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선수를 떠올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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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13:44:41
저는 이 장면이 가장 떠오릅니다.
이때 저는 구장에 가있었고, 그날 창원구장의 함성소리는 정말 도시가 떠나갈정도였네요...
평소에 저만의 각인일수도있지만, 아무리 부진해도 클러치상황에서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던 선수고,
이번시즌 엄청난 슛슬럼프에도 3점뜰때면 '그래도 모른다. 들어갈거같아'
라는 생각이 들던 플레이어네요....
주장을 떠나보내 아쉽지만, 조성민이라는 또다른 진짜배기선수가 왔습니다.
아마 kt팬분들에게 조성민선수는 제가 김영환선수에게 가지고있는 이미지, 그 이상을 떠올리게하는 선수였을테지요.
너무아쉽고(사실 LG입장선 감사하면서 민망합니다), 많은생각이듭니다.
부디, 서로 윈윈한 트레이드로 나중에 기억되길 바라고,
각자 바뀐 소속팀서 절정을 뽐내주길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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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선수의 활약 또한 잊지 못합니다. 클러치 때면 본인의 기량 이상을 보여주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