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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욱씨 드리블은 크블에서 어느정도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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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11-10 07:22:36

약간 뜬금없지만
유투브 보다가 오랜만에
안희욱씨 동영상을 다시 봤는데
스킬 트레이너로 창업한 소식도
나오더라구요
KBL가드 정재홍 선수도
스킬 트레이닝 받고있다고 하는데
전태풍 선수 보다야 당연히 안되려나요?

실제로 부산 동아대 체육관에서
안희욱씨랑 2대2 경기 해봤는데
진짜 드리블은 엄청나더라구요
베이스라인 안쪽까지 쳐지지않으면
막을수가 없는 드리블이긴 했어요

돌파에는 뭐 여러가지 신체능력이
관여되겟지만 드리블 스킬 면에서는
왠만한 KBL가드 수준이나
그 이상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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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11-10 08:23:06

드리블이나 볼 핸들링하나만큼은 kbl에서도 최정상이죠

전태풍 제외하고 드리블잘하는 가드가 있나요?

생각나는선수가 단 한명도없네요 그나마 크로스오버같이 하는 김선형선수도 드리블은 높은편이고

여튼 드리블속도나 볼컨트롤등등의 차트에서는 kbl에서는 거의 적수가 없으나

농구는 그거로 하는것이 아니기에..

 

2014-11-10 08:37:42

몸싸움이 안되서 글세요..

WR
Updated at 2014-11-10 11:09:39

돌파 빼고 드리블 얘기하는거였어요
정재홍 선수가 안희욱씨보다
수비수들 제끼는걸 못해서
드리블수업 받는게 아닐테니까요

2014-11-10 09:22:51

단순 드리블만 보면 이길사람 없겠지요

2014-11-10 09:27:29

예전 김승현이랑 1:1 동영상 등을 봤을때 엘리트 가드들 상대로 써먹진 못하더라고요.아무래도 돌파의 가장 기본은 일단 슛이고..그다음 운동능력인데..

엘리트 선수들의 슛과 운동능력에 비할바가 못되는것 같더군요..

 

WR
2014-11-10 11:10:09

돌파 빼고 드리블 얘기하는거였어요
정재홍 선수가 안희욱씨보다
수비수들 제끼는걸 못해서
드리블수업 받는게 아닐테니까요

2014-11-10 09:32:07

 일단 드리블 실력이라는 것이 뭘말하는 것인가 싶네요. 수비를 벗겨내는 능력이라고 생각하려니 이미 본문에서 그건 체격이 중요하니 드리블 스킬만 가지고 이야기하자고 써있고... 드리블 스킬 만 가지고 이야기하자니 뭐가 보기에 화려한거 말고 뭐가 드리블 스킬이지? 라는 생각이..


 닥공님 말씀처럼 저도 김승현과 1대1 영상에서 안희욱씨가 엄청나게 드리블을 치는데 도대체 골대가까이로 접근도 못하고 그냥 계속 드리블을 치기만 하는거 보면서 ??했었거든요. 결국 더 뒤로가서(?) 슛을 던지고 실패 했던 것으로 기억.
WR
Updated at 2014-11-10 11:29:45

드리블의 속도와 속도조절
그리고 드리블의 정확도와 섬세함
공을 튀기는 노하우 정도요

2014-11-10 09:39:23

일반인중에서야 안희욱씨 체대출신이고 농구경력도 되니 파워나 스피드 순발력 최상급이겠지만

프로랑하면 견줄바가 못되죠.

단순 드리블스킬만 따지면 kbl 선수들 급 될꺼같아요. 예전같으면 KBL 선수들이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고 썻을꺼같은데 요새는 진짜 못해서 안하는거 같아서 

2014-11-10 09:44:17

근데, 드리블도 체격조건이 중요할까요?

왜 흑인들만큼 드리블하는 사람이 없을까요?

2014-11-10 09:46:30

비전문가 입장에서는... 화려하기만 하고 실속이 없는건지

화려함과 실속을 동시에 갖춘 드리볼인지 잘 모르겠지만...

정재홍 선수같이 프로 선수가 수업료 듣고 배울 정도면

전태풍 등 KBL 최고 수준의 드리볼러와 맞먹는 실력 아닐까요?

KBL 일반 가드 수준이거나 그보다 못 한 편이라면

팀 내 코치에게 배우거나 개인 연습하고 말지

굳이 찾아가서 배울 거 같진 않아서요.

WR
2014-11-10 11:15:26

제말이 그거에요...

2014-11-10 09:59:42

스킬만 따지면 최고

하지만, 수비수를 상대로 돌파해야 한다면 프로 선수 뚫기 쉽지 않을 겁니다

2014-11-10 10:01:18

축구의 예를들어 골키핑 하루종일 하는 아저씨도 있고 하루종일 자유투 넣는 할아버지들도 있더군요..하지만 이게 경기에 써먹는건 별개라고 봅니다..

그러니 선수가 아니라 트레이너겠지만요..

2014-11-10 10:02:58

스킬로만 보면 길거리 출신들이 프로들보다 더 좋다고 들었습니다.

프로선수들이라 하더라도 당연히 배울 게 있겠죠.

예로 농구는 아니지만 축구 우희용 프리킥을 보면 수비수 벽 쌓아도 골대 내 작은 표적지에 위치 관계 없이 정확히 맞춥니다.

프로선수들 중 그 정도로 정확하게 차는 선수들 없습니다.  물론 그 프리킥으로 골을 넣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속도가 골키퍼 반응속도를 넘을 정도는 안되 보이더군요. 

농구도 똑같이 적용되겠죠.

2014-11-10 10:12:59

드리블 스킬은 상당한 수준이죠. 

하지만 이 드리블 스킬이 생긴다고 돌파가 무한 가능한건 아니라는게 함정입니다. 
특히나 KBL에서는 아직도 1:1공격능력보다는 팀공격 위주의 틀이 있고 
정재홍선수가 그만큼 대단한 볼핸들러가 아니고 스코어러가 아니었기때문에 뭔가 발전을 보여주는 한계는 있을겁니다.
어찌됐건 정재홍 선수는 프로선수지만 자기 개발을 위한 트레이닝을 받은것인데 
얼마나 성장했는지는 모르지만 스스로를 위한 대단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11-10 10:17:04

스킬은 최고지만...

