을 가지 않을까 했는데, 포지셔닝은 물론이고 의외로 페이스업능력이랑 미들능력이 좋아서 대학때 득점능력이 고스란히 프로에서도 드러나네요.

잘하죠 공격에서도 적극적이라 참 좋습니다. 다만 기복, 수비집중 문제 리바운드 문제가 항상 따라다니는데 이건 체력부족에서 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걸떠나서 공격을 이렇게 멋있게하는 빅맨 kbl에서 거의본기억이 없네요(가드로치자면 김선형)

이승현을 보면 와..농구 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