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최악의 팀은 sk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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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8 23:21:05

sk팬인데 너무나 속상한 시즌입니다.

상위권팀들이야 삐걱거리긴하지만 잘해오던 팀이고 모비스는 이종현 양댕 없을때도 기대이상의 성적을 올렸고 전준범은 더 이상 조롱받지않는 슈터로 성장.kcc는 하-전 없고 에밋 최근에야 돌아온점으로 퉁치고 kt도 최악이었다고 조성민 사태 이후에 오히려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전랜도 아쉬운점은 많지만 발전이 없어서 그렇지 항상 그랬듯 6강언저리에서잘 버티고 있죠

sk는 어떠할까요. 말해봤자 입아픈 로스터로성적을 못내고 테리코 화이트나 김선형을 살리는 스크린 전술이 아마수준도 안되는 것 같아요 빅맨들이 스크린 시늉만하고 전혀 안걸리는데다 김민수 싱글턴의 뜬금 삼점이 빅맨의 유일한 공격이라니..화이트도 들쭉날쭉에 김선형의 활약은 고맙지만 너무비싼 세금 턴오버.최준용의 화이팅과 최부경이 돌아와서 탄력좀 받나했더니 다시 예전모습으로 돌아와 6강은 멀어진 상태.

진짜 감독이 문제일지.. 한경기만이라도 감독대행 경기가 있다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하아

Comments

2017-02-18 23:24:43

거기에 상대방팀 체력안배해주고
흔들릴때 밀어붙이지않고 숨돌리게 배려해주는 문감독의 타임아웃 센스도..
참 답답합니다..

Updated at 2017-02-18 23:50:00

sk에는 화이트처럼 득점력 높은 가드형이나 사이먼같은 포스트 플레이어보다

헤인즈or윌리엄스 같은 내외각 만능형 선수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김선형, 김민수, 최준용, 최부경, 변기훈.....

장점이 확실하지만 단점도 확실한 선수들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용병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몇년전 오리온의 문제점과 동일해 보여요

당시 오리온도 좋은 선수층을 가지고 안되던 때가 있었거든요

이 문제를 해결할 선수가 전 당시 오리온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던 김동욱이라고 봤습니다.

당시 제가 김동욱에게 바라던 부분을 최준용이 해준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그건 확실하지 않고....

다음 시즌에 용병 다시 뽑아보고 판단을 해야 할 듯 합니다.

김동욱에 대해 쓴 글이 있었는데 찾을수가 없내요

리플로 달아서 못 찾는건지...

2017-02-19 07:10:41

사이먼같은 포스트 플레이어나,
윌리엄스같은 내외각형이라고 하셨는데,
사이먼은 포스트와 함께 외각도좋고
윌리엄스가 오히려 포스트의 비중이 더높네요..
sk의 문제는 용병이 아니라 감독과 전술입니다. 작년에 잘하는데도 욕먹던 사이먼이 kgc가니 다시 날라다니죠.
테리코화이트는 탈kbl급 용병입니다.
그리고 말하신 내외각이란 표현이 딱화이트에게 맞는표현이지요. (nba드랩당시와 해외리그에서의 평은이 외각이 훌륭한데 최상급 운동능력의 돌파와 마무리 였습니다) 화이트같은 용병이 sk에 필요하지않는게 아니라 감독이 화이트를 위한패턴이나 팀디펜스자체를 제대로 사용하지못한게 잘못이예요.
구지 용병문제를 찾자면 늙어서 평균이하수준의 싱글턴이 문제겠네요.

그리고 국내선수들이 장점도 확실하지만 단점도 확실하다고 했는데,
sk팀이 막장같아 보여서 그렇지 맴버는 10개구단 최상위입니다.
현제(최근1~2년포함) 국가대표가 김선형,변기훈,최부경,최준용로 4명이나 됩니다.
유재학이 sk를 맡았다면 4강직행 아니 정규리그 우승은 충분히 했을거라봅니다.

sk문제는 위언급처럼 문경은감독과 팀전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