프로선수들을 상대로 돌파할수 있을거라 생각하기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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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 10:32:08

프로선수와 비교를 하다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프로선수들이 키가 크고 덩치가 크다보니 눈으로 보여지기에 느려보일 뿐 
훨씬 빠르고 간결하고 효율적인 드리블을 합니다. 
드리블 무브먼트도 프로선수들의 테크닉이 훨씬 고급기술입니다. 
순간적인 슛, 패스로의 전환과 방향전환, 템포전환 등 프로선수의 테크닉은 
일반인이 흉내내기 조차도 어려운 것들입니다.
안희욱씨가 한국에 스트리트훕을 보급하는 역할에 일조한 것은 사실이고,
그 볼 핸들링이 일반인 수준에선 고급에 속하며, 
그런 동작들에 있어 선구자적 위치에 있지만, 
그 정도 수준의 볼 핸들링은 국내 초등,중학생 선수들 레벨에서도 연습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KBL은 커녕 유소년 농구에서도 안희욱씨보다 뛰어난 드리블러는 많이있습니다.
아무리 KBL이 침체기라지만 이런 비교를 당한다는건 너무 얼토당토 않아서 댓글 달아봅니다.



2014-11-10 11:00:50

 안희욱 씨를 너무 폄하하시네요. 

그럼 정재홍 선수는 프로선수가 국내 초중학생 선수들보다 못한 사람한테 드리블을 배운다는 건가요? 
프로선수라고 모든 걸 다 잘하는 건 아닙니다. 자유투 기네스 기록도 그냥 일반인 할아버지로 알고 있고 현역 NBA 최고의 볼핸들러 카이리어빙도 트레이너 Micah Lancaster와 함께 훈련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너야 드리블, 볼핸들링 부분만 따지자면 카이리 어빙과 못해도 비슷한 수준에 있다고 봐야겠죠. 다만 NBA에서 뛰기에는 슈팅과 하드웨어가 부족하니 못 뛰는 거구요.
 안희욱 씨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볼핸들링, 드리블 이 부분에 관해서는 KBL선수들 이상이지만 KBL에서 뛰기에는 신장이나 운동능력이나 여타 다른 능력들이 부족하다고 봐야죠. 다른 능력들이 아니라 볼핸들링, 드리블까지 부족한 걸 넘어 비교도 안 된다고 보는 건.... 무리인 것 같네요.
2014-11-10 11:14:40

행위와 이론은 별개입니다. 안희욱씨가 드리블에 관하여 보다 많은 연구를 해왔다면 이론적으로 정재홍선수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을 수 있으며, 그것을 정재홍선수에게 전수해주고, 정재홍선수가 발전하는데 도움을 줄 수는 있을겁니다. 하지만 알고 있다고 그것이 전부 플레이에 반영된다면 너도나도 마이클 조던이겠죠.

요컨데 안희욱씨가 직접하는 플레이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안희욱씨가 흔히 보여줬던 플레이들은 선수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입니다. 안희욱씨를 폄하하려는게 아니라 프로와 아마는 그정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WR
Updated at 2014-11-10 11:23:26

그럼 정재홍 선수가 안희욱 선수보다
드리블을 더 잘하는데
일반인인 안희욱 선수에게 돈을내고
배우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단지 이론 강의 때문에...?
유투브에서 동영상 찾아서 보시더라도
드리블 속도와 각도, 리듬, 정확도
페이크의 크기와 핸들링이
당장 더 좋아보이는데요...

2014-11-10 12:02:00

말씀하시는 프로에 안희욱 씨에게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드리블 핸들링에 프로로서 kbl의 프로보다 이 분야에 있어서는 더 프로죠.

단순히 kbl 선수라고 드리블과 핸들링에 관하여서도 위라고 할 수 없죠.

경기 내에서 드리블로 선수 제치라고 하면 더 잘하겠지만.

2014-11-10 13:38:41
르브론 제임스는 세계최고의 선수인데 코치를 두고 연습합니다. 그럼 코치가 르브론보다 잘 하는 겁니까? 이것은 트레이너로서의 자질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트레이너는 선수를 파악하고 그 선수의 약점을 보완해주고 강점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이지, '내가 너보다 잘하니까 니가 나한테 배워야 한다' 그러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정재홍 선수가 무엇을 배우러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서로간의 실력하고 크게 상관관계를 형성해 주진 못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자꾸 프로를 운운하는 것은 그들이 아마추어 시절에 가장 기본으로하는 런닝과 볼 핸들링 연습 때문에 그렇습니다. 스타일은 다소 다를 수 있으나, 볼 핸들링 스피드, 정확도, 범위 등을 매일 같이 연습합니다. 프로는 그 중에서도 최정예로 선발된 사람들이 올라옵니다. 능력이 비슷한 사람들이 많아서 평범해 보일 뿐이지 실제로 눈앞에서 보면 절대 볼 핸들링이 밀린다는 생각 못 하실 겁니다.^^
WR
Updated at 2014-11-10 13:52:19

물론 필잭슨이 마이클조던보다
농구를 잘해서 감독을 하는건 아니지만
같은 장소에서 같은 카메라로
찍은 안희욱 스킬 트레이닝
영상 자체에서
안희욱씨 드리블이
정재홍 선수 드리블보다
더 좋아보이던데요

2014-11-10 12:40:15

드리블에 얼마나 많은 이론이 있다고 보시길래 정재홍선수가 이론적인 부분만을 배우러 트레이닝을 받는다고 생각하나요. 스포츠는 이론보다는 연습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론이 중요한 건 학문적인 영역이죠.

 결국 안희욱이 프로선수들보다 드리블을 못한다는 근거는 단지 '프로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시는데... 그렇다면 단지 모든 아마추어 농구선수들은 프로보다 모든 능력에서 떨어진다고 보시는 건가요? 그렇다고 보기에는 프로선수들보다 순수 슈팅능력이 좋은 아마선수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오픈 샷에서 몇개 넣는지 대결하면 프로선수들보다 많이 넣을 수 있는 아마선수들 꽤 있을 겁니다. 이건 동의하시지 않나요?  수치화하기 힘든 볼핸들링, 드리블이라고 너무 단언적으로 말씀하시네요.

