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규정이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어찌보면 간단한 겁니다
크블입장에서 트라이아웃제도의 외국인 대체선수는 오라면 와야하는 사람들이었는데
계약안할래 라는걸 생각 못해봐서 이런 일이 벌어진거죠
제도의 구멍으로 인해서 일은 벌어졌고 누군가는 손해가 났는데
크블은 해결할 방법이 없으니 블레이클리 니가 징계먹어라 이거죠

이건 어느팀에서나 일어날 수 있었던거고 특정 팀의 문제가 아니에요
팀들은 다들 규정안에서 자기팀의 이득을 위해 움직인것 뿐이죠
그 규정이 구멍나있어서 그렇지

KBL은 전력 평준화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난시즌 성적을 가지고 우선권을 주는 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KBL은 선수의 구단 선택 권리를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고있지않습니다. 드래프트에서는 선수가 팀을 고를 수 있나요? KBL FA는 돈 많이 부른 구단으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사실 대체선수로 쓰다가 완전 교체할 때 지난 시즌 순위로 우선권을 주는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규정이 그런걸 지금 바꿔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선수가 구단의 계약을 거부하면 리그에서 퇴출되게 되어있습니다. 조 존슨의 경우, 오리온의 재계약을 거부해서 5년인가? KBL에 못옵니다. 지금 이스라엘 리그에서 퇴출되어서 집에 있다고 하던데 말이죠.

결국 KBL은 구단 위주로 돌아가는 리그입니다. 저도 농구를 좋아하니까 경기를 보고는 있지만,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는건 분명합니다.