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팬인데 간만에 직관좀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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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05 18:29:26

2년전에 우승을 못하고 지난시즌에 꼴아박았을 때에 LG에 대한 관심을 뚝 끊었었는데 김시래가 복귀하고 조성민이 온다길래 간만에 라이브로 경기를 봤는데 진짜 2년전에 보던 그 느낌을 받게 되더라고요.

조성민이 오늘 경기후 인터뷰에서 이제 농구가 재밌어졌다고 멘트를 했다던데 이런 그의 기분이 팀 전체에 좋은 기운을 확 퍼뜨릴 것 같습니다. 경기중에 선수들에게 이리저리 지시도 하고 벌써 대장놀이(?)를 하던데 동료들이 조성민에게 많이 배우고 같이 플레이하면서 리더십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김종규가 부상으로 나갔는데 제발 큰 부상이 아니기만을 바라고 간만에 홈경기 직관좀 가야겠습니다.

Comments

2017-02-05 18:33:30

저도 오늘경기전엔 3월에 집인 창원 내려가면 직관해야지라는 막연한생각만 갖고있었는데, 오늘경기보니 2월중에 주말홈경기가 있으면 꼭가야겠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
오펜스 너무 잘돌더라구요

는 전 캡틴 김영환선수가 떠오를땐 씁슬하긴합니다...

2017-02-05 18:37:33

김종규 선수 다행히 걸어서 퇴근? 했다고 하네요. 오늘 마치고 혼자서 좀 절둑이긴 했지만 걸어서 구단 버스에 올라탔다고 합니다. 큰 부상 아니길 빕니다.

2017-02-05 18:59:11

진짜 이런거 보면 김진 감독도 능력자이긴 하네요. 매번 큰 트레이드하면 완전 이득을 보니까. 전술이야 완전 선수 믿고 공격은 맡겨버리니까 능력치가 높은 선수는 사실 하기 편한면도 있죠. 전에는 주전 의존도가 극도로 높았는데. 요새는 그나마 덜하긴 하던데. 주전 체력보존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국대 주전급이 세명인데 모두 주요 포지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