Updated at 2014-11-10 16:33:00

어떤 스포츠던 간에 무수한 이론이 존재합니다. 

스포츠 과학이 발달하기 전과 후는 어떤 스포츠던 간에 그 수준이 천지차이입니다. 
모든 동작에는 원리가 있고 법칙이 있습니다.
트레이너라고 하면 이러한 원리와 법칙을 연구하고, 선수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거지 자기 기술자랑하는게 아닙니다. 
안희욱씨는 프로 트레이너 입니다. 이론도 적립되 않은 연습을 누구에게 시킬 수 있으며, 어느 누가 찾아가서 배우겠습니까?
그리고 프로보다 드리블 더 잘하는 사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퍼져있는 영상 속 안희욱씨 정도의 드리블로는 프로보다 더 낫다고 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그가 뛰어난 볼 핸들링을 갖고 있지만 볼 핸들링은 드리블을 하기 위한 어빌리티 중에 하나 입니다. 
드리블 스킬이 좋다고 하기엔 킵핑력과 돌파력이 프로에 비해 부족하고, 볼핸들링을 포함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유소년 선수들 얘기까지 나온겁니다. 
제가 무슨 익이 있어서 그를 폄하하겠습니까?
2014-11-10 14:01:41

안희욱 씨가 프로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폄하하시는건가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드리블이 농구에서 필요한 예를 들어 5퍼센트의 정도의 스킬이라고 본다면 나머지 95퍼센트가 프로보다 부족해서 그렇지 5퍼센트의 드리블에만 국한한다면 안희욱은 웬만한 프로 포가보다도 높은 경지에 있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드리블도 엥간한 프로선수보다 빠르고 낮고 안정적이고 실용적이기까지 한데 뭘 더 바랄까요?

2014-11-10 14:49:18

프로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폄하하려는게 아니라, 본 글 자체가 프로선수와 비교하는 글이기 때문에 그렇게 쓴 것입니다. 

프로선수 중에 몇 명이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프로선수의 기술이 더 고급기술이므로 비교가 안된다고 쓴것이구요. 프로가 더 고급기술 사용한다는게 안희욱씨 폄하는 아니자나요.^^ 
작성자 분께서 안희욱씨가 프로를 가르치니까 더 잘한다는 논리를 내세우셔서 잘하는 사람만 가르치는 것은 아니라고 쓴 것이구요. 안희욱씨가 뛰어난 볼핸들링을 구사했던 사실은 부정 하지 않았어요. 다만 볼 핸들링은 드리블에 일부일 뿐이고, 프로까지 오는 와중에 그런 어빌리티는 대부분이 마스터 하고 올라오며, 유소년 인재들 중에도 더 뛰어난 드리블러가 있다고 한 것 뿐입니다.
안희욱씨를 폄하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WR
2014-11-10 14:52:32

제프리님은 드리블에
돌파라는걸 넣으시고 말씀하시는거죠?

2014-11-10 15:10:43

음... 질문하신 부분이 드리블 스킬이셨으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드리블 스킬은 방향전환, 템포전환, 볼핸들링, 이동력, 슛 또는 패스로의 전환 등 흔히 엔비에이 스킬챌린지에 나오는 것들을 상정했습니다. 
안희욱씨 영상에서 보이는 것들은 대부분 체인지 오브 디렉션 또는 체인지 오브 페이스 전에 현란하게 볼 핸들링 하는 것들인데, 드리블 스킬이라고 하기엔 범위가 너무 좁다고 생각했습니다. 드리블엔 페이스업 드리블, 포스트업 드리블, 속공 드리블 같은 것들이 있는데 단지 페이스업 드리블 시에 보여주는 면만 갖고 최고를 단정짓기도 어렵다고 판단 했습니다.^^
WR
2014-11-10 15:15:44

드리블중 슛의 전환은
슈팅능력 쪽으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패스의 전환도 패싱능력으로요
돌파력이야 당연히
신체스펙 및 스텝, 슈팅능력
페이크 등등 드리블외에
너무나 영향이가는 요인이 많습니다
그거 다 빼고 드리블을
논하는게 어불성설일지도 모르지만
지금 안희욱씨가 가르치는게
거의 이런걸 빼놓은 드리블 스킬이니까요

2014-11-10 16:26:11

음. 다 빼고 나면 공을 다루는 기술. 즉 볼 핸들링이라는 부분만 남게 되는데, 이 부분은 드리블보다 훨씬 기초적인 개념입니다.

제가 위에서도 계속 얘기했듯이 볼 핸들링만으로 보면 안희욱씨는 일반인에서도상위에 있습니다.
볼 핸들링은 기초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어빌리티에 가깝고 이것만 가지고 경기를 풀어갈 순 없습니다. 드리블스킬이란 것은 이 어빌리티 및 풋워크 등의 다른 어빌리티 들을 기초로 상기한 방향전환 등을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체능력과 경기감각, 경험 등이 추가적으로 요구 됩니다. 이런 부분에서 프로와는 큰 차이가 생깁니다.
금년에 열린 유소년 대회들을 보면 기초를 마스터하고 상위기술을 구사하는 유소년 인재들도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더 뛰어난 드리블러도 많다고 말한겁니다.^^
2014-11-13 00:46:08

일반인에서도 최고도아니고,상위라...
일반인중에선 비슷한사람조차 찾기힘들겠죠..

2014-11-10 16:50:09

드리블이 유소년 수준이라는게 오히려 당치도 않지 않죠.

한 프로선수에게 지금 상태에서 모든걸 그대로 두고

드리블을 안희욱만큼 할 수있게 만들어주었을때 더 위력적이 된다면

안희욱씨의 드리블이 그 선수보다 더 좋은것이죠.

돌파나 바디밸런스는 경기내에서의 문제고 순수히 볼을 다루는 능력만을 생각한다면

안희욱씨는 NBA에서도 상위권 레벨입니다.

