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근성 없다” 전창진 감독 ‘지옥훈련 예고’

헉 김철욱 왜 철회한거죠??? 얼리 나오려다가 철회한건가요???

1년짜리 부상때문에 휴학했다고 들었네요

오세근 든든한 백업 김민욱이 있습니다..

1년차때 아주 쏠쏠한 활약을 해줘서 기대가 아주 큽니다.

그리고 석종태도 허슬은 괜찮으니 골밑은 든든 할것 같아요 

스포츠서울과의 오늘 인터뷰에서 올해도 태백 간다고 밝혔습니다. 본문에는 나와 있지 않았나보네요.

저는 오히려 KT를 망칠대로 망쳐놓고 성적부진으로 재계약 실패하고 옮기는... 즉, "실패"한 감독인데 긍정적인 분위기가 당황스럽더군요.

정확히 말하자면 산에 있는 계단을 무릎에 영향을 주면서 운동시키는게 아니라 

저는 전감독의 훈련방식에 딴지 걸지 않았습니다.

선수들의 근성을 지적하면서 지옥훈련 운운하는 점이 아이러니했을 뿐입니다.

전창진은 근성이 산을 타는 등 지옥훈련으로 만들어질거라고 생각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죠.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산을 타는 훈련법에는 전혀 딴지 걸 생각도 없고, 잘못된 방법이라고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긍정적인 부분이 있겠죠.

다만, 산을 타겠다는 부분이 본문에 없는데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는 님 댓글에 그냥 오늘 인터뷰에서 태백 간다고 한 사실을 알려드린 것 뿐입니다. 애초에 저 위 제 댓글은 산 타는 훈련방식에 대한 비판이 아닌, 외부에서 영입되자마자 선수들 보기도 전에 근성을 지적하면서 근성을 지옥훈련을 통해서 만들겠다는 발상에 대한 부정적 견해의 표출이였습니다.

제가 코멘트했던것은 페니님을 겨냥하고자 하는게 아니었습니다.

아이고 제가 좀 예민했나보네요.

제가 선수라면, 새로 온 감독이 오자마자 자신들의 지난 근성을 지적하면 상당히 기분이 상할 것 같아서 조금 더 감정이입이 된 것 같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오래 전부터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감독 중 하나인데, KGC에서는 어떤 결실을 맺을 지 궁금합니다.

어쨋든 KT보다는 훨씬 좋은 로스터의 팀을 맡게 되었으니, 이번에는 이 좋은 로스터를 잘 이끌어서 안양에 트로피를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제가 저에게 한 말인줄 알고 조금 강한 어조로 답글을 단 것 같은데,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구요, 좋은 밤 되세요. 

정확하게 산에 나있는 아스팔트 길 뛰는건데 뭐가 문제되는건지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런닝화 신고 뛰는건데.

진짜 특전사들처럼 산속 해메고 다니는거면 지금과 같은 반응이 이해가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