수비를 벗겨내는 스킬이나 상대 수비를 보고 반응하는 능력 또 볼 키핑 능력 등은

비교가 안되겠지만 말이죠. 배울게 없는데 왜 배우러 가나요.

보컬트레이너와 가수가 괜히 따로있는게 아니고

NBA에 슈팅코치가 괜히 있는것이 아니죠.

 

Updated at 2014-11-10 17:16:15

죄송한데 제가 분명히 유소년에 더 나은 드리블러도 많다고 했지 안희욱씨 드리블이 유소년 수준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배울게 없다고 한적도 없고요. 곡해 하지 마세요. 말이 자꾸 와전되잖습니까.

트레이너 관련해선 위에 댓글 달아드렸습니다. 좀더 자세히 읽어보시고 의견 나눠주세요.
상기 했지만 전 안희욱씨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어요. 폄하할 생각도 없구요. 그 보다 더 나은 사람이 있느냐는 글에 그렇다고 답했을 뿐입니다.
2014-11-10 17:41:22

글쓴이분이 규정한 드리블이란게

제가 보기엔 볼핸들링적인 부분만 말한것으로 느껴졌고
제프리님은 다르게 생각하신것 같네요. 
제가 보기엔 글쓴이분이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볼핸들링이라는것을
제프리님도 이해한것 처럼 보였는데 아니었군요.


2014-11-10 18:06:43

음.. 드리블 스킬이라는 것에 관한 관점의 차이가 다소 있고, 볼 핸들링만 가지고 드리블 스킬이 좋다라고 하기엔 드리블의 상황이 많이 있으니까요.

다만 상기 했듯이 다 빼고 볼 핸들링만 놓고 보면 상위의 고급기술을 구사하는데 이견은 없습니다.
또한 트레이너를 할 정도면 드리블에 대한 남다른 식견을 갖고 있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정재홍 선수가 필요로하는 답을 같이 찾아낼 수 있을 수도 있겠죠.
다만 가장 뛰어난 드리블스킬을 갖고 있느냐는 말에는 의견이 갈리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2014-11-10 10:34:17

크블의 1on1 수비력은 공격력보다 훨씬 좋죠. 전태풍조차 1on1 돌파가 그리 쉽진 않은데요.

돌파로 수비수를 완전히 제낀다는게 쉽지가 않은 거죠. 유재학 감독이 현재 KBL에서 상대를 완전히 제낄 수 있는 선수가 없다고 말했을 정도니까요. 

그러면 돌파도 몸싸움이 필요한데 체구에서 밀려버리면 돌파 속도가 안 붙죠. 그래서 프로선수들이 웨이트를 엄청 하는 거죠. 그렇다고 돌파를 잘하는건 아니라는게 함정.

Updated at 2014-11-10 10:54:15

제자리에서 치는 드리블과 수비를 제치고 앞으로 전진하는 드리블 두개는 전혀 다릅니다 

제자리 드리블만 치면 래퍼 알스톤을 능가하는 사람이 NBA에서 없을거예요
하지만 실제 경기에 필요한건 수비를 뚫고 전진하는 드리블이고 이건 무엇보다 운동능력, 퍼스트스텝
이런게 더중요합니다
실제로 선출출신이랑 해보면 대부분 드리블 다른거 안하고 그냥 빠르고 긴 퍼스트 스텝 한방으로
제껴지냐 아니냐가 갈리게 되요
그런면에서 프로와 아마추어를 비교하는건 좀 말이 안되죠 
그리고 프로 선수들이 화려한 드리블을 못해서 안쓰는게 아닙니다 (빅맨들 빼고...)
 

WR
2014-11-10 11:06:47

정재홍 선수는 그럼 왜
돈내고 배울까요....

2014-11-10 11:42:24

왜 파퀴아오 같은 사람은 프레디 로치라고 평범하게 생긴 아저씨한테 트레이닝을 받을까요?

왜 온갖 분야에서 수많은 운동선수들이 실제경기를 뛰면 상대도 안될 사람들에게 트레이닝을
받을까요?
사람을 가르치는것도 다른 사람 트레이닝 시키는것도 기술이니까 그런거죠
예를들면 다른 사람 드리블 가르치는건 한팔이 절단된 사람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사람이 실제 경기를 뛰면 어떻게 될까요? 이 둘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겁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하면 진짜 선출들은 달라요 기본 반사신경이나 체력부터가 안됩니다 

 
WR
2014-11-10 11:51:16

드리블 얘기하는데
반사신경이랑 체력 얘기 꺼내지면
또 주제가 돌파로 넘어가요...

물론 필잭슨이 마이클조던보다
농구를 잘해서 감독을 하는건 아니지만
당장 유투브에 안희욱 스킬 트레이닝
동영상을 봐도
정재홍선수 드리블보다
안희욱씨 드리블이
드리블 속도와 각도, 리듬, 정확도
페이크의 크기와 핸들링이
당장 더 좋아보이는데요...

2014-11-13 01:11:10
스킬 트레이닝 동영상에서의 모습들은 
어디까지나 안희욱씨의 가르침과 교육관에 의거한 동작에 맞춰서 
연습하기 때문에 당연히 안희욱씨가 더 자연스럽고 정재홍 선수가 
다소 어색하게 보일수도 있을것 같네요 
습관이라는게 하루 아침에 고쳐지는게 아니다보니...... 

그리고 물론 작성자분 스스로도 잘 알고 계시고 있으시지만 
트레이닝을 받는 이유는 단순히 가르치는 사람이 특정 분야의 실력이 뛰어나서만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정립된 교육 이론을 체계적인 시스템에서 집중적으로 
교정받고 연습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즉 가령 안희욱씨가 강조하고 있는 감는 드리블이나 볼 핸들링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그가 여타의 프로 선수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거나 더 나을수도 
있겠지만 정재홍 선수 같은 경우를 보면 단순히 그래서 돈내고 배우러 가는것만은아니라는거죠    
자기가 잊고 있던 부분이나 간과하고 있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할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실력 여하에 관계없이 얼마든지 배움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그저 프로가 돈내고 배우러 간다고 해서 프로보다 나은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표현하는건 뭔가 조금 안맞는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 

그렇다고는 해도 저 역시 단순한 볼 핸들링이라는 측면에서는 
안희욱씨가 여타 프로 선수들에게 견주어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는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드리블이라는 카테고리는 결국 돌파를 비롯한 각종 공격 스킬이라는 부분과 떼어놓고 볼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 차라리 
볼 핸들링이라는 측면으로 나누어서 보는 입장입니다)  
2014-11-13 00:51:38

도대체 무슨대답을 원하시는지;;질문을 하셔놓고 자꾸 정재홍정재홍 누가맞다는건아니지만 다른분들이 경험까지들어서 의견을 내시는데 자꾸같은 말로 반응하시니 솔직히좀 짜증스럽네요

2014-11-10 13:37:30

제자리 드리블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 생각엔 제자리 드리블로 공 안뺏기는게 제치는 드리블보다 중요하다고봅니다

2014-11-10 11:18:26

최상급이죠. 드리블 자체만을 따지면

저런 드리블 기술을 김선형 같은 선수가 배운다면 엄청나겠죠.
Updated at 2014-11-10 11:29:04

 

다들 안희욱 자체가 프로에 통할까를 문제삼고 계신데

안희욱이 프로에서 드리블을 치면 안통하겠죠. 일단 프로는 수비자체가 다르니까요.

체격자체도 엄청 차이가 나고요.

 

근데 지금 kbl에서 슈팅하나만큼은 돌쨰가라면 서러워할 정병국이 `안희욱 드리블스킬``

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면 정병국 국내선수 득점1위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들 못해서 안한다고 하시는데, 요즘가드들 보면 진짜 못하는거처럼 보입니다.

누구를 제치는걸 떠나서 볼핸들링자체도 불안한 가드가 태반인데요

12
Updated at 2014-11-10 11:46:15
안희욱선수의 드리블스킬 굉장히 좋죠 동의하는편입니다
프로선수 중 에서도 공에 대한 감각이라던지 드리블 스킬 같은 부문에서는 최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드리블의 목적 혹은 능력은 무엇일까요? 전 드리블의 능력은  
결국 키핑을 통한 공간확보와 돌파를 통한 공간창출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것은 드리블의 스킬과 함께 신체능력이 뒷받침되야되겠죠(힘,스피드,키와 같은)
결국 안희욱 선수의 드리블 스킬은 굉장하지만 프로기준으로 봤을때 드리블능력은
글쎄요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정재홍선수도 드리블 스킬이라던지 감각을 늘리는 방법같은걸 배우고 싶은거겠죠
이런 부문에서는 배울 게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배움의 길에는 끝이없고요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작성자님은 토론을 원한다기보다 그냥 답정너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WR
2014-11-10 11:46:52

답정너 라기보단...
당장 프로선수가 배우고있으니까
드리블 스킬은 일단 크블 가드들도
배울게 있을정도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아서요...

경기중에서의 돌파야 뭐...
뜬금없는 비교일수도 있겟지만
아마 노비츠키가 안희욱보다
더 수비를 잘 제끼겠죠

2014-11-10 16:52:07

안희욱 선수가 단순히 프로보다 드리블이 좋다 돌파가 좋다라고 말하긴 힘들지만

다른것을 제외하고 볼을 다루는 능력을 드리블이라고 가정한다면

KBL에서도 최상급은 맞습니다.

 

2
Updated at 2014-11-10 12:03:03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선수가 안희욱씨만큼의 드리블 능력을 지녔으면 돌파, 볼간수, 시야 등에서 매우 뛰어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태풍선수가 안희욱씨보다는 조금 부족하지만 드리블 스킬 국내2위라고 생각하는데 슛 덕분에 돌파 효율은 더 좋은거 같구요. 장신가드 축에 끼는 김선형 선수나 아예 kbl에서 스몰 포워드 보는 선수 윤호영이라던가 김민수 이정도 하드웨어와 슛 실력에 안희욱씨의 드리블 능력을 더하면 국내 최고의 림어택커가 될거라고 생각하네요.

2014-11-10 12:07:59

음... 안희욱씨가 몸까지 됬으면 프로선수 했겠죠

개인적으로 프로선수의 드리블은 타고난 몸 + 드리블 스킬이라고 보는지라 전체적인 맥락에서의 드리블은 당연히 안희욱씨가 밀리겠죠. 글쓴분은 프로의 드리블에서 신체조건을 뺀 드리블 실력을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어떻게 보면 신체조건을 뺀 드리블은 의미가 없고 우열은 가리기는 어폐가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nba선수들도 비시즌에는 개인트레이너들을 고용해서 드리블을 배우잖습니까? nba 선수들이 신체조건을 포함한 드리블이 못해서 배우겠습니까? 당연히 스킬적인 면에서 배울만한게 있으니까 돈주고 하는것 아닐까요? 선수들 드리블 연습시켜주는 트레이너들 드리블보면 굉장해요. 와 저렇게 드리블할 수도 있구나. 정말 신기할정도죠. 하지만 이분들이 선수들과 당장 경기를 한다면 1점도 못넣고 개 박살날겁니다.

저는 다른의미로 안희욱씨같은 스킬 트레이너들이 많이 나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드리블실력을 가지고 있는것과 또 가르치는것은 다른영역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프로에서 기량발전 못시키고 안타깝게 저물어가는 선수들 보면 진짜 안타깝습니다. 이런 트레이너들이 많이 나와서 비시즌에 선수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정재홍선수는 이런분위기에서 자존심굽히고 배우기 힘들었을텐데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1
2014-11-10 12:25:33

스킬로만 치면 최고수준이라고 봅니다. 

효용성은 둘째로 치더라도 스킬 자체는 높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가드들도 이러한 드리블 스킬은 키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정재홍 선수의 그러한 시도는 매우 좋은 거 같습니다.
요리 같은 것에서도 일급 쉐프가 지방 허름한 맛집에서 뭔가를 배울 수 있는 것처럼 안희욱씨가 자신들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부분이 있으면 배우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2014-11-10 12:28:56

드리블면에서는 최상급이죠~

전태풍선수 만큼은 된다고 봅니다.
일단 전태풍선수와 국내 탑가드들만 비교해보더라도 차이가 나죠.
전태풍선수는 손에 착착감기니까요.
개인적으로는 국내 모든 가드선수들이 다 안희욱씨 만큼 드리블능력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WR
2014-11-10 15:02:59

국내 모든 가드들이
안희욱씨 정도되면
보는눈은 즐겁겠네요
흥행에도 도움이 될거구요
그런 드리블에 김선형같은 탄력이나
주희정같은 속공 패스가 연계된다면

Updated at 2014-11-10 16:20:50

그런데 그건 아니에요. 화려한 드리블은 수비가 없기(약하기)때문에 가능한 것이지 수비가 빡세게 붙으면 드리블은 훨씬 더 간결해집니다. 아니 간결해져야 대응이 가능해 집니다. 미국 길거리 농구의 전설인 래퍼 알스톤이 NBA에 들어왔었죠. 뭐 성적은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길거리 농구에서 보여주었던 화려한 드리블이 전혀 안나오더라구요. 못나오는거죠. NBA적응하려고 최대한 평범하게 평범하게 안정적으로.. 그렇게 안하면 턴오버 머신이 될뿐이니.



 드리블 실력(볼 간수력이라고 해야할까요?)이 프로 상급이네 아니네 논쟁은 가능하지만... 안희욱이 쇼차원으로 보여주는 화려한 드리블은 그냥 쇼차원으로 봐야 합니다. 그거 KBL뛰면서는 절대 못해요. 수비가 가만히 둘리가 없잖아요. 
2014-11-10 12:30:22

아마추어를 거들떠 보지도 않은 엘리트 체육계에서 아마추어에게 배운다는 것만으로도 말 다했다고 봅니다


2014-11-10 12:30:52

드리블과 돌파는 좀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돌파를 위해서는 드리블이 필수겠지만 드리블보다는 스텝이 더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인데 요즘 가드들은 하프코트까지 안전하게 볼만 운반해도 연봉 2억이다랴 소리까지 있을만큼 드리블에 관한 기초가 확실한 선수가 많지 않은것 같아 이런 볼핸들링이라던지 볼간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안희욱씨를 찾는것이 아닐까요? 안희욱씨의 화려한 드리블이 5 대 5에선 크게 작용하진 못하겠죠 한명 제낀다고 능사가 아니니까요

2014-11-10 12:44:49

흑인 볼러중에 빈스카터보다 덩크 잘하는 사람도 있죠.
그 사람들은 그것만 하니까요.

2014-11-10 13:44:08

좀 강하게 말씀드리자면, KBL 직관가셔서 보시면 가드들의 드리블 실력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아실 거에요. 센터, 포워드를 보는 용병들 보다 볼핸들링이 떨어지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돌파'나 '볼키핑'의 기준으로 보면 힘들겠지만 볼핸들링과 드리블스킬로만 본다면 kbl 최상위권일거라고 생각합니다.

2014-11-10 13:54:01

드리블 스킬만이라면 탑이라고 봅니다.

예전에 안희욱씨의 다큐를 본적이 있는데.... 이분이 드리블에 대한 집착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일상 생활 중에... 심지어는 대학 강의 중에도 손에서 공을 떨어뜨리지 않더라구요...

기억이 맞다면 그때 고대 감독이었던 이충희 감독도

국내에 저정도의 드리블 스킬을 가진 선수는 없다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어느정도 립서비스였겠지만...)

WR
2014-11-10 15:04:55

어디서 듣기로는
수능 치는날도 농구공을 들고갔다던데
이정도면 거의 병 아닌가요?
정신과에 정확한 병명이 잇을것 같습니다

2014-11-10 15:14:44
제 생각입니다만
돌파는 차치하고 프로선수들 수비 상대로 예를들면 트랩에 걸리거나 도움수비에 볼키핑도 
쉽지 않을것 같아요.


2014-11-10 15:20:32

 좀 거꾸로일수도 있는데... 안희욱씨의 드리블 스킬이 정말 KBO 탑급이라면.... 그 드리블 스킬이라는 것에 대한 허망함이 밀려 오네요. 이건 마치 "내가 하승진보다 자유투는 잘 넣는다"와 비슷한 개념이라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실제로 여기저기 찾아보면 프로선수들보다 자유투하나는 더 잘 넣은(성공률 99.9%) 분이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그 분을 농구 잘한다고 하지는 않는데 안희욱의 드리블도 그렇게 봐야 하는 것인지 라는... 



 위에 안희욱씨의 드리블을 폄하하는 댓글들이 많은데 저는 이걸 이렇게 해석합니다.(오독일수고 있습니다) "드리블은 농구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데 농구실력이 프로레벨에 한참 못미치는 안희욱의 드리블이 프로선수들 보다 나을리가 없지 않는가. (거꾸로 말하면 안희욱의 드리블이 프로 상급이라는 이야기면 드리블만 가지고는 농구에서 할수 있는건 없구나)"


 드리블만 죽어라 파서 대한민국 최고.. 그런데 농구실력은 별로라면 도리어 더 허망하게 느껴져서 말이죠. 안희욱 선수에 대한 폄하가 아니라 말입니다.  
7
2014-11-10 15:44:09

위 댓글들에 답하신걸 보면 그저 듣고싶은 말이 있으신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1
2014-11-10 16:44:58

음...댓들들을 죽 읽어 보았고, 글쓰신 분의 생각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습니다.

'안희욱 씨의 드리블 스킬이라는 것이 프로선수들의 그것보다 낫다'가 '야마'이신 것 같습니다. 신체능력이라는 것을 다 제외하고서라도 말이죠. 
아마도 프로선수들은 안희욱 씨 만큼 드리블에만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겠고, 아니면 자질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드리블이라는 것이 농구에서는 공을 이동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농구라는 운동에서 제자리에서 공을 튀긴다고 이길 수 없는 운동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그저 다른 요소를 제외한 드리블만이라는 요소는 불가능 한 것 같습니다. 글쓴이께서 말씀하신 내용에도 '베이스라인 까지 쳐지지 않는 이상 막을수 없다'는 것은 베이스 라인에서 바깥으로 빠지는 부분은 막을 수 있다는 것이고, 그 상태에서 공의 이동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
이 같은 상황 설정에서는 이런 질문도 가능 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덩크만 본다면 가장 좋은 선수는 누구일까요? 점프력이나 체공시간 등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저는 이런 관점에서 안희욱 씨 드리블은 공을 다루는 능력 자체는 좋지만, KBL 선수들이 하프코트를 넘어가는 능력과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간신히 넘어가는 수준이 되겠지 싶습니다. 이정도면 각 팀의 1번 선수들의 중간 수준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랜만에 재밌게 생각해볼 수 있었던 거리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11-10 16:57:14

드리블이란게 생각보다 광범위 한 것이라서

볼을 다루는 능력만은 안희욱씨가 웬만한 프로선수들보다 낫지만

볼키핑능력 돌파능력 오프밸런스에서 드리블능력 전진하는 드리블

등은 비교가 안되겠지요.

드리블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다른 대답이 나올 수 있는데

정재홍 선수가 배우러 간것은 볼을 다루는 능력을 배우러 간것이니

드리블이 더 좋다고 말 할 수도 있겠지요.

 

음... 좀 다른 예시긴 한데

축구에서도 크로스 전담 코치가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경기중에 크로스 올릴 능력이 있느냐라고 보면 아니란 말이죠

노마크로 놔두면 베컴보다 잘 차는 코치들도 있습니다.

근데 경기에서 못써먹는다고 크로스 능력이 없다고 할 순 없단 말이죠.

안희욱씨도 이런 크로스코치와 같은 맥락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죠.  

2014-11-10 17:41:47

개인적으로는 드리블 능력의 경우 드리블 스킬 + 피지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안희욱씨가 실제 프로 시합에서 뛴다면 하프코트 넘어가는게 쉽지는 않을꺼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로 선수들이 몸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우선 버틸 수 있는 피지컬(힘이나 보디 발란스)이 없다면 그냥 드리블 스킬을 쓰기 전에 수비수들의 몸에 밀려서 아웃당할 겁니다.

 정재홍 선수 같은 경우는 분명 프로에 통하는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 세부적인 스킬을 배우러 가는 것이지 않을까요? 특히나 볼을 다루는 기술이나, 자신이 이미 피지컬에 우위가 있는 선수들에게서 당해왔던 경험을 토대로한 노하우 전수 등 분명 배울점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이런 트레이너가 많이 생기고, 프로선수들이라도 이런 트레이닝을 받는 것이 부끄럽지 않다라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2014-11-10 17:52:08

제생각에 프로와 아마(일반인)이라는 이유로 안희욱씨의 드리블을 폄하하는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프로의 연습량, 기량 이런게 아마(일반인)과는 넘사벽이라고 하는데 그건 분명히 맞는 말이긴한데.. 그건 농구 전체를 봤을때 맞는 말이죠

프로가 밥먹고 농구만 한다고 치면

그 농구에 드리블에 대한 연마(?)는 가드가 아닌경우는 30%도 안된다고 봐야죠..

근데 안희욱 같은 사람들은 한창때는 밥먹고 드리블만 치고 다녔겠죠..

단순히 드리블에대한 연습량은 안희욱씨가 프로선수들보다 훨씬 연습량이 많다고 봐야합니다.

거기다 프로선수들이 드리블연습을 하더라도 실제 경기에는 써먹지도 못하는경우가 태반입니다.(팀전술 때문에)

그렇다면 위의 논리대로 프로가 아마(일반인) 보다 연습량이 많다는 전제도 깨지게 되는거죠

다시말씀드리자면 농구 전체가 아닌 단순히 드리블만 비교했을때 일반 스트릿 볼러들이 프로선수들보다 좋은경우는 꽤 많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2014-11-10 17:54:48

안희욱씨는 되게 좋겠네요 한 10년 넘게 계속 이런 얘기에 회자 되고...

역시 한가지만 잘하면 성공한다는 이해찬 세대라서...

 

댓글들을 읽어보니 드리블의 '범주'를 어디까지냐 라고 보는게 논점이네요.

순전히 공을 손으로 튀기는 능력만을 놓고 본다면 안희욱씨를 능가할만한 프로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안희욱씨 정말 빠르고 재밌고 창의적으로 공 잘 튀기죠.

 

근데 농구에 연결지어서 생각하면 그게 곧 농구실력은 아닌것 같네요.

정재홍 선수(?)가 안희욱씨에게 드리블을 배운다는건 여러가지 게임상황안에서 효율적으로/효과적으로 공 튀기는걸 배우는 거겠죠.

퍼스트스텝과 연결지어서 스텝을 어떻게 잡고 드리블을 시작하고 이런 개념은 분명 아닐꺼란 말입니다.

 

결론은 안희욱씨 드리블은 짱짱맨

Updated at 2014-11-10 18:16:09

KBL감독이 실제로 "제자리 드리블은 안희욱 선수가 프로선수보다 낫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안희욱씨는 인천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님 허락하에 인천전자랜드 소속 선수들 앞에서 드리블 강의도 했는데, 더 말해서는 입만 아프네요. 감독과 선수들한테도 리스펙받는 실력인데, 여기서 까이다니요

 

안희욱씨도 이제 엄연히 아마추어는 아닙니다. 드리블에 있어서는 '프로'죠.

많은 분들의 말씀처럼 공키핑력과 돌파력은 KBL선수들한테 밀립니다.

하지만 안희욱씨가 드리블의 타이밍과 강/약 조절, 효율성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누구보다 잘 알겁니다.

끊임없이 연구하시거든요. 가르치는 방식도 계속 연구중이시라고 합니다. 

프로에서는 드리블을 따로 가르쳐줄 시간도 여력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드리블이 그 수준에서 정체되는게 보통인거죠. 발전하고자 하면 정재홍 선수같이 욕심을 부려야 하구요.

실제로 저도 드리블에 애착이 상당히 강한 볼러로써, 이론적으로 터득이 불가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글로 배우는 것에는 분명 엄청난 한계가 있습니다.

실제로 트레이닝 방법과 이론적인 부분들, 드리블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얻고자 정재홍 선수가 안희욱씨를 찾아갔을겁니다. 겨우 1주일에 1회인데,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바라지는 않겠죠.

 

위에 덧글 중 '고작 드리블 이론'이라는 덧글은 안희욱씨가 보면 엄청 불쾌해 할겁니다.

안희욱씨가 20년 가까이 드리블을 해오면서 얻은 노하우나 지식들이 너무 쉽게 무시되는군요.

Updated at 2014-11-10 19:48:07

그냥 단순하게 안희욱의 스킬을 프로 선수가 구사할때 어느 정도 수준인가로 평가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전 전태풍 선수 제외하고 겨룰만한 선수가 없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국내 선수중에 상대팀에서 압박을 해올때 안정적으로 하프라인을 넘을수 있는 선수도 드문게 현실이죠. 국내에서 최고수준인 양동근 선수조차 드리블에 있어서는 약점이 보이는데요...

Updated at 2014-11-10 23:36:51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드리블의 스킬(테크닉)로만 보자면 kbl에서도 적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심지어 전태풍 포함) 물론 그 드리블로 수비를 제끼고 돌파를 할 수 있느냐는 다른 얘기지만요.

우리나라 kbl 선수들 그런 드리블 스킬 못해서 안하는 거라 봅니다. 물론 더 효율적인 드리블 할 수 있겠고 더 안정적인 드리블 할 수도 있다고 보지만 아무리 프로라 해도 안희욱 정도의 스킬을 마스터 하려면 장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재 프로선수들 중에 빠른 스피드와 센스를 겸비한 선수가 안희욱의 드리블 스킬을 갖춘다면 어느정도 급 되는 미국 가드들 못지 않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봐요. (슛은 논외로 하고요)

안희욱이 단순히 힙후퍼라고 프로가 아니라고 그의 드리블 스킬 마저 평가 절하 당하는 건 아쉽네요.

2014-11-10 23:49:38

KBL 선수들이 농구 프로라면 안희욱은 적어도 드리블스킬 프로라 생각합니다.

프로 농구선수가 경기 중에 꼭 필요한 드리블 스킬을 우선으로 익히고 그정도면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큰 지장 없을 정도의 드리블 스킬을 갖췄다면, 
안희욱의 드리블 스킬은 만약 프로레벨 선수가 갖추고 있다면 절대 도움이 안 될 리 없는 레벨이라 봅니다.

당장 KBL 선수들과 NBA 선수들 드리블 '스킬' 차이만 봐도 (피지컬을 제외하고) 정말 하늘과 땅 차이죠.
항상 그 스킬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더라도 쓸 수 있는 상황, 쓰면 더 도움이 될 상황에서 그런 스킬을 사용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는 엄연히 다른 영역인데 농구선수로서 아마추어 수준이라는 이유로 안희욱의 드리블 스킬을 깎아내릴 이유가 없죠.

드리블 스킬이 그정도 레벨이라는 건 바꿔말하면 볼핸들링을 그만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는 것이고, 프로수준의 신체와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그런 핸들링을 가질 수 있다면 돌파든 키핑이든 경기 운영이든 슈팅으로 가는 프로세스에든 얼마든지 활용방안이 나올 수 있습니다. 무조건 스피드와 퍼스트스텝 정도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전부인 KBL 선수들이 제대로된 크로스오버를 활용한 체인지오브디렉션이나 리듬을 조절한 체인지오브페이스를 구사할 수 있다면 오히려 경기력도 향상되고 농구팬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 선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자멸이, CP3, 어빙 등등의 간결하지만은 않은 보기에도 화려한, 그렇지만 절제된 드리블링 스킬을 구사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는 팬들을 생각해보면 효율성이 없다는 이유로 안희욱의 스킬을 깎아내리기에는 KBL 선수들의 드리블링 스킬 레벨은 너무 낮다고 생각합니다.
2014-11-11 09:43:41

음.. 제 생각엔 글쓴 분이 얘기하신 부분은

'드리블'이라기 보다는 '볼 핸들링'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런 단어의 이해차이 때문에 서로 다른 해석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핸들링 수준은 어지간한 프로선수들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들은 밥먹고 핸들링 연습만 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를 훈련하는데 비해
안희욱씨는 좀 더 핸들링에 집중했었을 테니까요.

다만, 그 핸들링이 실제 프로 경기에서 유용하게 쓰여질까에 대해서는 저 역시 회의적입니다.

첫 번째로는 위에 여러분이 열거해주셨던 부분으로,
드리블을 크게 나누면 공을 지키는 드리블과, 돌파를 하는 드리블로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제일 중요한 요소들은 공이 안보이게 몸으로 잘 숨기는 것과 피지컬, 퍼스트 스텝 등의 
요소라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 핸들링 뿐만 아니라, 수많은 실전노하우와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단련된
프로선수들의 피지컬을 당해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글쓴분은 안희욱씨와 실제로 경기를 해보셨다고 했는데, 기회가 되신다면 프로선수와도
한 번쯤 그런 기회를 가져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단순해 보이는 것이 가장 강력한 스킬이다라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안희욱씨의 드리블링은 기본적으로 체력소모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길거리에서 묘기를 하는 게 아닌 실제경기라면, 10분도 지나지 않아 퍼지기 쉽습니다.

세 번째로는 안희욱씨의 드리블을 보면 기본적으로 묘기와 돌파를 위한 핸들링입니다.
볼을 오래 소유하고 시야가 닫히는 문제점은 팀에 도움이 되지 않겠죠.


정리하자면, 핸들링 수준은 프로 이상이라고 느껴지고, 실제 경기에서도 가끔씩 탄성을 자아낼
모습을 보여줄 순 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실제 경기에서 통할 것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그리고 드리블이라고 정의하셨다면 당연히 키핑과 돌파, 그리고 피지컬적 요소를 다 포함하여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정재홍씨의 경우는 본인이 다른 스킬이 앞설 수 있으나, 
이러한 볼 핸들링 스킬을 더 연마하기 위해 트레이닝 받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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